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국민투표 10월 14일 실시
등록마감 9월 18일, 사전투표 10월 2일 시작
2023년 국민투표일이 10월 14일 (토요일)로 확정 발표됨에 따라 호주선거관리위원회 (AEC) 톰 로저스 (Tom Rogers) 선관위원장은 “18세 이상의 모든 호주시민은 법에 따라 25년 만에 실시되는 국민투표에 등록하고 투표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호주인은 AEC 웹사이트를 방문해 자신의 정보가 최신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투표 등록마감은 9월 18일 오후 8시이며 사전투표는 10월 2일부터 시작된다. 투표일은 10월 14일이다. 국민투표 투표용지 작성법은 연방선거와 다르지만 투표서비스는 그와 매우 유사하다. 1750만명의 유권자는 투표당일 직접 투표하거나 투표일 전 2주간 사전투표센터를 통해 투표하거나 우편투표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해외에서 투표하는 호주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대면투표 서비스가 가능하며 지난해 연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재외우편투표를 위한 조치가 마련된다.
지난 연방선거에서 코로나19 제한으로 대규모로 제공되지 못했던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모바일투표 서비스가 확대 제공되며 주거형 정신건강시설에서도 처음으로 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각장애가 있는 유권자 또는 약시 유권자는 전화투표를 이용할 수 있다.
투표장소와 운영시간 등 모든 투표서비스 관련 상세정보는 투표기간이 가까워지면 AEC 웹사이트에 제공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웹사이트에 국민투표의 목적, 절차, 투표과정에 대한 허위정보를 식별하는 방법에 대해 34개 언어로 된 정보지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호주인이 투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라디오, 신문, TV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전국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투표 등록 및 투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ec.gov.au/translated를 방문하거나 1300 720 468으로 전화해 원하는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 Cultural Perspectives (02 8585 1312 / media@culper.com.au)
02_Clean up World Day
진우회… 내일 오전 10시
환경운동봉사단체 진우회 (FITA)가 Clean up World Day (지구 대청소의 날 /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를 맞아 내일 (16일 토요일) 관련행사를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Kissing Point Ferry Wharf (UBD Map 213, J9 / Corner of Waterview Street & Charles Street Putney)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숲 속이나 강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청소하는 행사로 이뤄진다.
준비사항은 긴 상하복장, 운동화, 모자, 선 크림이며 Clean up 활동 후에는 자원봉사자참가증서 (UN Volunteer Certificate)를 수여하고 중식을 제공한다. 문의: 진우회 (0412 909 788 / 0452 466 156)
03_핵오염수 투기중단 촉구 및 윤석열 퇴진 집회
내일 오후 4시 시티 타운홀역 앞 광장
시드니촛불행동이 내일 (16일 토요일) 오후 4시 시티 타운홀역 앞 광장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중단 촉구 및 윤석열 퇴진 집회’를 개최한다.
시드니촛불행동 모니카 김 회장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투기는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금지한 런던협약·의정서 위반이다. 투기중단 결정이 나올 수 있도록 국내외와 연대하고 한국정부와 호주정부를 압박하는 등 적극적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정부만큼 분노스러운 것이 방조범 윤석렬 정부이다. 오염수를 방류하는 일본을 파트너라고 하면서 문제를 제기하고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는 괴담에 속은 우매한 국민이라 한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비열하고 오만한 정권에 맞서야 할 때이다”라고 역설했다.
04_이광호 작가 개인전 ‘커팅 라인즈’
9월 15일-11월 10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9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동 문화원 전시장에서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에서 ‘창조적 작업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광호 작가의 개인전 ‘커팅 라인즈 (Kwangho Lee: Cutting Lines)’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파워하우스박물관을 구심점으로 시드니 전역에서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시드니 디자인 위크 2023 (Sydney Design Week 2023)’을 계기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저명한 디자인 작가를 조명하고 이 분야에서 한호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기획됐다.
이광호 작가는 시드니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대표 작업인 ‘짜기 기법’을 3D프린팅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신작 10점을 소개한다.
다양한 굵기와 모양을 띤 선들을 잘라서 만든 독특한 꼬임 형태의 오브제는 기존에 우리가 가진 사물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음과 동시에 그 용도를 더욱 확장시켜 관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마주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작업 관련 스케치 및 드로잉을 함께 전시해 작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15일(금) 동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겸한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UNSW 디자인학과 조에 브네스 교수의 진행으로 이 작가의 신작 작업과정과 작업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작가는 토요일(16일)에는 파워하우스박물관이 주관하는 ‘시드니 디자인 위크 2023’ 키노트 강연자로 초청돼 관객을 만난다.
홍익대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한 이광호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등 다양한 국내외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고, 펜디, 스와로브스키 등 다양한 글로벌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스웨덴 리빙브랜드 헴 (Hem)과 협업하고 살롱 94 디자인 소속 작가로 뉴욕 전시를 마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누리집 주소: koreanculture.org.au/kwangho-lee-cutting-lines/
05_카스 ‘백신접종 가족 펀 데이’
9월 25일-10월 6일 로즈, 야구나, 켄싱턴
카스 (CASS)가 봄방학 기간을 맞아 ‘백신접종 가족 펀 데이 (Get Vaccinated Family Fun Day)를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신접종과 함께 재미폭풍 활동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형극 작가의 인형극 공연, 페이스 페인팅과 버블 쇼, 다양한 공예 활동 등이 마련된다.
