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제17차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집회’
12월 1일 오후 4시 웨스트 라이드 콜스 앞 광장
시드니촛불행동이 12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웨스트 라이드 콜스 앞 광장에서 ‘제17차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시드니촛불행동은 집회결의문에서 윤석열 정권을 ‘침몰하는 난파선’에 빗대며 특히 여권과 과거 지지층마저 대통령을 비판하는 현재상황을 강조하며 “모두가 난파선에서 탈출하기 위해 아우성치고 있고 탄핵은 이제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탄핵사유로는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 당무 개입 및 중립의무 위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부정, 이태원참사 책임방기 등을 들었다.
시드니촛불행동 회원 서인재 씨는 “김건희 씨는 디올백 사건, 주가조작 사건 등이 다 무혐의 처리된 반면 이재명 대표 유죄 선고는 우리조국이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는 의미이다. 김건희 씨는 평등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회원 김원희 씨는 “대통령실이 의혹을 해명하고 사흘만 지나면 거짓말인 것이 드러나는 상황이 갑갑하고 화가 치민다.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상황에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겠다고 생각해 집회에 꼭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시드니촛불행동은 현재 조국의 상황을 ‘민주 대 반민주의 대결’로 규정하고 16일 광화문에서 개최됐던 ‘제3차 국민행동의 날. 김건희 특검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 거부 시민행진’의 취지에 적극 연대하며 이런 조국의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많은 시드니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문의: 시드니촛불행동 사무국장 김홍민 (0435 850 295)
02_시드니 한국문학작가회
<문학과 시드니> 제4호 출간기념회… 12월 14일
시드니 한국문학작가회가 <문학과 시드니> 제4호 출간기념회를 12월 14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Pennant Hills Community Centre Main Hall (Corner Yarrara Road and Ramsay Road, Pennant Hills)에서 갖는다.
시드니 한인작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과 벤디고은행이 후원하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장석재 (0433 289 752) / 김미경 (0417 016 230)
03_‘카스 시니어 디지털파티’ 11일 성료
한인, 중국인 어르신 60여명 참석
카스가 주최하고 라이드 카운슬이 후원한 ‘카스 시니어 디지털파티’가 11일 카스 라이드센터에서 한인과 중국인 어르신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 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디지털기술 체험 및 AI 활용을 통해 최신 디지털기술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히 AI 도구인 ChatGPT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노외순 전문로봇코팅강사가 이끄는 디지털교육 세션으로 ChatGPT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ChatGPT 앱을 핸드폰에 다운로드 받아 ChatGPT를 통해 간단한 정보검색과 좋아하는 음악추천을 받기도 하고 가을 느낌을 담은 애절한 노래가사를 써보라는 주문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등 디지털세계를 보다 친근하고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김선영 음악치료사가 이끄는 ‘Good Friends Ladies Choir’ 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나뭇잎 배’와 ‘오빠 생각’ 그리고 ‘홀로 아리랑’ 등 추억을 소환하는 노래에 참가자들은 실로폰, 탬버린 등 다양한 타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공연에 동참했다.
중국인 대상의 오후 세션에서는 ChatGPT 강연에 이어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굿프렌즈합창단이 영어 두 곡과 함께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첨밀밀과 월량대표 아적심을 열창, 진정한 다문화 축제를 연출했다.
디지털 폴라로이드 촬영코너는 직접 디지털카메라를 다루며 사진을 찍고 그 자리에서 출력해보는 체험이 제공됐는데 촬영된 사진은 행사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사진트리에 전시되기도 하고 기념품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04_광복회 호주지회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성료
광복회 호주지회 (회장 김형)가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17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이라는 주제로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제9회 청소년 민족캠프 발표회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민족캠프 출신이 멤버로 활동하는 하랑주니어팀 공연, 바리톤 조성용 목사의 선구자 독창이 있었다.
1부 기념식은 김영찬 학생의 사회로 민족캠프 참가학생들로 구성된 나라사랑 청소년합창단과 함께 국민의례, 제문봉독, 헌화분향,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김주율·잔승리 학생의 독립운동가 전해산 선생의 시 ‘두견새 되어 돌아오리라’ 한국어 및 영어 낭송 순으로 이뤄졌다. 정예빈 학생 외 5명이 김명식 선생, 유일한 박사, 양세봉 장군, 정인승 선생, 한상호 선생, 오희옥 선생의 어록 낭독했으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2부는 이현정 학생의 사회로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민족캠프 발표회가 진행됐다. 민족캠프 조별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독립군 팀이 ’21세기 독립운동’이라는 주제의 공연을 펼쳤다. 황은서 학생 (Killara High School 11학년)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재호광복장학회 9번째 장학금을 고윤, 김영, 박종훈, 배연수, 이서우, 차유림, 황서연 학생 등 7명에게 수여했다.
05_Make a Stand
가정폭력 방지 거리행진… 28일 맥콰리 비즈니스단지
라이드지역 가정폭력대응기구들이 함께 모여 젠더폭력과 가정폭력에 맞설 것을 다짐하는 ‘Make a Stand’ 공동거리행진을 25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갖는다.
가정폭력 추방의 달을 맞이해 25일 그 첫 행사를 시작하고 16일 동안 많은 행사와 세미나가 이어진다. 한인사회에서도 시드니한인네트워크 여러 기관의 일꾼들이 이 행진에 참여한다. 맥콰리 비즈니스단지를 함께 행진한 후 뒤풀이와 연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모이는 장소는 The School of Engineering Carpark (44 Waterloo Rd. Macquarie Park)이며 등록은 thenortherncentre.org.au/mas/에서 하면 된다. 문의: nodvforkorean@gmail.com
06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12월 3일 오후 6시 15분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12월 3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