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3년 10월 12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문제성 폐기물 처리 모바일 리소스 출시

페인트, 오일, 가스통, 배터리…

NSW 환경보호국 (EPA)이 다문화커뮤니티가 페인트, 오일, 가스통, 배터리 등 가정의 문제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폐기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모바일 리소스를 출시했다.

APP (Accessible Participant Pack)로 명명된 이 모바일 리소스는 한국어, 아랍어, 아시리아어, 영어, 중국어 간체, 태국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로 제공된다.

Cultural Perspectives가 개발한 리소스는 다양한 대화형 기능을 사용해 일반 쓰레기통에서 재활용할 수 없는 가정의 문제성 폐기물에 대한 폐기 모범사례 및 재활용에 관해 사용자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PA Alex Young 주요 프로그램 책임자는 “페인트, 오일, 가스통, 배터리 등 가정의 문제성 폐기물들을 부적절하게 폐기하면 환경에 해를 끼치거나 인체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폐기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 새로운 모바일 리소스는 커뮤니티 재활용센터 및 화학물질 정화이벤트와 같은 무료서비스에 액세스하는 방법을 포함해 이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까운 지역사회 재활용센터 또는 다음 가정용 화학물질 청소이벤트를 찾아 CleanOut 페이지의 www.cleanout.com.au를 방문하면 가정의 문제성 폐기물을 무료로 폐기할 수 있다.

기사제공: Cultural Perspectives (02 8585 1312 / media@culper.com.au)

 

02_‘모르면 NO에 투표하지 마세요’ 캠페인

카스 “YES도 NO도 아닌 백지투표도 가능”

원주민의 호주 첫 번째 거주인 헌법 명시 위한 국민투표가 내일 (14일 토요일)로 다가왔는데 국민투표를 둘러싼 문제를 아직도 잘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더구나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상황을 악용, 모르면 반대표를 던지도록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이 있다는 사실이다.

카스는 이것이 민주적 선거절차에서 공정한 개표를 왜곡하기 때문에 최선의 접근법으로 ‘모르면 NO에 투표하지 마세요’라고 독려하고 있다.

국민투표 관련정보는 호주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www.aec.gov.au/referendums/?gclid=Cj0KCQjwpompBhDZARIsAFD_Fp_eUVYDO9gHikAWGbh9rs_cLQl6W1FQGVxE5ZQNPPZ3DLrSnCxt948aAp4lEALw_wcB&gclsrc=aw.ds에서 또는 한국어정보사이트 (www.aec.gov.au/About_AEC/Translated_information/korean.htm)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결정할 수 없는 경우, YES나 NO가 아닌 백지투표 (a blank vote)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는 투표용지를 얻기 위한 모든 절차를 따른 것으로 아무 것도 쓰지 말고 투표함에 바로 넣으면 된다. 백지투표는 일반적으로 유권자들이 모르거나 결정권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한편, 코리안네트워크 (Sydney Korean Network)에서는 국민투표에서 첫 번째 거주인으로 원주민을 헌법에 명시하는데 찬성 (www.yes23.com.au)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한국어 찬성의견은 shorturl.at/vV238에서 찾아볼 수 있다.

 

03_제9회 청소년 민족캠프 성료

46명 참가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 다짐

광복회호주지회 (회장 김 형)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빅3일에 걸친 제9회 청소년 민족캠프의 일정을 합숙교육으로 콜라로이센터에서 개최했다. 시드니 한국교육원과 공동 주관한 이번 민족캠프는 김 영 학생이 학생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한 것을 시작으로 참가학생 46명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 문화, 인성, 통일 관련 교육 등을 9명의 강사와 16명의 운영위원이 맡아 강의 10회, 체험학습 1회, 조별활동 3회, 특별활동 3회, 게임과 즉석퀴즈 등을 통해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광복대학장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간도 100주년 기념으로 일본 사적지를 탐방하고 돌아온 이다은 학생이 참가기를 발표하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했으며 조별활동 시간에 5개조로 나눠 주제를 선택, 토의하고 조별 발표회를 가졌다. 대상은 2조 (독립군팀), 최우수상은 4조 (무궁화팀)가 차지했다.

퇴소식에서 김 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캠프 9기생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의식 있고 당당한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호주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비전을 지닌 글로벌 리더가 돼주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지민 학생과 사랑 나비아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독립군팀, 무궁화팀의 단체 수상과 정윤성 학생이 참가자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퇴소식을 마쳤다.

한편, 민족캠프 참가학생들은 11월 17일 오후 6시,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많은 역할을 맡게 된다.

 

04_주호주한국대사관

10월 19일 남호주 순회영사 실시

주호주한국대사관이 남호주 순회영사를 10월 19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까지 아들레이드 장로교회 (309-311 The Parade, Beulah Park SA)에서 실시한다.

여권 (재)발급, 공증 (위임장,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 신원조사증명 신청,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신청, 해외이주 신고, 공동인증서 발급신청, 국적상실신고, 국적보유신고, 국적이탈신고, 국적선택신고 등의 영사업무를 진행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순회영사를 위해 방문예약시스템에 따른 사전 방문예약이 필수이다. 영사24 (consul.mofa.go.kr/cipl/0100/login.do?authFailed=Y)를 통해 10월 21일(금) 오후 3시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업무에 따라 반송용 우편봉투, 현금수수료 (카드결제 불가)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순회영사 실시인원 제약으로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한 가족관계등록 사항 별 증명서발급, 비자신청, 출생신고, 혼인신고, 국외여행기간연장, 번역공증 등의 업무는 반려될 수 있다.

 

05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11월 7일 오후 6시 15분 민원상담실 대면상담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11월 7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6_여권발급 기간 3주로 단축

기존 4주에서 1주일 줄여… 10월 접수 분부터

주시드니총영사관이 10월 접수 분부터 여권발급 기간을 기존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발급한다.

현재는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서 제작, 발송 등의 일정을 감안해 4주 후 수령이 가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이내 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운항의 정상화, 한국에서의 여권제작 안정화, 브리즈번 출장소 개소 등으로 시드니총영사관이 여권발급기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이번에 적극적으로 여권업무 절차를 개선하게 됐다.

  

07_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동포콜센터도 24시간 운영체제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라 아포스티유,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기존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민원서비스를 통합민원실에서 접수, 상담, 발급 처리한다.

통합민원실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후 신규 서비스 분야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사증, 세금 등)도 확대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다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운영되는 동포콜센터는 통합민원실 제공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본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동포콜센터 (02 6747 0404)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한편,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 관련 세부사항은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08_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12월 11일-14일 서울… 10월 16일 접수마감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2023 Overseas Korean Adoptees Gathering)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18세 이상 해외 입양동포이며 참가인원은 120명이다. 1인 동반 (자녀, 법적 배우자, 양부모 등)이 가능하다. 주요내용은 공식행사 및 연회, 토크콘서트 및 인포세션, 한국 문화 및 역사 체험, 네트워킹 세션 등이다.

참가신청은 10월 16일까지이며 선발결과는 11월 3일경 관할공관 및 개인 이메일로 통보한다. 문의: jheakim1@okocc.or.kr / 61 2 92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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