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불끈! 으랏차차 체력보강!!

한껏 추워진 요즘, 입맛 돋울 나만의 한 입… 내 몸에 맞는 보양식과 생활습관

겨울을 준비하며 한껏 춥고 건조해진 요즘. 갑자기 찾아온 차가운 바람과 수시로 변덕스러운 기온 탓에 피부는 건조해질 대로 건조해졌고, 잊고 살던 비염과 재채기, 콧물이 극성을 부린다. 요즘 같은 때, 각자의 체질에 꼭 맞는 정성 담은 보양식으로 원기회복을 해보는 건 어떨까? 추위를 극복하고 신체에 활력도 불어넣어줄 맛있는 보양식과 현명한 생활습관에 대해 배워보자.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사상체질로 보는 좋은 생활습관

체질 따라 관리하는 건강… 나에게 꼭 맞는 음식, 운동, 공부법은?

조선 후기 한의학자 이제마는 음양의 조화에 따라 사상(四象), 즉 태양, 태음, 소양, 소음으로 사람의 체질을 구분해 성격과 심리상태 등을 나눈 사상의학을 주창했다. 사상의학에 따르면 사람은 체질에 따라 신체장기의 기능과 먹어야 하는 음식이 다르다고 하는데 특히 각 체질 별로 허하고 실한 장기가 다르므로 허한 것을 보완하고 실한 것을 더욱 북돋는 음식을 골라 먹으면 좋다고 한다.

 

01_사상체질 별 최고의 음식 궁합

짝이 없더라도 알아 두면 좋은 궁합이 있다. 바로 음식 간의 궁합이다. 사상의학에 근거해 체질별 음식 궁합을 소개한다. 이제부터는 각자의 체질에 맞게 음식을 먹어보자.

 

1. 태양인 – 폐 기능이 좋고 간 기능이 약하다

태양인은 외적으로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빈약한 것이 특징이다. 몸 크기에 얼굴이 비교적 큰 편이고, 보름달처럼 둥글다.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고 허리나 하체가 약하다. 폐와 대장의 기능은 좋지만, 간 기능이 떨어져 술에 약하다.

 

[궁합이 맞는 음식]

곡류: 냉면, 메밀

해물: 새우, 조개류, 게, 해삼, 문어, 붕어, 오징어, 김

채소: 솔잎, 순채나물

과일: 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

 

[궁합이 안 맞는 음식]

맵고, 성질이 뜨겁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 육류, 밀가루, 뿌리채소

 

2. 소양인 – 소화 기능이 좋고 신장 기능이 약하다

어깨가 벌어져 있으며 가슴이 튼튼한 반면 엉덩이가 좁고 빈약해 역삼각형의 체형을 가지고 있다. 얼굴도 보통 작고 턱이 뾰족해 역삼각형이다. 몸에 열이 많고 소화 기능은 원활하지만 신장, 방광이 약하고 배설 기능이 떨어지는 편이다.

 

[궁합이 맞는 음식]

곡류: 보리, 팥, 녹두

육류: 돼지고기, 계란, 오리고기

해물: 생굴, 해삼, 전복, 새우, 게, 가재, 복어, 멍게, 잉어, 가자미

채소: 배추, 오이, 가지, 당근, 호박, 우엉, 상추

과일: 수박, 딸기, 참외, 파인애플, 바나나

기타: 생맥주, 빙과류

 

[궁합이 안 맞는 음식]

닭고기, 꿀, 인삼, 우유, 고추, 생강, 후추, 겨자, 카레, 파, 마늘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

 

3. 태음인 – 간의 기능이 좋고 폐 기능이 약하다

선명한 이목구비에 얼굴이 둥글고 목덜미 부분이 약하다. 상체는 약하지만, 허리와 하체가 발달하고 비교적 기골이 장대하다. 조금만 운동해도 땀을 많이 흘리며 먹성이 좋아 살이 찌기 쉽다. 호흡기질환, 폐렴, 기관지염, 천식, 대장염 등이 잘 걸린다.

 

[궁합이 맞는 음식]

곡류: 콩, 밀, 율무, 고구마, 땅콩, 들깨, 설탕, 현미, 두부

육류: 소고기, 우유, 버터, 치즈

해물: 뱀장어, 대구, 명란, 해조류, 우렁이, 명태, 조기

채소: 당근, 더덕, 고사리, 연근, 무, 도라지, 토란, 마, 버섯, 콩나물

과일: 은행, 밤, 배, 매실, 살구, 자두, 잣, 호두

 

[궁합이 안 맞는 음식]

닭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인삼차, 꿀, 생강차, 조개, 계란, 커피 등

 

4. 소음인 – 신장 기능이 좋고 소화 기능이 약하다

하체에 비해 상제가 약하며 얼굴은 보통 작고 타원형 또는 달걀형이다. 키나 체격이 왜소하거나 마르고 체력이 약한 체질이다. 하체가 잘 발달해 앉아 있는 모습이 안정감이 있으며 선천적으로 소화 기능이 약하고 속이 차서 만성 소화불량을 가진 사람이 많다.

 

[궁합이 맞는 음식]

곡류: 차조, 감자, 찹쌀

육류: 닭고기, 꿩, 양고기, 참새

해물: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미꾸라지, 갈치, 꽁치

채소: 생강, 고추, 깻잎, 후추, 양파, 마늘, 파, 미나리, 양배추, 시금치

과일: 사과, 토마토, 복숭아, 대추, 귤

기타: 홍삼, 꿀

 

[궁합이 안 맞는 음식]

수박, 냉면, 라면, 밀가루, 찬 우유,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녹두 등

 

02_ 사상체질별 알맞은 운동법은?

체질이라는 것은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몸의 생리적 성질이나 건강상의 특질을 말한다. 한 인간을 전체로 관찰할 때에 신체의 모양, 크기 등의 형태적인 특징과 함께 표정이나 동작 등에서도 특징을 볼 수 있다.

체질은 체형과 소질, 성격의 세 요소로 구성된다. 체형은 체격이 보여주는 특징이며, 소질은 신체가 보여주는 경향적 특징이다. 또한 성격은 정신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체질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의 작용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신체 각 기관 조직을 전체적으로 아울러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환경 속에서 형성돼 있는 몸과 마음의 자세라고도 볼 수 있다.

체질이 정확하지 않고 혼합된 경우도 있지만 체질에 따른 식습관이나 운동법을 병행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각각의 체질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각 체질에 맞는 운동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겠다.

 

1. 태양인의 특징과 알맞은 운동

‘태양인’은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기운이 많아 수분이나 혈액이 부족해져 몸 안이 건조해지기 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열이 솟구치는 체질이기 때문에 머리 부근에서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또한 폐의 기관지의 기능은 좋지만 간이나 소장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허한 체질이다.

또한 몸 상태가 나빠지면 근육이 허약해져 다리가 풀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하체가 약한 태양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은 다리근육을 이용하는 수영이나 걷기, 사이클, 등산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열성 체질인 태양인의 열을 식혀 주기 때문에 안성맞춤이다. 열을 식혀주는 요가나 명상 등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을 할 때에도 장시간 동안 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2. 태음인의 특징과 알맞은 운동

‘태음인’은 인구 비율상 우리나라에 많이 존재하는 체질이다. 태음인은 소화 및 흡수의 기능이 좋은 반면에 순환 및 땀, 호흡, 배변, 배뇨 등의 배출 기능이 약해 몸이 쉽게 무거워지거나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체질이다. 때문에 ‘물먹은 스펀지 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간과 소장의 기능은 좋은 편이지만 반면에 폐나 기관지의 기능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소화기관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음식을 잘 먹고, 에너지와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폐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몸 안에 에너지와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쉽게 비만이 되는 경우가 다른 체질에 비해 많은 편이다.

