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5년 7월 3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윤석열·김건희 모티브 영화 ‘신명’

7월 13일 오후 6시 시드니 로즈 리딩시네마

열린공감TV가 윤석열·김건희를 모티브로 만든 오컬트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이 7월 13일 (일요일) 오후 6시 시드니 로즈 리딩시네마 (1 Rider Blvd. Rhodes NSW)에서 호주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 전날인 6월 2일 한국에서 개봉된 ‘신명’은 개봉 6일만에 손익분기점 30만명을 넘기며 75만 2153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김규리, 안내상, 명계남, 주성환, 신선희 등이 등장한다. 러닝타임 118분. KCC한인교육문화센터가 호주에 들여온 ‘신명’의 티켓은 25불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어린 시절, 분신사바를 시작으로 주술에 심취한 윤지희 (김규리 분). 남자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녀는 성형으로 얼굴을 바꾸기 시작해 이름, 학력, 신분까지 위조하며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권력의 맛을 본 윤지희는 마침내 대한민국을 손에 넣겠다는 야망에 사로잡히고 필요하다면 주술로 사람의 목숨조차 앗아갈 만큼 잔혹한 행보를 이어간다.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그럴수록 그녀는 점점 목적지에 가까워진다.

한편, 정현수 PD (안내상 분)와 탐사보도기자들은 대선후보로 급부상한 검사출신 정치인 김석일과 그녀를 추적하던 중 둘 사이의 수상한 연결고리에 강한 의혹을 품고 점점 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하지만 끔찍한 진실에 다가갈수록 정 PD는 점점 더 위험한 그림자에 쫓기게 되는데…. 문의: 0430 600 002 / info@kccau.org.au

  

02_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

7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재외동포청이 ‘2025년 제2차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올 하반기 시행되는 재외동포단체의 사업 또는 행사이며 7월 1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 단체는 www.korean.net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하며 사업별 정보 확인 및 지원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문의: 82 2 3415 0144 / pms01@okocc.or.kr / 한국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03_주호주한국대사관

7월 17일 서호주 순회영사 실시

주호주한국대사관이 남호주 순회영사를 7월 17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까지 서부호주한인회관 (35 Tacoma Circuit Canning Vale, WA)에서 실시한다.

여권 (재)발급, 공증 (위임장,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 신원조사증명 신청,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신청, 해외이주 신고, 공동인증서 발급신청, 국적상실신고, 국적보유신고, 국적이탈신고, 국적선택신고 등의 영사업무를 진행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순회영사를 위해 방문예약시스템에 따른 사전 방문예약이 필수이다. 영사24 (consul.mofa.go.kr/cipl/0100/login.do?authFailed=Y)를 통해 7월 11일(금) 오후 4시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업무에 따라 반송용 우편봉투, 현금수수료 (카드결제 불가)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순회영사 실시인원 제약으로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한 가족관계등록 사항 별 증명서발급, 비자신청, 출생신고, 혼인신고, 국외여행기간연장, 번역공증 등의 업무는 반려될 수 있다.

  

04_대양주 차세대리더스 컨퍼런스

월드옥타 주최… 6월 29일 성료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회장 박종범, 이하 월드옥타)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드니에서 ‘2025 대양주 차세대리더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양주 재외동포 차세대리딩그룹 발굴 및 창업지원, 차세대 교류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호주·뉴질랜드 8개 도시에서 모인 월드옥타 차세대임원, 한인차세대CEO, 예비창업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김민재 지역대표 (Canva AI팀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실전 AI활용법’을 비롯해 각 지역 차세대 네트워크활성화 방안, 2025년 차세대 통합무역스쿨 프로그램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월드옥타 차세대 미래발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대양주 차세대 무역스쿨’이 개최되는데 창업과 무역, e커머스 분야에 대한 강연, 멘토링,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무역과 창업에 관심 있는 만 21세-39세의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교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300불이다. 참가신청은 forms.gle/1aCdJ25A1gEJLmWL8를 통해 받고 있다.

  

05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8월 5일 오후 6시 15분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8월 5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6_현지작가 협업전시Nurture/Nature

