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어머니와 둘이 사는 삶이 참 많이 외롭고 싫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이 되면 그 썰렁함의 크기는 무한대로 늘어나곤 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떡국에도,...

사필귀정

이제 5일만 더 있으면 꼭 1년입니다. 지난해 12월 3일 쌩뚱맞은 비상계엄을 선포해 전 국민을 아니,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그 자(者)와 그 일당들에 대한 재판은...

스마일버튼?!

가만히 보면, 이 녀석이 은근히 배신(?)을 때리는 것도 같습니다. 우리를 부를 때도 언제부터인가 ‘할아버지!’보다는 ‘할머니!’를 먼저 외치는 경우가 더 잦고 할배보다는 할매 껌딱지 노릇을...

집 짓기의 필요충분조건?!

“저 집은 좋겠다.” 물론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긴 하겠지만 정말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한 집 건너 옆집...

산타클로스

아침에 ‘7년 전 오늘’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제 모발폰에 사진 몇 장이 떴는데 그 중에 우리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 사진이 한 장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우리의...

역마살

“나, 잠깐 나갔다 올 게.” 그냥 있을 아내가 아닙니다. “나도. 나도 같이 가!” 잠시 후 우리는 달리는 차 안에 나란히 앉아 있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호수 위의 백조?!

봄이가 재잘거리는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립니다. 중간중간 훈이 목소리도 나고 딸아이와 사위의 목소리도 간간이 들려옵니다. 저만치 붉게 물들어가는 저녁노을에 도란도란 식탁에 둘러앉아 사랑과 행복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게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주말은 정말 고맙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너무너무 늑장을 부려서 ‘늦게 짓기로는 이 동네에서 단연...

딸과 함께 춤을

신부아버지가 결혼식장에서 딸과 함께 춤을 춘다? 두말할 나위 없이 멋지고 다정하고 로맨틱한 아빠입니다. 하지만 그날 그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호흡을 맞춘...

한국에 가면…

또 한국엘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한국에 다녀온 적이 있긴 했지만 올해처럼 일년에 두 번 한국을 찾은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호주에 온지...
Translate (번역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