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반갑지 않은 손님 ‘기침’

갑자기 왜 기침이지? 감기인가? 왜 안 멈추지? 기침에 대한 모든 것

코로나19 때문에 어디서 기침이라도 한번 하게 되면 눈치가 여간 보이는 게 아니다. 물론 기침 증상이 잦다면 당연히 코로나19 감염을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겠지만, 어쩌다 우연히 한번 나온 기침마저도 주변의 따가운 시선은 나에게 꽂히고 만다. 계속되는 기침 증상을 겪고 있다면 가장 우선 해야 할 일은 당연히 코로나19 검사이다. 하지만 음성 결과를 받았다면 또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침, 도대체 왜 하는 걸까?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기침의 다양한 원인과 해결방법

비염부터 감기, 천식, 역류성식도염까지… 기침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질병

기침을 한다고 해서 꼭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니다. 특히 요즘 같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특히 기침 증상에 예민하다. 갑작스러운, 또는 계속되는 기침 증상이 왜 발행하는지 알아보고 그 예방법과 치료법도 함께 알아보자.

  

01_환절기 기침의 다양한 종류와 호흡기에 좋은 음식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이때 기침이 많이 늘어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기침을 하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기침의 종류를 알아보고 호흡기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기침의 종류에 따른 질병 기침은 폐와 기관지에 있는 안 좋은 물질을 제거하는 신체반응이다.

보통 3주 미만의 기침을 급성 기침, 3~8주 사이의 기침은 이급성 기침,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만성 기침으로 분류한다.

 

1.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기침과 함께 맑은 콧물이 나오며 코와 눈이 간지러운 증상이 있다. 집 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기후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환자에 따라서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인 경우와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눈이 충혈되거나 가렵고 후각이 감퇴되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할 경우에는 결막염, 중이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 자체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진료를 통해 주 증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2. 감기

가래와 콧물, 열을 동반한 기침은 감기나 상기도 감염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코 막힘이나 콧물, 발열,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게 기침을 한다면 감기를 의심할 정도로 감기는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이다.

다양한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키는데 그 중 리노바이러스가 30~50%, 코로나바이러스가 10~15%이다.

감기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가을이나 겨울에 더 많이 발생한다. 감기는 보통 1~3주 이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자가 치료로도 충분히 나을 수 있다.

하지만 감기의 증상이 제대로 된 치료를 필요로 하는 다른 질병들과 비슷할 수 있어서 잘 감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로 독감과 감기는 비슷하긴 하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도 다르다고 한다.

 

3. 천식

천식은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곰팡이 등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기관지가 좁아져서 기침, 호흡곤란, 천명 등의 증상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호흡기 만성 질환이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찬바람을 쐴 때 심한 기침이 난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다.

또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른 기침만 반복적으로 하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거나 목에 가래가 걸려있는 듯한 증상을 말하기도 한다.

천식이 지속되면 영구적인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성인 천식은 완치되기 어려우며 오랫동안 증상이 없다가도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위식도역류질환

명치와 가슴 쓰림, 목 이물감이 대표적인 증상인 위식도역류질환은 목에 가래가 낀 듯한 느낌과 목 잠김 현상, 잔기침 등의 특징이 있다.

강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서 식도 하부 점막이 자극되어 기침이 발생하게 되는데, 위에 있던 내용물이 호흡기로 흡입돼 기도를 자극해서 기침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산 역류를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서 가슴이 쓰린 증상은 없이 기침만 발생하기도 한다.

보통 식사 후 30분~2시간 사이에 역류 증상이 나타나는데, 소화제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위식도역류질환은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저녁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을 한 후 잠에 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02_알레르기비염 기침할 때, 비염 치료방법은?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의 수가 크게 증가한다. 건조한 환경, 꽃가루 등의 영향을 받아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비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은 기침, 콧물, 코 막힘 등으로 감기와 매우 유사하다. 알레르기비염 기침이 심할 때는 상태를 가라앉히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효과적인 비염 치료방법을 소개한다.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경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등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1. 환경요법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발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레르겐이라고 하는데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먼지 등이 있다.

이와는 조금 다르게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도 있다. 갑작스러운 기후의 변화, 감기, 오염된 공기, 스트레스 등이 그것이다.

