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특별기획 : 오늘은 우리집이 캠핑장… 홈캠핑!

오늘은 우리집이 캠핑장… 홈캠핑!

외출? No! 집콕? No! 우리 집으로 떠나는 신나는 홈 캠핑!!

요즘 들어 붐비는 장소를 찾는 대신 비 대면으로 이뤄지는 활동을 선호함에 따라 집에서도 야외 분위기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캠핑 컨셉의 피크닉을 즐기는 ‘캠프닉 (캠핑+피크닉)’이나 캠핑 기구나 식기 등을 활용해 집에서도 캠핑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홈핑 (홈+캠핑)’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여가 트렌드가 인기이다. 더욱 더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삶이 계속 되는 요즘. 홈캠핑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해보자.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너무 쉬운 홈캠핑?!

한 발짝만 가면 캠핑장이? 우리 집에 찾아온 캠핑 이야기

거창한 캠핑 용품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소품들로도 완벽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특히 실내에서는 일반 텐트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따뜻한 온기까지 책임져주는 난방텐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여기에 저렴한 알전구와 작은 테이블까지 겸비한다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캠핑 사이트가 완성된다.

01_거실에서 하는 감성 캠핑… 홈캠핑 즐기는 법

캠핑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기에 매우 좋은 활동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매번 수많은 캠핑 용품을 챙겨 먼 길을 떠나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 그렇다면 간단한 준비만으로 언제든지 캠핑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홈캠핑’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1. 텐트, 캠핑 의자만 놓으면 우리 집이 캠핑장으로!

야외에서 캠핑을 하려면 준비물도 많고, 준비 과정도 정말 길다. 하지만 집에서 캠핑을 즐길 때는 가벼운 텐트나 그늘막만 설치하면 캠핑의 기본 준비는 끝이다. 고가의 장비나 복잡한 설치 과정이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홈캠핑의 매력이다.

하루는 거실로, 하루는 베란다로 장소를 바꿔 가면서 텐트를 놓으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텐트만 설치하는 것이 아쉽다면 캠핑용 접이식 의자와 테이블을 구비해 텐트 앞에 놓아보자. 평소에 먹던 뻔한 음식도 캠핑 테이블에서 즐기면 색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2. 따스한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

많은 이들이 캠핑을 즐기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캠핑 특유의 낭만적이고, 따스한 감성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조명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판매 중인 알전구를 텐트에 걸어주면 누구나 쉽게 감성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랜턴을 텐트에 걸거나 테이블에 올려 두는 것도 따뜻한 캠핑장 느낌을 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집이라는 특수성과 아이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가스나 기름 랜턴 대신 건전지를 넣는 랜턴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외 캠핑처럼 불을 피워 놓고 ‘불멍’을 즐길 수는 없지만, 랜턴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3. 아기자기한 소품과 음악이 더해지면 금상첨화!

홈캠핑을 더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소품이나 주변 인테리어에도 변화를 더해보자. 초록빛 식물들로 텐트 주변을 채우거나 휴양지 분위기를 담은 그림을 걸어주면 야외에 나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초록색의 러그나 인조 잔디를 캠핑 의자 아래에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해먹이나 파라솔을 설치해 주면 캠핑의 분위기는 더해지고, 아이들도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성 넘치는 가랜드 장식은 홈캠핑의 감성을 더해준다. 끈과 종이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에 음악이 빠질 수 없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설치해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주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거나 가족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영상 등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홈캠핑 완성해 줄 특별한 캠핑 요리

캠핑족들의 가장 큰 행복 중 하나가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홈캠핑에서는 늘 먹던 집밥을 먹어도 기분이 남다르겠지만 이색적인 메뉴를 선택하면 더 큰 추억이 될 수 있다.

고기와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면서도 캠핑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꼬치구이’는 홈캠핑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각각의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꼬치에 끼운 후 그릴이나 팬을 이용해 구워주면 손쉽게 완성된다.

손님 초대 음식으로도 사랑 받는 ‘밀푀유나베’는 홈캠핑 메뉴로도 제격이다. 고기와 배추, 깻잎 등을 켜켜이 쌓은 후 육수를 부어 끓여주면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훌륭한 캠핑 음식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에 차돌박이나 불고기 등을 올려 퓨전 분식을 즐기는 것도 좋다.

