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영화, 놓치면 안 될 공연
문화의 향기 더해줄 호주 내 영화, 공연, 전시 정보
이민생활이라 하지만 교민사회 속에서 교민들과 어울려 살다 보면 호주의 문화보다는 한국의 그것에 젖어 살기 십상이다. 호주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화, 연극, 공연, 전시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로 애독자 여러분의 문화생활 충전에 작은 도움을 만들어 본다. <구성/정리 김선영 기자>
I. 볼만한 영화 두 편
01_Buffalo Kids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감독: Juan Jesus García Galocha, Pedro Solis Garcia
출연: Gemma Arterton, Sean Bean, Stephen Graham, Alisha Weir
아일랜드 출신 고아 남매 톰과 메리가 새로운 삶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뉴욕에 도착한 뒤 자신들을 돌봐주기로 한 삼촌을 찾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보호자를 잃고 홀로 남겨진다. 이후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열차에 오르는데 여행 도중 무법자와 사기꾼, 개척민, 원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고, 위험한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특히 장애를 가진 또래 소년과 우정을 쌓는 과정도 놓치지 말자.
02_H is for Hawk
장르: 에세이, 논픽션
감독: Philippa Lowthorpe
출연: Angus Cooper, Josh Dylan, Claire Foy, Brendan Gleeson, Eden Hamilton, Sam Spruell
영국 작가 헬렌 맥도널드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은 뒤, 참매(goshawk)를 키우며 상실의 시간을 견뎌내는 과정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깊은 슬픔 속에서 세상과 거리를 두게 되고, 오래전부터 동경해온 참매를 직접 훈련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참매는 매우 예민하고 공격성이 강한 새로 알려져 있어, 길들이는 과정 자체가 극도의 집중력과 인내를 요구한다. 저자는 매와 함께 숲을 누비며 점차 야생의 감각에 몰입하게 되고, 인간 사회와 단절된 듯한 생활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