 

2. 일상생활에서부터 예방하기

비염이 걸리게 되면 여러 방법으로 치료 할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비염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주변환경을 비염이 활동하기 어렵게 만들고 비염예방에 좋은 습관을 들이면 충분히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

 

– 습도조절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 콧속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줘야 한다. 적절한 실내 습도는 40%~ 50%이다.

 

– 세척을 통한 청결유지

평소 하루에 2~5회 정도 생리 식염수로 콧속을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또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 수분보충

냉수보다는 따뜻한 물로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잠을 잘 때도 보온에 신경 쓴다.

 

– 먼지 진드기 환경 개선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큰 적인 집 먼지 진드기를 없애야 한다. 진드기는 25°C 아래의 습하고 따뜻하며 먼지가 많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주로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며 비듬을 먹고 살고 침대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 옷 인형 등에 많이 생기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침구류와 옷 등 천으로 된 물품들을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3. 약물요법

약물을 증상을 보이는 부위에 직접 사용하거나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를 돕는 방법이다. 주로 항 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점막 수축제 등이 사용된다. 이것은 처방된 약물의 종류와 사용량을 철저히 지켜 사용해야 한다.

 

4. 면역요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분명할 때 적합한 방법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환자에게 소량 투약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것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알레르기비염 기침이 심할 때는 올바른 치료와 함께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속되는 기침과 코 막힘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는 실내의 습도를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를 하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물걸레를 이용해 먼지를 닦아내도록 하자.

증상이 심할 때는 생강, 배와 같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혈액순환 개선과 함께 기관지의 점막을 강화시켜 기침, 가래를 해소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비염 치료방법과 함께 이와 같은 요법을 병행한다면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03_비염으로 고생이라면? 비염에 좋은 차 추천!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 갑작스런 온도변화, 찬 공기, 담배연기, 공해물질 등의 자극에 반응을 보이는 비염. 가방에 휴지를 소지하고 다닐 만큼 비염은 흔한 질병이 되었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한 비염에 좋은 차 5가지를 소개한다.

 

1. 뽕잎차

뽕나무 잎은 해열 작용에 탁월해 감기나 기침, 비염에 효과적이다. 풍열을 분산시키는 효능이 뛰어나서 풍열로 온 비염 즉, 눈이 충혈되고 인후가 붓는 축농증과 비염에 모두 효과가 있다.

 

2. 신이차

신이는 목련의 꽃봉오리를 말린 것으로 비염에 큰 효과를 발취하는 약재이다.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해 오한에 좋고 막힌 코를 뚫어주며 콧물을 멎게 한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다면 주의해 음용하는 것이 좋다.

 

3. 창이자차

창이자는 도꼬마리 풀의 열매로, 갈고리 같은 가시가 달려 동물 털이나 옷에 발 붙곤 하는데 이것을 말려서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신다. 가시에 독이 있으므로 바짝 말려 강한 불에 가시가 그을리도록 볶아서 복용하면 비염과 기침, 축농증에 효과적이다.

 

4. 박하차

박하는 맛이 맵고 성질이 서늘하므로 염증이 심한 비염과 축농증, 누런 콧물에 대표적인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목이 붓고 아플 때도 효과가 있으며 초기 콧물감기와 목감기에 박하차를 먹고 땀을 살짝 내주면 더욱 좋다.

 

5. 국화차

국화차는 감국 꽃잎을 말려 우려낸 차로, 맛과 향이 좋아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차이다. 누런 콧물이 흐르는 비염, 축농증, 기침, 두통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은은한 국화차 한잔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겠다.

 

04_비염인데 왜 기침까지 나는 걸까?

비염의 증상은 특징적인 맑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인데 심한 경우 비염에 의해서도 기침이 유발된다. 이것을 ‘후비루(後鼻漏) 기침’이라고 한다.

후비루는 콧물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코 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목 뒤로 넘어간 콧물이 후두(기도)로 들어가면서 이 것을 다시 빼내기 위해 기침이 유발된다. 이때 마치 가래처럼 묽은 액이 나오는데 이는 실제로는 콧물인 셈이다.

정상적인 경우에도 자신도 모르게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삼키게 되지만 비염의 경우는 많은 양의 콧물이 한꺼번에 넘어가면서 미처 삼키지 못한 콧물이 중력에 의해 후두를 통해 기도로 흘러 들어가려고 한다.

후비루에 의한 기침이 일어나는 이유는 후두부(기도의 가장 위쪽)에 있는 기침 수용체가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기침 수용체는 자극을 받으면 기침을 유발하는 지점이다.