끈기가 있는 성격은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느긋하고 게을러지기 쉬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많이 움직이며 땀을 내는 운동을 해야 건강에 좋다. 특히나 배출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땀을 통해 노폐물을 잘 배출해야 하는 체질이다. 식사조절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몸이 비대해지기 쉽다.

태음인은 원활한 땀 배출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때 고강도의 무산소 운동보다는 달리기, 수영, 에어로빅과 같은 전신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폐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철봉이나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상체의 근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발달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에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으며, 만약 왕성한 식욕 때문에 먹는 것을 줄이기 힘들다면 율무차와 같은 식욕 억제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3. 소양인의 특징과 알맞은 운동

‘소양인’은 10명 중 3명 정도의 비율로 존재하는 체질이다. 몸에 열이 많으며, 감정 기복이 심한 편으로 신경과민 증상이 생기기 쉬운 체질이다. 또한 소화 기능은 좋으나 생식기 및 비뇨기 기능이 부실한 체질이다.

식욕은 왕성하지만 음식물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데 힘들 수 있으며 소화 기능이 좋아 음식을 먹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픔을 느끼기도 한다. 소화기능이 좋고 기질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비교적 살이 찔 확률은 낮다.

하지만 배설 능력이 다소 부족해 배설이 제때 되지 않으면 몸 안에 음식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비만이 될 수도 있다. 운동 신경은 좋고 활동적, 열정적인 편이지만 참을성이 부족하고 성미가 급한 편이라 싫증을 잘 내기도 한다.

때문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 운동보다는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 단거리 달리기, 짧은 등산 코스나 조깅 등 부실한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의 기록 경신에 재미를 느끼기도 하기 때문에 기록을 단축하거나 능력을 올리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끈기와 인내력을 보완하기 위해 양궁이나 사격 등과 같은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소음인의 특징과 알맞은 운동

‘소음인’은 비율상 10명 중 2명 정도가 속하는 체질이다. 소음인은 따뜻한 기운이 약해서 몸이 차가워 지기 쉬우며, 허약해지기 쉬운 체질이다. 체질적으로 약하다고 볼 수도 있는 체질이기 때문에 기질적으로 격한 운동을 즐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평소에 땀이 거의 없는 체질이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르게 많은 양의 땀이 난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또한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비장과 위장에 양기가 부족해 자주 체하거나 소화불량을 달고 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신경이 예민하지만 그 말은 침착하고 신중하다는 뜻도 된다. 꼼꼼해서 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다른 체질에 비해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보다는 적은 힘으로도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대표적으로 걷기, 스트레칭, 산책, 맨손체조 등이 있다. 근력이 약하고 상체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상체를 중심으로 하는 웨이트트레이닝도 도움이 된다. 다만 땀을 무리해서 내지 않는 편이 좋다.

 

03_우리 아이 사상체질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법

한의학에서는 아이 기질이나 체질, 체형, 성격 등에 따라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4가지 사상체질로 구분한다. 아이 사상체질에 따라 잘 맞는 음식과 운동, 환경 등이 있듯이 아이에게 효과적인 학습법도 따로 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법과 부모가 알아 두면 좋은 키워드를 알아보자.

 

1. 우리 아이는 어떤 체질일까?

체질별로 잘 맞는 공부법, 학습법을 알아보기 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우리 아이의 체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평소 행동이나 모습, 신체적인 특징을 보고 아래를 참고하며 아이의 체질을 파악해보자.

 

태양인

  • 환경을 거의 의식하지 않고 낯가림이 별로 없어 처음 만난 사람도 쉽게 사귄다.
  • 호기심이 발동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이다.
  • 영웅심이나 자존심이 강한데 때론 의욕이 지나칠 때가 있다.
  • 가슴 윗부분이 발달한 체형으로 목덜미가 굵고 머리가 큰 반면 하체는 약한 편이다.
  • 이마가 잘생기거나 발달했다.

 

태음인

  • 겁이 많은 편이라 낯선 환경에서는 함부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
  • 매사에 신중하고, 성정이 느긋하고 차분하다.
  • 인내심과 지구력, 책임감이 강하다.
  • 조심성이 많아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겁을 내거나 포기하기도 한다.
  • 상하체가 고루 균형 잡힌 체형이며, 얼굴은 상하좌우로 골고루 발달해 잘생기고 후덕한 인상이다.

 

소양인

  • 호기심이 많아 질문이 많고, 말과 행동이 민첩하다.
  • 자기 의사표현이 강하며 매사에 적극적이다.
  • 간섭을 매우 싫어하고 쉽게 화를 내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 어깨가 약간 크고 골반이 날씬해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얼굴은 울퉁불퉁한 느낌이 없는 계란형이다.
  • 식욕이 좋은 편이다.

 

소음인

  • 낯선 환경이나 사람에 대해 겁은 없지만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
  • 섬세하며 잔재주가 많다.
  • 감정이 상하면 오래 풀리지 않는다.
  • 온순하고 다정다감하며 작은 일에도 걱정이 많다.
  • 얼굴의 상부보다 하부가 더 발달했으며 뼈대가 크나 작으나 인상은 부드럽고 유순해 보인다.

 

2. 학습 능력이 탁월한 태양인 아이

꾸준하게 재미를 느껴야 한다 과감한 성격이 학습에서도 빛을 발해 잘 모르거나 어려운 분야도 쉽게 접근하며 개론 자체를 빨리 파악한다. 서로 다른 분야의 연계성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학습에 매진하면 성적이 전체적으로 빠르게 상승한다.

다만 본인의 직감을 믿고 결론을 빨리 내버리는 경향이 있어 어떤 계기로 학습에 매진하거나 학습 자체에 흥미를 잃기 쉽다. 학습한 내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정리, 점검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게 중요하다. 다른 체질보다 타고난 학습 능력이 탁월하다.

 

[엄마 아빠가 알아야 할 키워드]

#과감함 #직관적 #카리스마 #흥미유발 #꼼꼼함이필요해

 

Tip. 태양인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 특별히 가리는 것은 없지만 빡빡하게 짜인 일정보다는 자유롭고 즉흥적인 여행이 잘 맞는다.

 

2. 호기심이 많은 태음인 아이

복습이 중요하다 호기심이 많은 만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 빠르게 진도를 나가지만 그에 비해 자기 것으로 흡수되는 양은 적은 편. 다양한 과목, 주제 등 폭넓게 신경 쓰는 스타일로 한 과목, 한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지 못한다.

생각이 많고 산만한 경향이 있어 인터넷 강의나 대규모 강좌는 맞지 않는다. 학습한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복습 과정이 매우 중요하므로 반복적인 문제풀이가 도움이 된다. 복습 과정을 소홀히 하면 수박 겉핥기식 학습이 될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알아야 할 키워드]

#호기심 #복습 #진도에속지말기 #빠른입력느린출력

 

Tip. 태음인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 워낙 호기심이 많고 흡수력이 좋은 편이라 체력만 받쳐준다면 많이 돌아다니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게 좋다.

 

4. 집중력 최고 소양인 아이

수업시간을 공략하자 집중력과 순발력이 뛰어나 짧은 시간 대비 학습 효과가 큰 편이다. 반면 끈기와 깊이는 부족한 편이므로 예습, 학교 수업, 학원, 복습 등 피곤할 정도로 학습 시간이 긴 것보다 학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다.