7월 13일까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호주 현지예술가 가족과 협업한 전시 ‘Nurture/Nature’를 7월 18일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동 문화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간 교차 속에서 형성된 가족의 삶을 통해 입양, 돌봄, 상실, 문화적 정체성과 같은 복합적인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내고 예술을 통해 가족구성원간의 관계와 그 속에서 형성된 정체성을 깊이 있게 성찰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예술가이자 한국계 입양가족인 제인 레논, 토니 레논, 이선애의 작품 50여 점이 소개된다. 딸이 어린 시절에 그린 드로잉과 회화, 아버지가 시드니 사암과 자생식물로 제작한 조각, 어머니가 재활용 종이펄프로 완성한 조형작품 등이 포함되며 이들 작업은 블루마운틴에서 37년간 살아온 가족의 자연적·문화적 환경과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시는 ‘자연 (Nature)’과 ‘양육 (Nurture)’이라는 개념이 입양으로 구성된 가족 안에서 어떻게 교차하고 의미화 되는지를 묻는다. 또한 자연이란 무엇인가, 누가 누구를 양육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다문화사회 속 가족의 복합적인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13일 동 문화원에서 열린 전시개막식 및 작가와의 대화 행사에는 참여작가 제인 레논과 파워하우스 박물관 애니 턴불 큐레이터가 함께해 작품의 제작과정과 전시의 의미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전시기간 중에는 토니 레논 작가의 조각 시연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07_제102회 호주지역 한국어능력시험

10월 18일 실시… 7월 26일 접수마감

한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시드니한국교육원이 시행하는 2025년 제102회 호주지역 한국어능력시험이 10월 18일 실시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마감은 7월 26일이며 지원자는 시드니한국교육원 홈페이지 (www.auskec.kr) 접속 → 배너 ‘TOPIK 온라인 접수 바로가기’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6개주 13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료는 TOPIK I은 40불, TOPIK II는 45불이다. 문의: 02 9261 8033 / consyd7@mofa.go.kr

 

08_찬양 토크콘서트 ‘시드니 투게더’

7월 13일 오후 6시 시드니 타운홀

놀이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Aim Heart Inc가 주최하는 찬양 토크콘서트 ‘시드니 투게더 (Sydney Together)’가 7월 13일 (일요일) 오후 6시 시드니 타운홀에서 찬양과 토크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개최된다.

신앙과 감동,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호주한인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이번 무대 출연진으로는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가수 폴송 (Paul Song)은 CCM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며 깊은 울림을 전하는 보컬리스트로 이번 공연에서도 진심 어린 찬양을 선보인다. 드러머 리노는 국내 정상급 드러머로, 강렬한 비트와 간증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예고한다.

방송인 조혜련은 최근 신앙고백 이후 다양한 기독교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찬양사역자 지선은 영성과 섬세한 감성의 찬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가수 강균성은 그룹 ‘노을’ 출신으로 신앙에 기반한 감동적인 찬양무대를 통해 깊은 감정을 전달한다. 티켓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9_가족극 ‘사랑해 엄마’

7월 19일, 20일 채스우드 콩코스

한호방송협회가 주최하고 놀이(Noree)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가족극 ‘사랑해 엄마’가 7월 19일(토)과 20일(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채스우드 소재 콩코스 (The Concourse) 무대에 오른다.

한국 대학로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매진행렬을 기록한 ‘사랑해 엄마’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했던 아들이 서로 갈등과 오해를 겪으며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발견해내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시드니 공연에는 한국에서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방송인 조혜련은 극중 어머니 역할로 출연해 깊은 감정선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 조지환은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이외에도 정지환, 유민정, 엄대, 이서주, 김연수 등 실력있는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지닌 출연진은 유쾌한 웃음부터 뭉클한 눈물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관객과 함께 나누며 진한 여운을 전한다. 공연은 7월 19일(토) 오후 4시와 7시 30분, 20일(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총 네 차례 진행된다.

 

10_파라마타 교통 워크숍

한국인, 중국인, 인도인 등 90여명 참가, 성료

카스, 파라마타카운슬, Transport for NSW, Collective Leisure가 공동으로 마련한 ‘파라마타 교통 워크숍 (Parramatta Transport Workshop)’이 한국인, 중국인, 인도인을 포함한 다문화배경 주민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5일, 17일, 24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6월 7일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통 가이드 (Sustainable Transport Guide)’를 제공받은 가운데 참가자들은 자신의 거주지나 평소 자주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며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교통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노선도 확인 및 여행계획 세우기, 실시간 길 찾기 등을 실습했다.

6월 17일 파라마타에서 열린 두 번째 세션 ‘자신 있게 자전거 타기’에서는 참가자들이 파라마타 PHIVE Library를 출발해 도보로 Jubilee Park까지 이동한 뒤, 운영팀이 준비한 자전거로 피팅과 안전수칙을 익히고 자전거를 직접 타보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5-10km 그룹 라이딩을 체험하며 Parramatta 지역 내 자전거도로 루트와 자전거 교통법규, 안전수칙 등을 배웠다.

‘파라마타 탐험’이라는 주제로 열린 6월 24일 마지막 프로그램에서는 지도와 앱, 자료를 활용해 도보로 또 버스와 최근 운행을 시작한 라이트레일을 이용해 파라마타도서관을 출발, Parramatta Aquatic Centre와 Experiment Farm Cottage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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