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서 건강이 보인다?!

갈라지고 말라 비틀어진 입술… 창백하다 못해 거무스름하기까지?

가끔 입술이 바짝 마른다거나 유난히 창백해 보일 때도 있을 것이다. 평소와는 이상하게 어느 날 입술이 조금 달라 보인다면 이것이 바로 건강의 적신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내 몸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기회이다.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촉촉한 입술이 건강의 증거

포진부터 구순염까지 입술이 당신의 건강을 말한다

1년 365일 입술 상태나 색이 같은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다. 입술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바짝 마르거나 새빨간, 혹은 창백한 입술 등 자주 보이는 입술 변화가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이 있어 나타나는 건지 살펴보자.

  

01_바짝 마른 입술? 입술로 보는 건강 상태

이상하게도 평소보다 입술이 바짝 마르는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뇌신경에 무리가 와서 간 기능 마저 저하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에도 입술이 갈라지거나 창백해지는 경우도 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될 수 있다.

 

1. 바짝 마르는 입술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의 몸은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는 뇌신경에 무리를 주는데, 나아가 간 기능까지 저하될 수 있다. 간 기능 저하 증상 중 하나는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경우가 있다. 입술이 바짝 말랐을 때에는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트고 갈라진 입술

입술이 트고 갈라져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입술이 건조해 나타나는 현상인데, 위장에 열이 많으면 보이는 증상 중 하나이다. 위장의 열이 올라오는 것. 위장은 원래 열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 폭식하는 경우 더욱 열이 오를 수 있다. 이에 식습관을 관리해 열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3. 창백한 입술

입술에 핏기가 없고 창백한 입술은 우리 몸의 혈액이 부족하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뜻이다. 즉,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고 엽산이 부족할 때, 빈혈 증상이 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이는 혈액순환 잘 되는 음식과 철분, 엽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을 위한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다.

 

4. 새빨간 입술

반대로 새빨간 입술은 과도하게 팽창한 모세혈관 때문인데, 이는 스트레스 수치가 높거나 몸의 열이 많을 때 발생한다.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이며, 몸에 열이 난다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5. 입술 물집

피곤할 때 입술이나 입안에 물집이 생기곤 한다. 이는 면역력이 약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며 관리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장 기능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에도 물집이 생길 수 있으니 장에 좋은 음식 및 생활습관도 함께 챙기도록 하자.

 

6. 입술 주변 트러블

여성의 경우 입술 주변 여드름 등 트러블이 생긴다면 자궁에 문제가 있다는 뜻일 수 있다. 생리불순, 냉대하 등 자궁 주변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는 경우 입 주위에 트러블이 난다. 배를 따뜻하게 하고 생리불순 원인을 찾아 해결하도록 하자.

 

02_’이 신호’ 눈치채지 못하면 건강 악화로?!

우리는 건강 상태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파악할 수 있지만, 안색과 손톱, 입술 등 눈에 보이는 신체 증상으로도 스스로 짐작하고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입술 색깔은 우리 몸의 순환과 깊은 관련이 있어 평소와 다른 증상이 보인다면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빨간 입술, 검정색 입술, 창백한 입술 등 입술 색깔에 따라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만일 몸의 이상신호 증상을 눈치채지 못하고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될 경우 초기 대응이 늦어져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1. 새파란 입술

사람은 체온이 떨어졌거나 극도로 긴장할 경우 입술색이 새파랗게 변할 수 있다. 이는 체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체온이 낮거나 긴장하지 않았는데 입술색이 계속 새파랗다면 빠르게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특히 입술과 함께 귀나 손톱 색까지 변할 경우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산소포화도는 폐렴과 같은 호흡성 간염이나 다발성 장기 부전 등 매우 위중한 상태에서 떨어지며, 적혈구에 이상이 생겨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입술이 새파랗게 변한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2. 하얀색 입술

우리는 아파 보이는 사람에게 입술이 창백하다는 말을 많이 쓰곤 하는데, 이는 입술색이 하얗고 창백해지는 것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주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되거나 빈혈 등이 있을 때 입술이 창백하고 하얗게 될 수 있다.