기분파이거나 호불호가 확실해 학습에서도 재미와 자기만의 목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높은 점수, 등수를 강요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아이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목적이나 목표를 정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

 

[엄마 아빠가 알아야 할 키워드]

#집중력 #기분파 #짧고굵게 #양보다질 #스스로목표정하기

 

Tip. 소양인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 액티비티가 많은 여행이 잘 맞는다. 단순한 관람이나 관광은 싫증내기 쉬우므로 여행 코스도 스스로 짜게 한다.

 

5. 원리원칙 중요한 소음인 아이

매사에 침착하며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소음인 아이는 학습 과정에서도 원리의 이해와 확실함을 추구하는 편이다. 이해하지 못하면 넘어가지 않는 성격으로 비교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그룹으로 진행하는 수업보다 1:1 수업이 더 잘 맞는다. 예습을 통해 모르는 부분,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수업에 참가하면 더욱 효율적이다. 관심 영역이 좁은 경향이 있지만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파고든다.

 

[엄마 아빠가 알아야 할 키워드]

#원칙주의자 #예습 #이해가중요해 #시간이필요해

 

Tip. 소음인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 한 곳에서 머물며 여유 있게 즐기는 휴양지 여행이 잘 맞는다. 탈이 잘 나는 체질이므로 낯선 음식을 조심한다.

 

 

PART 2

 

전 세계 이색 보양식 열전

맛과 영양 겸비한 나라별 대표 보양식!

곡류를 주식으로 했던 식생활 덕에 평소에도 부족했지만 체력소모가 가장 많은 삼복 더위에는 특히나 고기섭취로 단백질을 보충해온 한국에서는 삼계탕이나 용봉탕, 민어탕 같은 음식이 복날의 보양식이 됐다. 세계 각국에도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 먹는 그 나라만의 보양식이 있다.

  

01_원기회복! 전세계 대표 보양식

보양식으로는 단백질 가득한 고기요리부터 채소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색다른 방식의 영양섭취를 중요시하며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존재한다. 외국에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먹는 보양식의 간단한 조리방식부터 재료까지 어떠한 맛과 멋을 지니고 있는지 한국 보양식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

 

1. 프랑스 ‘포터 퍼 (pot au feu)’

프랑스를 표현함에 있어 문화예술과 함께 요리는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 프랑스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것을 재료로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왔고 그 맛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해왔다는 이유로 세계의 식도락가들은 프랑스로 몰려들었고 프랑스를 세계 음식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했다.

우리가 프랑스 보양식으로 흔히 떠올리는 것이 있다면 ‘푸아그라 (거위 간 요리)’나 ‘에스카고 (달팽이 요리)’가 있지만 정작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먹는 보양식은 따로 있다.

바로 ‘포터 퍼 (pot au feu)’이다. ‘불 위에 큰 솥을 걸어놓고 오래 끓여 먹는’ 음식으로 질 좋은 쇠고기의 영양가 있는 부위와 각종 채소, 향기가 풍부한 말린 허브로 끓이는 일종의 스튜 요리이다.

 

2. 불가리아 ‘타라토르 (tarator)’

듣기만 해도 시원한 이름인 콜드 수프라고도 일컫는 타라토르는 불가리아에서 사랑 받는 보양식이다. 요거트의 본고장인 만큼 요거트로 만든 ‘콜드 수프’는 여름철 식탁에 꼭 올라오는 음식이며 특유의 냄새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진 마늘, 물, 오이, 땅콩 또는 호두, 올리브유 등과 요거트를 섞은 요리로 ‘냄새만 나지 않는다면 금보다도 더 귀한 보물이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음식이다. 기름진 음식을 매일같이 풍족하게 접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좋은 보양식이 될 것이다.

 

3. 영국 ‘캐서롤 (casserole)’

영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은 바로 ‘캐서롤’이다. 이름부터 생소한 이 음식은 서양식 찜요리로 냄비째로 식탁에 올려 놓고 먹는 요리이다. 한국의 뚝배기나 중국의 훠궈와 같이 요리하는 냄비의 이름 역시 캐서롤이라 불린다.

캐서롤은 고기의 종류에 따라 쇠고기 캐서롤, 사슴고기 캐서롤 등이 있는데 보양식으로 먹을 땐 주로 사슴고기로 요리한다. 사슴고기는 저지방에다 녹용과 같은 효능이 있어 신체의 활동능력을 높여주고 수면과 식욕을 개선하며 근육의 피로도까지 낮춰준다고 한다. 현기증과 정신피로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보양식이다.

 

4. 태국 ‘똠양꿍’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이자 세계 3대 수프 중의 하나인 똠양꿍. 고수를 넣어 요리한 똠양꿍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를 돕고 오장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한다.

고수는 식욕증진과 위통, 위장염, 소화 촉진에 좋은 향신료라서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좋은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매운맛과 신맛, 단맛 그리고 짠맛 네 가지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맛을 지닌 음식이다.

똠양꿍의 주재료인 새우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인병과 고혈압, 피부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고수 특유의 향과 독특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5. 일본 ‘장어덮밥과 창코나베’

일본도 한국처럼 ‘장어요리’로 보양식을 즐긴다. 장어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고단백 식품이라 노화방지나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주로 구운 장어에 간장양념으로 마무리해 밥 위에 얹어 먹는 ‘장어덮밥’과 설탕과 식초로 밑간한 밥을 김에 싸서 먹는 ‘후토마키’ 형태로 먹고 있다.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또 하나의 보양식은 ‘창코나베’로 닭고기와 완자, 각종 해물과 버섯, 채소를 한 데 넣어 끓인 냄비 요리로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으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6. 중국 ‘불도장과 훠궈’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바로 중국으로 그 종류로는 무려 수 천가지나 된다. 그 중에서 널리 알려진 음식이 불도장과 훠궈.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명한 요리이다.

불도장은 잉어부레, 사슴힘줄, 동충하초, 해삼, 전복과 각 종 한약재를 항아리에 넣고 대여섯시간 동안 푹 끓여낸 요리로 듣기만해도 건강해 지는 재료를 한데 넣은 영양만점 탕요리라 할 수 있다.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태극모양으로 나뉜 용기에 한쪽은 뽀얀 백탕, 다른 한 쪽은 빨간 홍탕을 담아 여기에 양고기나 쇠고기, 새우 등의 각종 해산물과 채소를 넣고 익혀 먹는 음식이다. 재료만 들어도 얼마나 건강에 좋을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7. 스페인 ‘가스파쵸 (gazpacho)’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대표요리로 잘 익은 토마토와 피망, 오이, 마늘, 물에 적신 빵, 올리브 오일, 식초, 얼음을 블렌더에 함께 갈아 차게 마시는 야채 수프이다. 중세 시대에 빵과 올리브 오일, 물, 마늘을 넣어 만드는 이슬람의 음식이 스페인에 전해진 후 식초가 더해져 가스파초의 기원이 됐다.

하루 전날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차갑게 해서 먹으면 갈증을 달래고 더위를 식히며 매콤 새콤 달콤한 맛으로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다. 보양식이라고 하면 잉어, 가물치, 흑염소 등 항상 고단백, 고칼로리의 음식부터 떠올리게 되는데 실제 영양과잉 때문에 고생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진정한 보양이 아닐까 싶다.

 

8. 페루 ‘세비체 (ceviche)’

세비체는 생선살과 각종 해산물을 레몬 또는 라임즙에 절여 올리브유와 양파를 넣어 만든 페루의 보양식이다.

이렇게 좋은 재료가 들어간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또한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미각을 자극해 에피타이저로도 손색이 없다.

