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전 세계 크리스마스부터 소중한 이들을 위한 선물 아이디어까지!

큼지막한 크리스마스 트리, 반짝이는 색색의 조명, 거리에 울려 퍼지는 흥겨운 캐럴과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 12월이면 크리스마스 열기로 가는 곳이 어디든 들썩인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전 세계 수만 가지 크리스마스 표정부터 우리 집에서 즐기는 포근한 크리스마스 모습까지… 곳곳의 진귀한 풍경들을 만나보자.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크리스마스에 얽힌 비밀들

크리스마스의 탄생부터 크리스마스트리를 처음 세운 사람까지

12월 25일은 모두가 기다려온 크리스마스이다. 크리스마스 하면 우리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 산타클로스, 루돌프, 캐롤송, 선물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 어떻게 지금의 크리스마스 문화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크리스마스에 얽힌 비밀들을 풀어본다.

 

01_크리스마스의 탄생

크리스마스는 로마제국에서 탄생했다. 크리스마스는 (Christmass) 예수 (Christ)와 예배 (Mass)가 합쳐진 단어이다. 즉,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인 것이다.

이 말인 즉, 원래 크리스마스는 지금처럼 엄청나게 화려한 축제가 아닌 많은 이들이 모여 경건하게 예수님께 예배만 드리는 날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02_산타클로스의 탄생

5세기경 (400-499년) 동로마 제국의 주교였던 세인트 니콜라우스 (성 니콜라우스)는 남몰래 많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었고 이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그가 죽은 후 수녀들이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이 풍습이 유럽 전체로 퍼졌다.

17세기 (1600-1699년) 네덜란드에 살던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면서 이 풍습은 아메리카 대륙에도 전해졌다. 그런데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은 ‘세인트 니콜라우스’ 라는 이름을 ‘산테클로스’ 로 발음했고 이후 이것을 영어로 발음하면서 ‘산타클로스’ 가 된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세기 (1800-1899년)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졌고 이후 성탄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산타클로스가 돼 몰래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크리스마스 문화가 탄생한 것이다.

 

03_빨간 옷 입은 산타클로스, 그리고 수염

산타클로스라고 하면 우리는 빨간 옷에 흰 수염을 단 뚱뚱한 할아버지를 상상한다. 하지만 이것은 1931년, 미국의 음료회사인 코카콜라가 겨울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만든 홍보전략에 불과하다.

코카콜라의 상징인 붉은 색을 산타클로스에게 입혀 백화점 홍보모델로 내세웠던 것이다. 흰 수염은 콜라를 컵에 따를 때 생기는 거품의 색을 상징한다.

 

04_크리스마스 양말 그리고 굴뚝

산타클로스의 원조, 세인트 니콜라우스. 그는 어느 날, 가난에 허덕이는 세 자매를 위해 아무도 모르게 금덩이가 든 주머니를 굴뚝으로 떨어트렸다.

이후 이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산타클로스는 굴뚝으로 들어간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졌고 크리스마스 양말을 벽에 걸어둬야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믿게 됐다.

 

05_크리스마스 트리의 탄생

16세기 무렵의 크리스마스 이브… 한밤중에 숲 속을 산책하던 독일의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는 달빛을 받아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는 전나무를 발견하게 된다.

이를 본 마틴 루터는 “인간은 저 나무와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의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출 수 있는 존재이다”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됐다.

그는 곧장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왔고 전나무에 눈 모양의 솜과 리본과 촛불을 장식했다.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이 됐다.

 

06_루돌프의 탄생

크리스마스 하면 루돌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루돌프 사슴코’라는 노래의 주인공이자 산타클로스의 전용 운전수(?)로 선택 받은 루돌프… 과연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동물이 되었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루돌프 역시 빨간 옷을 입은 산타처럼 사람이 만들어낸 캐릭터이다.

1939년 미국 몽고메리워드백화점에서 일하던 로버트 L. 메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루돌프가 만들어지기까지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로버트는 백화점에서 일하면서도 틈틈이 동화를 썼다. 그러던 중 로버트의 부인 에브린이 암에 걸려 쓰러졌고 그 때문에 에브린은 어린 딸을 잘 보살펴주지 못했다.

딸은 자신과 놀아주지 못하는 엄마를 미워하게 됐고 이런 딸의 모습을 본 로버트는 아이의 마음을 돌려놓고 싶어 자신이 쓴 동화를 읽어주었는데 바로 이것이 루돌프 사슴의 이야기이다.

