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2

제목400번째 <코리아 타운>입니다! #4002022-07-23 15:29

400번째 <코리아 타운>입니다!

 

숨가쁘게 한 권을 끝내 놓고 돌아서면 어느새 또 한 권이 기다리고 있더라.” 주간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한결 같은 이야기입니다.

 

월간지는 월간지 대로, 일간지는 일간지 대로 모두모두 숨가쁘지만 주간지가 가장 바쁘고 정신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매주 목요일 저녁 마감을 해놓고 한 숨 돌리는가 싶으면 이미 다음 주 책이 다가와 있곤 합니다.

 

지금 시드니에서는 열 한 개의 신문, 잡지가 매주 금요일 발행되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나눠 보면 신문이 다섯 개, 잡지가 여섯 개입니다. 이들 중 , 그 큰 책!” 하는 이미지로 인식돼 있는 <코리아 타운>이 이번 호로 지령 4백호를 맞았습니다.

 

2005 10 1, 311호 발행을 준비하던 <코리아 타운>을 인수했으니 그로부터 90권의 책을 만들어낸 셈입니다.

 

인수 당시 1백 페이지였던 <코리아 타운>은 이제 1 56페이지로 늘어났고, 한 페이지도 없었던 컬러 페이지도 52페이지가 됐습니다. 시드니에만 배포되던 책도 멜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까지 확대 배포되고 있습니다.

 

<코리아 타운>을 인수하면서 한 애독자 여러분, 광고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책을 만들겠습니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코리아 타운> 가족들은 언제나 초심 (初心)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코리아 타운> 홈페이지 www.koreatown.com.au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만나는 온라인 <코리아 타운> 또한 애독자 여러분, 광고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웹사이트로 거듭나기 위해서였습니다. 많은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한 가지 고백할(?) 일이 있습니다. <코리아 타운> 인수 당시, 회사 내에 창간호는 물론, 이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혀 없어 정확한 창간 날짜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렴풋이 유추해낸 날짜가 7 17일이었습니다. 작년에는 7 17일에 맞춰 <코리아 타운> 창간7주년 기념 행사까지 가졌습니다.

 

그런데 금년 초에 우연히 <코리아 타운> 창간호 및 관련 자료들을 어렵사리 발굴(?)해내 정확한 생일을 찾게 됐습니다.

 

인수 1년여 만에 찾은 <코리아 타운>의 정확한 생일은 1999년 8월 6니다. 이제, <코리아 타운> 3주 후 창간8주년 기념호를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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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선

<코리아 타운> 대표. 1956년 생. 한국 <여원> <신부> <직장인> 기자 및 편집부장, <미주 조선일보> 편집국장. 2005년 10월 1 <코리아 타운> 인수, 현재 발행인 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