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시드니촛불행동
24일 ‘피의자 이종섭 규탄 및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
시드니촛불행동이 시드니동포들과 함께하는 ‘제7차 윤석열 퇴진! 시드니 촛불집회’를 돌아오는 일요일(24일) 오후 4시 West Ryde Coles 앞 광장 (Chatham Rd. West Ryde NSW)에서 개최한다. 2023년 4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가 이번에는 ‘피의자 이종섭 규탄 및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로 진행된다.
시드니촛불행동은 윤석열 정권이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수사외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주호 한국대사로 보낸 것은 윤석열 대통령 자신의 외압혐의를 감추기 위해 국가권력을 사용한 것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한다.
시드니촛불행동 모니카 김 회장은 “우리 조국이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것을 볼 수가 없다. 이것은 윤석열의 범인 도피죄이자 범행은폐이다. 국가권력을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이 무도한 정권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노하며 10만 시드니동포들과 함께 이종섭 씨의 주호 한국대사 취임을 성토하겠다고 밝힌다.
시드니촛불행동은 피의자 이종섭 씨의 주호 한국대사 임명강행에 대해 아래 사항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하나, 윤석열은 이종섭의 주호 한국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이종섭은 호주로 도피할 생각을 포기하고 지금 즉시 자진 사퇴하라. 하나, 국회는 특검으로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라.
02_멜번촛불행동
‘도주대사 이종섭 규탄집회’ 16일 성료
멜번촛불행동이 주최한 ‘도주대사 이종섭 규탄집회’가 16일 오후 4시 멜번 총영사관 앞에서 50여명의 교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서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피의자 이종섭 씨를 주호 한국대사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참가자들은 “주호 한국대사관은 해외동포들이 호주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중요한 장소인데 범죄피의자가 책임자로 임명되는 것은 이민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며 불행하고 불평등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이종섭의 파면과 구속조사를 촉구하며 이종섭이 한국에 송환돼 법적 양심적 책임을 다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예비역연대에서 멜번촛불행동 앞으로 발송한 서한 낭독도 있었는데 이들은 동포들과 선배해병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채수근 상병 순직 및 수사외압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멜번촛불행동은 내일 (23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캔버라 연방국회의사당 앞에서 ‘이종섭 규탄시위’를 주최한다.
03_자연의 빛, 옻칠전
22일부터 시드니문화원, 호주디자인센터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코리아나화장박물관, 호주디자인센터와 협력해 ‘자연의 빛, 옻칠전 (Ottchil: Light from Nature)’을 동 문화원 (3월 22일-6월 21일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과 호주디자인센터 (3월 22일-6월 1일 화-금, 오전 11시-오후 5시, 토 오전 11시-오후 4시)에서 진행한다.
동 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코리아나화장박물관 소장품은 물론, 전통 옻칠 기법을 이어오고 있는 장인 및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변화하는 옻칠 예술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호주디자인센터 (101-115 William St. Darlinghurst NSW)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유리공예에 옻칠을 접목한 김동완 작가의 작품과 완갈/시드니(Wangal/Sydney)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원주민여성작가 루시 심슨이 캔버라 유리공예가들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여 양국 공예를 함께 소개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재외한국문화원, 해외예술기관들과 함께 한국 내 우수 공연전시프로그램을 해외에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Travelling Korean Arts)’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04_한글학교 교사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100명 내외… 4월 9일 접수마감
재외동포청이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2024년 상반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100명 내외 (연세대 40명,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60명 내외)이며 과정수료 시 국가공인 한국어교원 자격시험 (3급)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 호주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장기체류자격 보유자이며 전문대 졸업 혹은 4년제 대학 4학기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한글학교 교사경력이 있어야 하며 인터넷으로 수강이 가능한 환경에 있어야 하고 향후 3년 이상 한글학교 교사로 재직할 예정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4월 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관할공관 (syd@okocc.or.kr)에 신청해야 한다. 선발결과는 4월 24일 해당공관 및 신청자 개별 이메일로 통보한다. 문의: 재외동포청 동포교육문화지원과 (82 32 585 3208 / hongju3931@korea.kr)
05_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석·박사 100명… 4월 12일까지 접수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발전에 기여할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한국 내 대학 학사과정 및 석·박사 과정 수학을 희망하는 재외동포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석·박사 100명이며 장학생 역사문화체험, 멘토링 활동지원, 지역별 네트워크활동 지원, OKFriends 활동 지원 등 국내외 동포간 교류활동 기회 지원 등을 제공한다.
