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3년 9월 21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카스 무료 ‘백신접종 가족 펀 데이’

9월 25일-10월 6일 로즈, 야구나, 켄싱턴

카스 (CASS)가 봄방학 기간을 맞아 ‘백신접종 가족 펀 데이 (Get Vaccinated Family Fun Day)를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백신접종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와 에코 백과 터치 / 스크린 닦게 부착 다용도 볼펜 등 풍성한 선물이 제공된다. 재미폭풍 활동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형극 작가의 인형극 공연, 페이스 페인팅과 버블 쇼, 다양한 공예 활동 등이 마련된다.

Central and Eastern Sydney PHN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리 한정으로 예약이 필수이다. 예약은 자녀 한 명당 한 세션으로 제한된다. 즉, 한 가족 자녀가 3명일 경우 각각 1개 세션으로 신청해야 한다.

세션은 다음과 같다. 1. Rhodes (The Connection / 30 Shoreline Dr. Rhodes) 9월 25일, 26일, 27일, 10월 4일 (오전 10시-낮 12시 / 오후 12시 30분–2시 30분) 2. Yagoona (Community Centre / 176D Cooper Rd. Yagoona) 10월 5일 (오전 10시–낮 12시) 3. Kensington (Park Community Centre / 1 Day Ln. Kensington) 10월 6일 (오전 10시-낮 12시)

신청은 광고에 있는 QR코드 스캔 후 온라인으로 등록 또는 온라인 등록링크 forms.gle/EqedoGX22o2Csju97로 하면 된다. 문의: kyongran_lee@cass.org.au / 02 9063 8808

 

02_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

10월 3일 접수마감… 11월 중 수상자 발표

재외동포청이 전세계 180여 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자격은 1) 성인부문: 거주국 내 시민권, 영주권 취득 또는 7년 이상 장기 체류한 재외동포 (만 19세 이상) 2) 청소년부문: 거주국 내 시민권, 영주권 취득 또는 5년 이상 장기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 3) 초등부문 (만 7세 이상-13세 미만) 4) 중고등 부문 (만 13세 이상-19세 미만)이며 역대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는 동일부문 응모가 불가하다.

응모는 10월 3일(화) 23시 59분 (한국시간 기준)까지 구글폼 (forms.gle/fvB5eHTUXoG99dRd9)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작품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응모서식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www.oka.go.kr) 및 코리안넷 (www.korean.net)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저장한 파일은 oka2023awards@gmail.com로도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는 11월 중 개별통보,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및 코리안넷을 통해 게시한다. 문의: 재외동포청 동포교육문화지원과 김은혜 주무관 (oka2023awards@gmail.com / 82 32 585 3212)

 

03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10월 3일 오후 6시 15분 민원상담실 대면상담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10월 3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4_주시드니총영사관, 다윈 순회영사

10월 5일 힐튼 다윈에서

주시드니총영사관이 다윈 순회영사를 10월 5일(목)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시-4시 힐튼 다윈 (32 Mitchell St. Darwin NT)​에서 실시한다.

여권, 해외이주신고, 공증 (위임장-호주시민권자 가능, 인감), 신원조사 (범죄경력) 증명서, 공동인증서,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국적 (상실, 이탈, 보유 등) 신고, 혼인신고 (호주에 혼인신고 하지 않은, 당사자 모두 한국인인 경우만 가능), 비자 (배우자 F-6비자, 재외동포 F-4비자) 등의 영사업무를 진행한다.

원활한 업무처리 및 상담을 위해 주시드니총영사관으로 전화 (02 9210 0200) 또는 이메일 (sydney@mofa.go.kr)을 통해 성명, 연락처, 방문시간, 민원업무명을 알려줘야 한다. 업무에 따라 반송용 우편봉투, 현금수수료 (카드결제 불가)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05_카스 다문화 캘리그라피 페어

한국, 중국, 베트남 교민, 라이드 주민 등 70여명 참여

카스 다문화 캘리그라피 페어 (CASS Multicultural Calligraphy Fair)가 라이드시 후원으로 11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카스 라이드커뮤니티센터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교민 그리고 라이드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훈 전문 캘리그래퍼, 김덕연 붓글씨 회원과 함께 한 최진 메도뱅크 서예교실 지도강사, Yumin Chen 중국서예가와 Dzung Tuan 베트남서예가 등이 참가했으며 카스의 클레어 박이 영어캘리그라피 작업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에서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시연모습을 감상하며 따라 해보기도 했는데 김양훈 캘리그래퍼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아름다운 말이 담긴 작품을 선사해 받는 이들의 기쁨을 더했다.

김 작가는 “우리 이민자들에게 고향의 언어는 너무나도 그리운 대상이다. 그런 그리움을 모국어로 쓰고 보고 감상하며 마음을 달래보는 다문화 캘리그라피 행사는 각 나라의 캘리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힘을 얻는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시연을 보인 Yumin Chen 중국서예가는 “8순을 앞두고 있고 몸이 불편하지만 다문화행사라 참여하는 것이 의미를 더한다고 생각해 함께 했다”고 했다.

Dzung Tuan 베트남서예가는 “한국, 중국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귀한 기회였다. 베트남커뮤니티에는 붓글씨 모임이 없는데 앞으로 그룹을 만들어 붓글씨를 교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대학 다니는 딸과 함께 참석했다는 40대 여성 에이미 김 씨는 “특별히 캘리그라피는 의미 있는 말이 그림같이 그려지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말이 받는 이에게 행복과 감사함을 주는 묘한 힘과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우연히 행사장에 들렀다는 50대 중국인남성은 “중국문화에서는 붓글씨를 접하는 기회가 많은데 한국 캘리그래피와 베트남 붓글씨도 직접 보게 되니 그 즐거움이 컸다. 인생의 깊은 의미가 담긴 말을 전하는 만큼 문화는 다르나 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평을 했다.

