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ck or Treat! Happy Halloween!!

이제는 전세계 대축제로 거듭난 할로윈데이 200% 즐기기!

무시무시하면서도 달콤한 유혹이 시작된다. 10월만 되면 기다려지는 그날… 전세계 무시무시한 귀신들이 총집합 하며 온 동네가 달콤한 간식들로 채워진다.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각자만의 할로윈데이를 보내기 위해 분주하다. 할로윈데이 코스튬 아이디어부터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데이 꿀팁들까지 모두 알아보자.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할로윈데이가 뭔데?

파티 중의 파티!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꾸미는 즐거움까지!

켈트족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옛날. 할로윈데이는 제사를 올리는 동안 찾아온 악령들이 자신들을 해코지를 할 것을 두려워해 유령처럼 분장한 것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것이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파티문화로 자리잡았다. 그럼 할로윈데이는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

  

01_할로윈데이, 그거 도대체 왜 하는 거야?

10월이 되면 전세계, 특히 미국의 주택가에서는 할로윈데이 맞이로 분주하다. 실제로 주택 마당에는 벌써 호박 장식이 있거나 그 외에도 할로윈과 관련된 데코를 많이 한다.

할로윈데이는 옛날 켈트족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올렸는데, 제사를 올리는 동안 찾아온 악령들이 자신들을 해코지를 할 것을 두려워해 유령처럼 분장한 것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요즘에는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각자의 개성에 맞는 분장과 코스튬으로 즐거운 시간, 파티를 즐기는 문화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 ‘할로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연히 분장, 그리고 “Trick or Treat”이라는 주문이다.

주로 어린 아이들이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Trick or Treat”하고 외치면 집 주인들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곤 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집 앞에 Jack O’ lantern을 세워둔 집들만 방문을 하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그렇다면, Jack O’ lantern은 무엇일까? Jack O’ lantern은 할로윈 때 많이 볼 수 있는 얼굴이 조각된 호박 전등을 말한다. 주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서 집안을 장식하거나 정원이 있는 집들은 정원을 장식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Jack O’ lantern을 만들고 나면 호박이 많이 남기 때문에 남은 호박 속으로 호박파이나 호박쿠키 등 호박을 이용한 디저트들을 만들어도 재미가 있다.

 

02_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희 메이크업

곧 있으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할로윈데이다. 2021년 할로윈은 아마도 오징어게임이 그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진행요원과 게임 참가자도 좋지만 이번에 큰 주목을 받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주인공인 영희 메이크업은 어떨까?

오징어게임 속 신스틸러, 영희와 똑 닮은 분장으로 주인공이 되어보자.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외모, 하지만 사정없이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 로봇 영희. 그 오싹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다.

 

영희를 대표하는 POINT 4

  1. 있는 듯 없는 듯한 일자 눈썹
  2. 또렷한 눈매
  3. 핑크빛 뺨과 핏자국
  4. 짙은 레드립

 

먼저 영희의 눈썹을 표현해주기 위해서 딱풀로 눈썹을 밀착해준다. 그 후 컨실러로 피부색과 비슷하게 열심히 커버하고, 파우더 처리하고, 다시 컨실러로 커버하고,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모나리자가 될 수 있다.

그 후 에보니 펜슬을 사용해 있는 듯 없는 듯한 완벽한 일자눈썹으로 손에 힘을 빼고 옅고 얇게 그려준다. 영희는 살짝 올라간 눈매와 쌍꺼풀 없이 그늘진 아이홀이 포인트이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위쪽을 향하게 섀도우를 깔아주고, 표시된 눈두덩이 앞쪽 아이홀 라인에 음영을 준다. 또렷한 무쌍 눈을 표현하기 위해 블랙 컬러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평소보다 과감하게 그려준다.

다음으로는 영희의 둥그런 얼굴형을 표현해주기 위해서 윤곽 작업에 들어간다. 가지고 있는 쉐딩 제품을 사용해서 표시된 부분에 음영감을 넣어준다.

포스터의 영희 모습과 정면 얼굴을 비교해가며 얼굴 외곽, 눈 안쪽, 입술 아래 등에 깔아주고 특히 턱 라인은 볼록한 볼살 느낌을 주려고 아래턱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가로로 깎아준다.