기침 수용체에 이물질의 자극이 있거나 신경자극이 전해지면 기침이 유발된다. 이것은 폐의 청정작용으로 폐를 깨끗하게 하고자 하는 반응이다. 만일 후비루에 의한 기침이 없다면 이물질은 폐로 흘러 들어가서 흡인성 폐렴이 생길 것이다.

평상시 후두는 후두개로 덮여 있다. 말할 때나 숨을 쉴 때는 열렸다가 음식을 먹거나 침을 삼킬 때 저절로 닫혀서 기도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식도(인두)가 기도(후두) 뒤쪽에 있기 때문에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후두를 통과해야 한다. 문제는 후비루 기침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콧물이 기도로 흘러 들어갈 때 미쳐 후두개를 닫지 못한 것이다. 이것을 보면 후비루에 의한 기침은 마치 사레들리는 것과 같다.

노인들은 사레에 잘 들려 연신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후두개 부위의 근육을 쉽게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각한 빈혈이 있어도 후두개 작동에 문제가 생겨서 사레에 잘 들린다.

노인들이 사레들리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방법이 있다. 물 등의 액체를 마실 때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꿀꺽하고 삼키는 것이다. 고개를 숙인 동작은 후두개를 닫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레들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후두개의 구조는 심장마비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때도 중요하게 적용된다. 심장마비 시 응급처치의 첫 번째는 기도확보인데 이때 환자의 목 뒤에 수건이나 옷을 말아서 받쳐줘야 한다.

이러한 처치는 목을 뒤로 젖혀서 후두개를 열어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만일 뒤통수 쪽에 무언가가 받쳐 있어서 고개가 앞으로 꺾인 상태가 된다면 기도가 닫혀서 인공호흡을 해도 전혀 효과가 없다.

또 한 가지, 갓난아이들이 간혹 울음을 터뜨릴 때 배가 고파서 우는가 보다 하고 젖병을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사레에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울음소리를 낼 때 후두개가 열리는데 이때 억지로 우유 등을 밀어 넣으면 후두개가 열린 상태여서 기도로 이물질이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후비루에 의한 기침이 심한 경우 후비루가 기도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고개를 좀 숙이고 있으면 기침을 줄일 수 있다.

또 청결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코 뒤쪽의 콧물을 들여 마신 후 입으로 뱉어주는 것도 일시적으로나마 기침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후비루에 의한 기침을 잡기 위해서는 우선 비염을 치료해야 한다. 후비루를 잘 이해한다면 비염에 의한 기침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05_알레르기 비염 약, 운전 중 조심하자

알레르기비염 약에 주로 쓰이는 성분은 항히스타민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물질인 히스타민을 완화해 콧물, 재채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항히스타민은 알레르기비염을 막아주기는 하지만 심한 졸음을 몰고 오기 때문에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항히스타민 약이 졸음을 유발하는 이유는 뇌를 각성시키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뇌의 각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거리 운전 시 알레르기비염 약 복용을 피해주는 것이 좋으며, 항히스타민성분의 약은 알코올이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과 함께 먹으면 더욱 졸음이 심해진다고 한다.

종합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복용하도록 하자.

 

06_기침 때문에 오해 받는 안타까운 병, 기침

대표 증상이 비슷한 천식과 코로나19,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와 겉보기에 구별이 되지 않아 많은 천식 환자들이 코로나 감염 환자로 의심받기도 한다.

천식은 어떤 질병이며, 원인은 무엇인지 천식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일상생활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알아보자.

 

1. 천식이란?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심한 기침과 함께 숨 쉴 때마다 특이한 소리가 나는 만성 염증 호흡기 질환이다.

기도의 염증으로 인해서 기도가 과민해짐에 따라 기도의 수축이 발생 하는 것이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비만 등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2. 천식 의심 증상

호흡 곤란이 주 증상이긴 하지만 이것으로 천식을 진단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 기본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지와 천식 증상이 있는 경우, 폐 기능 검사를 필수로 해보아야 하며 알레르기 검사 및 코 질환에 관한 내시경 검사 등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당일 결과가 나오는 피부반응검사와 다르게 혈액을 통한 알레르기 검사는 며칠 시간이 걸릴 수 있다.

