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 지구를 지켜라!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에 처한 지구 지키기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해수면 높이는 최고치로 상승했고, 각종 기상이변 현상들로 홍수, 가뭄, 산불 등 전세계가 아픔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일상 속에서 재활용과 분리수거를 생활화 해야 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01_기후변화에서 기후 위기로… 그 심각성은?

인간과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며 많은 나라 간의 교류와 산업 발전을 통해 오늘날의 지구촌의 문화가 만들어졌고, 19세기부터 21세기 현대사회까지 산업화를 통해 인류의 문명과 과학기술이 발전해왔다.

그러나 산업화가 인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만 미쳤던 것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산업화 이후 지구 온난화 환경문제 문 앞에 서있다.

 

1. 지구의 위기 = 인류의 위기

기후변화는 장기간에 걸쳐 지구 대기에 존재하는 온실가스 배출 및 농도 상승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는 가장 높은 누적 배출량을 보이며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에서 ‘기후 위기’라는 용어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2. 기후 위기로 인한 기상이변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1°C 상승했고 지구 해수면 높이는 최고치로 상승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난 기상이변 현상들이 기후 위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올해 대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긴 남아시아 파키스탄, 5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기록한 유럽,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산불 피해를 입은 미국 서부. 세계는 지금 유례없는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바다에도 많은 영향이 간다. 바다는 이전보다 더 많은 열을 흡수하게 되었고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물의 부피가 팽창하고 얼음과 빙하가 빠르게 녹아 내리고 있다.

급속히 녹아 내리는 빙하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이는 인류와 해양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런 기상이변 현상들이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뜨거워진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이다.

 

3. 기후 위기 늦추기 위한 관심과 노력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C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꾸준히 감소시켜 이번 세기 후반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현재 지구는 기후 위기이며 기후 비상사태이다. 더 이상 현 상황에 안주해서 안되며, 현 상태를 유지해서도 안 된다. 전 세계가 기후 위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였고, 기후 위기 가속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기후 위기로 세계 곳곳에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부족한 에너지를 메꾸려는 각국의 대처가 다시 기후 위기를 부채질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 배달음식 대신 다회용기 포장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한 소비문화개선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소비 인식 또한 바뀌어야 한다.

지구의 건강이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늦출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02_매번 헷갈리는 분리수거… 일반,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 분류법

플라스틱일까, 캔일까? 종이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알고는 있지만 막상 분리수거 할 땐 많이 헷갈린다면? ‘분리수거 분류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1. 일반 쓰레기 vs. 재활용 쓰레기

일반 쓰레기는 일반적으로 재활용 쓰레기를 제외한 쓰레기를 말한다. 일반 쓰레기는 대개 매립이나 소각을 통해 처리하는데, 재활용 쓰레기는 매립 및 소각을 하지 않고 가공을 거쳐 다시 한 번 사용하는 쓰레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페트병, 알루미늄 캔, 종이박스 등이 있다. 비료와 사료로 재활용되는 음식물 쓰레기 역시 재활용 쓰레기에 포함된다.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면 쓰레기 양이 감소하고, 자원 재활용이 가능하다.

일반 쓰레기도 재활용할 수 있는 것과 소각, 매립 가능한 쓰레기를 재분리 한다고 하니 쓰레기는 꼭 분리수거 하도록 하자.

 

2. 플라스틱 류

플라스틱류에는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스티로폼, 비닐 등이 있다. 각각 어떻게 분리수거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자주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로는 샴푸, 세제 용기, 음료수 페트병, 배달음식 용기 등이 있다. 용기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워낸 다음 상표 및 라벨을 벗겨 따로 버려야 한다.

페트병과 뚜껑은 같은 플라스틱이라도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뚜껑은 일반 플라스틱으로, 페트병은 페트병류에 분리해서 배출하면 된다.

 

– 스티로폼

스티로폼은 플라스틱으로 분류되지만 흰색 스티로폼만 재활용할 수 있다. 코팅된 스티로폼은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스티로폼에 부착된 송장 종이와 테이프는 떼서 버려야 한다는 점 기억하자.

 

– 비닐

과자, 라면 봉지와 같은 일회용 비닐봉지는 비닐 류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음식물로 인한 얼룩이나 오염이 있으면 깨끗이 닦아 배출해야 한다.

오염물이 지워지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된다. 요즘은 택배 이용이 많아 일명 에어캡이 많이 나온다. 에어캡 역시 비닐류로 분류되니 참고하자.

 

3. 종이류

종이류는 종이박스, 종이컵, 우유 팩 등이 있다. 같은 종이 재질이라도 분류 방법이 다르다고 하니 차이점을 알아보자.