블러셔는 귀여운 잔혹성을 표현하기 위해 둥글게 핑크빛으로 물들여주고, 코끝도 살짝 터치해준다. 평소보다 넓게 범위가 살짝 내려온 느낌을 준다.

할로윈 메이크업이니까 부분 부분 가짜 피를 이용해 핏자국도 만들어주는 것을 잊지 말자.

립은 짙은 레드컬러를 활용해 선명하게 꽉 채워 발라주고, 컨실러로 정리하며 영희의 작고 오밀조밀한 입술을 표현해준다.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줄 렌즈도 착용하고, 가발과 의상까지 갈아입어 주면 오징어 게임 영희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03_2021 방구석 할로윈 메이크업

10월 말이면 할로윈 준비로 바빴던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위드 코로나’라고 하지만 파티를 즐기기에는 아직 무리 아닌가.

수많은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홀리데이 컬렉션과 메이크업 아이템을 보고 있으면 진한 메이크업하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릉드릉’ 한다.

아쉬운 대로 즐기는 방구석 할로윈 메이크업. 올해 할로윈은 평소 하지 못 했던 메이크업으로 ‘연습’한 뒤 내년에 상황을 비롯한 모든 것이 나아지길 바라는 게 어떨까?

 

1. ‘할로윈’ 하면 레드 아니에요?

할로윈 메이크업으로 레드 컬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할 타이밍이다. 입술을 꽉 채워 바르는 건 일상에서도 가능하고, 드라큘라의 피를 연출하는 건 식상하다.

이때 슈에무라 인스타그램을 참고해 번진 듯한 오버 립은 어떨까? 입술 중앙에 블랙과 버건디를 섞어 바른 후 립글로스로 마무리하면 더욱 드라마틱하게 연출할 수 있다.

 

2. 안 하면 서운한 코스튬 메이크업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고 방탄소년단이 OST에 참여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마블 ‘이터널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반디케이는 최근 등장 인물인 마카리와 에이잭 등으로부터 모티프를 얻은 아이 메이크업 팔레트를 선보였다. 할로윈 코스튬 메이크업에 ‘찰떡’인 건 물론, 이후에는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컬러로 가득하다.

 

3. 스톤을 네일에만 붙이나요?

팻 맥그라스가 완성한 카디 비의 아이브로를 보시라. 무려 레드 컬러 크리스털을 촘촘히 붙여 완성했다. 이처럼 데일리 메이크업을 한 뒤 아이브로를 스톤으로만 장식해도 특별한 날처럼 보인다.

스톤을 붙일 때는 페이크 래시 글루를 사용하면 되는데, 3~5개 정도만 붙인다면 바셀린을 활용해도 좋다. 준비가 끝났다면 카메라 필터를 켜보자. 반짝이는 눈썹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4. 컬러 펜슬 하나로 메이크업 끝.

할로윈이라 해도 ‘방구석’이라 귀찮다면, 하지만 색다른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주목. 지금 화장대 위 손이 가지 않던 컬러 펜슬을 꺼낸다. 그 후 원하는 곳에 원하는 라인을 그리면 끝.

데일리 아이 메이크업보다 볼드한 라인, 그래픽 언더 라인, 우주 속 별이 떠오르는 형형색색의 라인 모두 괜찮다. 단, 라인을 좀 더 깔끔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분이 적은 파운데이션을 선택하자.

 

04_안 무서워도 괜찮아! 그윽한 마녀 메이크업!

할로윈에는 무조건 무섭게, 징그럽게 분장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싹 깨버리자. 그윽한 분위기에 예쁨까지 더한 마녀 메이크업을 배워 이 구역 최고의 예쁜이로 거듭나자.

 