빈혈의 대표 증상으로는 입술색의 변화 이외에도 두통과 어지러움, 가슴 통증, 팔다리 저림 등이 있다. 이러한 빈혈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적절한 조치 없이 방치할 경우 심혈관질환과 같은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입술이 창백하고 하얗게 변했다면 평소 철분과 엽산, 비타민 같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이런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달걀과 미역, 시금치, 소고기 등이 있다.

 

3. 검은색 입술

우리 몸에 과도하게 열이 발생하면 열이 입술로 몰리면서 입술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게 될 수 있는데, 입술이 지나치게 검은빛이 많이 도는 경우 절대 가볍게 여기고 넘겨선 안 된다. 이는 몸 속에 어혈이 뭉쳐있다는 위험신호이므로 장기간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또한 한국 국립암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혈중 일산화탄소가 높아지면 혈액 속에서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카르복시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카르복시헤모글로빈의 색이 검붉은색이므로 혈액의 색이 잘 보이는 입술색이 어둡게 변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 증상은 흡연으로 인한 경우도 있고, 순환기질환이 발생한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췌장이나 폐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입술의 검붉은 변화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일 이런 신호를 그냥 지나칠 경우 췌장이나 폐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고, 치료시기를 놓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03_대표적인 입술 관련 질병 세가지 체크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입술에 뭐가 생겨 있으면 씻을 때, 음식 먹을 때, 여성분이라면 화장할 때 등 외관적으로 노출이 되다 보니 그날은 내내 온통 신경이 쓰인다. 특히 입술 관련 질병은 금방 낫지 않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우리를 괴롭히는 입술 질병의 다양한 원인 지금 파헤쳐 보자.

 

1. 단순 포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코, 구강 점막, 입술에 물집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갑자기 생기는 질병은 아니고 바이러스가 잠복을 하고 있다가 몸이 안 좋아졌을 때 빠르게 퍼져나간다. 이렇게 단순 포진이 발생했을 때는 초기에 약을 바르는 것이 그나마 바이러스가 다량으로 증식 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다. 물집 생성 초기에는 아시클로버 성분이 들어간 크림을 매일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물집이 생겨 터진 후라면 티토트리신 성분의 약을 발라야 한다. 물론 그 외로 통증이나 가려움으로 고생 중이라면 소염진통제 혹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다.

 

2. 구순염

아토피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화학물질, 바람, 자외선, 침, 곰팡이균, 알레르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습관적으로 입술에 침을 바르는 분, 만지고 뜯는 사람 등 역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문제가 커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입술에 발생되는 구순염은 다섯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박탈성_아랫입술 중간에서 시작되는 만성 염증으로 껍질이 자꾸 벗겨지고 피가 나는데 이는 아토피 혹은 자주 깨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2) 구각_많은 양의 침이 분비되는 것이 요인이며 습한 상태의 입술을 지속해 양 끝이 갈라지는 현상을 겪는다. 이는 틀니를 사용 중인 고연령층에게 발생한다.

 

3) 접촉_반복해서 자극적인 물질이 닿았을 때 가려움과 함께 부어 오르고 갈라짐도 겪을 수 있다. 보통 치약, 화장품, 음식물 등 알레르기에 의한 반응으로 볼 수 있다.

 

4) 광선_몇 년간 지나친 햇빛 노출로 입술에 부종, 껍질 벗겨짐 등이 일어난다. 안 좋은 경우는 백판증, 편평세포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5) 선상_드문 질병이지만 부종으로 입술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증상이며 이는 입술을 계속 빨거나 다량의 침 분비를 원인을 이유로 꼽는다.