2012년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음식 트렌드, 2014년 런던 초츠터 패스트 피스트 어워즈의 ‘맛있는 음식 상’에 뽑힌 세비체는 건강뿐만 아니라 맛 또한 검증 받은 세계의 보양식이라 할 만하다.

 

 

PART 3

 

스타들의 체력보강 비법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스타들의 보양식 이야기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절로 여미게 하는 계절, 뜨끈한 보양식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 빡빡한 일정과 싸우는 스타들은 어떤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달랠까? ‘국민 약골’ 이윤석의 아내는 남편의 건강을 위해 ‘요리하는 한의사’를 자처했고, 김신영은 영양칼국수와 보쌈을 먹기 위해 강원도까지 가는 정성을 보인다.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스타들의 ‘영혼을 달래는 보양식’ 이야기.

  

1. 들깨가루버섯전골 by 김혜영

“제철 버섯은 향과 탁월한 식감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 버섯전골은 버섯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요. 고추와 고춧가루 같은 강한 양념 대신 순한 들깨가루를 이용한 고소하고 담백한 버섯전골을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밥과 같이 먹어도 좋고, 이것만 먹어도 속이 든든해 가족들을 위해 자주 만들어요.”

 

재료: 느타리버섯 150g, 생표고버섯 8개, 새송이버섯 3개, 황금팽이버섯 1봉지, 부추 1줌, 두부 1/2모, 들깨가루 5큰술, 녹말가루 2큰술, 다시마 우린 물 4컵,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1대, 쑥갓 50g,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느타리버섯은 굵게 찢고, 황금팽이버섯은 대여섯 가닥씩 데친 부추로 묶는다.
  2. 생표고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굵게 저며 썰고, 새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굵게 저며 썬다.
  3. 두부는 4x4x1cm크기로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편으로 썬다.
  4. 전골냄비에 느타리버섯, 생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황금팽이버섯을 동그랗게 돌려 담고 가운데 두부를 넣은 뒤 다시마 우린 물을 부어 끓인다.
  5. 국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들깨가루에 녹말가루를 섞은 뒤 전골국물을 조금 넣어 개어 ④에 넣는다.
  6. 걸쭉하게 끓어오르면 짧게 끊어 씻은 쑥갓을 올려 상에 낸다.

 

2. 사골곰탕떡국 by 김호진

“사골과 꼬리뼈 등을 사다가 찬물에 담가 피를 뺀 다음 기름기를 버리고 뽀얀 국물이 나올 때까지 끓입니다. 요즘 같은 차가운 날 냄비를 베란다에 내놓으면 위에 뜬 기름이 굳는데, 굳은 기름을 걷어 버리고 작은 냄비에 덜어 조금씩 끓여 먹어요. 가족 모두 떡국을 좋아해 곰탕국물에 떡국 떡 넣고 끓여 김장 김치를 곁들여 종종 먹는데, 그만한 보양식이 없지요.”

 

재료: 사골 1.2kg, 쇠고기(양지머리)·떡국 떡 300g씩, 대파 1대, 달걀 황·백 지단(10x10cm) 1장씩, 향신채소(대파 2대, 마늘 5쪽, 생강 1/2톨, 통후추 5알), 굵은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사골은 국물이 잘 우러나도록 5cm로 토막 내어 겉에 붙어 있는 기름은 떼 낸다.

사골이 푹 잠기도록 찬물을 붓고 하룻밤 정도 담가 핏물을 빼고 잡내를 없앤다.

  1. 쇠고기는 덩어리째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①의 사골을 냄비에 넣고 넉넉하게 물을 부은 뒤 센 불에서 끓인다. 검은빛을 띠며 끓어오르는 첫물은 누린내가 나므로 따라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2시간 정도 끓인다.
  3. 뽀얀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②의 쇠고기를 넣고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히 끓인다. 이때 누린내와 잡내를 없애는 향신채소를 넣고 함께 끓인다.
  4. 떡국 떡은 찬물에 헹궈 건진다. 대파는 송송 썬다.
  5. ④의 국물에서 쇠고기를 꺼내 한 김 식힌 뒤 0.5cm두께로 얄팍하게 결 반대 방향으로 썬다.
  6. ④의 국물을 먹을 만큼만 냄비에 덜어 한소끔 끓인다. 여기에 떡국 떡을 넣고 다시 끓이다가 ⑥의 쇠고기 썬 것을 넣고 더 끓인다.
  7. ⑦의 국을 그릇에 담고 대파와 채 썬 달걀 황백지단을 얹고 굵은소금, 후춧가루를 곁들여 낸다.

 

3. 돼지족탕 by 김수경 (이윤석 아내)

“장이 안 좋고 대주가인 남편을 위해 결혼 후 식단부터 바꿨어요. 위산을 자극하지 않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중심으로 식탁을 차리는데, 돼지족발에는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위산을 중화해 위를 보호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1인분씩 포장해 냉동해두고 자주 끓여 주고, 술 먹고 온 다음 날에는 해장국으로 꼭 끓여줍니다.”

 

재료: 돼지족발(단족) 4개, 감자 6알, 대파 2대, 생강 2톨, 마늘 3통, 양파 2개, 생수 4L, 부추 100g

 

만드는 법

  1. 돼지족발은 털을 제거하고 씻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큰 냄비에 생수를 붓고 끓으면 돼지족발, 대파, 생강, 마늘, 양파를 적당하게 썰어 넣고 푹 끓인다.
  3. 처음 40분은 센 불에서 끓이다가 1시간 30분은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달이듯이 끓인다.
  4. 사골국처럼 뽀얀 국물이 되면 건더기는 건지고 깨끗한 면포에 국물만 걸러낸다.
  5.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4cm길이로 썬다.
  6. 차게 식힌 족발은 살만 발라낸다.
  7. 감자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썬다.
  8. 냄비에 걸러낸 맑은 족발국물을 붓고 끓으면 감자를 넣어 익힌다.
  9. 그릇에 토렴한 족발을 담고 감자와 뜨거운 족발국물을 부은 뒤 부추를 듬뿍 올려 먹는다.

 

4. 영양칼국수&보쌈 by 김신영

“강원도 여행을 좋아해서 강원도 맛집을 다 꿰고 있을 정도예요. 그 중에서도 겨울이 되면 일부러라도 꼭 들렀다 오는 곳이 있는데, ‘강원도표’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박가네 칼국수’가 그곳이죠. 구수한 된장으로 맛을 내는 장칼국수를 비롯해 8가지 곡물을 넣어 만든 영양칼국수, 직접 빚어 만든 만둣국, 시원한 보쌈김치가 일품인 보쌈 등 모든 메뉴가 다 보양식이라 한번 가면 욕심내서 푸짐하게 시켜 먹고 옵니다.”

 

재료: 칼국수 면 300g, 달걀 황·백 지단(10x10cm) 1장씩, 대파 1대, 들깨가루 5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국수국물 (찹쌀·들깨·참깨 5큰술씩, 호두 8알, 땅콩 1/4컵, 생수 12컵)

 

만드는 법

  1. 칼국수 면은 밀가루를 뿌려 훌훌 털어놓는다.
  2. 달걀 황·백 지단은 각각 3cm길이로 채 썬다. 대파는 동그랗게 편으로 썬다.
  3. 믹서에 찹쌀, 들깨, 참깨, 호두, 땅콩, 생수 6컵을 부어 곱게 간다.
  4. 냄비에 ③의 영양국물을 붓고 나머지 생수를 부어 끓인다.
  5. 국물이 끓으면 국간장으로 맛을 내고 칼국수를 넣어 삶는다.
  6. 살짝 걸쭉한 국물이 되면서 칼국수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는다. 달걀 황·백 지단과 송송 썬 대파, 들깨가루를 듬뿍 올려 낸다.