 

– 종이박스

택배 및 배달 상자를 버리는 경우 많다. 택배 상자의 경우 송장 스티커, 테이프를 제거 후 분리수거 하면 된다.

치킨, 피자 등의 배달음식 상자에 오염물질이 남아 있으면 얼룩을 지운 후 버리면 되지만, 지워지지 않을 때에는 꼭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 우유 팩&종이컵

우유 팩과 종이컵을 일반 종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우유 팩과 종이컵은 특수 종이인데다가 안은 코팅이 되어 있어 물로 잘 헹군 후 일반 종이와 별도로 버려야 한다.

 

– 종이 재활용 TIP

젖은 종이는 오염물질이 묻은 종이와 마찬가지로 재활용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충분히 말린 후에 재활용 해야 한다.

전단지, 사진, 영수증은 일반 보통 종이가 아닌 코팅이 된 종이이기 때문에 재활용 할 수 없다.

 

4. 병, 캔, 유리

생활 속에서 정말 많이 사용 되는 병, 캔, 유리. 어떤 점을 유의하여 분리 수거하면 될까?

 

– 맥주, 소주병

맥주와 소주병은 뚜껑을 제거 후 내용물을 비우고 유리병류로 분리수거 하면 된다. 단, 병이 깨졌을 경우엔 다치지 않게 종이에 감싼 후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된다.

 

– 알루미늄 캔

병과 같이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궈야 한다. 그리고 라벨이 있다면 꼭 제거해서 버려야 한다는 점, 기억하자.

 

– 부탄가스, 스프레이 용기

스프레이 용기는 가스가 충전된 용기이기 때문에 먼저 내용물을 모두 비워야 한다. 캔에 구멍을 내어 가스를 충분히 뺀 후에 캔, 고철류에 분리수거 하면 된다.

 

– 그 외 제품 재활용 TIP

형광등, 건전지는 각각 전용 수거함이 있으니, 꼭 그곳에 버려야 한다. Aldi, Woolworths 등 대형마트에도 건전지를 버릴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5.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는 각 쓰레기 수거함이 있어 쉽게 분리수거가 가능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한번에 버리기 때문에 더욱 헷갈린다.

가장 간단한 구별법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음식물 쓰레기에, 먹을 수 없는 음식은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된다. 그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쓰레기들에 대해 알아보자.

 

– 소, 닭, 돼지 등을 비롯한 각종 동물의 뼈

– 조개, 소라, 전복, 멍게, 굴 등의 딱딱한 껍데기

– 생선 뼈나 가시

– 달걀 껍질

– 파, 미나리, 마늘대 등 채소 뿌리

– 과일 중 파인애플, 코코넛 등 딱딱한 과일 껍질

– 양파, 마늘, 생강 등의 껍질

– 유통기한 지나거나 남은 약

 

03_영수증은 일반쓰레기? 올바른 종이 재활용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종이를 소비하고 있다. 중요한 걸 적어놓는 메모지, 물품을 구매하고 난 뒤 발생하는 영수증, 택배가 담겨 오는 종이 박스.

그뿐만 아니라 다 쓴 스프링 노트도 방구석 어딘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종이들은 무분별하게 휴지통에 버려지거나 재활용 통으로 넣게 된다.

종이의 종류마다 재활용 방법이 다르다고 한다. 또는 아예 재활용되지 않는 종이도 있다. 환경을 지켜주는 작은 행동의 변화, 종류에 따른 올바른 종이 재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택배 담긴 종이 상자

집에 도착해 기쁜 마음으로 풀어본 택배, 혹시 종이 상자에서 물건을 꺼낸 뒤 납작하게 만들어 바로 재활용으로 직행하지는 않는가? 그 전에 택배 상자에 붙여있는 테이프와 송장 스티커는 꼭 제거해야 한다.

그러고 난 뒤 상자를 펼쳐서 타재지와 별도로 배출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택배 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골판지류는 이렇게 분리해주지 않으면 재활용이 되지 않는 폐지가 되어버린다.

 

2. 스프링 노트, 스프링은 제거

펼치기가 쉬운 스프링 노트는 일반 노트보다 자주 사용하게 된다. 이 스프링 노트를 엮어주는 스프링은 꼭 떼어서 따로 배출해야 한다.

스프링 달력도 마찬가지다. 스프링뿐만 아니라 노트의 플라스틱 표지도 떼주어야 한다. 종이가 아닌 다른 모든 재질은 분리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3. 재활용되지 않는 종이는 쓰레기 봉투로

종이라고 해서 무조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물품을 구매한 뒤 발생하는 영수증이 그 예이다. 영수증은 약품 처리가 되어있고 일반 종이가 아닌 감열지로 만들어진다.

