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윤석열 퇴진, 내란범을 처단하라!’ 집회
21일 오후 5시 웨스트라이드
시드니촛불행동이 ‘제20차 윤석열 퇴진, 내란범을 처단하라!’ 집회를 21일(토) 오후 5시 시드니 웨스트라이드역 Coles 앞 광장 (15 Chatham Rd. West Ryde)에서 개최한다.
시드니촛불행동 관계자는 “조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전 세계 촛불행동의 거대한 저항이 시작됐다. 윤석열 탄핵만이 우리가 처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유일한 길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정의의 법정에 세우기 위해 조국의 촛불행동 시민들과 함께 릴레이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고 국힘당을 해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힌다. 문의: 0450 385 815
02_2025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
고려사이버 등 7개대, 내년 1월 16일까지 접수
재외동포청이 해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한글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2025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세종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등 7개 대 3학년에 편입해 학위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150명이며 지원자격은 한글학교 재직 교사 (공관 등록 한글학교에 한함)로 전문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 (대학별 입학자격에 따름)이다
지원금액은 학기당 최대 54만원 (연 108만원)이며 대학수업료 40% 내외 감면이고 개인부담은 30만원 내외이다. 지원기간은 입학학기부터 4개 학기까지 (2년이내)이다. 휴학 등에 의한 지원기간은 연장되지 않는다.
대학별 원서접수는 내년 1월 16일 내외 (대학별 상이)이며 대학별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내년 1월-2월에 이뤄진다. 재외동포청에 의한 지원대상자 최종 확정은 내년 3월 중순 이뤄진다.
03_‘재외국민인증센터’ 서비스 시범 개시
한국 휴대폰, 재외공관 방문 없이 온라인서비스 이용
재외동포청이 11월 28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해외체류 국민의 한국 내 디지털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해 ‘재외동포인증센터’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
그 동안 해외거주 국민은 한국 내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해 공동‧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만 했고 인증서를 발급받더라도 실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한국 내 휴대폰 본인확인을 요구하고 있어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제 재외국민도 ①재외국민 등록을 하고 ②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③유효한 전자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민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재외국민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신원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재외국민인증서 발급`은 해외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로, 본격적인 온라인서비스 개시에 앞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은 인증서 발급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11월 28일 서비스 개시와 함께 신한은행,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앱에서 재외국민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12월 중 발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5년 재외동포인증센터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면 재외국민인증서를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 전자금융 서비스, 비대면 의료서비스, 온라인교육 서비스, 온라인쇼핑 등 한국 내 각종 온라인서비스를 재외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04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15분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내년 1월 7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5_‘건강 및 웰빙 정보의 날’ 행사 성료
다문화 장애인, 케어러 대상… 100여명 참가
다문화 장애인들과 돌봄 제공자를 위한 건강 및 웰빙 정보의 날’ 행사가 11월 28일 버우드 RSL 클럽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2월 3일 유엔 지정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버우드 RSL클럽의 후원로 카스 장애인복지 부서팀에서 기획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지원 전문가들의 장애인을 위한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한 발표와 공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그레이스 고 NDIS 서포트 코디네이터는 NDIS 개요, 자격요건, 펀딩 결정과정 및 지원가능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고 김민태 카이로프랙터는 파킨슨 증상과 관리, 운동효과, 낙상위험, 운동 팁을 주제로 발표했다. 에이브 정 언어치료사는 의사소통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다룬다면서 어떻게 장애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지와 함께 치료에 있어서의 초기개입의 중요성, 삼킴 장애 (swallowing, Dysphagia)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애나 김 작업치료사는 NDIS에서 기능능력평가 이해, 기능능력평가가 참여자의 일상생활 기술과 지원 필요를 평가하고 NDIS 평가를 받을 때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평가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엘리자베스 리 심리치료사는 일상생활에서의 중독관리와 건강한 정신건강 증진을 주제로 중독패턴을 끊는 것과 스트레스 관리 및 자살 예방법을 공유했다. 피오나 정 간호사는 응급처치 방법을 설명하며 실생활에서의 응급대응을 다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Good Friends 합창단 공연과 The Power Crew 카스 데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춤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응급처치키트와 점심식사가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