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슬 / 커뮤니티 소식
찌질한 커플은 예나 지금이나…
20대시절, 우리의 데이트메뉴는 주로 ‘라면’이었습니다. 6년간의 긴 방황을 끝낸 늦깎이대학생의 주머니는 늘 가벼웠고 영자신문사 (英字新聞社)에서 쥐꼬리만한(?) 취재비를 받는 날에는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떡라면’을 먹곤 했습니다....
꽃 핀 쪽으로
나는 떠남을 가볍게 하고 싶어 가지고 있던 것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다. 자랑하듯 쌓아두었던 많은 책들도 거의 다 정리하고 남겨둔 책은 20여권 정도다. 한강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