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4년 9월 5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피터 김, 라이드 시의원 선거 출마

West Ward, 무소속 D Group으로

라이드 시의원 및 부시장으로 활동한 닥터 피터 김 (Dr. Peter Kim)이 1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의 미래를 위한 자신 있는 선택’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닥터 김은 이번 선거에서 라이드카운슬 이스트우드를 비롯한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웨스트 워드 (West Ward)에 무소속 D Group으로 출마한다.

2017년 한국인 최초로 라이드 시의원에 선출된 그는 NSW 2017년-2021년 지방정부에서 당선된 유일한 한국인이자 2020년 부시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한국인이다.

GP와 성형외과의로 전문성을 인정 받은 닥터 김은 권위 있는 의학저널에 여러 논문들을 게재했으며 그 결과 ‘Marqui’s Who’s Who of the World 2012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고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2019’에서 인정 받았다. 인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로스쿨을 졸업한 그는 현재 Part Time 변호사로도 일하고 있다.

닥터 김은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건립안건 최초 발의자로, 한인타운의 지속적인 발전에 앞서나갈 것이다. 아울러 큰 정당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한인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으로부터 한인들을 보호하고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밝힌다. 문의: 0417 068 518 / peter@peterkim.com.au

 

02_시드니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10월 5일 라이드카운슬홀

하모니문화원이 주관하고 대한노인회호주지회, 시드니한인회, 라이드시, 재호주대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시드니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가 10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이드카운슬홀 (201 Coxs Rd. North Ryde NSW)에서 개최된다.

7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스트라스필드 역 앞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장기자랑 참가자와 행사당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행사경비 후원 (BSB 633 000 / Account No 164 301 293 Korean Harmony Culture Group INC)을 받고 있으며 행사당일 봉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이윤경 (0407 412 402) / 이메리 (0412 828 255)

 

03_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제2회 시드니문학상 공모전 결과 발표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가 ‘제2회 시드니문학상’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시 부문은 김태호씨의 ‘날 살 결’ (본심심사위원: 신용목 시인), 수필 부문은 정동철 씨의 ‘발톱’ (본심심사위원: 홍억선 수필가)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문학과 시드니> 제4호 출판기념회장에서 12월 14일에 진행된다.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에서 발행하는 종합문예지 <문학과 시드니> 제4호는 9월 30일 출간되며 출판기념회는 12월 14일(토)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Corner Yarrara Rd & Ramsay Rd. Pennant Hills에서 이뤄진다. 출판기념회장에서 제2회 시드니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상패, 상금 수여와 2024년 자랑스러운 문인에게 주는 축하패도 수여된다.

 

04_다큐멘터리 영화 ‘차별’

시드니 상영회 가져…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일본 내 조선학교 차별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차별’이 9월 1일 오후 3시 시드니 리딩시네마 로즈에서 호주 첫 상영회를 가졌다. 100여명의 호주동포들이 함께 한 이날 상영회에는 김지운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일본 조선학교의 현실을 알리며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이 더 이상 묵과돼서는 안 된다. 일본 내 조선학교 학생들이 겪고 있는 부당한 처우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상영회에 참석한 시드니동포 김은희씨는 “우리민족의 언어와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이와 같은 상황에 분노와 슬픔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영회를 준비한 KCC활동가 김현정씨는 “우리가 관심을 가졌어야 할 문제에 대해 너무나도 무지했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일본의 역사 지우기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분명히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영회를 주관한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 (KCC)와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는 다큐멘터리 ‘1923 간토대학살’ 상영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05_NDIS 개혁법 요약해설 웨비나

9월 11일, 13일 온라인

Art of Choice가 ‘NDIS 개혁법 요약해설 웨비나’를 9월 11일 오후 6시 (장애인과 가족, NDIS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 대상)와 13일 오후 6시 (장애 및 커뮤니티 서비스 종사자, 서포트 워커, NDIS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 대상)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웨비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주제는 NDIS 개정법 통과에 의한 변화, NDIS 신청과 자격심사 및 재심사, 펀딩 사용법, NDIS Supports와 NDIS가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 메인스트림 커뮤니티의 역할 등이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달 22일 연방의회를 통과한 법 개정으로 큰 폭으로 개혁된 NDIS 제도에 대해 한인장애인 및 가족, 한인NDIS사업자 및 커뮤니티워커 등을 대상으로 기존 제도와 비교해 변화된 핵심내용을 요약해설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장애인과 가족, 장애관련 서비스종사자, 커뮤니티 서비스종사자, NDIS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며 참가신청은 events.humanitix.com/ndis-new-ndis-law-explained-a-quick-overview로 하면 된다. 문의: 0497 910 867 / artofchoice2022@gmail.com