영수증뿐만 아니라 전표 종류, 코팅지에 해당하는 은박지와 금박지, 문서를 파쇄한 세절지도 마찬가지도 모두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합성수지 소재의 벽지와 합성지, 부직포도 마찬가지이다.

박스에 붙여진 테이프를 제거하는 일, 먹고 난 뒤의 컵라면 용기를 세척하는 일은 너무 사소해 오히려 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의 작은 변화로 무분별하게 종이가 폐기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올바른 종이 재활용으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4. 분리수거 올바르게 하기

– 내용물 비우기: 용기 안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배출한다.

– 뜯어 버리기: 재질이 다른 라벨과 뚜껑은 떼어서 별도로 배출한다.

– 깨끗이 씻기: 이물질은 물로 헹궈서 배출해 준다.

– 구분하기: 종류별로 구분해서 배출해 준다.

 

5.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 텀블러를 사용한다.

–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컵을 쓰더라도 뚜껑, 빨대, 홀더 등 소모품은 빼고 사용한다.

– 쇼핑할 때는 장바구니를 챙긴다.

– 배달, 포장 음식을 시킬 땐 센스 있는 한 마디. “일회용품 빼주세요!”

– 손 씻은 후,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한다.

 

6. 일상 속 에너지 절약하기

– 더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따뜻하게 입기

– 냉·난방기 사용 시간 줄이기

– 계단 이용하기

–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아 두기

 

04_쓰레기 재활용해 만든 착한 제품들

업사이클링의 소재가 되는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 중에 ‘이것만은 정말 재활용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되는 폐기물이 있다면?

여러 종류의 쓰레기가 생각나겠지만, 생각만 해도 냄새가 나고, 얼굴이 찌푸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도 그렇게 여겨지곤 한다.

그런데 이 음식물 쓰레기도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 믿을 수 있을까?

한 스튜디오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3D 프린팅을 진행했다. 돼지 껍질이나 오래된 빵을 가공하여 반죽을 만들고 이를 그대로 3D 프린팅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반죽을 활용해 그릇, 식기 등 테이블웨어를 만들었다. 오렌지 껍질을 재활용해 램프를 만든 곳도 있다.

원재료의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어 램프의 겉면에는 오렌지 껍질의 표면과 같은 질감이 그대로 남아 있다.

굴 껍데기도 가구로 변신할 수 있다. 스웨덴의 한 디자이너들은 굴 껍데기를 분쇄하고 생선 뼈나 다시마 등의 천연 접착제를 활용해 가구를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곳이 있다. ‘위켄드랩’이라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 커피 찌꺼기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을 활용해 다양한 리빙 소품을 만드는 이 스튜디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화훼농가에서 버려지는 꽃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한다.

파인애플 껍질, 사과 껍질 등을 활용해 원단을 만들 수도 있다. 한 기업에서는 파인애플로 만든 가죽 질감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선인장, 버섯 포자로 분해되는 인조가죽을 만드는 기업도 있고 뉴욕 디자인 스쿨에 재학 중인 한 디자이너는 커피 찌꺼기와 해산물 껍질로 만든 인조가죽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플라스틱과 섞어 마스크를 만드는 곳도 있다. 런던의 한 디자이너는 음식물 쓰레기와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섞어 코로나19시대에 필수인 보건용 안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마스크를 물들인 색 역시 비트, 호두 껍데기 등 식재료에서 나온 염료를 활용한다고 한다. 폐기되는 작물을 활용해 플라스틱 패널을 만든 필리핀 대학생도 있다.

그가 만든 태양광 패널은 태양을 마주하지 않아도 자외선을 포집해 고층 건물 유리창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으로도 발전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 친환경 패널 아우레우스는 다른 태양광 패널과 달리 별도의 설치 장소가 아닌, 기존 빌딩 유리에 설치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 역시 폐작물에서 염료를 얻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5가지 색으로 물들인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의 변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본의 한 연구진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식용 시멘트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커피 찌꺼기, 오렌지 껍질, 등을 이용해 시멘트를 만들었다.

식재료로 만들었기에, 이 시멘트를 부숴서 삶으면 먹을 수 있고, 재료를 이용해 맛과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버려진 빵을 이용해 비타민 C를 만들거나, 맥주박을 이용해 단백질 가루를 만드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저히 활용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 음식물 쓰레기도 이렇게 업사이클링이 되고 있다.

당장은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 문제 역시 노력하다 보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우리 모두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다 보면 당장은 답이 보이지 않던 환경오염도 해결될 것이다.

 

05_환경에 진심인 MZ세대 위한 친환경 브랜드 리스트

산처럼 가득 쌓이는 쓰레기에 대한 뉴스는 하루 걸러 하루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치소비를 중요시 생각하는 MZ 세대들을 위해 획기적인 친환경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을 알아보자.