지원내역은 생활비 (매월 95만원), 최초입국 및 최종출국 항공료, 최초 소요경비 (50만원), 한국어 연수 (필요 시), 논문인쇄비 (50만원), 보험료 (질병, 상해, 사고) 등이다.
지원자격은 호주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한국국적을 보유한 재외동포로 지원 직전과정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해외에서 이수 또는 이수 예정인자, 2024년 9월 학기 또는 2025년 3월 학기 한국 내 대학(원) 입학예정자이다.
지원자는 지원신청서를 온라인 (www.korean.net) 및 오프라인 (관할공관)으로 4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82 2 3415 0162 / scholarship@okocc.or.kr)
06_한인사회를 위한 가정폭력 세미나
27일 오전 10시 메도뱅크
시드니한인네트워크와 한인DV허브가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메도뱅크 셰퍼즈베이 커뮤니티센터 (Shepherds Bay Community Centre / 3A Bay Dr. Meadowbank)에서 가정폭력 정보 세미나를 여러 커뮤니티 기관과 함께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NSW 내의 가정폭력 서비스기관들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이 세미나에서는 최근 두드러진 폭력양상인 강압적 통제 Coercive를 중심으로 신체적 폭력 외의 다양한 폭력양상, 건강하고 안전한 가족관계, 독립신도시 주택, 재정, 자녀양육 및 심리적 지원 등이 논의된다.
패널로는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사, 케이스워커, 이혼전문 변호사, 경찰, 주택 서비스 워커, 한인변호사 등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인이라면 누구나 특히 종교지도자, 상담사, 커뮤니티그룹 자원봉사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의 가정에 도움 주고 싶은 사람들이 올 수 있고 점심제공을 위해 예약이 필요하다. 등록: forms.office.com/r/2HWDMm40St
이 세미나는 NSRKN (시드니북부지역 한인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릴레이션쉽스 오스트레일리아, 노던센터, 카스, 한인DV허브가 함께 주관하며 라이드 카운슬의 후원을 받고 있다. 문의: jisunk@ransw.org.au / 0478 116 553 (한국어) / 카카오톡 아이디 nodvforkorean
07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4월 2일 오후 6시 15분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4월 2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8_카스
TAFE 코스설명회 & 자원봉사자 워크숍
카스 (cass)가 지난해 시작된 Start Your Career의 최종시즌으로 TAFE 코스설명회와 자원봉사자워크숍 그리고 Farewell Party를 실시한다.
4월 2일 오전 10시-낮 12시에 실시되는 TAFE 코스설명회는 Online Zoom으로 진행되며 한인이민여성 대상 추천 TAFE 코스, TAFE 교육지원 (영어, 컴퓨터), TAFE 교육기관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로즈에서 실시되는 자원봉사자 워크숍은 1부는 자원봉사자 트레이닝, 2부는 Farewell Party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의한 출근용 스타일링, 네트워크 기회, 뷔페 런치)로 진행된다.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 및 문의: 02 9063 8808, 0427 424 692, jisun_han@@cass.org.au
09_호주동포 K-ETA 사전발급 없이 한국 방문
올해 12월 31일까지
한국 법무부가 ‘한국 방문의 해 (2023년-2024년)’를 맞아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호주를 포함한 22개 국가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자여행허가제 (K-ETA) 적용을 면제한다.
이에 한국을 방문하는 호주국적 동포들은 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K-ETA 사전발급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10_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동포콜센터도 24시간 운영체제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라 아포스티유,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기존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민원서비스를 통합민원실에서 접수, 상담, 발급 처리한다.
통합민원실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후 신규 서비스 분야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사증, 세금 등)도 확대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다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운영되는 동포콜센터 (02 6747 0404)는 통합민원실 제공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본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한편,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 관련 세부사항은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