 

02_우리 식구 건강 챙기는 보양식 3종 식단

보양식으로 가장 흔하게 먹는 게 닭이다. 삼계탕이나 백숙에 익숙한 보양식 문화에서 살짝 벗어나 신선한 야채들과 함께 즐기는 보양식 닭 요리를 만들어 식탁에 얹어보면 어떨까? 닭 가슴살은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높다.

체중을 줄이고 싶을 대 추천하는 1순위 식재료다. 체중 때문에 삼계탕이 부담스럽다거나 삼계탕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하기에 좋다. 또한 이한치한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초계탕에 국수면이 들어간 닭고기 냉국수도 먹을 만한 보양식이다.

 

1. 가슴살 샐러드

재료: 삶은 닭고기, 양파, 오이, 각종 야채/과일 (수박이 좋다.)

 

만드는 법

  1. 닭 가슴살을 삶은 후 결을 따라 찢어 놓는다.
  2. 참깨, 참기름, 식초, 설탕, 마늘 즙, 청량음료를 섞은 후 냉장고에 1시간 정도 차갑게 식혀 둔다.
  3. 닭 가슴살과 준비된 과일을 접시에 배열한 후, 차갑게 준비한 드레싱을 뿌려낸다. (드레싱은 별도의 그릇에 담고 닭 가슴살을 찍어 먹어도 좋다.)

 

2. 초계탕

재료: 닭, 오이, 무 (사과, 배로 대체 가능), 국수, 생강, 마늘, 술, 대파, 소금, 국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추 가루, 깨소금, 겨자, 식초, 설탕

 

만드는 법

  1. 냄비나 압력솥에 닭을 넣고 술, 대파, 통마늘, 생강 등 향신채를 넣고 한소끔 푹 끓인다. (닭의 온갖 전체 부위를 다 넣어 영양가 있고 진하게 우려낸다. 특히 닭 발 부위는 피부 미용에도 좋고 영양가가 높다.)
  2. 푹 삶아낸 닭은 기름을 걷어 내고 체에 깨끗이 걸러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 둔다.
  3. 잘 익은 살코기는 쭉쭉 찢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 마늘, 다진 파, 후추 가루,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
  4. 오이와 무는 적당히 썰어서 소금에 절인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한다.
  5. 차게 보관한 육수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식초, 설탕을 넣고 섞는다. (시중에 파는 동치미 육수를 섞어서 넣으면 아주 간편하고 좋다.)
  6. 그릇에 입맛에 따라 밥이나 국수를 넣고 절여진 오이, 무 등 야채와 양념해둔 닭살, 겨자까지 올린 후 차게 준비한 얼음육수를 붓고 깨소금 탈탈 뿌리면 완성

 

3. 매콤한 닭살 야채무침

재료: 깻잎, 사과, 배, 당근, 오이, 양파, 양배추 등 신선한 야채, 고추장, 소금, 고추 가루, 식초, 과일 쥬스 (사과, 배), 설탕,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만드는 법

  1. 야채는 냉장고 사정이나 입맛에 맞게 준비해 썰어 둔다.
  2. 닭 가슴살은 삶은 후 식혀서 결대로 쭉쭉 찢어 놓는다.
  3. 준비해 둔 양념을 기호에 맞게 섞어 준비한다.
  4. 볼에 썰어둔 야채와 닭살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PART 4

 

스타 의사 5인방의 특급 제안

보양식이 별거냐? 올바른 평소 식습관으로 건강 지키기!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났다. 이쯤 되면 새해에 계획한 내 집 마련이나 재테크, 자녀교육 등에 대해 돌아보는 이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빼 놓아선 안 될 것이 바로 건강 관리이다. ‘100세 시대’를 맞이해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관심이 많은 오늘, 우리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수칙과 식습관 등에 대해 들어보자.

  

01_자하연한의원 황은영 원장 – 불면과 우울감을 다스리자

요즘 시기엔 계절적 요인으로 수면에 지장을 주게 돼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이로 인해 2차적으로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특히 계속되는 비로 인해 습도가 80% 이상 올라가면 수면에 지장을 주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잠을 자도 피곤한 상태가 되지요.

이로 인해 무기력, 의욕 저하, 사소한 일에 짜증 내고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아 우울을 비롯한 스트레스성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안정을 취하라

불면증을 없애려면 낮 시간 동안 햇빛을 쐬며 충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끝내야 몸이 안정돼 편안히 잠들 수 있습니다. 커피나 홍차를 비롯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오전에만 마시고 점심식사 후엔 삼가주세요. 자기 전엔 대추차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잠자리 들기 1시간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매일 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5분 정도 복식호흡을 하면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하거나 TV보는 일도 삼가해 주시고요.

만약 10분 이상 누워있어도 잠이 안 올 경우 억지로 수면을 취하려고 하지 말고 침실에서 나와 독서를 하는 등 다른 일을 하다 잠이 오면 침대에 누워야 합니다.

 

2. 불면증과 우울증에 좋은 식재료

대추차 외에 둥굴레나 산조인도 차로 마시면 좋은데, 산조인의 경우 양을 좀 많이 해서 진하게 우려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연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해 씨앗인 연자육을 약재로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연자육뿐 아니라 연근이나 연잎도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연잎밥이 있지요.

 

3. ADHD 아동에게는 설탕과 첨가제를 제한하라

요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많은 문의가 있습니다. 과자, 초콜릿, 음료수 등 액상과당을 포함해 설탕이 과량 함유된 음식을 자주 먹는 아이들이 안절부절해하고 부산함을 많이 보입니다.

이는 과량 섭취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로 인해 일시적 저혈당을 유발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ADHD 아동에게는 과자나 초콜릿, 음료수 등 설탕과 첨가제가 과도하게 함유된 음식은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4. 황은영 원장이 추천하는 불면을 잠재우는 밥상

대추나 감초는 신체적 긴장을 풀어 이완을 도모해 주는 효과가 있는데, 정신을 안정시키는 영지를 더해서 대추 영지버섯차를 만들어 마시면 좋습니다. 상추를 비롯한 씁쓸한 맛이 나는 채소류는 체내에 과도하게 발생한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씀바귀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수면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나물로 먹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으면 좋아요. 단, 평소 몸이 찬 사람은 몸을 더 차게 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연근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좋아서 평소 조림이나 초절임으로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잎 넣어 끓인 삼계탕

겨울 보양식으로 좋은 삼계탕 만들기와 자세한 닭손질 방법 생각보다 ...재료: 닭(영계) 1마리, 마늘 4쪽, 생강 20g, 찹쌀 1/2컵, 물 6컵, 연잎 5g, 황기 20g, 대추 4개, 수삼 1뿌리, 물 적당량(찹쌀 불릴 용도)

 

만드는 법

  1. 닭은 깨끗이 씻어 손질한 후 꼬리 부분을 자르고,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긴다.
  2. 찹쌀은 깨끗이 씻어 볼에 물을 부어 30분 정도 불린 후 체에 올려 물기를 뺀다.
  3. 닭의 배 속에 ①의 마늘과 생강, ②의 찹쌀을 넣고 다리 부분을 실로 묶는다.
  4. 냄비에 ③의 닭과 연잎, 황기, 대추, 수삼을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인 후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푹 끓인다.

