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김범수 콘서트 ‘여행, The Original’
오늘 오후 7시 시드니 State Theatre
제이케이엔터테인먼트 (JK Entertainment)가 ‘2024 김범수 콘서트-여행, The Original’을 오늘 (5일 금요일) 저녁 7시 시드니 시티 소재 스테이트 씨어터 (State Theatre / 49 Market St. Sydney NSW)에서 개최한다.
김범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2024 김범수 콘서트-여행, The Original’은 4월 13일과 14일 서울 공연을 필두로 6월까지 부산, 대전, 전주, 광주, 대구 공연을 마쳤고 해외공연은 7월 5일 호주에 이어 8월 북미에서도 이뤄진다. 이후에는 9월 7일 수원, 28일 창원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보고 듣는 컨셉의 공연여행을 진행 중인 김범수는 ‘보고 싶다, 하루, 끝사랑, 지나간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오리지널 버전으로 선보이며 2월 발매된 정규 9집 앨범 ‘여행’의 ‘그대의 세계’까지 애틋하고 짙은 음색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시드니에서 단 1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의 티켓은 www.kimbumsooliv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VIP 티켓은 전석매진 상태이다.
02_카스 ‘2024 자선만찬’ 성료
애스퀴스 거주형노인요양시설건축비용 충당 기금 마련
카스가 주최한 ‘2024년 자선만찬 (CASS Charity Dinner)’이 지난달 22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즈 피닉스레스토랑에서 성료됐다. 애스퀴스 (Asquith) 거주형노인요양시설 (Residential Aged Care Facility) 건축비용 충당을 위해 마련된 이날 만찬은 북과 징소리가 함께 한 전통 사자춤으로 서막을 알리며 행사 분위기를 띄웠고 만찬시작 전에는 거주형노인요양시설 및 독립거주형 유닛 (Independent Living Units)을 알리는 영상이 소개됐다.
카스 회장 스티브 리 교수는 “어르신 이민자들은 적절한 노인요양시설을 찾는데 많은 언어 및 문화적 장벽에 직면한다. 2015년 캠시에 첫 번째 거주형노인요양시설을 마련한 카스는 2017년 애스퀴스에서 두 번째 노인요양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투자금액은 토지 취득비용을 제외하고도 4000만불을 넘었다. 이 모든 대출상환은 지역사회의 노력과 다양한 전략적 조치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관대한 기부를 통해 자선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스 민스 NSW주총리는 카스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만찬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영상을 보내왔으며 제이슨 리 NSW주의원, 앤드류 퍼거슨 시의원, 데이비드 콜먼 연방의원 등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 카스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자선만찬을 격려했다.
단체사진 촬영 후에는 경품추첨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경매시간에서는 다양한 물품들의 경매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을 위한 상당한 자금이 모아졌다. 카스의 고든시니어그룹과 한인하모니카 그룹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이날 자선만찬은 따뜻하고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한편, 카스는 향후 갱생회 (CanRivive)와 협력, 일부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것임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협력양해각서에 서명했다.
03_호주지역 한국어능력시험
10월 12일 실시, 7월 26일까지 온라인접수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시드니한국교육원이 시행하는 2024년 제96회 호주지역 한국어능력시험이 10월 12일 실시된다.
응시자는 7월 26일까지 시드니한국교육원 홈페이지 (www.auskec.kr) 접속→배너 ‘TOPIK 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시험은 6개주 11개 시험장에서 실시 되며 시험장은 다음과 같다. 1) 시드니: 시드니한인천주교회한글학교, 린필드한국학교, 초대교회한글학교, 새순한글학교, 시드니순복음그린에이커한글학교 2) 브리즈번: 브리즈번한글학교, 퀸즈랜드대 한국학연구원 3) 멜번: 멜번한국어학교 4) 아들레이드: 아들레이드한국학교 5) 퍼스: 서부호주한글학교 6) 캔버라: 호주국립대 (ANU) 문의: 시드니한국교육원 (02 9261 8033 / consyd7@mofa.go.kr)
04_2024 영비즈니스리더포럼
10월 22일-24일 전라북도… 7월 12일 접수마감
재외동포청이 전세계 각국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 재외동포 경제인을 초청,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인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 일원에서 ‘2024 영비즈니스리더포럼 (YBLF)’을 개최한다.
차세대 경제인 발굴 및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한 이번 포럼은 신규참가자 오리엔테이션, 비즈니스특강, 지역별 현안토론, 산업시찰,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재외공관, 국내외 경제단체, 리딩CEO 등이 추천하는 국내외 유망 경제인으로 45세 이하이며 모집인원은 50여 명 (해외 90%, 한국 국내 10%)이다. 신청접수는 7월 12일이며 선정결과는 8월 중순 재외공관 및 개별안내로 이뤄진다.