“루돌프는 코가 빨갛게 생겨서 항상 친구들에게 놀림 당하고 외톨이로 지냈었어. 그러던 어느 날 산타가 찾아왔고 한가지 부탁을 했단다. 루돌프야 빨간 네 코가 어두운 눈 밭에서 앞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나를 도와주지 않겠니?

루돌프가 산타의 썰매를 끌게 되자 그때부터 다른 친구들이 루돌프를 부러워하게 됐고 루돌프도 자신의 빨간 코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단다.

루돌프가 그랬듯이 지금 엄마도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어. 하지만 남들과 다른 것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란다. 남들과 다른 모습이지만 누구나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는 법이지. 루돌프처럼 말이야. 그러니 이제 엄마를 미워하지 말아주겠니? 나에겐 하나 뿐인 아내이고 너에겐 하나 뿐인 엄마란다.”

이 이야기를 들은 딸은 더 이상 엄마를 미워하지 않게 됐다. 그리고 로버트는 이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백화점 홍보책자에 싣기로 했다.

이후 루돌프의 이야기는 백화점 손님들뿐 아니라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책으로 출간됐고 무려 600만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가 됐다. 그리고 이후 이 이야기는 캐롤로도 만들어지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캐롤이 됐다.

이렇게 지금까지 루돌프의 이야기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나와 다른 남을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메시지 때문이 아닐까?

현대인들에게 있어 크리스마스란 대체 무엇일까? 아마 각자 다른 생각이겠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크리스마스란 본래 의미처럼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동시에 크리스마스 하루만큼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 그것이 바로 크리스마스라고 말이다.

 

 

PART 2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 축제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도심 속 광장, 수백 개 촛불로 장식된 동굴…

크리스마스를 단 하루의 즐거움으로 끝내긴 아쉽다. 화려한 쇼핑몰과 연일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도심 속 광장, 수백 개의 촛불로 장식된 동굴… 전 세계 핫 스폿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내내 화려하고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열린다. 직접 찾지는 못해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 마음으로 참여해보자.

 

01_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페스티벌 페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도심 광장에선 크리스마스 시즌 한 달간 페스티벌 페어 (Festival Fair)가 열린다. 광장 주변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로 장식되고 거리는 슬로베니아의 전통 음식과 와인 등 다양한 먹거리로 채워진다.

마켓에서는 슬로베니안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패션 액세서리도 구입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엔 성탄 콘서트가 열러 슬로베니아 유명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02_화려한 크리스마스 몰링: 홍콩 침사추이

홍콩은 할로윈 데이가 끝나기 무섭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화려하게 변신한다. 특히 도심 곳곳의 쇼핑몰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세일과 각종 이벤트는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이다.

1881 헤리티지 건물을 비롯해 하버시티, IFO몰 등 홍콩의 대표 쇼핑센터들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를 돋운다.

 

03_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싱가폴 오차드로드

싱가폴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호주에서만큼 특별하다. 매년 11월 말이 되면 오차드로드 등 싱가폴의 주요 거리가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된다.

8만 개의 조명과 장식을 활용해 해마다 새로운 컨셉의 가로수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로수와 빌딩을 뒤덮은 조명에 불을 밝히는 행사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2011년 영국 판 론니플래닛에 ‘세계의 크리스마스 마켓 톱 1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04_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 필리핀 산페르난도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면 산페르난도 시가 정답이다. ‘크리스마스의 수도’라 불리는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대형 랜턴 레스티벌이 열리는 것이다.

전시 마지막 날엔 필리핀 각지에서 모인 화려한 랜턴들 중 가장 아름다운 랜턴을 선정, 브라스밴드와 함께 거대한 랜턴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이 축제는 2014년 필리핀관광청이 주최한 제10회 펄어둬드에서 ‘필리핀 최고의 관광 축제’ 부문 2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05_오색 빛깔 반얀트리 점등식: 미국 하와이

반얀트리는 하와이 라하이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 달간 반얀트리가 수백 개의 전구로 장식돼 주변을 환히 밝힌다. 1873년 하와이 라하이나에 첫 번째로 정착한 선교사들과 그들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12월 초 점등해 이듬해 1월 초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하이스쿨 밴드의 연주를 비롯한 로컬 음악가들의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산타클로스와 함께 쿠키 장식하기, 페이스 프린팅, 크리스마스 공예품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하와이어로 케이키 (Keiki) 행사도 마련된다.

