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의 정부주택 서비스 지원사례 소개

의사소견서·약처방전 등 서류구비 여부… 5년-10년 대기시간 감소에 도움

암을 비롯한 갖가지 질병이나 여러 사고 등은 예고 없이 찾아와 우리의 일상을 흔들어놓는다. 이민자들의 경우 호주의 복지시스템에 익숙지 않아 어려운 일을 당하면 정부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언어문제까지 겹쳐 더 어려움을 겪는다. 본 칼럼은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문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사랑으로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호주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번 호에서는 카스 한인사회복지(정착)서비스를 통해 정부주택 신청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01_우선순위… 5-10년 대기기간 2-5년으로 줄여

우리 삶에 있어 의식주 모두가 똑같이 중요하다. 하지만 코비드-19로 인해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고통의 시간 동안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주거지 문제가 이전보다 더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었다. 특히 코비드-19 이후로 나날이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실직위기 증가 및 근무시간 감소 등으로 재정적으로 더욱 어려워지는 가운데 주거상황이 위태로운 사람들의 소식을 많이 듣게도 된다.

카스 한인사회복지(정착)서비스는 2020년 2월 처음 시작되었는데 최근 이러한 경제적 위기 속에서 한인사회복지(정착)서비스 지원팀에 정부주택 신청에 대한 문의가 이전보다 많이 증가했다.

클레어 박 한인사회복지(정착)서비스팀장을 통해 정부주택 신청부터 정부주택 신청 시 가장 궁금해하는 입주까지의 소요기간 등 정부주택 신청에 대한 내용을 알아본다.

정부주택을 신청하면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신청시점에서 약 5년에서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사실 5년이나 10년이라는 기간은 신청자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매우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그럼에도 카스에서 한인 대상 정부주택 지원서비스를 통해 신청한 경우 예상보다 더 빨리 입주허가를 받는 경우도 꽤 있어 입주까지 5년에서 1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특히 장애가 있거나 연세가 있고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잘 준비해 제출하면 우선순위 (Priority Housing) 조건에 적용되어 더 빨리 정부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우선순위라는 것은 신청자의 상황을 고려, 일반적으로 5-10년 대기기간을 2-5년으로 줄여주는 혜택을 말한다. 신청하는 본인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의사처방 진단서나 지병 관련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약 처방전 등 관련서류를 잘 보관해 정부주택 신청 시 제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02_건강 좋지 않은 경우 전문의나 일반의 건강평가서 첨부

또 정부주택 신청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특히 일반 렌트를 구하는데 있어서의 재정적 어려움을 잘 설명하는 것과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전문의나 일반의로부터 건강평가서를 첨부하는 것이다.

즉, 센터링크에서 수당을 받는 경우라면 센터링크로부터의 재정지원만으로는 렌트비와 전문의 진료 및 약값 그리고 기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음을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 본인의 어려운 재정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주택 심사팀이 신청자의 재정적인 어려운 상황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근거로 입주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해야 하고 정부주택 비용은 센터링크에서 자동 이체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정부주택을 순조롭게 입주하게 된 고객들의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70대 어느 남성고객은 정부주택을 신청, 2022년 6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가까운 곳에 그것도 새 아파트에 깨끗한 방 2개짜리 유닛을 제공받는 결과를 얻었다. 신청하신 분이 부인과 함께 직접 센터를 방문,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신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고객의 경우는 컴퓨터 및 영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기에 서류작성 등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카스 한인사회복지(정착)서비스와의 사전예약을 통해 카스 사무실을 방문하셨고 정부주택을 신청한 지 얼마 안 되어 마침내 보금자리를 제공받았다. 그리고 이후에도 Age pension 관련 서류신청 등으로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감사의 표시로 부인과 함께 꽃을 사 들고 오셨다.

 

03_11월 21일 오전 10시 카스 정부주택 설명회

몸이 불편해 장애인복지수당 (Disability pension)을 받고 있는 어느 의뢰인의 경우는 부인과 함께 거주할 정부주택을 위한 증빙서류를 꼼꼼하게 준비한 뒤 신청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다. 서류를 철저하게 하신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첫 번째 정부주택 인스펙션은 거절이 되었지만 두 번째 인스펙션을 통해 현재의 거처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또 70세가 넘으신 어느 아버님의 경우에는 정부주택 신청 이후 3개월만에 원하는 지역 바로 옆 동네에 정부주택을 받아 함께 기뻐한 기억이 새롭다.

문자 혹은 카스 한인 페이스북이나 네이버카페로 사회복지정착업무에 대한 피드백이나 감사 표시를 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담당자는 물론이고 카스 한인 다문화서비스개발팀을 위해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기쁨과 보람을 나눌 수 있고 동기부여가 되어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한인사회복지(정착)서비스 중 가장 많은 문의가 정부주택에 관한 것이라 어떻게 하면 한인커뮤니티의 요구를 파악하고 잘 대응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오고 있다. 그러던 중 라이드 시와 함께 정부주택 사무소에 한인커뮤니티의 수요를 전달하여 정부주택 관련 정보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설명회가 11월 21일 (월) 오전 10시-11시 30분 웨스트 라이드에 있는 카스 라이드사회복지서비스지원센터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정부주택 설명회 개최는 지난 7월 센터링크 관계자들과의 두 차례 정보 설명회에 이은 올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카스의 또 다른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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