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의 행복조건 12가지

얼마 전, 페이스 북에서 Credit. M Sanchez Jr.라는 사람이 쓴 글을 우연히 접했는데 ‘60세 이상인 분들은 꼭 읽어보라’는 단서가 붙은 이 지극히 평범한 글에서 잔잔한 공감대가 형성돼 이곳에 요약, 공유해봅니다.

 

  1. 60세가 넘었다면, 이제는 그 동안 모은 돈을 쓸 시간이니 충분히 사용하고 즐겨야 합니다. 투자 같은 것에는 더 이상 신경 쓰지 말고 자식들 생각도 하지 마세요. 특히, 파트너와 함께 돈을 쓰며 삶을 즐겨야 합니다. 언젠가는 둘 중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시기가 올 것이고 그때의 돈은 그 어떠한 편안함도 행복감도 주지 않을 것입니다.
  1. 자식이나 손주의 경제적 상황 걱정은 그만해도 됩니다. 당신은 오랜 세월 그들을 돌봐왔고 그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를 충분히 가르쳐줬습니다. 책임은 이제 그들의 몫입니다. 지금은 당신이 평화와 편안함을 즐길 시간입니다. 자식이나 손자들과 함께 사는 유혹에도 굴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가족에 둘러싸여 사는 것은 행복하겠지만 그들에게는 그들의 생활이 있고 당신도 당신의 생활이 필요합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하거나 혼자 살 수 없는 상황이 됐을 경우에만 함께 사는 것을 택해야 합니다.
  1.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매일 걷기처럼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잘 먹고 잘 자는 게 중요합니다. 아프기 쉽고 건강유지가 점점 어려운 나이가 됐으므로 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받고 몸이 좋을 때도 필요한 검사들을 미리미리 받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통증과 불편함이 함께 하게 되겠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말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1. 사소한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살아오는 동안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을 극복했고 좋은 기억도 있고 나쁜 기억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입니다. 과거가 당신을 끌어들이지 않고 미래가 당신을 두려워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기분이 좋으면 다른 문제들은 곧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1. 나이에 맞는 패션트렌드를 놓치지 말고 나만의 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미용실이나 이발소에 가는 일, 네일숍이나 피부과를 통해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6. 항상 최신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항상 최신뉴스를 접하고 이메일이나 SNS 이용에도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7. 젊은 세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들이 당신과 같은 생각을 가질 수는 없지만 그들은 미래이며 그들의 방향으로 세상을 잡을 것입니다. 비판이 아닌 충고를 해주고 어제의 지혜가 오늘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노력해야 합니다.
  1. 취미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없으면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행, 하이킹, 요리, 독서, 댄스, 골프 등 취미활동을 강화하며 고양이나 개를 입양하고 정원을 가꾸세요. 집을 나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세요. 중요한 것은 가끔씩 집을 떠나는 것입니다. 9. 누구에게든 예의 있는 어조로 말하고 정말 필요하지 않는 한 너무 불평하거나 비판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1. 누군가에 의해 기분이 상했다면 그 사람을 용서하세요. 누군가를 기분 상하게 했다면 사과하세요. 원망을 끌고 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은 당신을 슬프고 괴로워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누가 옳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한을 품는 것은 독약을 먹고 상대방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으니 그 독을 먹지 마세요. 용서하고 잊고 당신의 삶을 살아가세요.
  1.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 당신을 즐겁게 만들고 당신의 하루가 훨씬 나아지도록 할 것입니다. 씁쓸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 당신의 삶도 그런 모습으로 변할 위험성이 커집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나 상대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세요. 사람은 지성과 애정을 가진한 늙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1. 걱정을 떨치고 항상 웃으세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 중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나이에 이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많습니다. 60을 넘긴 인생의 이 시점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충분히 누리는 건 바로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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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tonyau777@gmail.com

<코리아타운> 대표. 1956년 생. 한국 <여원> <신부> <직장인> 기자 및 편집부장, <미주 조선일보> 편집국장. 2005년 10월 1일 <코리아타운> 인수, 현재 발행인 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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