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4년 12월 12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윤석열내란수괴 탄핵촉구 궐기대회

14일 19차, 21일 20차 릴레이 개최

시드니촛불행동이 ‘제19차 & 20차 릴레이 윤석열내란수괴 탄핵촉구 궐기대회’를 14일(토)과 21일(토) 오후 4시 시드니 웨스트라이드역 Coles 앞 광장 (Chatham Rd. West Ryde)에서 릴레이 개최한다.

시드니촛불행동 관계자는 “조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전 세계 촛불행동의 거대한 저항이 시작됐다. 윤석열 탄핵만이 우리가 처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유일한 길이다. 우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정의의 법정에 세우기 위해 조국의 촛불행동 시민들과 함께 릴레이 윤석열내란수괴 탄핵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의: 시드니촛불행동 사무국장 김홍민 (0435 850 295)

 

02_시드니 한국문학작가회

내일 <문학과 시드니> 제4호 출간기념회

시드니 한국문학작가회가 <문학과 시드니> 제4호 출간기념회를 내일 (14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Pennant Hills Community Centre Main Hall (Corner Yarrara Road and Ramsay Road, Pennant Hills)에서 갖는다.

시드니 한인작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과 벤디고은행이 후원하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장석재 (0433 289 752) / 김미경 (0417 016 230)

 

03_2025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

고려사이버 등 7개대, 내년 1월 16일까지 접수

재외동포청이 해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한글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2025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세종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등 7개 대 3학년에 편입해 학위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150명이며 지원자격은 한글학교 재직 교사 (공관 등록 한글학교에 한함)로 전문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 (대학별 입학자격에 따름)이다

지원금액은 학기당 최대 54만원 (연 108만원)이며 대학수업료 40% 내외 감면이고 개인부담은 30만원 내외이다. 지원기간은 입학학기부터 4개 학기까지 (2년이내)이다. 휴학 등에 의한 지원기간은 연장되지 않는다.

대학별 원서접수는 내년 1월 16일 내외 (대학별 상이)이며 대학별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내년 1월-2월에 이뤄진다. 재외동포청에 의한 지원대상자 최종 확정은 내년 3월 중순 이뤄진다.

 

04_‘재외국민인증센터’ 서비스 시범 개시

한국 휴대폰, 재외공관 방문 없이 온라인서비스 이용

재외동포청이 11월 28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해외체류 국민의 한국 내 디지털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해 ‘재외동포인증센터’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

그 동안 해외거주 국민은 한국 내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해 공동‧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만 했고 인증서를 발급받더라도 실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한국 내 휴대폰 본인확인을 요구하고 있어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제 재외국민도 ①재외국민 등록을 하고 ②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③유효한 전자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민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재외국민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신원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재외국민인증서 발급`은 해외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로, 본격적인 온라인서비스 개시에 앞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은 인증서 발급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11월 28일 서비스 개시와 함께 신한은행,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앱에서 재외국민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12월 중 발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5년 재외동포인증센터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면 재외국민인증서를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 전자금융 서비스, 비대면 의료서비스, 온라인교육 서비스, 온라인쇼핑 등 한국 내 각종 온라인서비스를 재외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05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15분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내년 1월 7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6_카스, 이민자정착서비스 30주년 기념행사