여행에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아이들과 추억을 쌓을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드는 요즘이다. 꼭 어디론가 떠나지 않더라도 가족들이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텐트 하나로 가볍게 홈캠핑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02_해외 홈캠핑 인테리어 대표용품 살펴보기

홈캠핑이라고 해서 꼭 집안 가득 텐트가 쳐질 필요는 없다. 감각적이고 개성 강한 자신만의 컨셉으로 집안을 멋지게 꾸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해외에서는 어떻게 홈캠핑을 즐기고 있을까?

1. 마당 활용 홈캠핑

일단 마당이 있다면 캠핑 분위기를 꾸미는데 여러모로 훨씬 유리하다. 잔디가 깔린 마당에 예쁜 캠핑 용품들과 텐트를 깔고,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나만의 공간에서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면,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2. 베란다 활용 홈캠핑

마당까지는 아니더라도 작든 크든 베란다를 활용해 홈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과거 캠핑 하면 투박한 야전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 캠핑 용품도 예쁘고 멋진 장비들이 많아서 집에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다.

3. 실내 활용 홈캠핑

캠핑 의자와 우드롤 테이블 또는 폴딩박스 테이블 등을 활용해 실내에서 예쁜 나만의 캠핑 인테리어를 만드는 이들이 늘어났다. 한가지 더 눈에 띄는 인테리어 용품 중 하나는 야외에서만 즐길 것 같았던 ‘해먹’이다.

실내 또는 베란다에서 활용하는 이들도 제법 있다. 앙카를 활용해 벽에 고정하는 방법과 별도 해먹용 스텐드를 활용해 실내에서 즐기는 이들도 많다.

03_이제 막 홈캠핑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첫눈의 낭만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온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캠핑의 계절, 겨울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불 밖은 위험한 세상이라서 아쉬운 마음이기도 한다. 혹시 ‘홈캠핑’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있다면 외출 욕망을 안전하게 집에서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어렸을 적 누구나 만들어 본 나만의 아지트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면서도 내부 공기 순환이 뛰어난 난방텐트는 그야말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최고의 아지트가 아닐까. 가까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행복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홈캠핑의 시작은 바로 이 난방텐트로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

2. 우드테이블 위에 펼쳐진 일상탈출 감성충전 200%

캠핑러의 필수품이라고 불리는 우드롤테이블. 자연 속에서 독립된 공간을 느끼고 싶을 때, 멀리 떠나지 않고도 우리 집에서 홈캠핑을 즐기고 싶을 때 이 우드롤테이블을 펼쳐보자.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며 전반적으로 코팅이 꼼꼼하게 되어 있어 수분에도 강하다. 감성 인테리어에도 한 몫 하는 미니 테이블과 함께 일상을 탈출해 보자

3. 요리 시작 전부터 즐거워지는 깜찍 스토브

감성이 풍부한 당신이 틀림없이 좋아할 만한 깜찍한 스토브이다. 집안일과 육아를 모두 해내는 프로 살림러부터 계란후라이 반찬을 가장 잘 할 줄 아는 초보들에게도 더 쉽고 더 예쁜 키친 라이프를 선사한다

4. 홈캠핑 불멍 필수품! 바이오 에탄올 사용한 미니난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집콕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힐링 불멍화로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준비물

내열유리 용기, 바이오 에탄올, 스테인리스 컵 (선택: 어항, 인테리어용 자갈, 깔때기)

만드는 법

1. 먼저 깨끗하게 씻은 내열 유리 용기 바닥에 자갈을 조금씩 깔아주자.
2. 유리용기의 절반 높이보다 조금 더 위로 자갈을 쌓아주면 홈캠핑 난로가 예쁘게 완성된다.
3. 자갈을 채울 때는 다양한 크기의 자갈을 섞어가며 쌓아보자.
4. 자갈을 다 쌓아주었다면 스테인리스 컵을 가운데에 고정해준다.
5. 내열용기 사이즈와 스테인리스 컵의 크기가 비슷하다면 자갈로 주위를 고정해주기 힘들 수 있다. 재료를 준비할 때 미리 사이즈를 재서 준비한다. 에스프레소 잔 정도의 사이즈가 좋다.
6. 컵이 흔들리지 않도록 잘 고정될 때까지 자갈을 주변에 쌓아주자. 에탄올이 담긴 컵이 흔들리면 불을 붙였을 때 위험하다. 반드시 꼼꼼하게 쌓아주자.
7. 바이오 에탄올이 쏟아지거나 흐르지 않도록 깔때기로 컵 안에 에탄올을 넣어준다. 에탄올이 주변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고, 마지막으로 유리 용기 주변과 안쪽을 잘 닦아주자.
8. 불을 붙일 때는 일반 라이터가 아니라 목이 긴 캠핑용 점화기를 이용해 불을 붙여주자.