 

연근 초절임

삼색연근초절임 - 비움반찬재료(2인분): 연근 50g, 물 적당량

소스 재료: 식초 1/2컵,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만드는 법

  1. 연근은 필러로 껍질을 벗겨 0.5cm 두께로 자른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①의 연근을 넣고 살짝 데친다.
  3. 준비된 또 다른 냄비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끓인다.
  4. ③에 ②의 연근을 넣고 살짝 조린 후 차게 식힌다.

 

대추 영지버섯차

쌀쌀한 계절, 건강에 좋은 약용버섯 차” - 시흥신문재료(2인분): 대추 4개, 영지버섯 10g, 물 3컵

 

만드는 법

  1. 대추와 영지버섯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물과 함께 ①의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 후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여 우린다.

 

씀바귀튀김

② 씀바귀 튀김 - 불교신문재료(2인분): 씀바귀 50g, 밀가루 1/2컵, 녹말가루 1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물 적당량씩

 

만드는 법

  1. 씀바귀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재빨리 헹군다.
  2.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섞고 소금을 약간 넣은 다음, 물을 넣어 반죽한다.
  3. 팬에 식용유를 붓고 끓으면 ①의 씀바귀에 ②의 반죽을 골고루 묻혀 튀긴

다.

 

유자 드레싱을 뿌린 상추 샐러드

Cleansing & Detox Simple Greek Lettuce Salad - Real Greek Recipes재료(2인분): 상추 50g

소스 재료: 유자청 2큰술, 식초·설탕 1작은술씩,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후 ①의 상추에 넣어 버무린다.

 

02_이승남 원장 –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나이가 들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경제적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마냥 장수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암에 대해서는 많은 이가 경각심을 갖는 편이지만, 또한 우려되는 질환 중 하나가 치매예요. 60대가 되면 치매 걸릴 확률이 1~2%였다가 70대가 되면 5%, 80대가 되면15%, 90대가 되면 45% 정도 늘어납니다.

이외에도 뇌졸중이나 뇌경색, 심장마비 같은 것이 무서운 질병이지요. 특히 치매나 뇌졸중, 뇌경색에 걸리면 몸을 마음대로 못 쓰게 되기에 문제가 커요. 그래서 이런 대표적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살이 찌는 것을 막아라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일단 살찌는 것을 막아야 해요. 고지혈증, 당뇨병, 혈압 등도 관리해야 합니다. 활성산소의 발생을 막는 것도 빼놓을 수 없어요.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뇌세포가 죽어 치매가 생길 수도 있고, 파킨슨병 같은 질환 또한 뇌세포가 죽어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안나와 생기는 현상이거든요.

동맥경화의 원인 역시 과도한 활성산소지요. 예방하려면 항산화식품을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식품으로 챙겨 먹지 못한다면 비타민C 같은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동맥경화의 원인 중 하나로 칼슘 과다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무조건 칼슘만 먹으면 뼈로 안 가고 피 속에 쌓이기 때문이에요.

이럴 땐 미네랄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대개 미역이나 김 같은 해조류에 들어있는데, 되도록 이런 식품으로 섭취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미네랄 치료나 항산화 치료 등의 주사 치료를 통해 동맥경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2. ‘짬짬이 운동’을 실천하라

치매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에요. 거창하게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운동보다 이른바 ‘짬짬이 운동’을 추천해요. 가장 추천하는 운동은 항상 빨리 큰 동작으로 걷는 것인데, 뇌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요.

만약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분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는 뒤로 걷기를 추천해요. 뇌혈류가 안 좋게 되면 뇌세포가 죽어 영양성분이 공급되지 않아 치매가 찾아오는데, 운동은 이를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 사무실에서,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예컨대 책상에서 스트레칭하거나 팔굽혀 펴기 해보세요.

단, 맨바닥에서 보다는 책상을 붙잡고 하는 것이 좋은데, 나이가 들면 근육이 찢어질 수 있고 허리도 다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것만 해도 99세까지 팔팔하게 살 수 있어요. 오히려 젊었을 때부터 과다한 운동을 할 경우 활성산소가 많이 나와 노화를 빨리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이승남 원장이 추천하는 건강한 장수 위한 밥상

가장 중요한 것은 즐겁게 사는 것과 소식입니다. 주로 해산물을 많이 먹는데, 고기도 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야 해요. 대신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고기나 달걀은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대두와 달걀노른자엔 세포막 구성 물질이 풍부하고,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와 DHA, EPA 같은 성분이 있어 혈액을 정화시키는 항산화제 역할을 톡톡히 해요. 잣, 호두를 비롯한 채소류와 과일류 등도 대표적인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품입니다.

 

고등어 데리야끼구이

고등어요리) 고등어데리야끼구이~~ 가족모임에 구워 상에 내어주면 ...재료(2인분): 고등어 1/2마리, 레몬 1/6개, 올리브 오일 약간

소스 재료: 간장·참기름·물 1큰술씩, 청주 1/2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 후 레몬즙을 뿌린다.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①의 고등어를 살짝 구워 초벌한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200℃로 예열한 오븐 팬에 ②의 고등어를 올리고, ③의 소스를 고루 발라 15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바지락 미역국

바지락미역국 황금레시피, 제철 바지락요리 / 미역국맛있게끓이는법 ...재료(2인분): 바지락 80g, 미역 10g,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국간장 1큰술씩, 소금 약간, 소금물(해감용)·물 적당량씩

 

만드는 법

  1. 바지락은 깨끗이 씻어 볼에 소금물을 붓고 해감한다.
  2. 볼에 물을 붓고 미역을 넣어 30분 정도 불린 후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②의 미역과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①의 바지락을 넣어 다시 한번 볶는다.
  4. ③의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인 후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검은콩 & 호두조림

고소하고 담백한 '서리태호두조림'재료(2인분): 검은콩 30g, 호두 20g, 다시마 육수 1컵, 간장 2큰술, 참기름·설탕·물엿 1큰술씩, 물 적당량

 

만드는 법

  1. 검은콩은 깨끗이 씻어 볼에 물과 함께 넣고 20분 정도 불린 후 냄비에 옮겨 푹 삶는다.
  2. ①의 검은콩을 건져 다른 냄비에 옮긴 후 다시마 육수와 간장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졸인다.
  3. ②의 냄비 물이 졸아들면 참기름을 두르고 호두와 설탕, 물엿을 넣고 섞듯이 볶는다.

 

달걀 장조림

계란장조림 만들기 | 매콤 짭쪼름 최고의 밥반찬! - YouTube재료(2인분): 달걀 2개, 다시마 육수 2컵, 간장 3큰술, 설탕·청주 1큰술씩, 물 적당량

 

만드는 법

  1. 냄비에 달걀을 삶은 후 꺼내어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2. 냄비에 다시마 육수와 간장, 설탕, 청주를 넣고 끓인 후 ①의 달걀을 넣고 약한불에서 푹 졸인다.

 

다시마 & 초고추장

쌈다시마 먹는법 , 염장다시마 손질, 데치기 & 맛있게 먹기 ...재료(2인분): 불린 다시마 60g

소스 재료: 고추장 1/2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다진 참깨 1/2작은술씩, 다진 마늘 1/3 작은술, 레몬즙 1큰술

 

만드는 법

  1. 다시마는 깨끗이 씻어 5x5cm 크기로 자른다.
  2.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곁들인다

 

03_WE클리닉 조애경 원장 – 내 피부와 몸에 주는 특급 칭찬

요즘 같은 때엔 지치기 쉬우며, 면역력이 저하되고 피부 재생도 더뎌져요. 피부는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 색소 침착과 주름, 탄력 저하를 남기며 여기에 적외선에 의한 열노화까지 가세해 여러 가지로 피곤해집니다.