 

1. 환경과 장애인 모두와 연대하는 동구밭

동구밭은 장애인과 환경 모두 상생하는 브랜드로 제품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비누에서 시작해 반려동물, 유아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매출이 증가할 때마다 장애인을 고용해 제품을 함께 만들기도 한다.

 

 

 

2. ‘Less Plastic’ 실천하는 톤28

톤28은 약 500번의 테스트를 거쳐 종이 용기를 제작했다. 화장품 성분은 안전하게 지키고 환경에는 무해한 세계 최초 패키지이다. 한국환경공단의 인증을 받아 일반 종이처럼 재활용도 가능하다. ‘성분에 90%, 용기에 10%’라는 환경을 위한 투자 원칙을 내세운다.

 

 

 

3. NOT OURS ‘우리의 것이 아닌’ 낫아워스

NOT OURS는 우리의 것이 아닌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옷을 만들면서 동물에 대한 미안함을 브랜드명에 나타냈다. 비거니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인스타그램에 제품 후기, 비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4. 일회용 쓰레기 잡는 사람들 트래쉬버스터즈

트래쉬버스터즈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쓰레기를 잡기 위해 다회용 컵이나 식기를 대여하는 서비스이다. 난제로 여기던 쓰레기 문제를 축제 기획자, 브랜드 컨설턴트, 디자이너, 설치 작가 등 각 분야의 사람들이 의기투합해 탄생시켰다.

 

5. 고양이 모래로 재탄생한 커피 찌꺼기 알프래드

연간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는 1,150만 톤에 달한다. 알프래드는 커피 찌꺼기를 고양이 모래로 재탄생시켰다. 커피 찌꺼기는 버려지는 모래 폐기물에 대한 환경적인 고민을 덜어주며 탈취성이 우수해 반려묘 배변 모래로 제격이다.

 

06_낡은 옷의 화려한 변신! 즐거운 재활용

옷은 무엇으로 만들까? 옷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있는가? 우리가 입는 옷은 지구에 큰 영향을 준다.

 

1. 직물이란?

직물은 옷을 만드는 재료를 말한다. 사람이 만들 수도 있고 자연에서 얻을 수도 있다.

폴리에스터와 같이 사람이 만든 직물은 보통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이런 직물로 만든 옷을 세탁하면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져 나가서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면과 같이 자연에서 얻은 직물은 식물로 만든다. 이런 식물이 자라는 데는 많은 물이 필요하다.

옷을 최대한 사용하려면 몸이 많이 자라 더 이상 입을 수 없을 때까지 입어야 한다. 이제 오래되고 낡은 옷감에서 얻은 직물을 활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

 

2. 너무 많은 옷이 낭비되고 있다

옷 만드는 회사에서는 매년 수십억 벌의 옷을 만든다. 하지만 다 팔지 못하고 남은 옷들은 버려진다. 또 사람들은 유행이 지난 옷을 그냥 버리기도 한다.

옷을 만드는 사람들 중에는 형편이 좋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어린 아이들도 있다. 그들은 뜨거운 벌판이나 공장에서 하루 종일 일한다.

 

3. 낡은 옷은 어디로 갈까요?

버려진 옷들은 매립지에 묻힌다. 아주 적은 양의 옷만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입을 수 있도록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난 옷을 버리는 대신 기부를 하면 옷을 더 적게 만들 수 있고 자원도 아낄 수 있다.

 

 

4. 낡은 옷의 화려한 변신

옷을 아무리 잘 관리해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 닳는다. 오래된 옷을 재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물건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청바지 연필꽂이긴 청바지가 짧아져서 더 이상 입을 수 없다면, 종아리 부분을 잘라 반바지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잘라 낸 종아리 부분을 이용해 연필꽂이를 만들 수 있다.
우정 팔찌천 조각을 얇게 잘라 화려한 우정 팔찌를 만들어 보자. 좋아하는 색깔을 고르거나 친구들과 함께 원하는 색깔을 골라 만들어 보자.
‘영원한’ 팔찌페트병과 천 조각으로 팔찌를 만들면 플라스틱과 천 두가지를 한꺼번에 재활용 할 수 있다.  없어지지 않는 ‘영원한’ 팔찌가 될 것이다.
티셔츠로 만든

장바구니

좋아하는 티셔츠가 더 이상 입을 수 없을 만큼 낡았다면, 재활용해 멋진 장바구니로 바꿀 수 있다. 예쁘게 만들어서 슈퍼마켓에 갈 때 사용한다면 더 이상 비닐봉지를 쓸 필요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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