  1. 할로윈과 어울리는 짙은 버건디 네일을 바른다.
  2. 하얀 피부 표현을 위해 톤업 선 쿠션을 발라준다.
  3. 얼굴 중앙 부분을 컨실러로 커버해준다.
  4.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한 번 더 커버한다.
  5. 검은색 섀도우로 눈썹 산을 살려 그려준다.
  6. 눈썹 앞머리도 콧대와 연결해 또렷함을 살려준다.
  7. 본격적인 아이메이크업 전 눈 전체(눈 밑, 눈두덩이)에 프라이머를 꼼꼼히 발라준다.
  8. 톤 다운된 핑크 섀도우를 눈 전체에 넓게 펴바른다.
  9. 좀 더 짙은 색상의 섀도우로 눈을 감싸듯 덧 발라준다.
  10. 짙은 섀도우 두 가지 색상을 섞어 눈 뒤쪽을 막아주듯 덧칠해준다.
  11. 맨 처음 사용한 핑크 섀도우로 경계를 자연스럽게 블랜딩한다.
  12. 금색 펄 섀도우를 눈두덩이 중앙에 얹은 뒤 눈 앞머리도 살짝 쓸어준다.
  13.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운 뒤 두께감 있게 눈꼬리를 올려 그려준다.
  14. 펄 섀도우를 애교살과 눈두덩이 중앙에 추가로 얹어준다.
  15. 뷰러 후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려준다.
  16. 속눈썹 풀을 이용해 눈 아래 네일용 스톤을 붙여 포인트를 더해준다.
  17. 빨간색 립스틱을 입 안 쪽에 발라준 후, 브러쉬로 블랜딩해 번진 느낌을 표현 한다.
  18. 안 쪽에 검은 섀도우를 덧발라 다크한 느낌을 살린다.
  19. 강렬한 레드 마담. 마녀 메이크업 완성.

 

05_웰컴 할로윈! 셀럽들의 할로윈 코스튬 보고

매년 할로윈이 되면 어떤 분장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런 고민에 빠져 있다면 국내외 유명 셀럽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1. 영화에서 튀어나온 유형

SM의 할로윈 행사는 매년 이슈가 되는 만큼 나날이 퀄리티도 높아져가고 있다. 찬열이 할로윈 파티를 위해 산 아이언맨 코스튬이 3000만원 상당이라는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키의 해리포터 빌런 볼드모트와 창민의 조커 분장도 높은 싱크로율로 SM 할로윈 파티에서 1등을 거머쥔 코스튬들이다.

 

2. 메이크업은 덤! 예쁨이 다한 유형

슬기는 짙은 눈 화장과 함께 입술에서 피를 흘리는 분장으로 섹시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채영은 조커를 코스튬 했는데 이렇게 예쁜 조커는 처음 본다. 나연도 역시 예쁨에 메이크업이 가려진 수준이다.

 

3. 리얼해서 마주치기 무서운 유형

뷰티 유튜버가 되려면 분장술도 뛰어나야 하는가 보다. 정말 꿈에 나올까 무서운 코스튬들이다. 헤어와 의상까지 똑같이 하니 만나면 그 자리에서 심정지가 올 것만 같다.

 

 

4. 캐릭터 소울까지 느껴지는 유형

1년 동안 할로윈을 준비한다는 말까지 있는 하이디 클룸. 늘 파격적인 코스튬을 선보이는 인물이다. 얼굴부터 몸까지 제시카 래빗의 특징을 잘 살려 코스튬의 명가인 걸 또 한 번 증명했다. 리한나와 이기아 젤리아도 자기만의 분위기를 더한 캐릭터 코스튬을 선보였다.

 

5. 동물 코스튬 한 유형

귀엽게 또는 섹시하게 동물 코스튬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귀여운 강아지 코스튬을 했다. 표정도 사랑스러워서 잘 어울린다. 특이한 탈을 잘 쓰는 케이티 페리. 치토스 탈에 이어 나무늘보 탈도 신박하다. 섹시의 대명사, 킴 카다시안은 섹시한 치타 코스튬을 선보였다.

 

6. 패밀리와 함께 코스튬 한 유형

할로윈은 미국의 큰 행사인 만큼 가족 다같이 하는 코스튬도 많다. 코트니 카다시안 가족의 어벤져스 코스튬은 마블을 누구나 따라 해보고 싶은 코스튬이다.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의 바비인형 코스튬도 새롭다.

 

06_집에서 즐기는 할로윈데이! 홈 파티 인테리어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축제가 된 할로윈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할로윈데이의 기원은 미국으로 이주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이민자들의 소규모 지역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는 미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때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한 채 아이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고 가정에서는 Jack O’ Lantern을 만들거나 할로윈을 상징하는 장식물로 집을 꾸미곤 한다.

외부에서 즐기는 축제도 있지만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할로윈데이 인테리어 팁을 소개한다.