어느 때보다 수분 섭취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잘 챙겨 먹어야 하고, 손상된 피부는 바로 진정시켜주는 성의가 필요한 때지요. 숙면과 수분 섭취에 주력하고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피부 진정을 위해 평소 사용하던 스킨이나 시트마스크를 차게 보관했다 곧바로 사용하세요.

피부가 진정된 후에는 손상으로 인해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 제품을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피부 재생력을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여러 컬러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세포 형성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 섭취도 필요해요.

 

1.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갑자기 체중을 많이 빼야 한다는 압박감에 무작정 굶거나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라 하다 요요현상을 겪고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이 고르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근육이 빠져 몸무게만 빠졌다 곧 돌아오고, 면역력이 저하되며, 얼굴만 노안이 되는 불편함을 경험하게 되지요.

그러므로 건강한 다이어트와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서는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소식을 하면서 반드시 고른 영양 섭취가 동반된 식사를 해야 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란 생각으로 꾸준히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천연 식품을 골라 먹는 것이 좋은데, 하루에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다섯 접시 이상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갈아 먹거나 끓여 먹는 방법도 좋아요.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예요. 하루 8~10잔의 물을 잘 마시면 면역력이 증가하고 전신 순환에 도움이 돼 활력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 됨을 명심하세요.

 

2. 블루베리에 주목하자!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피부 미백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감마리놀렌산 등이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 식품이에요. 하루 30~40알의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눈 건강에 효과를 볼 수 있고, 에스트로겐 양이 줄고 테스토스테론의 상대적 비율이 증가하는 40대 이후 여성이 섭취하면 구연산이나 호박산 등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호르몬 기능 향상에 도움이 돼 피부 노화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블루베리 팬케이크

블루베리 팬케이크(베러댄슈가 블루베리 과일잼) - 설탕없이 조청으로 ...재료(2인분): 밀가루(박력분) 50g, 설탕 10g, 소금 1g, 달걀 1개, 우유 60mL, 버터 약간, 블루베리 20g

소스 재료: 우유 50mL, 슬라이스 치즈 1/2장, 파르메산 치즈 가루 1/2큰술

 

만드는 법

  1. 볼에 박력분과 설탕, 소금을 고루 섞어 체로 곱게 친다.
  2. 준비된 또 다른 볼에 달걀을 넣고 거품기로 고루 섞은 후 ①의 가루를 넣어 함께 섞는다.
  3. ②의 볼에 우유를 붓고 다시 한 번 고루 섞는다.
  4. 팬에 버터를 두르고 ③의 반죽을 부어 노릇하게 굽는다.
  5. 냄비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어 녹이고, 블루베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소스와 함께 팬케이크에 곁들인다.

 

3. 조애경 원장이 추천하는 더 예뻐지는 밥상

파프리카는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E가 골고루 들어 있어요. 피부의 대표적인 노화현상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탄력섬유의 저하로 주름이 생기고 늘어지게 되는 것인데, 비타민A가 이런 탄력섬유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어 잔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하므로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지요.

다른 채소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C가 함유돼 피부 미백 효과 역시 뛰어납니다. 이와 함께 달걀, 두부, 콩, 해조류, 생선, 닭 가슴살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피부 탄력에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연어는 칼로리가 높지 않고 포화지방이 적으며 핵산이 풍부해 다이어트하는 여성에게 피부처짐이나 눈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한 추천 식품이에요. 특히 눈가 피부는 피하지방층이 거의 없는 부분이라 윤기를 잃기 쉽고, 피로나 외부 자극에 의해 순환 장애가 오기 쉬워요.

이 경우 연어는 부종을 막아 노폐물이 저류돼 생기는 다크서클을 예방하고, 얼굴선을 또렷하게 하며,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 연어의 붉은 살에 포함된 아스타산틴 색소에는 코엔자임 Q10의 15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 능력이 있어 다크서클 완화에 효과적이에요.

 

닭가슴살 겨자냉채

닭가슴살겨자냉채 - 비움반찬재료(2인분): 닭 가슴살 120g, 오이·당근 1/6개씩, 청주 1큰술, 물 적당량

소스 재료: 연겨자·식초 1큰술씩, 간장·설탕 1/2큰술씩, 참기름·참깨·검은깨 1/2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이 끓으면 닭 가슴살과 청주를 넣고 삶아 0.5cm 두께로 자른다.
  2. 오이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어슷하게 0.2cm 두께로 자른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후 ①의 닭 가슴살과 ②의 오이, 당근을 넣고 함께 버무린다.

 

연어&파프리카 스테이크

파프리카 소스를 얹은 연어 스테이크, 309칼로리 | 해산물 요리법 ...재료(2인분): 연어 220g, 빨강·노랑 파프리카 1/4개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 오일 적당량

 

만드는 법

  1. 연어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2.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꼭지와 씨를 제거한 후 굵직하게 자른다.
  3.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②의 파프리카를 넣고 볶은 후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①의 연어에 곁들인다.

 

아몬드&멸치볶음

견과류 멸치볶음 ( Stir fried anchovies with Nuts ) - YouTube재료(2인분): 잔멸치 40g, 다진 아몬드·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올리브 오일 적당량, 물엿 1작은술

양념장 재료: 간장 1큰술, 설탕·청주 1/2큰술씩

 

만드는 법

  1.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멸치를 넣어 다시 한 번 볶는다.
  3. ②의 팬에 ①의 양념장을 부어 볶은 후 다진 아몬드와 물엿을 넣어 좀 더 볶은 후 참기름을 두른다.

 

04_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의 척추, 관절 건강 바로잡는 법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때에는 다양한 요소로 인해 우리 몸의 뼈, 근육,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먼저 캠핑 시엔 바닥에서 차갑게 자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 주변이 차갑게 되면 근육이 경직돼 여러 가지 부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 아웃도어 활동할 땐 반드시 워밍업 및 쿨다운 체조를 시행해 부상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낙상으로 척추 부상을 당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1. 아웃도어 활동 전 유의할 사항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지는 때에는 평소 신체 균형 훈련, 골반 및 체간 안정성을 많이 키울 수 있는 운동을 미리 시행해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웨이크 보드나 서핑 같은 수상스포츠의 경우 신체 전반적 균형 훈련에 좋은 운동인데, 부상만 방지한다면 척추 건강에 좋은 운동입니다.

땅에서 하는 운동보다 관절에 많은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로 근육의 피로를 줄이고, 수분 및 염분 소실로 인한 빈혈 등을 예방해 부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운동 하기 10분 전에 500~600m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여름철에 실내에서 과도하게 에어컨 바람을 쐰 뒤 바로 운동하러 나갈 경우, 척추 주변 근육을 경직 시켜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기 바랍니다.

 

2. 관절염과 관련한 몇 가지 이슈

진료 도중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관절염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 나라 사람에게 음식은 보약과 같은 의미인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까지 어떤 음식을 먹으면 관절염이 낫는다든지, 어떤 것을 먹으면 관절염이 나빠진다든지 하는 환자분이 원하는 명쾌한 식이요법의 해답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 관절염에도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관절염환우회에서 소개하는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재료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루에 한 개씩 먹는 사과입니다. 알레르기, 암,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항산화제가 여러 종류 함유돼 있고, 일일 섭취 권장 섬유소의 25% 정도 함유돼 있어 배변 습관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오렌지, 밀감, 자몽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입니다. 이런 과일에 함유돼 있는 항산화제 성분은 무릎의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에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신선한 자몽 주스를 한잔 마시거나, 오후에 출출할 때 귤 한 개를 까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자몽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몽과 약제의 상호작용으로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인요구르트 드레싱 뿌린 자몽&오렌지 샐러드

크랜베리마케팅협회에 오신 것을 환영홥니다재료(2인분): 자몽 1/3개, 오렌지 1/4개

소스 재료: 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 레몬즙 1작은술, 꿀 1큰술

 

만드는 법

  1. 자몽과 오렌지는 깨끗이 씻어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벗긴다.
  2.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후 ①의 자몽과 오렌지에 곁들인다.

