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습니다!”
카스칼럼은 한인이민자들이 호주사회로의 순조로운 융합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에서 기획됐다. 이 칼럼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복지분야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분야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포함, 사랑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또한 이민사회 정착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루면서 커뮤니티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본다. 이번 호에서는 카스 ‘추억소환게임 이벤트’ 참가자의 스토리를 전한다. <편집자 주>

지난 5월 21일, 카스는 65세 이상 한인시니어들을 위한 ‘추억소환게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이 함께 모여 추억의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한편, 애스퀴스양로원과 독립생활주거시설 (ILU)을 직접 둘러보고 ‘Support at Home’ 서비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설투어와 정보세션, 양로원 점심체험, 행운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웃음과 추억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추억소환게임 이벤트에 참가한 70대 어느 어르신이 보내온 감상문을 소개한다.
평소 카스 애스퀴스양로원과 독립주거 유닛을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차에 ‘추억소환게임 이벤트’에 대한 안내를 접하고 바로 신청했다.
사실 행사참가를 앞두고 고민도 있었다. 행사 며칠 전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마에 상처를 입어 외출 자체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궁금했던 양로원과 독립주거 유닛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참석을 결심했다.
행사는 애스퀴스양로원과 독립주거 유닛 소개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시설소개 영상 시청 후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생활 환경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실제로 둘러보니 생각보다 훨씬 시설이 깨끗하고 편안했다. 양로원은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고 공원이 어우러져 있어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시설투어 후에는 독립주거 유닛 커뮤니티홀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스피드퀴즈, 아재개그 맞추기, 인물사진퀴즈, 노래전주 듣고 곡 맞추기 등 참가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양로원 옆 공원에서 진행된 국민체조와 골프공 및 테니스공을 활용한 미니게임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국민체조를 함께 하며 몸도 풀고 게임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웃고 대화할 수 있었다. 애스퀴스의 쾌적한 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정말 유쾌한 시간이었다.

즐거운 활동 후에는 양로원에서 준비한 점심식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건강식 점심에 큰 만족을 나타냈다. 하얀 쌀밥에 김치국, 생선요리, 시금치무침, 고구마튀김 등 음식이 모두 정갈하고 맛있었다. 건강을 생각한 식단이라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점심식사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노래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만남, 사랑은 생명의 꽃, 님과 함께 등 익숙한 노래를 함께 부르며 추억을 나누었다. 노래를 좋아하는 참가자들의 선창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가라오케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또 커뮤니티에 꾸준히 후원을 해오고 있는 IREST가 제공한 온수매트가 경품으로 제공되어 받는 이에게 큰 행복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3시간 동안 빈틈없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추억소환게임 이벤트는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시니어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새로운 정보를 얻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의 밝은 웃음 속에서 카스가 추구하는 ‘함께하는 노후, 행복한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던 유익한 프로그램! 앞으로도 한인시니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카스 칼럼은 유튜브 영상 (youtu.be/qjPQ2xbxYBQ)으로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CASSKorean / 네이버카페 cafe.naver.com/cassko

카스 자원봉사 신청 및 다문화개발팀 문의: 02 9063 8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