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호주인구 2.4% 증가, 2660만명으로

이민자 수 급증 영향

호주통계청 (ABS)에 따르면, 호주 인구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266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 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출생이 사망보다 많고 해외이주 인구 증가로 올 6월까지 1년 동안 62만 4100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출생은 지난해 대비 4.1% 감소한 29만 5000명이며 사망자는 3.6% 증가한 18만 9000명을 기록했는데 해외이주 인구는 72.7% 급증했다.

해외이주 인구는 입국자가 73만 7200명인데 비해 출국자는 21만 9100명으로 51만 8100명이 늘었다.

ABS 베이다르 조 인구통계책임자는 “입국자 증가의 주요원인은 유학생 증가이다. 입출국이 아직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출국자가 적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NSW이며 빅토리아와 퀸즈랜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서호주가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해 전년도에 비해 3.1% 증가했으며 빅토리아가 2.7%, 퀸즈랜드가 2.6%로 나타났다.

 

4 자녀 살해혐의 엄마, 20년만에 무죄판결

아이들 자연사 가능성…

호주에서 자녀 4명을 숨지게 했다는 이유로 20년간 수감됐던 캐슬린 폴비그 씨가 14일 유죄판결이 뒤집히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NSW주 항소법원은 이날 살인죄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그녀에 대해 아이들이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원심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그녀는 1989년-1999년 생후 19일-18개월 된 자신의 두 아들과 두 딸 등 4명 중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과실치사로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폴비그 씨는 자녀들이 자연사했다고 했지만 검찰은 그녀가 아이들을 질식시켜 죽게 했다고 주장했다. 2003년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유죄평결을 내렸고 재판부는 징역 40년 형을 선고했다. 당시 언론은 폴비그를 ‘호주 최악의 여성 연쇄 살인범’이라 불렀다.

하지만 2021년 과학자들은 숨진 두 딸에게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발견했고 90명의 과학자, 의료종사자, 전문가들은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청원서를 냈다.

NSW주는 은퇴한 톰 배서스트 전 판사에게 재조사를 맡겼고 그는 사망한 아이들에게서 설명할 수 없는 의학적 상태가 발견됐다며 아이들의 죽음이 자연사일 가능성이 있어 유죄평결이 잘못일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NSW주는 6월 폴비그 씨를 사면했고 풀려난 그녀는 항소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유죄취소 판결을 받았다.

폴비그 씨는 재판 후 “최신 과학으로 내 아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답을 얻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법 시스템은 아이들이 예기치 않게 숨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나를 비난하기를 더 좋아했다. 나처럼 고통 받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녀의 변호인은 “폴비그 씨가 억울하게 옥살이 한 시간에 대한 실질적 배상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 살해혐의로 19년을 감옥에서 살다 2018년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ACT정부로부터 702만불을 받은 데이비드 이스트먼 사건이 호주 역사상 가장 큰 배상사례로 기록되고 있는데 폴비그 씨의 배상금은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 최초 자동차번호판 ‘NSW1’ 경매

1001만불로… 내년 1월 27일까지

호주 최초의 자동차번호판이 1001만불로 경매에 부쳐졌다. 로이즈옥션은 내년 1월 27일 오전 10시까지 호주에 최초로 등록됐던 번호판 ‘NSW1’을 입찰에 부쳤다.

1910년 개빈 토마스 경찰청장에게 처음 발급된 이 번호판은 호주에서 자동차에 최초로 등록된 번호판 세트이다.

이후 1930년 프레드릭 스튜어트 호주국립항공 회장이 이 번호판을 구입한 후 사용하다가 1988년 그의 아내 마조리 스튜어트가 1981년 포드 LTD 세단에 장착했는데 스튜어트 여사 사후 그녀의 유족을 통해 이 번호판은 경매시장에 나왔다.

로이즈옥션은 “110년 넘게 공개경매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다. 번호판이 자동차보다 더 가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희귀한 번호판을 고가에 구입한 사례는 호주의 네 번째 번호판인 ‘NSW4’인데 이 번호판은 경매를 통해 2017년 245만불에 낙찰됐다.

  

케언즈에 40시간 동안 600mm 집중폭우

사이클론 재스퍼 영향으로

호주기상청 (BoM)에 따르면, 사이클론 재스퍼의 영향으로 케언즈에 18일 오전까지 40시간 동안 600㎜의 비가 내렸다.

이미 12월 평균강수량 (182㎜)의 3배가 넘는 양을 기록한 건데 이날 오후까지 300㎜의 비를 더 뿌려 1977년 이후 46년만에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 비로 강이 넘치면서 일부 저지대 마을은 도로와 다리들이 차단되고 집들이 물에 잠겼다.