홈에이징 서비스 25주년, 컨딩 15주년도

카스의 이민자정착서비스 30주년, 홈에이징 서비스 25주년 그리고 컨딩 (Kending)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언론을 통해 매주 연재된 카스칼럼 15주년 기념 행사가 5일 캠시 소재 Orion Function Centre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Tony Burke 의원 (내무부 장관 / 이민 및 다문화부 / 사이버 보안부/ 예술부 장관), David Coleman 의원 (야당 커뮤니케이션 장관)을 포함, 시의회 관계자, 커뮤니티리더 그리고 기업파트너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크리스 박 KAMS (한인호주의사회) 회장, 엘리자베스 왕 AAWAINC (Asian Australian Women Association incorporated) 회장 그리고 제인 리 전 전남대 교수 (카스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카스에서는 Henry Pan OAM 카스 창립자 겸 명예경영대표, Leng Tan 명예회장, Sean Zhang, Tica Lee, Ivan Wong 부회장과 함께 이사회 멤버 및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Tan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카스가 이룬 세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축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994년부터 시작된 카스의 정착서비스는 올해로 30년이 됐다. 한 명의 직원에서 시작해 지금은 중국, 한국, 베트남 이민자들이 호주에서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헌신적인 팀으로 성장했다. 또 1999년 30명의 중국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25주년을 맞는 홈에이징서비스는 현재 중국,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2300여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다. ‘컨딩’이라는 이름의 카스칼럼은 지난 15년동안 언론을 통해 서비스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직원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공유하며 그들의 여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ony Burke 의원과 David Coleman 의원은 축하인사말을 통해 카스의 지난 수년 간의 업적과 호주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기여를 인정했다. Pino Migliorino AM Cultural Perspective Group 대표는 카스가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축하하며 자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카스 측은 “이번 기념일을 통해 카스가 이룬 성과는 직원들의 변함없는 헌신과 파트너들의 소중한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07_VoKAB, 호주의회공청회서 FTA 활용방안 제안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호주한인기업연합회 (Voice of Korean-Australian Businesses: VoKAB)가 11 월 22 일 캔버라에서 열린 호주무역 및 투자성장 공동위원 (The Joint Standing Committee on Trade and Investment Growth) 주최의 공청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SME)이 자유무역협정 (FTA)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초 VoKAB가 제출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FTA를 포함한 무역기회에서 지역, 디아스포라, 원주민커뮤니티가 얼마나 혜택을 받고 있는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계 호주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와 기회를 제시했다.

VoKAB 차영익 회장, 이 줄리앤 부회장, 최성호 부회장은 KAFTA (Korea-Australia Free Trade Agreement: 한호자유무역협정)가 중소기업에 의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정보접근성 부족, 인적 및 재정적 자원 부족, 언어장벽 등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하는데 직면한 주요 과제들을 제시하며 FTA의 혜택이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에 공평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VoKAB는 중소기업들이 KA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안했다. 1) 복잡한 무역개념을 간소화한 다국어자료 제공 2) 호주의 중소기업과 한국파트너를 연결하는 무역매칭 플랫폼 구축 3) 전문가 주도의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4) 성공적인 SEABX (South East Asia Business Exchang) 모델을 기반으로 한 한호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 (KABX) 도입 5) SBS Korea 등 다국어 방송채널 및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KAFTA 관련 업데이트 제공.

공청회에 참석한 Jerome Laxale 의원 (Bennelong), Steve Georganas 의원, Scott Buchholz 의원, David Gillespie 의원, Helen Polley 상원의원 등은 VoKAB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제안된 방안이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와 중소기업의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004년에 설립된 VoKAB는 호주한인기업인들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목소리를 대변하며 호주와 한국간의 민간외교를 증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개최한 ‘Australia-Korea Closer than Ever’ 행사를 통해 정치인, 다문화커뮤니티 리더, 교육자들을 초청해 호주한인의 호주사회 기여도와 한국과 호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VoKAB 회원 8 명이 한국 재외동포청 기업자문위원회 위원에 임명됨으로써 한인 디아스포라 비즈니스의 가치를 입증하며 글로벌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바 있다.

 

08_뉴홈케어

10여년 봉사활동 인정, 시민상 수상

뉴홈케어가 9일 시니어 사회봉사파트너인 K봉봉커뮤니티를 비롯한 이사진의 10여년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라이드시와 NSW주 의회에서 선정한 시민상을 수여했다. 이사진에는 박미경 (회장 73세), 이유순 (이사 72세), 원금련 (이사 86세), 조경분 (이사 80세), 박경자 (임원 82세)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행사는 노인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겸해 마련됐는데 박미경 장구 및 난타 공연이 의미를 더했다.

뉴홈케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뉴홈케어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재확인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한인고객들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한인사회의 가치를 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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