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3년 10월 26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호주정부 ‘One Talk at a Time’ 개시

아동성폭력 예방 위한 최초의 전국 캠페인

호주정부가 아동 성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한번에 하나씩 이야기합시다 (One Talk at a Time)’를 개시했다.

이 캠페인은 해당목적으로 시행되는 호주최초의 국가적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아동과 청소년의 삶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아동성폭력에 대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이며 예방적인 대화를 나누도록 장려한다.

‘한번에 하나씩 이야기합시다’ 캠페인은 2021년-2030년 아동성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국가전략의 핵심조치이며 아동성폭력에 대한 왕립위원회의 제도적 대응권고를 이행하는 것이다.

호주정부는 피해자와 생존자, 그들의 옹호자 및 아동안전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해당 캠페인 개발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상당한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침묵과 부끄러움의 문화를 깨는 것이 아동성폭력 예방에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한번에 하나씩 이야기합시다’ 캠페인은 내년 중반까지 언론 및 온라인매체 전반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자료는 ChildSafety.gov.au에서 볼 수 있으며 성인들이 이 주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추가자료와 정보도 마련돼 있다. 광고자료는 문화적, 언어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의 참여를 위해 5개 언어로 번역됐다. 한국어 정보는 ChildSafety.gov.au/korean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사제공: Cultural Perspectives (02 8585 1312)

 

02_10.29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제

내일 웨스트라이드… 제6차 윤석열 퇴진집회 겸

시드니촛불행동이 내일 (28일 토요일) 오후 4시 웨스트라이드 콜스 앞 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제 및 제6차 윤석열 퇴진집회’를 개최한다.

이정민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기 위해 이태원에 들렀다가 하늘의 별이 된 159명… 참담했던 기억을 뒤로 한 채 벌써 1년이 지났다.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도 처벌받은 이도 없다. 윤석열 정부는 이를 포기하고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때문에 여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정치적 행동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추모제를 준비하는 시드니촛불행동 회원들은 “올해 안에 ‘이태원진상규명특별법’이 제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드니평화의소녀상연대, 힐스촛불,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 나비독서회, 시드니풍물패필굿, 봉숭아학당이 함께 한다. 문의: 0450 385 815 (시드니촛불행동 총무 노현무)

 

03_주호주한국대사관

11월 9일 서호주 순회영사 실시

주호주한국대사관이 서호주 순회영사를 11월 9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까지 서호주 한인회관 (35 Tacoma Circuit, Canning Vale WA)에서 실시한다.

여권 (재)발급, 공증 (위임장,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 신원조사증명 신청,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신청, 해외이주 신고, 공동인증서 발급신청, 국적상실신고, 국적보유신고, 국적이탈신고, 국적선택신고 등의 영사업무를 진행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순회영사를 위해 방문예약시스템에 따른 사전 방문예약이 필수이다. 영사24 (consul.mofa.go.kr/cipl/0100/login.do?authFailed=Y)를 통해 11월 3일(금) 오후 3시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업무에 따라 반송용 우편봉투, 현금수수료 (카드결제 불가)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순회영사 실시인원 제약으로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한 가족관계등록 사항 별 증명서발급, 비자신청, 출생신고, 혼인신고, 국외여행기간연장, 번역공증 등의 업무는 반려될 수 있다.

 

04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11월 7일 오후 6시 15분 민원상담실 대면상담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11월 7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5_호주동포, K-ETA 사전발급 없이 한국 방문

내년 12월 31일까지

한국 법무부가 ‘한국 방문의 해 (2023년-2024년)’를 맞아 올해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호주를 포함한 22개 국가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자여행허가제 (K-ETA) 적용을 면제한다.

이에 한국을 방문하는 호주국적 동포들은 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K-ETA 사전발급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06_여권발급 기간 3주로 단축

기존 4주에서 1주일 줄여… 10월 접수 분부터

주시드니총영사관이 10월 접수 분부터 여권발급 기간을 기존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발급한다.

현재는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서 제작, 발송 등의 일정을 감안해 4주 후 수령이 가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이내 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운항의 정상화, 한국에서의 여권제작 안정화, 브리즈번 출장소 개소 등으로 시드니총영사관이 여권발급기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이번에 적극적으로 여권업무 절차를 개선하게 됐다.

  

07_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동포콜센터도 24시간 운영체제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라 아포스티유,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기존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민원서비스를 통합민원실에서 접수, 상담, 발급 처리한다.

통합민원실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후 신규 서비스 분야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사증, 세금 등)도 확대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다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운영되는 동포콜센터는 통합민원실 제공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본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동포콜센터 (02 6747 0404)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한편,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 관련 세부사항은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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