 

3. 천식이 일어날 수 있는 특수 상황

아스피린 과민성으로 호흡기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성인 천식 환자의 약 7% 가량은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인해 천식이 악화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지속해서 노출되거나 다량의 물질에 노출되면 천식이 발생할 때도 있다.

 

4. 천식 증상 대처법

천식 환자들은 주로 흡입기를 사용하는데, 잘못 사용하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천식 증상 발생 시 주변 조력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환자를 의자에 앉힌 뒤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편하게 숨 쉬는 것을 돕도록 한다. 천천히, 깊게 숨을 쉬도록 하고 조이는 옷은 풀어주어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5. 천식 환자에게 좋은 운동

수영과 같이 건조함이 적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과호흡 상태와 외부 환경에 의해 발작 증세를 나타낼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운동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운동에 따라 강도가 다르고, 강도에 따라 호흡량이 다르기 때문에 낮은 강도로 운동을 한다면 정적, 동적인 운동 모두 가능하다.

 

6. 천식 환자에게 중요한 수면의 질

천식이 있는 경우 주로 저녁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수면 자세와 침실 온도 등의 요인이 모두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잠에서도 종종 깨어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한 사람이 많다. 고통 받지 않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수면 자세를 익혀두어 수면의 질을 높이고 보다 깊은 잠에 들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천식에 좋은 수면 자세

잠자는 동안 기도가 열릴 수 있기 때문에 어깨 아래에 베개를 대고 자면 중력을 받아 수면 중 호흡을 쉽게 유지할 수 있다. 또, 왼쪽으로 누워 자게 되면 위의 모양, 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각도를 이용해 역류를 줄일 수 있으며 다리 사이에 베개를 놓고 자면 더 좋다. 마지막으로 무릎 아래에 베개를 대고 무릎을 구부리고 자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밤새 몸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잠을 잘 수 있다.

 

8. 과도한 육류 섭취는 금물

붉은 육류뿐 아니라 가공육 등은 체내에 염증을 증가시켜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고기를 구울 때 만들어지는 물질인 ‘최종당화산물’은 당 독소라고도 불리는데 이 물질이 폐세포와 결합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천명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천명 현상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색색’ 소리가 나는 증상을 말하며 천명은 기관지 질환의 신호로 천식을 대표 질병으로 꼽고 있다.

 

9. 천식 환자에게 흡연은 독!

천식 환자의 경우 금연이 필수이다. 천식 환자가 흡연할 경우 기침과 가래, 호흡 곤란이 심해질 수 있으며 약물치료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삼가야 하며 천식은 상태가 좋을 때는 무증상이다가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 늘 조심해야 한다.

 

10. 천식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아침사과는 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사과는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는 식품이다. 천식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에도 관련이 있다, 사과뿐만 아니라 오렌지를 포함한 감귤류가 천식의 위험 및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천식 환자에게는 불포화 지방,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 같은 생선이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콩, 강황, 시금치 등도 천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07_아이가 천식이 있다면 생활환경을 바꿔주자.

천식은 유전 요인과 환경 요인이 서로 작용해 일으키는 질병이다. 유전 요인은 없애기 어렵지만, 천식을 일으키는 환경 요인은 생활환경을 잘 관리해주면 줄일 수 있다.

 

1. 집안에 먼지가 쌓일 만한 물건들을 정리해 주자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지 않도록 한다. 되도록이면 벽에도 먼지가 쌓일 수 있는 그림이나 사진 액자 등은 걸지 않는 편이 좋고, 침실에 책이나 장난감 등을 쌓아 두지 않도록 한다.

 

2.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는 것이 좋다

동물의 털, 비듬, 체액 등은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좋지 않다. 특히 동물의 분비물은 마르면 집 안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더 안 좋다.

 

3. 집안 청소는 물걸레를 사용하자

청소는 먼지가 많이 날리지 않도록 물걸레질을 자주해 주는 것이 좋으며, 집안에 있는 가구도 주 1회 정도는 물걸레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4. 침구류는 주 1회 정도 햇볕에 말려주자

이불, 요, 베개는 일주일에 한번씩 햇볕에 말리고, 먼지를 털어주며, 빨래는 뜨거운 물로 세탁해 주도록 하자.

 

5. 화학물질, 강한 냄새가 나는 제품의 사용을 줄이자

냄새가 강한 화장품, 향수, 아세톤, 구두약, 각종 스프레이, 페인트, 분말세제, 새로 칠한 가구 등은 기관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집안에서 사용 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도록 하자.

