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뚜렷하고 의미 있는 자신의 미래 설계할 수 있는 산업

2012년 한국과 다른 커피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 호주를 방문하게 되었고 경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커피씬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커피대회 심사위원 활동, 오리진, 무역과 같은 전반적인 커피산업 프로세스들의 경험들을 통해 스스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호주 커피 인더스트리에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01_좀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 체리빈과 함께 하고파

이러한 경험들을 더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며, 좀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을 체리빈과 함께 하고자 체리빈에 조인하였다.

커피산업은 무역/농산물산업에서 비중이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규모가 거대한 산업 중 하나이고 커피 오리진 국가들의 대부분이 커피무역이 국가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커피 생두의 생산부터 무역, 가공, 커피바에서 생산으로 이뤄지는 소비전까지 커피산업전반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1억 20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커피바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로서 보자면 생산 프로세스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 진입성이 쉽고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단순히 파트타임 정도로 보여지는 인식이 많다.

 

02_다양한 경험들 계획하고 스스로 체험해간다면…

직업의식의 부족이나 전문적인 교육환경의 부족으로 인해 전반적인 커피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바리스타들의 부재 문제 또한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좀더 전문성을 가지고 의미 있게 커피산업에 종사하고자 한다면, 커피오리진에서의 임금문제, 생산부터 무역, 가공, 그리고 소비까지의 전반적인 구조나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거대한 산업규모에 맞는 글로벌 환경이슈들에 대한 문제들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고려하며 이에 맞는 다양한 경험들을 계획하고 스스로 체험해간다면 좀더 뚜렷하고 의미 있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조언해본다.

 

기사제공: 체리빈스 커피스쿨 (02 9638 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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