 

06_채스우드 거리축제

내일 오전 10시 시작

채스우드 거리축제 (Chatswood Street Fair)가 내일 (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거리 퍼레이드를 필두로 수백 명의 지역단체 회원들이 채스우드 CBD를 통해 앤더슨 스트리트와 빅토리아 애비뉴를 따라 더 콩코스를 지나 채스우드 체이스 근처까지 춤과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후 6시까지 음악, 음식, 게임, 어린이를 위한 액티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이 행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콩코스 어퍼 포디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서커스 활동과 점핑 캐슬, 스프링 플레이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털복숭이 동물들과 파충류 동물원, 채스우드 CBD 세 군데 무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음악공연, 앤더슨 스트리트 노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운영되는 가족친화적 놀이기구 및 모바일게임 트럭. 문의: media@willoughby.nsw.gov.au / 0459 915 293

 

07_한국여성 건강워크숍 성료

국가선별 검진프로그램 인식 제고

NSW암협회, 카스, 아시안호주여성회 (AAWAINC), 제이슨 얏샌 리 스트라스필드 의원이 주관한 ‘한국여성 건강워크숍’이 지난달 16일 애쉬필드 시빅센터에서 성료됐다. 한국어로 진행된 이 행사는 스트라스필드지역 거주 한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국가선별 검진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991년 인구기반 선별 검진프로그램 도입 이후 호주여성의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생존율은 크게 증가했지만 NSW유방암검진프로그램 자료에 따르면, 문화 및 언어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참여율은 해당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일반대중과 비교했을 때 1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드 브리지만 NSW커뮤니티 코디네이터는 “암 진단검사는 더 정확한 암 발견결과를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자궁경부암 진단검사에 대한 비교 가능한 참여율 데이터는 아직 없지만 NSW 자궁경부암 진단프로그램은 문화 및 언어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포함해 검사를 하지 않았거나 암 진단 검사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닥터 마이클 홀랜드 Bega지역 의원은 산부인과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장선아 카스팀장과 엘리자베스 왕 아시안호주여성회 회장은 워크숍을 흥미롭고 영향력 있게 진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브리지만 코디네이터는 “이 행사에서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선별 프로그램 접근방법을 알리고 어디서 어떻게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검사 받을 자격요건, 검진프로그램의 중요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워크숍을 마치고 참가자 중 23%가 NSW 유방암 검진프로그램으로부터의 예약전화 받기를 신청했다.

 

08_창작연극 ‘Oh My Blues’

이유극단… 10월 5일-6일 Tom Mann Theatre

우울증과 가족 그리고 관계갈등을 조명하는 이유극단의 새로운 창작연극 ‘오 마이 블루스 (Oh My Blues)’가 센트럴역 서리힐 톰맨 씨에터 (Tom Mann Theatre)에서 10월 5일과 6일 각각 오후 4시와 7시에 총 4회 공연된다.

우울증과 가족간의 갈등을 다루는 이 작품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캐릭터가 자신의 문제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가족애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연극의 중심인물인 금레는 치매를 앓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족에게 이를 숨기고 민간요법으로 극복하려 한다. 그러나 깊어지는 외로움 속에서 이웃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상태가 드러나게 된다. 특히 금레가 잃어버린 비싼 시계를 찾는 과정은 가족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작은 행복을 느끼게 되는 장면으로 관객의 공감을 자아낸다.

금레의 딸 은파와 앤드류의 사랑이야기는 가족 내의 비밀과 갈등을 드러내며 은파는 앤드류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압박감을 토로한다. 금레가 이 상황에 개입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금레는 정신과클리닉에서 우울증을 인정하지 않지만 결국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친구인 춘자와 순희를 통해 그들의 아픔과 고민이 드러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은파와 그녀의 딸 동미도 각자의 고통을 나누며 상호이해의 과정을 겪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배우 윤기쁨, 박근주, 윤소영, 송치준, 김상욱, 이용우 그리고 김랑, 김은혜가 출연한다. 극본 연출은 강해연, 조연출은 황혜인이 맡았다.

 

09_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재외동포청… 9월 19일 접수마감

재외동포청이 ‘2024년 하반기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130명 (연세대 50명, 디지털서울문예대 80명)이며 교육기관 및 연수기간은 연세대학교 한국어교사연수소 11월 18일-2025년 2월 7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연수원 11월 25일-2025년 2월 2일이다.

대사관 지원신청서 접수마감은 9월 19일 오후 5시이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재외동포청 동포교육문화지원과 (82-32-585-3208 / hongju3931@korea.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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