 

3. 맥관 부종

두드러기가 입술, 혀, 눈 주변, 입안 점막 등 다양한 곳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물론 유전적으로 염색체 결함으로 인해 겪을 수도 있고 벌레, 음식물 등 특정 원인으로 인해 급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보이는 맥관 부종은 보통 피부에만 두드러기 반응을 보여 모기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가려움이 심하다. 즉, 입술 맥관 부종 역시 입이 퉁퉁 붓는 두드러기 증상으로 열감과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예방법은 이 현상을 유발하는 특정 물질을 피하는 것 밖에 없다.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특발성인 경우에는 최대한 환경과 정서적 변화를 조심해야 발생 빈도를 낮출 수 있다.

 

 

Part 2

 

아름다움의 완성은 입술!

생기 넘쳐 보이는 얼굴을 위한 도톰 건강한 입술 만들기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입술 각질을 더욱 똑똑하게 제거하는 방법부터 입술 건조를 막는 립밤 사용 방법을 배워보자. 또한 메이크업으로 입술을 더욱 예쁘고 건강해 보이게 하는 마법 같은 꿀팁까지 함께 알아보자.

  

01_입술 각질 제거 팁, 건조한 입술 위한 립밤 추천!

환절기에 가장 고통 받는 피부 중 하나가 입술이 아닐까? 특히 입술 각질은 한 번 뜯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없이 무한 반복된다. 다양한 사람들이 매년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 때마다 피를 보고는 한다. 립밤 한 번 안 발랐던 게으름에서 벗어나 그래도 건강한 입술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입술 각질, 계속 뜯으면 병?

입술이 건조해지면 각질이 생기기 쉽고, 이걸 손으로 뜯게 된다. 대부분의 피부과 전문의, 피부 전문가들은 입술 각질을 손이나 도구로 억지로 뜯어내는 건 피하라고 말한다. 자연스럽게 탈락되도록 놔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하고 말을 하는 사람들에겐 그게 쉽지 않다.

악순환이 심해지다 보면 각질이 거의 껍질 뜯기듯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고 이는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탈락성 입술염, 구순염으로 말이다. 립밤을 바르는 습관만으로 잠재울 수 있는 입술의 건조를 질환으로까지 연결하는 건 각질을 억지로 뜯어내는 일이다.

 

2. 입술 건조 막기 위한 평소 습관교정

입술이 촉촉해야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립밤을 자주 사용하고 또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각질 제거 또한 손톱으로 무분별하게 뜯기 보다는 부드럽게 불려 제거해주어야 한다.

 

1) 적극적인 립밤 사용

입술은 피부 중에서도 가장 연약한 데다가 모공이 없어서 피지가 분비되지 못해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립밤을 수시로 바르면서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때 립밤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게 중요한데 메이크업 한 입술에 덧발랐다면 립밤 표면을 한 번 닦아 내주고 보관해 주는 게 좋다. 오염된 립밤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건조한 텍스처보다 촉촉한 수분감이 있는 컬러밤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3. 각질은 아주 살살

제일 중요한 건 각질을 억지로 뜯지 않아야 한다는 점. 이건 기본으로 가져가야 하는 습관이다. 하지만 각질을 그대로 달고 다니기에는 불편함도 있고 메이크업을 할 때 보기 좋지 않은 점도 있다. 이럴 때에는 부드럽게 각질을 밀어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제일 편리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방법으로는 세수나 샤워를 하고 나서 바로 립밤을 두텁게 바르고 2-3분 지난 뒤 면봉으로 살살 밀어내는 방법이다. 바쁘다면 기다리는 시간을 생략해도 괜찮다. 샤워나 세안을 하면서 입술이 각질이 불어 있기 때문에 립밤을 발라서 살살 밀어만 내도 잘 떨어진다.

 

4. 잠들기 전 보습은 필수

잠들기 전 입술 케어는 필수이다. 특히 환절기나 건조가 심해지는 날이라면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밤에 잠들기 전 팩을 해주는 정성스러운 관리는 꼭 좋은 효과를 내줄 것이다.

입술에 밤 타입의 립밤 혹은 입술 전용 팩을 올려놓고 랩을 씌워두면 보습력이 훨씬 좋아진다. 또한 시어버터, 고농축 영양 성분이 들어간 밤 형태의 제품을 두텁게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술이 촉촉해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더 간단하게는 바세린을 두텁게 입술에 바르고 자도 좋다.