 

08_임신 중 소아천식 유발하는 위험행동 6가지

천식은 한 번 발병하면 지속될 수 있는 만성기도염증질환이므로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임신 기간부터 노출되는 환경들에 의해 소아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임신 때부터 소아천식 유발 위험인자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먼저, 백해무익한 임산부 흡연이다. 79개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임산부 흡연은 소아천식 발생 위험을 85%까지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간접흡연도 소아천식 발생을 30~70%까지 증가시킨다. 소아천식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 내 금연 교육이 필요하다.

산모의 대기오염 노출도 소아천식 발생을 증가시킨다. 임신 기간은 태아의 폐 성장에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임산부가 고농도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임태아의 폐 성장과 면역체계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소아천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임신 중 받는 스트레스도 소아천식 발생을 증가시킨다. 30개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이 1.5배 정도 소아천식 발생 위험이 높았다. 특히 임신 3기(28주~출산)에 스트레스가 클수록 천식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스트레스 증가로 분비된 코티솔이 자녀의 기도과민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DNA 발현의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자녀의 장내세균 구성 변화를 가져와 천식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학계에서 추정하고 있다.

소아천식 예방을 위해 산모들의 비타민 D 섭취도 중요하다. 32개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임신 중 비타민 D, E, 아연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소아 천명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태아의 폐 발달과 면역체계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타민 D 농도가 높은 임산부에서 출생한 자녀는 천식 예방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임산부 비만도 소아천식 발생 위험을 높인다. 유럽 14개 코호트 연구 결과 임신 전 과체중이나 비만이 자녀의 천명이나 천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비만한 여성이 정상 체중인 여성보다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가지고 있어 자녀의 천식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산부는 항생제 복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항생제가 신생아의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쳐 천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산모의 항생제 용량과 천식 위험 증가가 비례한다고 알려져 있다.

 

09_역류성식도염 환자라면, 꼭 지켜야 하는 생활습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으로 일반적으로 그와 관련해 발생하는 여러 불편감을 총칭해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정상적인 경우 위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으나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함으로써 불편감이 나타난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는 목 안의 이물감과, 속 쓰림이 있다. 입에서 쓴맛이 돌고 타는듯한 흉통, 침 분비 증가, 마른기침 등도 대표 증상이다. 역류성식도염 환자라면 간단하지만 꼭 지켜야 하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보자.

 

1. 과식금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분비가 촉진된다. 그렇기 때문에 과식을 하면 상복부 속 쓰림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역류성식도염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과식을 피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2. 저녁은 일찍 적당히 먹는다

음식물 섭취 후 바로 눕거나 야식을 먹고 바로 잠에 드는 경우 역류성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저녁은 되도록 일찍 먹고 과식을 하지 않고 적당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

 

3.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누운 상태로 식사하지 않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또한,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은 체중증가로 연결되거나 소화불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줄이기

과일의 신맛을 과다섭취 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어 가슴이 쓰리고 뜨겁게 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역류성식도염을 더욱 악화시킨다. 또한 식이섬유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대장에 축적되어 가스가 생기고, 가스로 인해 복압이 증가하며 기침이 유발, 역류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5.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는다

꽉 조이는 옷을 입게 되면 압력이 가해져 위상이 역류하게 된다.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경우 꽉 끼는 옷보다는 살짝 여유 있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보정속옷의 경우 과하게 꽉 끼게 되어 더욱 좋지 않다.

 

6.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한다.

운동이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만으로도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운동은 좋은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수영이나 테니스, 빠르게 걷기 등 중증도 운동, 달리기, 축구와 같은 고강도 운동으로 더욱 격렬하게 운동할 수록 위험도가 낮아지는 폭이 커 최대 절반 정도로 줄었다는 결과가 있다

 

10_우리 아이 기침 좀 멎게 해주세요!

우리 몸의 호흡기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자극 물질에 대해 끊임없이 방어한다. 기침은 기관이나 기관지 내에 가래가 생겼거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이것을 배출하기 위한 반사작용이다.

아이들은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나 겨울에 자주 호흡기 질환에 걸려 기침을 많이 한다. 어른들보다도 아이들이 아플 때 더욱 마음이 아프고,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 볼 때마다 안쓰러운 아이 기침을 줄일 방법을 알아보았다.