 

06_동굴 속 이색 캐럴 콘서트: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 오타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특징적이다. 얼음 석순과 수백 개의 촛불로 장식된 동굴에서 중세 시대의 소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양치기 복장을 한 아카펠라 그룹 솔스티스 (Vocal Group Solstice)가 아카펠라로 선보이는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크리스마스 캐럴 레퍼토리가 은은한 벨 소리와 함께 동굴 안을 평화롭게 물들인다. 아브라스카 라플레쉬 동굴 공원은 오타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07_세계에서 가장 큰 트리 점등식: 미국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에 뉴욕 록펠러센터에 가면 높이 25m의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다. 뉴욕 최대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역시 이 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다.

4만 5000개의 형형색색 LED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영화 같은 순간을 직접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겨울 시즌이 되면 야외의 레스토랑 로비가 8km에 달하는 스케이트장으로 변신, 전구에 반짝반짝 불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08_남미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이브: 페루 쿠스코

페루 남부의 쿠스코 (Cusco) 중앙광장에선 크리스마스 이브에 페루 최대의 예술 공예품 축제가 열린다. 1000여 명의 공예품 장인이 모여 솜씨를 뽐내는 센추런티커이 (Santurantikuy)가 그것이다.

이 기간에 쿠스코 시내를 찾으면 다양한 색깔의 전등과 전통 꽃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볼 수 있다. 아기 예수를 안데스 식으로 표현한 니노 마뉴엘리토 (Nino Manuelito)부터 안데스 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예수상을 볼 수 있다. 페루 식민지 시대의 골동품과 은제품, 도자기 등 다양한 예술품도 만날 수 있다.

 

 

PART 3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계획

효율적 실천 리스트로 후회 없는 크리스마스 만들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족 모두를 설레게 만드는 크리스마스가 바로 코 앞이다. 아이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지만 아직 마땅한 계획이 없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바짝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01_네 가지 유형별 크리스마스 보내는 방법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거리 곳곳에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조명과 장식들로 넘쳐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네 가지 유형별 크리스마스 보내는 방법을 제안한다.

 

1. 혼자 보내는 시간이 자유롭고 즐겁다! 크리스마스 나홀로 족

크리스마스에는 어디를 가든 사람들로 북적인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제대로 밥 한번 먹기 힘든 날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기껏 이야기해도 함께 보내는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기분만 상하기 십상이다. 번잡한 것은 딱 질색이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싶지 않은 ‘나홀로 족’인 당신에게 딱 맞는 크리스마스는 무엇일까?

 

집 안에서 즐기는 나만의 영화관

목적 없이 길거리를 헤매고 싶지 않다면, 편안한 집 안에서 나만의 작은 영화관을 마련해보자.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놓고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면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야말로 천국일지도 모른다.

TV에서는 채널마다 재미있는 영화만 틀어주니 입맛대로 골라서 감상만 하면 된다는 사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치장을 할 필요도 없고, 불편한 신발을 신고 종일 돌아다닐 필요도 없는 진짜 휴식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자.

 

의미를 나누는 진정한 크리스마스

소외된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는 더욱 외로운 날일지도 모른다. 이런 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야말로 그 어떤 날보다 의미 있지 않을까?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 뵙는 양로원 봉사,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따뜻한 봉사 등이 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좋은 일을 하며 보낸다면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데이트! 크리스마스 커플 족

크리스마스는 1년 중 가장 로맨틱하고 사랑으로 가득 찬 날이 아닐까? 연인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들이 많은 것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얼굴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겠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데이트를 준비한다면 조금 더 특별한 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똑같이 영화보고 밥 먹는 데이트 말고, 색다른 데이트를 해보면 어떨까?

 

한 여름에 즐기는 따뜻한 온천, 스파

뜨거운 온천수 속에 몸을 담그고 풍경을 연인과 함께 바라보는 것만큼 로맨틱한 데이트가 또 있을까? 눈이라도 내리면 더욱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겠지만 우리에겐 불가능하다.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낭만적인 분위기도 한껏 즐겨보자. 꼭 온천이 아니라도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스파를 즐기거나 스파 전문점을 방문해 피로를 푸는 것도 좋겠다.

 

흥이 넘치는 커플에게 딱 맞는 콘서트 데이트!