한편, 영어캘리그라피를 담당한 클레어 박은 생일카드, 크리스마스 카드, Mother’s Day, Father’s Day, Easter 등에 쓰는 캘리그라피 메시지를 선보이며 붓펜 사용법과 펜의 종류, 다양한 글씨체를 선보여 젊은 엄마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06_세계한인차세대대회

11월 28일-12월 2일… 10월 9일 접수마감

재외동포청이 차세대 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한인리더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2023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조강연: 달라진 재외동포 정책 (기본법 제정, 동포청 출범 배경 등), 국무총리(안) 등 정부기관 인사예방, 토론 및 네트워킹, 한인정체성 함양 및 주류사회 진출경험 나눔, 전문 분야별/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 주제 발표, 산업시찰 및 모국문화체험, 종합토론 (선언문 발표 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류 작성→관할지역 재외공관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10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선발결과는 10월 27일 이전 공관 및 개별 안내로 이뤄진다. 문의: jheakim1@okocc.or.kr

  

07_이광호 작가 개인전 ‘커팅 라인즈’

11월 10일까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11월 1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동 문화원 전시장에서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에서 ‘창조적 작업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광호 작가의 개인전 ‘커팅 라인즈 (Kwangho Lee: Cutting Lines)’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파워하우스박물관을 구심점으로 시드니 전역에서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시드니 디자인 위크 2023 (Sydney Design Week 2023)’을 계기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저명한 디자인 작가를 조명하고 이 분야에서 한호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기획됐다.

이광호 작가는 시드니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대표 작업인 ‘짜기 기법’을 3D프린팅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신작 10점을 소개한다.

다양한 굵기와 모양을 띤 선들을 잘라서 만든 독특한 꼬임 형태의 오브제는 기존에 우리가 가진 사물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음과 동시에 그 용도를 더욱 확장시켜 관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마주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작업 관련 스케치 및 드로잉을 함께 전시해 작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15일(금) 동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겸한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UNSW 디자인학과 조에 브네스 교수의 진행으로 이 작가의 신작 작업과정과 작업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작가는 토요일(16일)에는 파워하우스박물관이 주관하는 ‘시드니 디자인 위크 2023’ 키노트 강연자로 초청돼 관객을 만난다.

홍익대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한 이광호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등 다양한 국내외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고, 펜디, 스와로브스키 등 다양한 글로벌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스웨덴 리빙브랜드 헴 (Hem)과 협업하고 살롱 94 디자인 소속 작가로 뉴욕 전시를 마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누리집 주소: koreanculture.org.au/kwangho-lee-cutting-lines/

 

08_여권발급 기간 3주로 단축

기존 4주에서 1주일 줄여… 10월 접수 분부터

주시드니총영사관이 10월 접수 분부터 여권발급 기간을 기존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발급한다.

현재는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서 제작, 발송 등의 일정을 감안해 4주 후 수령이 가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이내 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운항의 정상화, 한국에서의 여권제작 안정화, 브리즈번 출장소 개소 등으로 시드니총영사관이 여권발급기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이번에 적극적으로 여권업무 절차를 개선하게 됐다.

  

09_한국영화 회고전

10월 22일까지 NSW주립미술관

NSW주립미술관 (Art Gallery of NSW)가 10월 22일까지 1940년대부터 2019년에 걸친 한국영화 17편을 무료상영 하는 ‘지옥에 핀 꽃: 한국영화 회고전’을 실시하고 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협력하고 한국영상자료원 후원으로 호주 최초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한국영화 회고전은 신상옥 감독의 1958년 작 ‘지옥화’에 영감을 받아 행사제목을 정했으며 윤용규 감독의 1949년 작 ‘마음의 고향’을 시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까지 한국영화의 계보를 한 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별 명작으로 구성됐다.

한국 고전영화로는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와 이어도(1977’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1970년대 한옥희 감독이 주축이 된 한국최초 여성영화 모임 ‘카이두클럽’의 실험영화 상영과 호주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클로이 킴의 공연을 함께 선보이는 복합예술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후 한국영화 제2의 황금기로 불리는 1988년 이후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1988), 장선우 감독의 성공시대(1988),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1999) 등을 상영하며 이 시기의 영화들을 중점적으로 탐색하고 한국영화산업에 기여한 한류의 영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한국영화 ‘토크: 한류’ 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토크는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인 김동호 전 위원장이 NSW주립미술관 영화큐레이터 루비 애로스미스-토드 씨와 함께 대화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화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동시대 거장들의 작품들도 이번 회고전에 포함됐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클레어의 카메라,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마더, 기생충을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영화 회고전 장소는 NSW South Building, Lower Level 3, Domain Theatre이며 상영시간은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및 7시 15분이다. 예약사이트는 www.artgallery.nsw.gov.au/whats-on/events/flowers-in-hell/이다.

상영작은 마음의 고향(1949), 지옥화(1958), 오발탄(1961), 하녀(1960), 이어도(1977), 칠수와 만수(1988), 성공시대(1988), 박하사탕(1999), 고양이를 부탁해(2001),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다른 나라에서(2012), 클레어의 카메라(2017), 살인의 추억(2003), 마더(2009), 기생충(2019)이다.

  

10_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동포콜센터도 24시간 운영체제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라 아포스티유,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기존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민원서비스를 통합민원실에서 접수, 상담, 발급 처리한다.

통합민원실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후 신규 서비스 분야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사증, 세금 등)도 확대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다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운영되는 동포콜센터는 통합민원실 제공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본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동포콜센터 (02 6747 0404)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한편,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 관련 세부사항은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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