해가 지고 난 뒤 어두워진 저녁 시간대나 밤에 불을 붙여보자. 테라스에서 사용하는 것도 좋고, 실내에서도 안전에 주의하면 화재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04_여유 가득! 캠핑용 보드게임

거실, 베란다, 또는 마당에 멋진 홈캠핑을 준비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었다면 이제 소화를 시킬 차례이다. 다 함께 둘러 앉아 게임 한 판을 즐겨보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과 연인이 함께 하는 전략게임, 혼자서 즐기는 퍼즐형 게임… 어렵지 않으면서 간단하게 휴대하고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루미큐브 미니(XP)

루미큐브는 캠핑이나 조용한 가족여행에 잘 어울리는 게임이다. 루미큐브 XP는 6인까지 즐길 수 있으면서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노을을 배경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테이블 게임으로는 그만이다.

2. 젬블로 미니

육각형을 이어 붙여 만든 기하학적 도형을 이용한 대표적 폴리오미노게임. 자신의 도형을 게임판에 많이 올리기 위한 수학적 사고력게임이다.

3. 할리갈리 골든에디션

전세계 300만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로 파티게임. 한정판으로 제작된 골든에디션은 동일한 과일 5개를 찾아 금색의 종을 치는 순발력게임이다.

4. 퀵소 미니

기존 오목게임에 새로운 전략이 추가된 멘사셀렉트 보드게임. 가장자리에 위치한 O, X가 마킹된 주사위를 뒤집고 다시 밀어 넣어야 하며, 내가 주사위를 미는 순간 상대방에게 유리한 패가 주어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5. 딜레마 오셀로게임

체스와 같은 클래식 보드게임으로 게임말을 많이 뒤집어야 하는 전략게임.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등장하는 오셀로 장군 (변절과 속임수에 의해 희생)의 성격과 비슷하다고 오셀로라고 한다. 자신의 게임말로 상대방 게임말을 양쪽으로 에워싸면 (가로,세로,대각선) 가운데 말을 뒤집을 수 있기에 리버시게임이라고도 한다.

6. 씽크펀 리버크로싱

수영실력은 없고, 점프력도 없는 우리의 주인공. 하지만 어떻게 하든 강을 건너야 하는데 강에는 악어가 살고 있다. 통나무를 옮겨가면서 강을 건너야 하는 익스트림 두뇌퍼즐. 혼자 텐트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퍼즐형 게임이다.

Part 2

분위기가 있어 더 맛있다?!

특별한 분위기 속 더 맛 있어지는 요리… 캠핑 요리

이상하게도 집 안에서 먹는 음식과 한발 짝이라도 집 밖으로 나가 먹는 음식은 그 맛이 천지차이다. 아무래도 분위기 탓이 아닐까? 라면 하나를 끓여도 요리가 되는 캠핑의 매력. 간단하고 간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한다.

01_바비큐 소스부터 샐러드까지! 아몬드 활용한 ‘홈캠핑’ 음식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아몬드를 활용하면 간단한 요리도 근사해진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아몬드를 활용한 다양한 캠핑 요리를 만들어보자.

1. 구울수록 맛있어지는 ‘그릴드 베지 with 스모키 아몬드 크림’

캠핑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가 ‘바비큐’일 것이다. 먹었을 때 부담스러운 고기 대신 바비큐 소스로 코팅된 식감 좋은 채소에 풍미를 높여 줄 아몬드 크림까지 더하면 바비큐 고유의 불맛을 느끼면서도 건강하게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재료: 생 아몬드 2컵 (끓은 물에 30분 담가 놓은 아몬드), 물 5/4컵, 올리브 오일 1/4컵, 레몬주스 1컵, 마늘 2알, 양파 가루 3/4t, 파프리카 1/2t, 훈제 소금 1/2t, 카이엔 페퍼 1/4t, 토마토 슬라이스 7/2 컵, 양파 2개, 가지 1/2 컵, 호박 2컵, 소금, 후추, BBQ소스

만드는 법

1. 믹서기에 준비된 생 아몬드, 물,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마늘, 양파 가루, 파프리카, 훈제 소금 및 카이엔 페퍼를 함께 넣어 갈아 준 뒤 퓌레 형태로 만들어 준다.
2. 그릴에 굽기 전, 얇게 썬 야채를 양쪽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3. 토마토를 비롯한 야채의 익는 속도가 다르므로 (각 면에 4-8분 정도. 구워진 정도에 따라 앞뒤 면에 BBQ 소스를 가볍게 발라준다.
4. 야채 슬라이스가 그릴에서 완성되면 꼬지를 활용해 층층이 쌓아 주되, 중간중간 아몬드 크림을 올려 요리를 완성한다.

