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3년 12월 7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호주한인기업의소리

2023년 다문화 비즈니스 포럼… 19일 에핑클럽

호주한인기업의소리 (Voice of Korean Australian Businesses: VoKAB)가 1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에핑클럽 (45-47 Rawson St. Epping)에서 ‘2023년 다문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호주에서 성공을 거둔 이민기업가들의 성공스토리 공유, 영향력 있는 지역 비즈니스리더들과의 소통, 다문화사회의 과제와 성과에 대한 통찰력 제고, 호주인으로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관한 아이디어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석자들의 숨은 이야기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들의 패널토론, 파티 분위기의 네트워킹 세션으로 이어지게 될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에 걸친 사업가, 정치인 (Ms. Dai Le, Mr. Jerome Laxale, Ms. Sally Sitou, Ms. Donna Davis, Mr. Jason Yat-Sen Li, Clr. Bernard Purcell etc), 커뮤니티 리더, 금융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다.

VoKAB 차영익 회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호주 내 기업들은 꾸준한 혁신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해왔으며 화합과 다양성을 통해 더 나은 호주를 건설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의 주요 목표는 지식과 경험의 공유와 좋은 관계 구축을 통해 다문화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밝힌다.

 

02_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문학과 시드니 3호> 출간기념회 성료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대표: 장석재)가 주관한 <문학과 시드니 3호> 출간기념회가 100여명의 시드니 문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12시 30분 페넌트힐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는 식전행사와 1,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식전행사로는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에서 가작에 당선된 민명숙 시인 (문학동인 캥거루)에 대한 ‘2023년 시드니를 빛낸 문인 축하패 전달’ 순서가 마련됐다.

1부는 한국 문학평론가와 미국 문인들의 영상메시지, 첼리스트 올리버 김과 피아니스트 박해림 연주회, 오혜영 시드니한인회장과 김정혜 재외동포청 시드니 영사의 축하인사 그리고 ‘문학과 시드니’ 영상으로 이어졌다. 시드니하사모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서울의 찬가’ 등을 함께 부르며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1회 시드니문학상’ 시상식이었다.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가 모국어 문학에 열정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하는 호주문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 문학상에는 3, 40대 젊은 작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부문은 수진 씨가 ‘Phantom Pain’으로 단독수상, 수필부문은 박새미 씨가 ‘색 찰흙’으로, 정예지 씨가 ‘사리마다 이야기’로 공동수상 했다.

2021년 창간된 <문학과 시드니>는 시드니 문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종합문예지로 올 9월 한국문학번역원 주관으로 LA에서 열린 ‘경계를 너머, 한글문학’에서 디아스포라 우수문예지 (새빛상)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발간된 <문학과 시드니 3호>는 시드니 문인들의 작품 (시, 영역시, 수필, 소설 등)과 한국 초대시 및 수필, 미주 초대시 및 수필, 뉴질랜드 동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해 작고한 박일원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한 작품을 이승하 교수가 ‘뜨거운 생의 흔적을 수필작품에 남기다_수필가 박일원론’이라는 제목으로 남겨 시드니 한인문학 역사에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날 출간기념회에는 시드니에서 문학활동을 하는 글무늬문학사랑회, 글벗세움문학회, 동그라미문학회, 문학동인 캥거루, 팔색조문학회 등 다섯 문학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는 제2회 시드니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분야는 수필과 시이며 응모자격은 호주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글을 쓰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마감은 2024년 6월 30일까지이며 분야별 각 1명에게 상패와 상금 1000불을 수여한다. 작품접수는 sydneymoonhakk@gmail.com 박성기 (문학동인 캥거루 회원)이다.

 

03_제롬 락살 연방의원실

생활비 지원 허브 이벤트’ 11일 이스트우드

제롬 락살 연방의원실이 ‘생활비 지원 허브 이벤트’를 12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Eastwood Heights 공립학교 (9A Lincoln St. Eastwood NSW)에서 개최한다.

가장 최근의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과금청구서를 지참, 참석하면 어떤 리베이트와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요금을 줄이는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센터링크, 서비스NSW, 시드니워터, 국가부채도움센터 (National Debt Helpline), CASS, CWA, 구세군, The Smith Family, 연방정부 및 주정부 기관 담당자와의 면담도 가능하다. 한국어, 북경어, 광둥어, 구사 담당자들로부터의 도움도 가능하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events.humanitix.com/cost-of-living-help-hub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문의: 02 9869 4288

 

04_시드니촛불행동 ‘2023 송년의 밤’

10일 오후 5시… 이스트우드

시드니촛불행동이 1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스트우드 박봉숙식당 2층 Function Hall에서 전 회원 및 윤석열 정부 퇴진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4월 9일, 윤석열 정부에 의해 무너져가는 조국의 민주주의를 바라보며 비통한 마음을 서로 위로하던 8명의 시드니동포로 시작한 시드니촛불행동은 현재 60여명의 회원을 가진 호주진보사회단체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연설이나 사업계획 등 딱딱한 종무식 대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회원들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각오를 다시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에서는 회원들의 재치 넘치고 즐거운 사진촬영이 있으며 1부에서는 ‘2023 시드니촛불행동이 걸어온 길’을 소재로 한 동영상과 함께 회원들의 활동상황을 돌아보고 2부 ‘촛불문화제’에서는 촛불중창단 ‘함성’의 노래공연과 회원들의 참여로 만든 공연이 진행되며 3부 ‘소회와 다짐’에서는 2023을 돌아보고 2024를 맞이하는 각오에 대해 서로 얘기하며 촛불행동의 밝은 전망을 공유한다.

1기 집행부 모니카 김 회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준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2024년에는 윤석열정부가 퇴진하고 조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보다 좋은 성과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노현무 총무 (0450 385 815)

 

05_2024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

12월 8일까지 온라인 접수

재외동포청이 2024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사업은 2024년 1월-12월간 시행되는 동포단체의 사업 (행사)이다. 참가신청서는 코리안넷 (www.korean.net) 을 통해 12월 8일까지 작성 및 제출해야 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 (뉴스/공지사항1384번)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70 4101 0534 (한국시간 09:00-18:00) / pms01@okocc.or.kr

 

06_호주동포, K-ETA 사전발급 없이 한국 방문

내년 12월 31일까지

한국 법무부가 ‘한국 방문의 해 (2023년-2024년)’를 맞아 올해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호주를 포함한 22개 국가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자여행허가제 (K-ETA) 적용을 면제한다.

이에 한국을 방문하는 호주국적 동포들은 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K-ETA 사전발급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07_여권발급 기간 3주로 단축

기존 4주에서 1주일 줄여… 10월 접수 분부터

주시드니총영사관이 10월 접수 분부터 여권발급 기간을 기존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발급한다.

현재는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서 제작, 발송 등의 일정을 감안해 4주 후 수령이 가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이내 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운항의 정상화, 한국에서의 여권제작 안정화, 브리즈번 출장소 개소 등으로 시드니총영사관이 여권발급기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이번에 적극적으로 여권업무 절차를 개선하게 됐다.

 

08_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동포콜센터도 24시간 운영체제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라 아포스티유,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기존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민원서비스를 통합민원실에서 접수, 상담, 발급 처리한다.

통합민원실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후 신규 서비스 분야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사증, 세금 등)도 확대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다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운영되는 동포콜센터는 통합민원실 제공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본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동포콜센터 (02 6747 0404)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한편,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 관련 세부사항은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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