재난당국은 미리 홍수경보를 내려 상당수 주민들을 대피시켰지만 이에 대응하지 못한 일부 주민들은 지붕 위로 피신했다가 출동한 재난당국의 구조선을 타고 구출되기도 했다.

케언즈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 SNS에는 공항 활주로에도 물이 차 비행기 일부가 물에 잠겨있는 모습이 공유되기도 했다. 공항 측은 비가 멈추고 물이 빠지더라도 상당량의 잔해들이 활주로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여 이를 다 치운 뒤에야 공항이 정상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언즈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잉햄마을에서는 물이 불어난 배수구에 악어가 나타나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기도 했다.

 

퀸즈랜드, NSW 산불 경보

야외 불 사용 전면금지

호주기상청 (BoM)이 16일 시드니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고 인근 펜리스와 리치먼드는 36도까지 올랐다고 발표했다.

NSW 북부와 퀸즈랜드 남부의 주 경계지역은 기온이 40도까지 오르고 서호주 내륙지역은 40도 중반까지 기온이 상승했다.

NSW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하루 300명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돼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무르고 운동 등 야외 신체활동은 이른 아침에만 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퀸즈랜드와 NSW에서는 강한 바람이 예고되면서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15일 밤 브리즈번에서는 시속 169㎞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16일에도 퀸즈랜드와 NSW에서 시속 20-40㎞의 강풍이 불어 NSW주 소방당국은 시드니와 NSW 북서부 등에 전면적인 야외 불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NSW 소방당국은 NSW 전역에서 50건 이상의 산불과 들불이 발생했지만 모두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심각한 전력난에 빠질 수 있다?!

더딘 재생에너지 전환사업, 빠른 석탄발전소 감소

호주에너지시장운영국 (AEMO)이 21GW 용량인 호주 내 석탄발전소의 90%는 2035년 전에 폐쇄되고 2038년에는 모든 석탄발전소가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문을 닫는 석탄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발전소 용량을 현재의 3배 수준인 57GW로 늘려야 하며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려면 2050년까지 176GW로 확장해야 한다.

기업과 가정의 전력소비는 계속 늘어나는 데다 태양광과 풍력은 24시간 돌릴 수 없다 보니 사라지는 석탄발전소보다 더 큰 용량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이 필요한 것이다.

공급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2050년까지 74GW 규모의 전기저장장치와 수력발전, 가스발전소 등이 필요하며 새로운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나를 수 있는 1만㎞에 이르는 신규 송전망도 요구된다.

AEMO는 이런 시설들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1210억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는데 문제는 이런 에너지 전환사업이 승인절차와 비용압력, 사회적 문제,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AEMO는 신규 송전망 설치사업을 예로 들며 많은 주민이 거주지로 고압선이 지나는 것을 거부하고 있어 이들을 설득하거나 보상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충분한 발전용량과 송전망이 갖춰지기 전에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가 사라지면서 심각한 전력난에 빠질 실질적 위험에 직면할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

 

슈퍼컴퓨터 딥사우스 내년 선보인다

인간두뇌 연산속도와 맞먹는 수준

웨스턴시드니대 연구진이 내년 딥사우스 (DeepSouth)라는 슈퍼컴퓨터를 선보인다.

이 슈퍼컴퓨터는 내년 가동 시 초당 228조개의 시냅스 연산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인간두뇌의 연산속도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인간의 뇌에 대한 이해도를 대폭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는데 언젠가 우리 뇌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이보그 뇌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힌다.

연구진은 “뉴런을 사용한 인간 뇌의 연산능력에 대한 이해도는 뇌와 유사한 네트워크를 대규모로 시뮬레이션할 수 없기 때문에 발전하기 어려웠다. 우리 시스템이 이를 바꿀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취침시간 불규칙하면 치매위험 커져

너무 규칙적이어도 위험성 높아

모나쉬대 매슈 페이스 교수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 중 40세-69세 8만 809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침시간이 너무 불규칙하거나 너무 규칙적이어도 치매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대상자들은 2013년 2월-2015년 12월 가속도계를 7일간 24시간 손목에 차고 생활했는데 이를 통해 연구팀은 24시간 간격으로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얼마나 일정한지를 기준으로 수면의 규칙성을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자고 깨는 사람에게 규칙성 점수 100점, 매일 다른 시간에 자고 깨는 사람에게는 0점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평가결과 수면 규칙성 점수가 가장 낮은 최하위 5%는 평균 41점, 가장 높은 최상위 5%는 평균 71점을 기록했다. 두 그룹 사이 중간에 해당하는 그룹의 평균점수는 60점이었다.