2. 단짠 조합에 청량함 가득 썸머 샐러드 ‘수박-페타치즈 샐러드 with 아몬드’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지역의 음식인 ‘수박-페타치즈 샐러드’는 염소젖과 양젖으로 만드는 그리스 치즈로 보슬한 알갱이로 부스러지는 질감에 치즈 특유의 짭짤한 맛이 두드러져 수박과 ‘단짝’의 조화가 훌륭하다. 거기에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지닌 아몬드가 곁들어져 맛의 풍미와 영양까지 높일 수 있다.

재료: 통 아몬드 1/2 컵, 물 5/4컵, 올리브오일 1/4컵, 라임 3개, 소금 1/2t, 후추 1/2t, 애플 민트 잎 1컵, 소금 1/2, 페타치즈 3/2 컵

만드는 법

1. 수박 껍질을 잘라낸 다음 과일을 사각 모양의 깍둑썰기로 잘라준다.
2. 작은 볼에 올리브오일, 라임 즙 (라임 2개 활용, 소금, 후추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3. 큰 샐러드 볼에 수박을 넣고 잘게 썬 민트, 라임을 넣고 드레싱을 뿌려 준다.
4. 마지막으로 통 아몬드를 샐러드 위에 알맞게 얹어 샐러드를 완성한다.

02_쌈장으로 뚝딱 만드는 홈캠핑 한 그릇 요리

캠핑 감성을 듬뿍 담은 한 그릇 요리를 알아보자. 쌈장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 맛은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다.

1. 삼겹살 쌈장볶음밥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삼겹살과 쌈장, 그리고 캠핑하고 남은 식재료만 있으면 완벽하다.

재료: 밥 햇반 2공기, 삼겹살 150g, 참기름, 식용유, 저민 마늘, 참깨 적당량, 대파 1/2대, 상추/깻잎 각 3장, 쌈장 2T (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

*소시지, 채소 등 다른 재료가 있다면 기호에 따라 넣어도 좋다.

만드는 법

1. 삼겹살(150g), 대파(1/2대)를 작게 썰어 주자.
2. 깻잎과 상추를 겹친 후 돌돌 말아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자.
3. 팬을 불에 올리고 재료를 준비해 주자.
4. 약불로 온도를 조절해 주자.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저민 마늘과 대파를 넣어 주자.
6. 손질한 삼겹살을 넣고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약불에 볶아 주자.
7. 밥 2공기, 쌈장 (2T), 참기름을 넣어 주자.
8. 불 온도를 올려서 센불에서 비벼 볶아 주자.
9. 손질한 상추와 깻잎을 볶음밥 위에 올려 주자. 기호에 따라 채소를 고기와 함께 넣고 먼저 볶아 주어도 좋다.
10.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면 맛있는 쌈장볶음밥 완성!

03_야외에서도 편하게… 원팬요리 레시피

캠핑요리는 역시 간편한 게 정답이다. 편하고 간편하게 근사하고 맛있는 요리에 도전할 수 있는 원팬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1. 돼지고기 김치찌개

재료: 돼지고기, 김치, 다진 마늘, 양파, 대파, 김치 국물 적당히, 고춧가루:설탕:국간장:액젓(3:1:2:1 비율)

만드는 법

1. 바비큐하고 남은 고기를 팬에 충분히 볶는다.
2. 김치와 다진 마늘을 적당량 넣어 함께 볶는다.
3. 비율에 맞게 소스들을 넣어서 간을 맞춰준다.
4. 멸치육수가 있으면 좋고 물을 넣어도 된다.
5. 바글바글 끓으면 양파와 파를 넣어준 뒤 조금 더 끓여주면 완성!

2. 잔치국수

재료: 육수 팩, 양파, 당근, 버섯 등 남은 야채, 계란, 간장, 소금

양념장 재료: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대파(3:1:0.5:1 비율) 통깨, 참기름

만드는 법

1. 물이 끓고 있는 냄비에 육수팩을 넣어 육수를 우려준다.
2. 국간장, 소금 살짝 넣어 밑간을 해주고 소면을 넣어 끓여준다.
3. 계란을 풀어주고, 남은 야채들을 채 썰어 고명으로 올려주면 끝.