 

1. 이색 소품 활용하는 방법

할로윈데이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할로윈을 상징하는 Jack O’ Lanern 호박등, 검은 고양이, 거미와 같은 소품이 있다. 여기에 아이들이 이웃집을 찾아 다닐 때 사용하는 괴물이나 유령 분장이나 호박, 사탕바구니, 마녀모자 등 할로윈 소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는 가랜드와 모빌, 머그컵 등을 이용하거나 오렌지와 블랙 컬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다양한 할로윈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오렌지 컬러의 디저트, 음료, 식기 등을 이용한다면 할로윈 소품 없이도 할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2. 조명 활용해서 연출하는 방법

시각적인 것에 약하기 때문에 붉은 조명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크게 낼 수 있다. 붉은 조명은 따뜻하면서도 흥분을 유발하는 컬러이기 때문에 무서울 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소품과 연출한다면 귀여워 보일 수도 있다. 반대로 푸른 조명은 공포영화에서 쓰는 색으로 으스스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으니 조명 선택 시에 참고하기 바란다.

 

3. 테이블 스타일링 하기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그리고 테이블 스타일링 역시 중요하다. 이때 오렌지 컬러가 빠질 수 없다. 오렌지를 활용한 테이블 스타일링은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블랙 컬러를 이용한다면 신비로우면서도 할로윈 특유의 오싹한 느낌을 담아낼 수 있다. 집에 있는 소품을 이용하고 싶다면 흰 레이스 식탁보나 망사를 이용해 거미줄 느낌을 연출하거나 드라이플라워를 테이블 위에 플레이팅하게 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테이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4. 월데코 이용하는 방법

소품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집 안이 좁아 보이는 것 같아서 거부감이 든다면 월데코를 이용한 인테리어 방법은 어떨까? 이때 호박, 유령, 해골 등 할로윈 아이템 스티커로 유리창이나 출입문 등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좋다.

간단하면서도 할로윈 느낌을 물씬 낼 수 있다는 점이 월데코를 이용하는 방법의

장점이다. 아이들 방에 포인트 스티커를 붙여주면 더 좋아할 것이다.

 

07_욕실에서 펼쳐지는 오싹한 파티! 러쉬 할로윈 에디션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번엔 특별히 집에서 보낼 생각인 이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바로 Lush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출시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이다.

지금 러쉬는 할로윈을 앞두고 오싹한 분위기를 더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할로윈 한정판으로 출시된 다양한 모양의 배쓰밤부터 버블바들이 좌르르르 진열돼있는데, 사실 오싹하기보단 귀엽다.

 

1. Monster Octopus $14.95

이 귀여운 문어 샤워 젤리를 보자. ‘Monster Octopus는 스칸디나비아의 전설 속 바다 괴물 크라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본인은 본인을 무서운 괴물이라 생각해서, 귀엽다고만 하면 조금 시무룩해 한다고.

욕조 바닥 위에든 팔 위에든 어디에 올려놔도 꼭 흔들흔들 춤추는 것 같은 흥 많은 문어로만 보인다. 또 젤리 형태로 돼 있어 몸 위에 얹어 문지를 때 미끄러지듯 춤을 춘다고 한다.

재밌는 촉감은 물론이고, 오렌지와 블랙커런트의 상큼 달콤한 기분 좋은 향기와 바닐라 열매 오일로 촉촉함을 남겨줘 건강한 피부에 도움을 준다. 문어와 함께라면 샤워할 때가 제일 재미있을 것이다.

 

2. Lord of Misrule $7.95

이건 누가 봐도 할로윈 재질이다. 짐 캐리 주연의 영화 <마스크>가 생각나는 쨍한 색감이기도 하다. 로드 오브 미스룰을 몸에 뿌리는 순간 짐 캐리처럼 초인적인 힘을 가진 불사신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마저 든다.

초록색 샤워 젤이 손을 타고 흘러내리면 알 수 없는 짜릿함과 함께 할로윈 분장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 물론 물을 뿌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Lord of Misrule은 명상할 때 주로 쓰이는 향기인 파촐리 오일과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에 도움 되는 밀 추출물로 이루어져 있어 우아한 향기와 놀라운 촉촉함을 모두 제공한다.

우아한 향기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다니 목욕이 끝나도 할로윈의 여운이 계속 될 것이다.