이후 연구진은 평균 7.2년간 추적 관찰을 했고 이 기간 모두 480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치매위험이 가장 높은 그룹은 불규칙한 수면 그룹이었다. 나이, 성별, 치매위험 유전자 (ApoE4) 등 다른 변수를 고려했을 때 수면 규칙성 점수가 가장 낮은 그룹은 점수가 중위권인 그룹보다 치매위험이 53% 높았다.

그런데 수면 규칙성 점수가 가장 높은 그룹도 치매위험이 중위권 그룹보다 16%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고 깨는 시간이 가장 불규칙한 그룹이 치매위험이 가장 크고 수면 규칙성이 중간수준에 접근할수록 치매위험은 낮아졌으며 수면 규칙성이 최상위에 이르면 다시 치매위험이 커지는 U자형 패턴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7-8시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면의 규칙성도 중요하다. 잠을 너무 규칙적으로 자거나 너무 불규칙하게 자는 사람 모두 뇌의 회색질과 기억 중추인 해마의 용적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도사건 출동했다가 10억불대 마약 적발

NSW주 경찰, 시드니 북서부 지역에서

NSW주 경찰이 18일 강도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수사 중 시가 10억불이 넘는 규모의 마약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시드니 북서부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사람들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현장에서 검은색 옷을 입고 복면을 쓴 20대 남성 3명과 10대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이들의 차에서는 각종 흉기가 나왔고 경찰은 이들이 마약상인 한 남성을 납치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이들을 상습절도, 주거침입, 범죄단체 가담 등의 혐의로 체포했고 납치 대상이었던 20대 남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색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0시 45분 수색에 들어갔고 납치대상 남성의 집 옷장과 가방 등에서 10억불이 넘는 코카인 722㎏을 발견하고 그를 마약유통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해외 밀반입 마약 적발 사건을 제외하고는 이미 국내에 들어온 마약 압수사건으로는 NSW주에서 가장 큰 사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NSW주, 12개월 동안 무벌점이면 벌점 1점 삭제

내년 1월 17일 시행

NSW주정부가 호주 최초로 내년 1월 17일부터 12개월 동안 무결점 운전기록을 유지한 운전자에게 벌점 1점을 삭제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범운영 한다. 이전까지는 벌점을 없애기 위해서는 3년이 필요했다.

당국은 이 시범운영을 당초 내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6개월 앞당겨 시행계획을 발표, 170만여명의 운전자가 혜택을 받게 됐다.

다만,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면허 (Full Licence) 소지자만 해당되며 L 면허 및 P 면허 소지자는 제외된다.

존 그레이엄 NSW 도로부 장관은 “이전에는 벌점이 거의 100만 점에 달했지만 도로통행료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안전운전을 장려하는 보상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CCC, 에어비앤비에 벌금 1500만불 부과

미국달러로 작게 가격표시해 소비자 오도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ACCC)가 에어비앤비가 수년간 수만 명의 소비자들을 오도해 숙소예약을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한 혐의로 1500만불의 벌금을 부과했다.

ACCC는 2018년 1월-2021년 8월 에어비앤비가 호주 이용자들에게 명확한 설명 없이 미국달러로 가격을 표시해 플랫폼에 기재된 것보다 더 높은 숙박료를 부과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에어비앤비를 지난해 6월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에어비앤비는 예약절차의 마지막 단계에서 USD를 매우 작은 글씨로 표기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호주 소비자들은 예약을 위해 500불을 지불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700불을 지불한 결과가 됐다.

숀 맥엘웨인 판사는 “이러한 결제방식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오도하는 행위이며 호주의 소비자법을 위반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호주 소비자법 244조 위반혐의로 벌금 1500불을 지불해야 하며 ACCC가 부담해야 하는 40만불의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에어비앤비는 7만불 이상의 예약을 한 6만 3000여명의 피해고객에게 보상을 해야 하는데 ACCC는 보상액이 최대 1500만불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피해고객은 예약비용, 환율 및 추가요금에 따라 각각 230불을 돌려받게 된다.

 

호주, 홍해 군함지원 미국 요청 거부

최선의 방법은 외교적 지원”

호주가 최근 위협이 커지고 있는 홍해로 군함을 지원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20일 거절했다.

안소니 알바니즈 총리는 이날 “홍해에 군함을 배치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은 호주가 지원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외교적 지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중동안보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무력시위보다 외교가 더 낫다. 우리의 자원은 우리지역 인도태평양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우리는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니즈 총리는 현재 5명의 호주군이 중동의 다국적연합해군사령부 (CMF)에 파견돼 있다며 추가인력 파견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무력을 행사하고 있다. 후티의 위협에 해운업체들은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않고 아프리카 주변으로 돌아 항해하면서 전 세계 물류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미국은 홍해에서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했으며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동참을 약속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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