이어폰으로 캐롤을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흥이 넘치는 커플’이라면? 크리스마스를 신나는 콘서트장에서 보내는 데이트를 선택해보자. 감성보컬 R&B 공연부터, 랩퍼들이 공연하는 신나는 힙합 페스티벌, 마음이 뻥 뚫리는 락밴드 콘서트까지!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연인의 손을 꼭 잡고 함께 음악에 취해보자. 귀도 눈도 마음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3. 친구들과 함께하는 왁자지껄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프렌즈 족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는 뭐니뭐니해도 많은 친구들 틈에서 즐겁게 보내고 싶은 당신! 하지만 많은 인원 때문에 장소를 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을 때, 센스 있는 제안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보면 어떨까?

 

곳곳에 설치된 대형 트리를 찾아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곳곳에 빌딩만큼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곤 한다. 1년 중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볼 수 있는 대형 트리들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 다니며 사진에 남겨보자. 쇼핑센터, 기차 역, 광장 등 트리를 찾아 다니다 보면 어느새 동네 한 바퀴를 다 돌게 될 것이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예쁜 사진들은 덤!

 

크리스마스 파티는 영화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 속 크리스마스 파티를 부러워만 하는 것은 그만! 친구들과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획해보자. 그룹의 인원에 따라, 필요에 따라 Airbnb 등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실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캐롤 음악을 틀고, 음식을 차리는 준비 과정마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

 

4.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 크리스마스 패밀리 족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어쩌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꼭 붙어서 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매일 집에서 마주치는 가족이지만, 크리스마스만큼은 집을 벗어나 조금은 특별한 기억을 만드는 장소로 찾아가보자. 한 장소를 정해놓고 매년 크리스마스에 방문하는 우리 가족만의 전통을 만드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농장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이색 나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과일 농장을 찾는 것도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호주에는 계절 마다 직접 방문해 과일 따기를 즐길 수 있는 농장들이 많다. 농장을 헤치며 과일을 찾다 보면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딜 가도 눈에 보이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마음이 벌써부터 설레는 시기이다. 누구와 무엇을 하며 보내든 크리스마스는 행복한 날이지만, 유형과 성격에 딱 맞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계획해둔다면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02_즐거운 크리스마스 제안 5가지

이것만 기억해도 더욱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후회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한 실천 리스트를 살펴본다.

 

1. 크리스마스 장식 하기

크리스마스 시즌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장식 소품이다. 아이와 함께 간단한 소품으로 집 안을 꾸미기만 해도 크리스마스 기분이 확 살아난다. 빨간 리본이나 끈을 이용해 의자를 장식하거나 액자를 꾸미고 빨강, 초록으로 포인트를 준 쿠션을 곳곳에 놓아두기만 해도 OK이다.

색종이나 은박지, 포장지 등으로 종이 눈을 만들어 아이 방 창문이나 벽에 붙이고 모빌을 만들어 현관에 달아둬도 좋다. 형형색색의 폼폼을 이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도 그만이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그림을 프린트해 붙이거나 크리스마스 카드를 오브제로 활용해도 된다.

크리스마스 장식에 빠질 수 없는 꼬마전구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거나 벽면에 붙여 트리 모양을 만들어보자. 모양이 있는 장식용 전구를 아이 침대 위쪽에 달아줘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살리는데 최고이다. 꼬마전구는 코스트코, 아이키아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크리스마스 요리 만들기

미니 샌드위치, 과일꼬치, 팬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워줄 요리를 만들어보자. 간단한 음식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거나 잡지에 소개된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도 좋다.

시판 컵케익믹스, 브라우니믹스 등을 활용하면 손쉽게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이때 풍선 장식이나 고깔모자 등으로 식탁을 꾸미면 패밀리 레스토랑 못지않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Tip: 간단한 크리스마스 요리

  • 미니 샌드위치: 슬라이스 햄과 으깬 감자와 달걀, 콘 등을 식빵 사이에 넣어 한입 크기로 자른다. 그 다음 예쁜 픽을 꽂으면 데코 효과도 있고 먹기도 편하다.
  • 미니 호떡: 호떡믹스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제품에 들어 있는 밀가루를 차지게 반죽한 다음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소를 넣고 오므린다. 이것을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우면 완성이다. 아이와 함께 만들면 먹는 재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 베이컨말이: 베이컨을 반으로 잘라 토마토에 돌돌 말아 200℃오븐에 넣어 10-15분 굽는다. 베이컨말이를 만들 때는 삶은 달걀이나 구운 과일, 파프리카 등 다양한 식품을 이용해도 된다.

