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3년 10월 5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10월 14일 국민투표 실시

13일까지 사전투표, 우편투표는 11일까지

다음 주 토요일 (10월 14일)은 보이스 (Voice) 설립을 위한 헌법 개정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일이다.

호주선거관리위원회 (AEC) Tom Rogers 위원장은 “연방 국민투표는 선거와 마찬가지로 직접 참여하는 행사이다. 18세 이상의 모든 시민은 국민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투표용지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것이 본인의 답변을 중요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강조한다.

투표장에 가면 하나의 질문이 적힌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 헌법개정안에 대한 찬반여부를 묻는 이 투표용지에 Yes 또는 No를 주어진 칸에 영문으로 기재하면 된다. 투표용지 작성 시 실수를 할 경우 투표관리관에게 투표용지를 새로 받아 다시 시작하면 된다.

10월 14일에 투표소에 갈 수 없는 경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거나 우편투표를 신청할 수 있다. 10월 2일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호주 전역에 수백 개의 사전투표센터가 개설돼 있는데 위치, 개소일 및 시간은 aec.gov.au/ear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편투표는 aec.gov.au/referendums/postal-votin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1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해외에 있는 호주인은 우편투표를 신청하거나 재외투표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해외에 있는 호주인의 국민투표 참여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투표를 할 수 없는 경우 재외국민신고양식을 작성해야 한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aec.gov.au/oversea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34개 언어로 번역된 자료를 aec.gov.au/translate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 전화통역서비스는 1300 720 468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번역된 자료에는 의회 의원들이 제출한 찬반사례와 중요한 투표정보를 담은 공식 안내서를 포함한 국민투표 안내책자가 포함돼 있다.

 

기사제공:  Cultural Perspectives (02 8585 1312 / media@culper.com.au)

 

02_호주 초·중등 교장 한국방문연수 성료

9월 19일-28일… 16명 참가

시드니한국교육원이 주관한 ‘2023년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 한국방문연수’가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9박 10일간 개최됐다. 이번 연수에는 NSW주의 교장, 교감 등 16명이 참가, 한국의 교육현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연수단은 경희대학에서 한국정치사와 한국교육제도 특강을 시작으로 경희초등학교, 부산수학문화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교육기관을 방문, 한국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경주를 방문해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보고 서울에서는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오래된 전통과 역사에 대해 바로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터스 스튜디오를 방문, 한국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산업발전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이커그라운드를 방문, 호주 내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K-pop 등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에서 후원한 난타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부산 UN기념공원과 주한호주대사관을 방문해 한국과 호주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어를 정규교과목으로 도입하고 있고 20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스트라스필드사우스초등학교 페이 파파디스 일리오풀로스 교장은 “부산에서 한국전쟁 전몰 UN군 장병들을 기리는 UN기념공원을 방문했을 때 큰 감동을 받았고 호주 전몰용사 묘에 묵념하고 헌화하면서 한국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한국 방문경험이 있는 버큼힐노스초등학교 그레이엄 홈즈 교장은 “서울에서 관광지 위주로 돌아본 것과 달리 이번 연수는 교육기관, 유적지, 산업시설, 문화체험 등 잘 짜인 일정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 발전상 및 분단의 아픔을 경험할 수 있었다. 버큼힐노스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호주에서는 68개 정규 초·중등학교에서 9543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정규 교과목으로 공부하고 있다.

 

03_주호주한국대사관

10월 19일 남호주 순회영사 실시

주호주한국대사관이 남호주 순회영사를 10월 19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까지 아들레이드 장로교회 (309-311 The Parade, Beulah Park SA)에서 실시한다.

여권 (재)발급, 공증 (위임장,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 신원조사증명 신청,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신청, 해외이주 신고, 공동인증서 발급신청, 국적상실신고, 국적보유신고, 국적이탈신고, 국적선택신고 등의 영사업무를 진행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순회영사를 위해 방문예약시스템에 따른 사전 방문예약이 필수이다. 영사24 (consul.mofa.go.kr/cipl/0100/login.do?authFailed=Y)를 통해 10월 21일(금) 오후 3시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업무에 따라 반송용 우편봉투, 현금수수료 (카드결제 불가)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순회영사 실시인원 제약으로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한 가족관계등록 사항 별 증명서발급, 비자신청, 출생신고, 혼인신고, 국외여행기간연장, 번역공증 등의 업무는 반려될 수 있다.

 

04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11월 7일 오후 6시 15분 민원상담실 대면상담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11월 7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5_세계한인차세대대회

11월 28일-12월 2일… 10월 9일 접수마감

재외동포청이 차세대 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한인리더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2023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조강연: 달라진 재외동포 정책 (기본법 제정, 동포청 출범 배경 등), 국무총리(안) 등 정부기관 인사예방, 토론 및 네트워킹, 한인정체성 함양 및 주류사회 진출경험 나눔, 전문 분야별/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 주제 발표, 산업시찰 및 모국문화체험, 종합토론 (선언문 발표 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류 작성→관할지역 재외공관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10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선발결과는 10월 27일 이전 공관 및 개별 안내로 이뤄진다. 문의: jheakim1@okocc.or.kr

  

06_여권발급 기간 3주로 단축

기존 4주에서 1주일 줄여… 10월 접수 분부터

주시드니총영사관이 10월 접수 분부터 여권발급 기간을 기존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발급한다.

현재는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서 제작, 발송 등의 일정을 감안해 4주 후 수령이 가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이내 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운항의 정상화, 한국에서의 여권제작 안정화, 브리즈번 출장소 개소 등으로 시드니총영사관이 여권발급기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이번에 적극적으로 여권업무 절차를 개선하게 됐다.

  

07_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동포콜센터도 24시간 운영체제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라 아포스티유,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기존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민원서비스를 통합민원실에서 접수, 상담, 발급 처리한다.

통합민원실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후 신규 서비스 분야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사증, 세금 등)도 확대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다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운영되는 동포콜센터는 통합민원실 제공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본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동포콜센터 (02 6747 0404)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한편,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 관련 세부사항은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08_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12월 11일-14일 서울… 10월 16일 접수마감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2023 Overseas Korean Adoptees Gathering)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18세 이상 해외 입양동포이며 참가인원은 120명이다. 1인 동반 (자녀, 법적 배우자, 양부모 등)이 가능하다. 주요내용은 공식행사 및 연회, 토크콘서트 및 인포세션, 한국 문화 및 역사 체험, 네트워킹 세션 등이다.

참가신청은 10월 16일까지이며 선발결과는 11월 3일경 관할공관 및 개인 이메일로 통보한다. 문의: jheakim1@okocc.or.kr / 61 2 92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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