신청서·안내문 공지는 한상넷 (www.hansang.net) 또는 코리안넷 (www.korean.net)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syd@okoc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재외동포청 동포경제인네트워크과 이수진 주무관 (82 32 585 3227, sjlee43@korea.kr)
05_주호주한국대사관
7월 11일 서호주 순회영사 실시
주호주한국대사관이 서호주 순회영사를 7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까지 서호주한인회관 (35 Tacoma Circuit, Canning Vale WA)에서 실시한다.
여권 (재)발급, 공증 (위임장,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 신원조사증명 신청,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신청, 해외이주 신고, 공동인증서 발급신청, 국적상실신고, 국적보유신고, 국적이탈신고, 국적선택신고 등의 영사업무를 진행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순회영사를 위해 방문예약시스템에 따른 사전 방문예약이 필수이다. 영사24 (consul.mofa.go.kr/cipl/0100/login.do?authFailed=Y)를 통해 7월 5일 오후 4시까지 사전예약 하면 된다. 업무에 따라 반송용 우편봉투, 현금수수료 (카드결제 불가)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순회영사 실시인원 제약으로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한 가족관계등록 사항 별 증명서발급, 비자신청, 출생신고, 혼인신고, 국외여행기간연장, 번역공증 등의 업무는 반려될 수 있다.
06_2024 한국문학주간
7월 5일-14일 본다이 거트루드&앨리스서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7월 5일부터 14일까지 본다이비치에 위치한 거트루드&앨리스서점 (Gertrude & Alice Bookstore)에서 ‘2024 한국문학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도서에서부터 유명 문학도서까지 동 문화원과 서점이 직접 선별한 58개 한국문학작품을 서점 내에 전시한다. 한국도서를 구매하는 방문객들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 또한 서점에서 진행되는데 7월 6일 오후 2시에는 호주의 어린이그림책 작가이자 NSW주 어린이도서협회 동부지역 회장 로렌 브릭스 씨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행사를 진행한다.
7월 10일 오후 6시에는 호주 작가 겸 진행자 미카엘라 칼로우스키 씨와 한국계 코미디언 해리전 씨가 진행하는 한국문학북클럽 행사가 기획돼 있다. 한편, 한국문학주간 특별 북클럽 도서로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선정됐다.
07_‘내가 한국 바로 알리기 주인공’ 에세이 공모전
한국학중앙연구원… 7월 31일 접수마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4 내가 한국 바로 알리기 주인공’ 에세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 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와 ‘한국 이해자료 활용’이며 응모자격은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 (www.aks.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작성해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결과는 9월 25일 동 연구원 홈페이지 및 입상자에게 개별통지 한다. 문의: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highspirit@aks.ac.kr)
08_호주동포 K-ETA 사전발급 없이 한국 방문
올해 12월 31일까지
한국 법무부가 ‘한국 방문의 해 (2023년-2024년)’를 맞아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호주를 포함한 22개 국가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자여행허가제 (K-ETA) 적용을 면제한다.
이에 한국을 방문하는 호주국적 동포들은 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K-ETA 사전발급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09_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 호주 공연
8월 31일, 9월 1일 뱅스타운 아트센터
한국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가 8월 31일(토)과 9월 1일(일) 오후 3시와 6시 네 차례에 걸쳐 뱅스타운 아트센터에서 호주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유순웅이 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이어오고 있는 모노드라마 연극으로 한호방송협회 주관으로 호주 무대에 오른다. 스무 살이 되던 해부터 30년 넘게 연극을 하고 있는 유슌웅 배우가 직접 출연하며 영어자막이 실시간 제공돼 호주인 관객들도 감상할 수 있다.
조상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 유씨가 마지막 염을 관객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인생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성수대교 붕괴, 골리앗타워 농성, 유람선 침몰 등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슬픈 이야기들과 함께 때로는 즐거운 기억들을 통해 유씨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또 다른 장의사의 모습도 보여주는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주나 하객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이별의 준비를 마친 유씨는 북받치는 슬픔에 힘들어하는데 그 이유는 공연 끝에 밝혀진다. 관람료는 35불로 온라인 (events.humanitix.com/-yndmcejt)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호주 방송산업확장, 교류증진 등을 위한 가교역할과 방송컨텐츠의 질적 개선과 방송인들의 권익향상 기여를 위해 올해 창단된 한호방송협회는 박은석 배우 초청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K팝컨테스트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