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시드니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내일 라이드카운슬홀
하모니문화원이 주관하고 대한노인회호주지회, 시드니한인회, 라이드시, 재호주대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시드니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가 내일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이드카운슬홀 (201 Coxs Rd. North Ryde NSW)에서 개최된다.
7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스트라스필드 역 앞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행사경비 후원 (BSB 633 000 / Account No 164 301 293 Korean Harmony Culture Group INC)을 받고 있다. 문의: 이윤경 (0407 412 402) / 이메리 (0412 828 255)
02_카스 멘탈헬스 인포세션
14일 카스 라이드사회복지지원센터
카스가 멘탈헬스 인포세션을 1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카스 라이드사회복지지원센터 (Suite 6 / 3-5 Anthony Rd. West Ryde)에서 실시한다. 멘탈헬스에 대한 적절한 케어의 중요성 이해와 실천방법,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아울러 코로나10 팬데믹 이후 스마트폰 중독, 알코올 중독 등 일상생활에서 중독인지조차 모르는 채 중독에 빠져들고 있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에 슬며시 들어와 건강한 삶과 관계를 망치는 중독의 심각성과 극복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세션 1은 ‘상처 입은 마음 돌보고 이해하기’로 천옥영 전 정신과전문간호사가 담당하고 세션 2는 ‘일상생활에 스며든 중독, 현명하게 다루기’로 엘리자베스 리 심리치료사가 맡는다. 문의 및 예약: QR코드 스캔 또는 카스 (02 9063 8088, 0429 019 378)
03_윈도우갤러리 전시 ‘지붕 위에서’
10월 11일-11월 8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시드니공예주간과 연계해 동 문화원 한옥 앞 큰 창을 활용한 윈도우갤러리 전시 ‘지붕 위에서 (up on the roof)’를 10월 11일부터 11월 8일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 관람)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드니에서 활동 중인 작가 NOT (不)이 동 문화원 내에 위치한 한옥의 기와에 영감을 받아 기와를 활용해 제작한 설치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기와를 기본소재로 삼아 시드니작업실과 캔버라유리공장에서 유리의 형태를 부풀리고 구부리며 주무르는 과정을 거쳐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들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수키와와 암키와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대나무를 형상화한 유리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는 대나무가 지닌 곧은 절개라는 의미를 투명하고 깨지기 쉬운 재료의 속성과 대비시킴으로써 익숙한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스코틀랜드 출생인 작가 NOT (不)은 유리와 세라믹을 활용한 설치작업을 주로 한다. 아시아 문화에 대한 그의 오랜 관심은 부처, 대나무 등의 다양한 아시아 모티프를 활용한 작품에서 두드러지며 버려지거나 쓸모를 다한 오브제를 재 맥락화하는 과정을 통해 대상을 관조하고 그것이 지닌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전시개막식을 겸한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캔버라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미술평론가 안은영 박사가 참여해 작가와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시드니공예주간 (Sydney Craft Week 2024, 10월 11일-20일)은 호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공예축제로 전시, 워크숍,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흘간 시드니 전역에서 진행된다. 누리집 주소: koreanculture.org.au/up-on-the-roof/ 문의: art@koreanculture.org.au
04_주호주한국대사관
10월 17일 남호주 순회영사 실시
주호주한국대사관이 남호주 순회영사를 10월 17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까지 아들레이드 장로교회 (309-311 The Parade, Beulah Park SA)에서 실시한다.
