볼만한 영화, 놓치면 안 될 공연
문화의 향기 더해줄 호주 내 영화, 공연, 전시 정보
이민생활이라 하지만 교민사회 속에서 교민들과 어울려 살다 보면 호주의 문화보다는 한국의 그것에 젖어 살기 십상이다. 호주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화, 연극, 공연, 전시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로 애독자 여러분의 문화생활 충전에 작은 도움을 만들어 본다. <구성/정리 김선영 기자>
I. 볼만한 영화 두 편
01_Exhuma (파묘)
장르: 미스터리, 공포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02_Immaculate
장르: 공포
감독: Michael Mohan
출연: Alvaro Morte, Benedetta Porcaroli, Sydney Sweeney, Simona Tabasco
독실한 신앙을 가진 미국인 수녀 세실리아는 이탈리아 시골의 외딴 수녀원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곧 새 집에 불길한 비밀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실리아의 하루하루는 악몽으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