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럼프 형…

들쭉날쭉하던 기름값이 웬일인지 뚝 떨어져 있었습니다. 제 차에 들어가는 디젤이 1리터에 $1.989 하던 게 $1.709라길래 가득 채웠고 내친 김에 잔디 깎는 기계에 들어갈 기름도...

피붙이?!

부모, 자식, 형제 등과 같이 혈연관계로 맺어진 사람… ‘피붙이’에 대한 우리말 사전의 설명입니다. 어릴 때부터 형제자매가 없었던 저는 늘 외롭게 지내야 했습니다. 동네아이들과 어울려...

프로여행러?!

시드니에 온지 7일만에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그들은 시드니 시티 곳곳, 심지어 우리가 안 가본 곳들까지도 샅샅이 훑었고 본다이비치에도 블루마운틴에도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트레인도, 트램도, 페리도 모두모두...

신앙

꼬마시절에는 ‘크리스마스 때면 지팡이사탕이며 초콜렛이며 과자 그리고 선물을 준다’는 말에 친구들과 어울려 여기저기 동네 교회를 찾아 다니곤 했습니다. 물론, 부활절 달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절유감?!

처음에는 그냥 농담처럼 서로 깔깔대며 이야기를 주고 받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언성이 높아졌고 급기야 두 딸은 케케묵은 옛날이야기까지 꺼내 들며 한바탕 울고불고 난리를 피웠답니다. “언니는...

일기

토요일에 가자고? 안 그래도 복작거리는데 토요일이면 그야말로 미어터질 게 불 보듯 뻔했지만 아내 말 잘 듣는 저는 군말 없이 차를 몰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그곳은...

배려

“우리, 오랜만에 아쿠나베이 낚시 갈까?” 아내와 저는 늘 의기투합이 잘 됩니다. 평소에도 서로의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견이 거의 생기지 않는데 우리는 꼭 필요한, 아주...

사랑의 힘

“다음 번엔 우리 집에서 만납시다. 내가 맛있는 음식 만들어드릴 게. 김 사장님, 나 이래봬도 요리 잘 해요.”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벨모어의 한 일식집에서...

그래서 행복합니다

정말이지 그때는 ‘던지면 물고 던지면 물고…’의 상황이었습니다. 한 시간도 채 안돼 우리의 할당량(?) 열 마리를 다 채우고 그 다음부터는 함께 간 지인들 빈 통...

할배 행복지수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맨리 (Manly) 비치였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다를 만난 두 녀석은 주저 없이 첨벙첨벙 바닷물로 뛰어들었습니다. 쉴새 없이 밀려드는 파도와 밀땅(?)을 계속하는 녀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