 

3. 고도일 원장이 추천하는 척추와 근육 튼튼하게 하는 밥상

순두부는 수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두부에 비해 단위량당 영양가는 떨어지지만 부드럽고, 콩 특유의 향기가 그대로 살아있어 입맛이 없을 때나 노인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순두부는 콩의 영양가를 가장 이상적으로 소화흡수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우리 인체에 95% 가까이 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한편 콩에 포함된 단백질은 40% 정도인데, 그 외 섬유질과 칼슘, 철분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한편 홍합은 프로비타민D가 다량 함유돼 있어 칼슘과 인의 이용률을 높임과 동시에 혈액 중의 칼슘과 인의 양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주고 뼈의 석회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순두부 냉메밀국수

재료(1인분): 생메밀면 100g, 오이 1/5개, 순두부 2큰술, 간장 1/2큰술, 올리고 당·청주 1작은술씩, 물·얼음 적당량씩

육수 재료: 물 3컵, 가쓰오부시 2큰술, 다시마 1조각, 무 30g, 생강 4g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생메밀면을 삶아 건진 후 찬물에 헹군다.
  2. 냄비에 분량의 육수 재료를 넣고 끓인 후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남겨 둔다.
  3. ②의 육수에 간장, 올리고당, 청주를 넣고 고루 섞은 후 냉장고에 넣어 둔다.
  4. 오이는 깨끗이 씻어 얇게 채썰고 순두부는 스푼을 이용해 떠놓는다.
  5. 그릇에 ①의 메밀면을 담고 ③의 육수를 부은 후, ④의 오이와 순두부를 올리고 얼음을 곁들인다.

 

홍합&고추 와인찜

홍합요리] 토마토 홍합스튜 레시피 tomato mussel stew - YouTube재료(2인분): 홍합 200g, 붉은 고추·청양고추 1개, 화이트 와인 1/4컵, 설탕·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 오일 3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만드는 법

  1. 홍합은 수염과 껍데기를 제거한 후 깨끗이 문질러 씻고, 고추는 깨끗이 씻어 굵직하게 자른다.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①의 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 ①의 홍합을 넣어 다시 한 번 볶는다.

 

05_누네안과 오현섭 원장의 눈 건강, 예방이 중요한 이유

눈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결막염은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 바이러스를 비롯한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장마를 전후로 찾아옵니다.

특히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이 대표적으로 유행합니다. 이 두 결막염은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생기며, 이물감·가려움·눈부심 등의 증상은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전염력과 통증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1. 눈병을 예방하자

눈병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직접적인 접촉보다는 간접적인 접촉을 통한 감염이 많은 만큼 평소 손을 깨끗하게 씻고, 눈을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하며, 만약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을 이용했다면 눈을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잘 씻어야 합니다.

결막염에 걸리면 반드시 적절한 소염제와 항생제를 처방 받아야 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검은자위인 각막에 혼탁이 남아 시력이 저하되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결막염을 타인에게 옮기지 않도록 수건, 비누, 베개 등은 따로 사용하고, 안약을 같이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2.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라

강한 자외선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안구 내 서로 다른 조직에 흡수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짧은 파장의 자외선 B가 생리학적으로 활발하게 안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대부분 각막에 흡수되다 보니 각막세포에 손상을 주고 화상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통증이나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긴 파장인 자외선 A는 각막과 수정체에서 일부 흡수되지만,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까지 도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눈 조직이 광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백내장 진행을 촉진시키고, 일광망막 염증 같은 심각한 안질환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렌즈 색상 농도는 75~80% 정도로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눈동자가 들여다보일 정도가 알맞지만, 선글라스를 쓴다고 해서 자외선을 모두 피할 수는 없습니다.

광대뼈에서 반사되거나 안경의 옆과 위를 통해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렌즈가 큰 선글라스를 쓰거나 고글 형태로 얼굴에 완전히 밀착되는 선글라스를 쓰면 더욱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기 바랍니다.

 

눈 건강에 좋은 케일즙 & 자색옥수수차

케일(kale)효능 및 케일즙 만드는 법케일이나 브로콜리에 많은 루테인은 눈에 매우 유익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각세포에 분포하는 황반이 감소하며 시력이 감퇴하는데, 황반에 망막을 구성하는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영양제나 식품으로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자색옥수수차 또한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시중에서 티백 형태의 차로도 파는 자색옥수수는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며 안토시아닌계 천연 색소를 다량 함유해 눈의 노화를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자색 옥수수차

재료(2인분): 자색옥수수 1/2개, 물 4컵

 

만드는 법

  1. 자색옥수수는 깨끗이 씻어 한 알씩 떼어 그늘에서 3~4일 건조 시킨다.
  2. 주전자에 물을 붓고 끓으면 ①의 자색옥수수를 넣고 20분 정도 끓인다.

 

케일즙

재료(1인분): 케일 1장, 사과 1/2개, 레몬즙·꿀 1큰술씩

 

만드는 법

  1. 케일은 깨끗이 씻고, 사과는 껍질을 벗긴다.
  2. 믹서에 ①의 재료를 넣고 곱게 간 후 거즈에 걸러 레몬즙과 꿀을 넣어 잘 섞는다.

 

3. 오현섭 원장이 추천하는 내 눈 보호하는 밥상

오징어, 낙지, 게 등에 있는 타우린은 망막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과당이 결합하는 걸 막아 주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인한 백내장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 당근, 블루베리, 결명자 등은 잘 알려진 눈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이외에 당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 비타민E와 함께 3대 항산화 비타민으로,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제거해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명자 역시 눈의 피로감을 완화하고 시신경을 강화 시켜 야맹증, 녹내장,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 데 좋은 식재료입니다.

 

낙지 비빔국수

세발낙지 비빔 국수재료(1인분): 낙지 1/2마리, 소면 80g, 굵은소금 약간, 물 적당량

소스 재료: 고추장 1과 1/2큰술, 설탕 1/2큰술, 식초·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마늘·참깨 1/2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낙지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3cm 길이로 자른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①의 낙지를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3. 준비된 또 다른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소면을 넣고 삶아 찬물에 헹군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섞은 후 ②의 낙지와 ③의 소면을 함께 넣고 고루 버무린다

 

4. 눈의 피로 풀어주는 마사지

A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을 펴서 눈썹 끝부터 바로 아랫부분까지 가볍게 댄다. 눈을 감고 눈꺼풀이 살짝 당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30초 동안 잡아당긴다.

B 눈꼬리 바로 위를 만지면 손가락이 쑥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세 손가락으로 이 부분을 지그시 누른 후 시계 반대 방향으로 30회 정도 돌려준다. 마사지 할 때는 바깥쪽으로 당겨준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C 마사지 후 눈가의 탄력을 위해 눈을 감은 뒤 두 손을 가볍게 말아 쥐고 아래에서 위로 피아노 건반을 누르듯 두드려 준다. 10초 동안 3회 반복한다.

D 손바닥을 마주 비벼 따뜻하게 만든 후 30초 동안 양쪽 눈 위에 가볍게 얹어준다. 눈의 부기를 빼주고 피로를 풀어주므로 지친 눈을 쉬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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