 

1. 기침, 질병의 신호나 증상일 때 문제

기침은 생리적인 현상이며 일상적인 것이지만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 만약 기침이 없다면 기관지 내의 가래나 이물질이 그대로 폐에 흘러 들어가 폐포를 가득 채워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기관이나 기관지를 자극 받으면 간헐적으로 기침을 한다.

문제가 되는 기침은 질병의 신호나 증상일 경우이다. 기침을 동반하는 가장 흔한 질병은 감기나 독감(인플루엔자)이다. 그러나 폐렴과 기관지 천식, 모세기관지염, 급성 후두염과 급성 인두염 등도 기침 증상을 보인다.

선천적인 천명이나 비염, 축농증, 기도 내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에도 기침을 한다. 별 이상 없이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는 경우, 심인성이라 해서 정서적인 문제로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기침은 질병에 따라 개성이 강한 편이다. 새벽에 하는지, 밤에 하는지, 밤낮 가릴 것 없이 수시로 하는지 기침의 시간대도 다르다. 또한 쇳소리인지, 컹컹 개 짖는 소리인지, 바튼 소리인지, 울리는 소리인지 등 기침 소리에 따라 예측할 수 있는 질병도 다르다.

잔기침이냐 마른기침이냐 등 이름도 제 각각이다. 따라서 아이가 기침을 하면 기침을 하는 시간대나 모양새, 소리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2. 열과 콧물이 동반한다

기침, 콧물, 발열 등 여러 증상이 있을 때는 대개 감기인 경우가 많다. 감기 걸렸을 때의 기침은 시간대를 두지 않고 간간이 바튼 소리를 내듯이 하는데, 가래가 있을 때는 그르렁 소리가 나기도 한다. 감기는 잘 먹고 잘 쉬면 낫지만,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자칫 중이염이나 축농증,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유독 밤에 심하다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부비동염도 기침을 유발한다. 부비동에 가득 차 있는 콧물이 목구멍 뒤로 넘어가면서 기관지가 간접적으로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낮에도 간간이 기침을 하지만 주로 잠자리에 든 밤에 기침을 많이 한다. 만약 아이의 축농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기침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고열이 오래 지속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은 폐나 기관지 자체에 염증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꽤 많이 기침을 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 5일 이상 기침이나 고열이 계속되면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의심해야 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은 기침을 7~10일 정도 하는 게 보통이며, 발작하듯 기침을 하고 기침과 함께 구토를 하기도 한다.

 

5. 개가 짖듯 ‘컹컹’ 한다

후두염(크룹)은 후두와 기관, 기관지에 걸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목이 쉬고 가래가 많아지면서 기침할 때마다 컹컹 개 짖는 듯한 소리나 쇳소리를 낸다. 염증이 심할 경우 기도가 좁아져서 종종 호흡곤란이 생기는데, 호흡곤란이 오면 기침 소리와 함께 가슴이 심하게 쑥쑥 들어가며 가쁘게 숨을 쉰다.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밤에 심해지다 아침에 괜찮아져도 다음날 반드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6. 발작하듯 기침한다

기침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천식이다. 기관지가 병적으로 과민해져 사소한 것이라도 자극을 받으면 기침과 호흡곤란이 발작처럼 일어난다. 이런 경우 잠자리에 들 때나 늦은 밤, 새벽에 기침이 난다. 아이가 천식을 앓고 있다면 천식 발작을 유발하는 자극 요소를 없애면서 아이 돌보기에 신경 써야 한다.

 

[기침이 심할 때 응급 처치는 이렇게]

 

1. 상체를 세워준다

아이를 눕혀놓는 것보다 앉혀서 상체를 세우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가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한다면 이불이나 베개를 괴어서 상체를 비스듬히 세워준다.

 

2. 가래 배출을 도와준다

가래가 심한 기침이라면 일단 가래를 배출하게 해준다. 평소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한다. 만약 가래의 색이 짙고 점성이 많으면 배출이 쉽지 않으므로 거담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

 

3. 수시로 물을 먹인다

수분이 부족하면 가래가 호흡기 점막에 달라붙어 기침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물을 자주 먹여서 가래를 묽게 만든다.

 

4. 실내 습도를 높인다

건조한 실내 공기는 아이의 호흡기 점막을 마르게 해 기침이 난다. 가습기 등의 습도조절제품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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