 

3. Ghostie $8.95

욕조에 넣으면 물속을 빙글빙글 돈다는 Ghostie. 화려한 무지개색의 조명이 Ghostie를 감싸는 순간 Ghostie의 공연이 시작된다. 본인은 분명 무시무시한 비주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그냥 너무 귀여울 뿐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버전의 뭉크 <절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Ghostie가 뿜어내는 형형색색의 무지개 빛깔을 보는 순간 행복해지는데, 거기에다 레몬과 라임 오일의 상큼한 향기는 밝고 유쾌한 무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다.

 

4. Punkin Pumpkin $8.95

할로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펌킨’인데 이번 에디션에 없었으면 서운할 뻔했을 찰나, 뭔가 익살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표정의 배쓰밤이 발견됐다. 할로윈하면 생각나는 호박을 이렇게 러쉬 배쓰밤으로 즐길 수 있다니…

어둠을 물리쳐줄 호박 조명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주황주황한 Punkin Pumpkin 하나면 집콕 할로윈 파티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겠다. 자극적이지 않고 사랑스럽고 은은한 향기에다 덕지덕지 붙어있는 피로감을 떨쳐내 주는 계피로 만들어진 호박 파우더가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듯 하다.

 

5. Bat Art $8.95

색이 진해서 뭔가 돌멩이 같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물에 퐁당 하고 넣는 순간 매혹적인 보랏빛이 욕실에 넘실댄다. 보라색 바탕에 실버 펄들이 자글거리는데 정말 하염없이 반짝이는 물을 멍하니 바라보게 될 것 같다. 고요하게 반짝이는 밤의 호수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색감은 물론이고 향도 특별하다. 숲 향이 강하게 나면서 시원한 느낌을 풍기는 중성적인 향이 난다고 한다. 러쉬의 정크 퍼퓸의 향기를 즐겨 사용한다면 분명 마음에 들 것이다.

 

 

Part 2

 

아이와 함께 즐기는 할로윈

그림 그리기, 종이 접기 등 통해 할로윈 주인공 만들기부터 간식 준비까지

차일드케어, 학교 등 아이들도 이제 할로윈데이를 쉽게 접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할로윈데이와 관련된 컨텐츠들을 쉽게 접할 수도 있다. 이처럼 아이들도 할로윈데이가 다가오면 간식 먹을 생각과 예쁘고 멋진 옷을 입을 생각에 한껏 들뜨게 된다. 그렇다면 할로윈데이를 아이와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01_할로윈 캐릭터 그리기, 꼬마 귀신과 호박

할로윈데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두 친구. 바로 호박과 귀신이다. 아주 쉬운 그림 그리기로 호박과 귀신을 완성해 보자.

 

[귀신 그리기]

  1. 둥근 곡선을 그려준다.
  2. 짧은 곡선으로 귀신의 끝을 마무리해 준다.
  3. 귀신 몸 안에 눈을 자유롭게 그려준다. 큰 동그라미를 그리고 안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렸는데 아이들이 자유롭게 귀신의 표정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모서리가 둥근 세모로 귀신의 입을 그려준다.
  5. 색칠해서 꼬마 귀신을 완성해 준다.

 

[호박 그리기]

  1. 둥근 곡선을 그려준다.
  2.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둥근 곡선을 그려서 호박의 틀을 만들어준다.
  3. 안에 곡선을 그려서 호박의 면을 나눠준다.
  4. 가운데에 호박의 눈을 그려준다.
  5. 세모 모양의 코와 입을 그려서 호박의 표정을 완성해 준다.
  6. 호박의 꼭지를 위에 그려주면 호박 그림 그리기 완성.

 

02_할로윈 유아미술, 귀신 종이 접기

색종이 한 장으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미술놀이인 종이접기. 이번에는 함께 귀신을 접어보자. 접는 방법이 간단해서 아이들이 금세 익히고 따라 접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개의 귀신을 접어서 실 위에 붙여주면 귀신 가랜드가 만들어진다.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초 간단 종이접기를 배워보자.