Central and Eastern Sydney PHN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점심과 풍성한 선물이 제공되는데 자리 한정으로 예약이 필수이다. 예약은 자녀 한 명당 한 세션으로 제한된다. 즉, 한 가족 자녀가 3명일 경우 각각 1개 세션으로 신청해야 한다.
세션은 다음과 같다. 1. Rhodes (The Connection / 30 Shoreline Dr. Rhodes) 9월 25일, 26일, 27일, 10월 4일 (오전 10시-낮 12시 / 오후 12시 30분–2시 30분) 2. Yagoona (Community Centre / 176D Cooper Rd. Yagoona) 10월 5일 (오전 10시–낮 12시) 3. Kensington (Park Community Centre / 1 Day Ln. Kensington) 10월 6일 (오전 10시-낮 12시)
신청은 광고에 있는 QR코드 스캔 후 온라인으로 등록 또는 온라인 등록링크 forms.gle/EqedoGX22o2Csju97로 하면 된다. 문의: kyongran_lee@cass.org.au / 02 9063 8808
06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10월 3일 오후 6시 15분 민원상담실 대면상담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10월 3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7_국적 및 병역 관련 설명회
9월 22일 오전 10시 주시드니총영사관
주시드니총영사관이 NSW 거주 교민들을 대상으로 ‘국적 및 병역 관련 설명회’를 9월 22일 (금요일) 주시드니총영사관 대회의실 (Level 10, 44 Market St. Sydney NSW 2000 / 민원실 입구)에서 실시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신 병무행정에 대한 내용과 함께 유학생, 영주권자, 복수국적자들의 국적, 병역, 국외여행허가, 재외국민 2세 제도 등 해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설명회 후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전등록을 통해 전화 (02 9210 0200) 또는 이메일 (sydney@mofa.go.kr)로 성명 및 참석인원, 연락처를 알려주면 된다.
08_한국영화 회고전
10월 22일까지 NSW주립미술관
NSW주립미술관 (Art Gallery of NSW)가 10월 22일까지 1940년대부터 2019년에 걸친 한국영화 17편을 무료상영 하는 ‘지옥에 핀 꽃: 한국영화 회고전’을 실시하고 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협력하고 한국영상자료원 후원으로 호주 최초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한국영화 회고전은 신상옥 감독의 1958년 작 ‘지옥화’에 영감을 받아 행사제목을 정했으며 윤용규 감독의 1949년 작 ‘마음의 고향’을 시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까지 한국영화의 계보를 한 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별 명작으로 구성됐다.
한국 고전영화로는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와 이어도(1977’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1970년대 한옥희 감독이 주축이 된 한국최초 여성영화 모임 ‘카이두클럽’의 실험영화 상영과 호주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클로이 킴의 공연을 함께 선보이는 복합예술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후 한국영화 제2의 황금기로 불리는 1988년 이후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1988), 장선우 감독의 성공시대(1988),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1999) 등을 상영하며 이 시기의 영화들을 중점적으로 탐색하고 한국영화산업에 기여한 한류의 영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한국영화 ‘토크: 한류’ 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토크는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인 김동호 전 위원장이 NSW주립미술관 영화큐레이터 루비 애로스미스-토드 씨와 함께 대화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화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동시대 거장들의 작품들도 이번 회고전에 포함됐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클레어의 카메라,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마더, 기생충을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영화 회고전 장소는 NSW South Building, Lower Level 3, Domain Theatre이며 상영시간은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및 7시 15분이다. 예약사이트는 www.artgallery.nsw.gov.au/whats-on/events/flowers-in-hell/이다.
상영작은 마음의 고향(1949), 지옥화(1958), 오발탄(1961), 하녀(1960), 이어도(1977), 칠수와 만수(1988), 성공시대(1988), 박하사탕(1999), 고양이를 부탁해(2001),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다른 나라에서(2012), 클레어의 카메라(2017), 살인의 추억(2003), 마더(2009), 기생충(2019)이다.
09_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동포콜센터도 24시간 운영체제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라 아포스티유, 국적, 병무,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등 기존 재외공관 및 각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민원서비스를 통합민원실에서 접수, 상담, 발급 처리한다.
통합민원실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후 신규 서비스 분야 (건강보험, 국민연금, 교육, 사증, 세금 등)도 확대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다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운영되는 동포콜센터는 통합민원실 제공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본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동포콜센터 (02 6747 0404)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한편,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 관련 세부사항은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10_여권발급 기간 3주로 단축
기존 4주에서 1주일 줄여… 10월 접수 분부터
주시드니총영사관이 10월 접수 분부터 여권발급 기간을 기존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발급한다.
현재는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서 제작, 발송 등의 일정을 감안해 4주 후 수령이 가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이내 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운항의 정상화, 한국에서의 여권제작 안정화, 브리즈번 출장소 개소 등으로 시드니총영사관이 여권발급기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이번에 적극적으로 여권업무 절차를 개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