입술이 건조해지면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거나 손을 갖다 대어 각질을 뜯어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더 큰 건조와 질환을 부를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하고 의식적으로 립밤을 수시로 발라 각별한 입술 케어를 해보자. 분명 입술이 편안해질 것이다.

 

02_입술 변색 유발하는 좋지 않은 습관들

붉고 윤기 있는 입술은 활력 있어 보이고 건강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반면, 입술이 칙칙하고 창백해 보이는 경우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된다. 물론,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평소에 습관으로 인한 원인일수도 있다. 입술 변색을 유발하는 좋지 않은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입술 클렌징에 소홀한 경우

메이크업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립 제품이다. 립 제품에는 색소가 첨가되어 있어 물로만 세안하고나 클렌징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입술이 변색될 수 있다.

따라서, 입술 클렌징은 입술에 자극이 덜 가는 입술 전용 클레징 제품으로 입술의 잔주름에 남아있는 부분까지 꼼꼼히 지워야 한다.

 

2. 입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안 쓸 경우

입술은 피부 중에서도 가장 연약한 부분이다. 또,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입술은 돌출되어 있어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면 쉽게 건조해지고 입술의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방치되면 변색이 일어나거나 점처럼 얼룩이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 제품을 사용해 보호하는 것이 좋다.

 

3. 입술 자주 깨물 경우

입술을 자주 깨무는 버릇도 입술 변색을 유발할 수 있다. 입술을 깨물어 지속적인 자극을 받을 경우 입술 주변의 피부 세포가 죽어 입술이 검게 변할 수 있고 입술을 깨물면서 입가에 침이 고이고, 침을 입술에 옮기면서 입술의 표피가 점점 얇아져 갈라지거나 찢어질 수 있다.

 

03_반짝반짝 쫀쫀탱글 입술? 글로시립 연출법 대공개

Covid19로 인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립 제품이 유행이었는데 최근 Y2K 유행이 다시 돌아오며 윤기와 광택이 가득한 글로시 립 트렌드도 돌아왔다.

이미 해외 스타들 사이에서는 하이 글로시 립 트렌드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데 여성으로서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한 카일리 제너가 요즘 자주 언급하는 메이크업 또한 글로시 립이다.

‘반짝이는 입술’ 이라는 건 동일하지만, 1990년대와 2022년의 립글로스 제품은 차원이 다르다. 끈적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으로 변모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글로시 립을 연출할 때는 입술 라인을 따라 조금씩 평수를 넓히며 바르고, 윗입술과 아랫입술 모두 오버립으로 과감하게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로시 립을 연출하기 위해 립라이너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라이너를 그리기 전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색상을 옅게 만든 뒤에 파우더 처리를 해주면 입술 경계 라인이 번지는 것을 막아줘서 깔끔한 오버립을 연출할 수 있다.

탱탱하게 빛나는 글로시 립 연출을 위한 기본은 무엇보다 입술 건강이다. 입술은 외부 환경에 쉽게 자극 받는 연약한 부위라서 보다 섬세한 케어가 필요하다. 입술도 주기적인 각질관리가 필요하다.

글로시한 오버립을 연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플럼핑 기능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립스틱을 바른 후 플럼퍼를 도포하면 입술 주름을 자연스럽게 메우고 서서히 부풀려서, 볼륨감 있고 도톰한 글로시 립을 연출할 수 있다.

 

글로시 립 연출 TIP.

첫 번째, 크림을 듬뿍 얹어 입술 각질을 불려준 뒤, 텍스처를 얹으면 예쁜 글로시 립을 연출할 수 있다.

두 번째, 데일리로 바를 때는 끈적이지 않고 매끄럽게 발리는 텍스처의 글로스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세 번째,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입술 보호제를 바르면 입술이 건조해지고 손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Previous article학원을 이기는 독학 영어회화 1 Unit 20 – ②
Next article뫼비우스의 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