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특강

상담관련 온라인 ZOOM 특강 6편… 6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6월부터 7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교민들을 위한 ACC 특강이 준비돼 있습니다. 호주기독교대학의 주된 분야인 상담관련 특강을 교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한 가득 선사하려 합니다. ACC 특강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됩니다.

 

01_실질적이며 많은 도움 필요로 하는 정신건강 관련 이슈들

한국사람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 (stigma)가 상당히 강한 편이어서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을 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필자는 사람들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운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바로 옆에서 어제까지 일하던 직원이 자살해서 죽음의 길을 갔지만 한국인들만 일하고 있는 환경에서 함께 슬퍼하거나 옆에서 영향을 받아 힘든 자신의 마음을 나눌 수 없었다는 이야기,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나 COVID19로 인해 한국을 갈 수 없어 혼자서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이를 낳았지만 아이를 돌봐줄 가족이 올 수 없어 산모와 산모의 가족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교민들이 겪고 있는 정신건강 관련 이슈들이 실질적이며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주기독교대학에서는 그런 한국인들의 어려움들을 인식하고 또한 정신건강에 있어서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면서 2021년 중반을 맞이해 교민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좋은 강의들을 준비했습니다.

호주기독교대학은 특강을 COVID19 영향으로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좀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해 그 혜택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ACC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온라인강좌에 익숙해지고 새로운 특강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보람도 되고 교민들의 필요에 맞는 강좌를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 됩니다.

 

02_자신 건강하게 돌보고 내 가족 사랑하며 사는 방법 모색

다음은 6월 22일부터 진행될 강좌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일부 강좌는 중간에 조금 변경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교민들을 위해 필요한 주제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다음 특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특강을 통해 어떻게 자신을 건강하게 돌보고 내 가족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며 생각하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관계문제로 6월 22일 서미진 교수님이 첫 강의를 시작합니다. ‘불안과 가정폭력’이라는 주제로 요즘 불안감이 증가되고 폭력도 많아지고 있어 더욱더 관심이 있는 주제이고 현실적인 우리의 삶 속에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독이 되는 관계를 어떻게 청산하고 좋은 관계로 개선할 것인가를 다룰 것 같아 기대됩니다. 항상 새로운 인사이트로 감동을 주는 서미진 교수님의 강의와 함께 다양한 관계들에서 성공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교민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동청소년 전문상담을 하고 있는 천종원 교수님은 6월 29일 아동 청소년의 문제에 있어 제일 중요한 부모 특히, 엄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우리 엄마의 DNA는 정말 남다른 걸까? 현대 엄마들에 대한 내용으로 특히 미디어를 잘 다뤄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천종원 교수님의 준비된 미디어가 또한 기대됩니다. 엄마들의 참가가 많아 좋은 엄마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실 것을 확신합니다.

7월 6일의 김영실 교수님은 모든 부모님의 바램인 자녀양육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가지고 7월을 시작합니다. ‘감성지능이 높은 자녀로 키우기’는 요즘 성공하기 위해 누구나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감성지능’을 높이는 부모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자녀들의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랫동안 인문학 강의로 유명세를 떨치고 계신 주경식 교수님이 7월 13일 자신의 주종목인 신학이 아닌 인문학으로 다가옵니다. 인문학에서는 너무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톨스토이가 임종을 맞을 때 그 옆에 단 한 권의 책이 놓여있었는데 그 책이 바로 <카라마조프 형제들>이었다고 합니다.

 

03_남이 아닌, 언제나 내편인 나로부터 공감 받는 방법

톨스토이는 또한 세상의 모든 책을 불살라버려도 이 책만은 남겨놓아야 한다고 했을 정도로 도스토예프스키를 흠모했다고 합니다. ‘카라마조프 형제들을 통해 본 신, 인간, 구원이해’가 기대 됩니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유명 전문게이머를 자녀로 둔 조은주 교수님이 7월 20일 ‘게임과 게임중독’이라는 주제로 게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던 내용이라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더욱이 실제 경험과 오랜 고민이 담겨있어 더욱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요즘 아동부터 시작해서 젊은이들에게 너무도 많이 만연해 있는 게임 중독의 문제에서 누구도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든 가족구성원 중 누구이든 혹은 친구나 동료이든 게임에 대해 광범위하게 구체적으로 적용해 살펴봄으로 인해 게임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월 27일에는 민트상담소 민현경 소장님이 ‘나에게서 받는 공감 (남이 아닌)’이라는 주제로 강의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주로 공감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으려 애쓰고 실망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남이 아닌, 언제나 내편인 나로부터 공감을 받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더 이상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공감 때문에 서운해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자아상을 더욱 건강하게 이끄시는 민현경 소장님의 정확하고 합리적인 지성적인 강의도 준비돼 있습니다.

 

 

교육선교사역 은혜대학 | 온라인 코리아타운글 / 김 훈 (호주기독교대학 대표·기독교상담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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