 

만드는 법

  1. 색종이를 마름모로 올려놓은 다음 세로로 반을 접었다가 펼쳐준다.
  2. 양쪽을 가운데 선에 맞춰서 세모가 보이도록 접어준다.
  3. 접은 면의 윗부분을 벌려서 세모가 보이도록 접어준다.
  4. 아래를 사선으로 접어준다. 이때 왼쪽으로 접어도 좋고 오른쪽을 향해서 접어도 좋다.
  5. 윗부분을 아래로 내려서 작은 세모가 보이도록 접어준다.
  6. 색종이를 뒤집어 준다. 그럼 귀신 모양이 나온다.
  7. 펜을 이용해서 귀신의 얼굴을 꾸며준다.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할로윈을 맞이해서 유아미술 활동으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03_할로윈데이 소품 만들기, 휴지심 박쥐

할로윈데이 소품을 찾고 있다면? 아이와 함께 휴지심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휴지심을 이용해 아주 간단하게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쉬운 만들기를 배워보자. 10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휴지심 박쥐이다.

 

만드는 법

  1. 휴지심을 준비해준다.
  2. 색종이로 박쥐 날개를 오린 다음 휴지심 양쪽에 붙여준다. 양면테이프로 간단하지만 단단하게 붙여주었다.
  3. 휴지심 위를 누른 다음 스테이플러로 고정해 준다. 이 부분은 생략해도 괜찮다. 다만 윗부분을 고정해주면 박쥐의 모양을 더 잘 살릴 수 있다.
  4. 양쪽에 검은색 종이로 박쥐의 귀를 만들어준다.
  5. 펜으로 박쥐의 얼굴을 그려준다. 아이가 다양하게 박쥐의 얼굴을 그릴 수 있도록 해준다. 여러 마리의 박쥐를 만들어서 곳곳에 붙여보자.

 

04_할로윈 맞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벌써부터 할로윈 열기로 뜨겁다. 특히, 차일드케어나 학교 등에서도 할로윈 행사를 열기 때문에 아이들 또한 할로윈에 대한 관심이 클 것이다. 신나게 할로윈을 즐긴 후 자기 전 아이와 함께 할로윈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1. 할로윈 마녀와 마법사 스티커북, 할로윈 유령의 집 색칠북

할로윈을 주제로 한 색칠북과 스티커북이다. 책 속 다양한 장면 속에 무섭고도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초상화 속 인물이 눈을 부릅뜨고 있고, 접시에는 눈알 과자 등 괴상한 음식이 담겨 있으며, 어두운 공동묘지에는 무언가가 돌아다니고 있다.

각각의 장면은 그림과 색칠, 그리고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왼쪽 면의 빈 공간에 그림을 그려 넣고, 오른쪽 면의 밑그림에 색칠을 하면서 오싹한 광경을 표현해 보자.

혹은 빈 배경에 스티커로 할로윈 파티를 꾸며주자. 주제에 맞춰 장면을 꾸미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할로윈 풍경을 하나씩 완성하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2. 구스범스 호러특급 7

전 세계 4억 2천만 부 판매, 국내 30만 부 돌파로 어린이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이끈 ‘구스범스’ 시리즈. 그 중 독자들에게서 가장 사랑 받는 괴물들만 불러낸 ‘구스범스 호러특급’ 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바로 ‘목각 인형’이다.

목각 인형은 ‘구스범스’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괴물이자 대표 아이콘으로, 2016년 개봉된 ‘구스범스’ 영화에서 주연급 악당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구스범스 1. 목각 인형의 웃음소리’ 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현재까지도 무시무시한 괴물로 독자들의 환호를 받아 왔다. 세련된 매력에 으스스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이 책을 ‘구스범스’의 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을 것이다.

 

3. 마법의 시간여행 30

1992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오늘날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마법의 시간여행(Magic Tree House)’.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신기한 모험을 통해 그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정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역사·과학 학습 동화로,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미국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필독서이자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할로윈데이 유령의 성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잭과 애니의 고군분투기를 함께 읽어보자.

 

05_아이와 함께 만드는 초간단 할로윈 디저트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아이와 함께 할로윈 디저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초간단 레시피를 활용하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기도 쉬워진다.