여권 (재)발급, 공증 (위임장,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 신원조사증명 신청,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신청, 해외이주 신고, 공동인증서 발급신청, 국적상실신고, 국적보유신고, 국적이탈신고, 국적선택신고 등의 영사업무를 진행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순회영사를 위해 방문예약시스템에 따른 사전 방문예약이 필수이다. 영사24 (consul.mofa.go.kr/cipl/0100/login.do?authFailed=Y)를 통해 10월 4일(금) 오후 4시까지 사전예약하면 된다. 업무에 따라 반송용 우편봉투, 현금수수료 (카드결제 불가)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순회영사 실시인원 제약으로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한 가족관계등록 사항 별 증명서발급, 비자신청, 출생신고, 혼인신고, 국외여행기간연장, 번역공증 등의 업무는 반려될 수 있다. 문의: 02 6270 4100
05_호주기독교대학 상담학과
Vet Student Loan과 Austudy 모두 가능해져
호주기독교대학 상담학과 Diploma of Counselling이 Vet Student Loan (정부 학비융자 프로그램)과 Austudy (정부생활비 보조프로그램) 모두 가능해졌다. 상담학과 Diploma of Counselling은 졸업 후 호주 최대규모의 ACA (Australian Counselling Association) 상담협회에서 인정하는 코스로 등록돼 호주에서 정식 상담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한국에서도 한국기독교가족상담협회 1급 자격증으로 유능한 상담자, 행복한 상담자로 활동이 가능하다. 문의: 0402 140 905 / info@accu.edu.au / www.accu.edu.au
06_창작연극 ‘Oh My Blues’
이유극단… 5일-6일 Tom Mann Theatre
우울증과 가족 그리고 관계갈등을 조명하는 이유극단의 새로운 창작연극 ‘오 마이 블루스 (Oh My Blues)’가 센트럴역 서리힐 톰맨 씨에터 (Tom Mann Theatre)에서 내일 (5일 토요일)과 모레 (6일 일요일) 각각 오후 4시와 7시에 총 4회 공연된다.
우울증과 가족간의 갈등을 다루는 이 작품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캐릭터가 자신의 문제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가족애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연극의 중심인물인 금레는 치매를 앓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족에게 이를 숨기고 민간요법으로 극복하려 한다. 그러나 깊어지는 외로움 속에서 이웃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상태가 드러나게 된다. 특히 금레가 잃어버린 비싼 시계를 찾는 과정은 가족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작은 행복을 느끼게 되는 장면으로 관객의 공감을 자아낸다.
금레의 딸 은파와 앤드류의 사랑이야기는 가족 내의 비밀과 갈등을 드러내며 은파는 앤드류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압박감을 토로한다. 금레가 이 상황에 개입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금레는 정신과클리닉에서 우울증을 인정하지 않지만 결국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친구인 춘자와 순희를 통해 그들의 아픔과 고민이 드러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은파와 그녀의 딸 동미도 각자의 고통을 나누며 상호이해의 과정을 겪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배우 윤기쁨, 박근주, 윤소영, 송치준, 김상욱, 이용우 그리고 김랑, 김은혜가 출연한다. 극본 연출은 강해연, 조연출은 황혜인이 맡았다.
07_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 코스 졸업식 성료
한국, 중국, 다문화 출신 졸업생 등 50여명 참석
‘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 코스’ 졸업식이 지난달 25일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출신 졸업생 19명 중 15명과 그 가족 그리고 카스와 교육기관 Breakthru, NSW교육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시 소재 액티비티 홀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해 7월 캠시에서,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야구나에서 진행된 세 코스를 마친 학생들을 위한 합동 졸업식이다. Gil Sabarre 강사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Tony Pang OAM 카스부회장, Jane Lu SHEATS부서 팀장, Isabelle Durkin Breakthru 매니저, Lauren Curtis NSW교육부 시니어프로젝트오피서 등이 참석했다.
Sabarre 강사는 “직접 여러분을 가르친 사람으로 쉽지 않은 과정을 잘 따라와 준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졸업장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했다.
한편, 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 코스는 성인이민자들을 위해 설계된 6개월 과정 (실습기간 별도, 카스 실습기회 제공)으로 10월 17일부터 매주 목, 금 오전 9시-오후 3시, 혼스비에서 시작한다. 해당과정 이수 후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커뮤니티분야에서 서포트워커로 일할 수 있다. 장소: Level 3, Suite 3.05, 20 George St. Hornsby 문의: 02 9063 8808, 0429 019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