* 양념장- 재료 모두 함께 섞어주고 기호에 따라 김가루나 김치를 살짝 올려줘도 좋다.

3. 포테이토에그 샌드위치

재료: 바비큐 하고 남은 감자나 고구마, 계란, 양파, 오이, 당근 등 남은 야채, 마요네즈, 치즈, 딸기잼, 식빵

만드는 법

1. 감자와 계란을 잘 삶아준다.
2. 버터를 넣어주면 더 좋지만 없어도 무방하다. 삶은 감자와 계란을 잘 으깨주고 마요네즈와 다진 야채들을 넣어 섞어준다.
3. 식빵에 딸기잼을 바르고 치즈를 올린 뒤 감자샐러드를 올려주면 완성.

4. 고구마 에그슬럿

재료: 고구마, 계란, 모짜렐라 또는 체다 슬라이스, 소금, 버터 또는 우유

만드는 법

1. 구워 먹고 남은 고구마를 으깨준다.
2. 버터를 넣어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하다. 소금 약간과 우유를 넣어 잘 섞어준다.
3. 그 위에 치즈를 마구 올려준다.
4. 계란을 위에 올리는데 노른자는 터뜨려준다.
5. 치즈가 녹을 때까지 뜸을 들여주면 끝.

5. 원팬 토마토 스튜

재료: 남은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감자, 당근, 양파, 토마토 혹은 토마토소스

고기 밑간: 간장:설탕:다진 마늘:카레 가루(2:1:1:2 비율), 후추 조금

만드는 법

1. 우선 고기는 밑간 양념으로 재워 숙성시켜 둔다.
2. 야채들은 모두 깍둑썰기 해준다.
3. 물과 토마토를 1:1.5비율로 끓여준다. (끓이면서 나오는 채수 생각하기)
4. 야채와 고기를 모두 넣어준 뒤 채소가 몽글몽글하게 익으면 완성.

싱겁다면 소금 및 후추로 간을 더 해주거나 레몬즙을 살짝 넣어도 이색적이다.

6. 원팬 파스타

재료: 다진 고기(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토마토소스, 케첩, 다진 마늘, 양파, 물, 스파게티 면, 올리브유, 파마산 치즈가루,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는다.
2. 다진 고기를 넣고 후추와 양파를 넣어 볶는다.
3. 토마토소스, 케첩, 물을 넣은 후 면을 넣어주고, 뚜껑을 덮어 익혀준다.
4. 파슬리 가루나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서 완성시켜주면 끝.

7. 뱅쇼

재료: 레드와인 1병, 오렌지, 레몬, 사과, 통계피(2:1:1:1), 설탕 또는 꿀 2-3스푼

만드는 법

1. 과일 껍질을 깨끗이 씻어 도톰하게 잘라준다.
2. 냄비에 와인과 손질한 과일, 계피, 설탕을 모두 넣고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25-30분간 더 끓여준다.
4.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로 당도를 조절한다.

* 원래 뱅쇼는 끓이면서 알코올이 다 날아가지만, 알코올을 원한다면 뚜껑을 덮고 끓이면 된다.

8. 야끼우동

재료: 양배추, 대파, 햄 또는 베이컨, 가쓰오부시, 계란, 야끼소바 소스, 우동면 또는 라면, 소면

만드는 법

1. 양배추와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기호에 따라 양파나 당근을 추가해도 좋다.)
2. 기름을 두른 예열 된 팬에 파를 넣어 파 기름을 내주고, 양배추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3. 우동면과 햄 또는 베이컨을 넣고 볶아준다. 라면 또는 소면을 넣을 경우 물을 조금 첨가해서 익혀주면 된다.
4. 야끼소바 소스를 넣어 간이 배도록 잘 볶아준 뒤, 가쓰오부시를 올려주면 완성!

9. 연어 스테이크

재료: 생연어와 소금, 후추, 버터 조금씩 / 취향에 따라 통마늘, 아스파라거스, 레몬 슬라이스

만드는 법

1. 생연어는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레몬을 올려 잠시 재워둔다.
2. 오일을 살짝 두른 팬에 껍질 쪽 먼저 익힌다.
3. 한쪽이 익으면 뒤집으면서 버터를 넣고 마늘, 아스파라거스도 넣어 구워준다.
4. 양념을 해서 굽고 싶다면 간장, 소주, 올리고당, 물을 2:2:1:2 비율로 섞은 것을 조리면서 구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