 

1. 할로윈 케이크팝

재료: 카스텔라 3개, 화이트 커버처 초콜릿 150g, 버터·크림치즈 20g씩, 식용색소 (주황, 보라, 초록 등)

 

만드는 법

  1. 버터는 상온에 두어 부드럽게 만든다.
  2. 카스텔라는 큰 볼에 넣고 손으로 잘게 부순다.
  3. ②에 버터와 크림치즈를 세 번에 나누어 넣으며 잘 섞고, 잘 뭉쳐지도록 차지게 반죽한다.
  4. 반죽을 떼어 탁구공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 뒤 나무 꼬치에 꽂는다.
  5. 화이트 커버처 초콜릿 3분의 1분량을 중탕한 다음 ④를 담가 초콜릿 옷을 입힌다.
  6. 나머지 3분의 2분량의 화이트 초콜릿은 중탕해 식용색소를 나눠 넣고 원하는 색깔을 만든다.
  7. 컬러 초콜릿을 짤주머니에 담고 케이크팝 위를 장식한다.

 

2. 고스트 머랭쿠키

재료: 달걀흰자 2개 분량, 슈거파우더 400g, 다크 초코펜 1개

 

만드는 법

  1. 달걀흰자와 슈거파우더는 스테인리스 스틸 믹싱볼에 넣고 중탕으로 45℃까지 가열하며 젓는다.
  2. 슈거파우더가 녹으면 볼을 꺼내 단단한 크림이 될 때까지 믹서로 휘핑한다.
  3. 짜주머니에 ②를 넣고 유산지를 깐 오븐 팬에 유령 모양을 내어 짠다.
  4. 90℃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3시간 굽는다.
  5. 쿠키를 오븐에서 꺼내 식힌 다음, 초코 펜으로 얼굴을 그린다.

 

3. 몬스터쿠키

재료: 초코칩 쿠키·마시멜로·m&m 초콜릿(녹색) 8개씩, 버터·크림치즈 50g씩, 슈거파우더 20g, 식용색소(초록)

 

만드는 법

  1. 버터는 상온에 두어 말랑해지면 크림치즈와 슈거파우더를 함께 넣고 섞는다.
  2. ①에 색소를 넣어 민트색을 만든다.
  3. 마시멜로는 반으로 잘라 끈적한 부분에 m&m 초콜릿을 붙인다.
  4. 쿠키 안쪽 면에 ②를 바르고 입이 열린 모양으로 한 쪽만 붙도록 샌드한 뒤 그 위에 마시멜로 눈알을 올린다.

 

4. 지렁이 컵케이크

재료: 오레오 2봉지, 지렁이 모양 젤리 1봉지, 생크림 180ml, 코코아 파우더 2작은술

 

만드는 법

  1. 오레오는 가운데 크림을 걷어내고 지퍼백에 넣어 잘게 부순다.
  2. 생크림과 코코아 파우더를 볼에 넣고 거품기로 저어 초코 크림을 만든다.
  3. 투명한 컵에 잘게 부순 오레오 쿠키, 초코 크림, 오레오 쿠키, 초코 크림, 오레오 쿠키 순으로 차곡차곡 층을 만들어 쌓는다.
  4. 맨 위에 지렁이 젤리를 올리거나 늘어뜨려 장식한다.

 

5. 유령 모양 초콜릿 바크

재료: 다크 커버처 초콜릿 50g, 화이트 커버처 초콜릿 10g

 

만드는 법

  1. 다크 초콜릿을 중탕해 10분의 9 분량은 네모난 틀 위에 붓고 표면을 평평하게 만든 다음 냉동실에 2시간 정도 넣어 굳힌다.
  2. 화이트 초콜릿을 중탕해 짜주머니에 담고 ①위에 유령 모양으로 짠다.
  3. 남은 10분의 1분량의 다크 초콜릿은 짜주머니에 넣은 후 ② 위에 눈과 입 모양으로 짠다.
  4. 다시 냉동실에 넣고 1시간 정도 굳힌다.
  5. 호박 프렛즐

 

재료: 프렛즐 과자·해바라기씨 모양 초콜릿 1봉지씩, 화이트 커버처 초콜릿 200g, 식용색소(주황)

 

만드는 법

  1. 프렛즐 과자를 식힘망 위에 겹치지 않게 놓는다.
  2. 화이트 초콜릿을 중탕해 녹인 다음 주황색 식용색소를 넣고 섞는다.
  3. ① 위에 ②를 골고루 뿌린다.
  4. 주황 초콜릿이 굳기 전에 해바라기씨 모양 녹색 초콜릿을 꼭지 부분에 올려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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