 

3. 다양한 놀이 즐기기

크리스마스 날 바깥외출을 하고 싶지만 수많은 인파가 걱정된다면 집 안에서 다양한 놀이를 해보자. 크리스마스 카드와 트리를 꾸미고 캐럴을 들으며 미니 음악회를 여는 등 집에서도 얼마든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와 집에서 즐기는 놀이는 홈 스쿨링 효과를 톡톡히 얻을 뿐 아니라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4. 아이 친구들 초대해 홈 파티 하기

사실 아이들에게는 대단한 초대 요리나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이 중요하지 않다. 간단한 먹거리와 게임 몇 가지를 준비한 뒤 아이 친구들을 초대해 홈 파티를 열어주자. 루돌프 머리띠나 산타클로스 모자, 미니 트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소품이 더해지면 금상첨화이다.

 

5. 기부·봉사활동 하기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아이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눠보자. 구세군, 아름다운 가게, 세이브더칠드런 등에 참여하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책 등을 기증할 수도 있다.

 

03_집에서도 신나는 크리스마스 아이디어 11가지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집 안에서 오붓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도 좋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기기 좋은 크리스마스 놀이법을 알아본다.

 

1. 꼬마 산타 돼보기

간단한 소품만 준비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다. 산타 모자, 솜 등을 이용해 아이를 산타로 꾸며주자. 솜을 붙여 만든 산타 수염과 함께 모자를 씌우면 꼬마 산타가 탄생한다. 산타로 변장한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그려 전해주는 놀이도 재미 있다.

 

2. 밀가루 눈사람 만들기

밀가루를 이용해 점토놀이를 해보자. 식용유와 밀가루, 물을 섞은 반죽으로 동글동글한 눈사람을 만든다. 여러 개를 만들어 아이, 엄마, 아빠를 닮은 가족 눈사람을 꾸며봐도 좋다. 밀가루 대신 신문지나 주먹밥으로 눈사람을 만들어도 좋다.

 

3.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도화지를 카드 모양으로 자른 다음 크레파스, 색연필, 파스텔 등을 이용해 나만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보자. 스티커나 반짝이 풀을 이용하면 한층 멋진 카드가 완성된다. 완성된 카드에 소원을 적고 카드 위쪽에 작은 구멍을 뚫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실로 매달아두면 소원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4. 오늘은 내가 슈퍼스타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미니 음악회를 열어보자. 집 안에 작은 무대를 만들어 온 가족이 장기자랑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이때 미니 캠코더나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잊지 말자. 이런 기록을 남겨두면 두고두고 추억을 되새기기 좋다.

장난감 마이크나 기타 등을 활용하면 더욱 그럴듯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미니 음악회에서 1위를 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등 이벤트를 가미하면 아이가 더욱 재미 있어 한다.

 

5. 산타할아버지, 선물 주세요!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선물상자를 만든다. 선물상자에 아이가 받고 싶은 선물을 그린 그림을 넣게 하자. 이 선물상자를 아이 방이나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두고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아빠와 아이가 함께 소원을 빌어보자. 아이가 아빠에게 주고 싶은 그림을 그려 넣거나 아이가 그린 그림이 무엇인지 아빠가 맞혀보는 것도 재미 있다.

 

6. 신나는 캐럴 연주하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는데 빠질 수 없는 캐럴. 탬버린, 실로폰,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나 집에 있는 물건을 이용해 신나게 캐럴을 연주해보자. 아이와 함께 캐럴을 들으며 박자에 따라 악기나 물건을 두드리면 된다. 엄마가 부르는 캐럴에 맞춰 연주하는 것도 좋다. 다양한 캐럴을 접하고 악기와 물건을 두드리면서 리듬감과 음감을 기를 수 있다.

 

7. 스토리북 제작하기

눈사람,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 푸돌프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사진이나 그림을 잡지에서 찾아 오린다. 그 다음 스케치북이나 도화지에 붙이고 이야기를 만들면 재미난 스토리북이 탄생된다.

 

8.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조 트리나 실제 나무를 준비해 예쁘게 꾸며보자. 솜 뭉치나 종, 별, 꼬마전구 등 아이가 원하는 재료를 골라 직접 꾸며보게 하는 것이다. 벽이나 유리창에 붙이는 데코 스티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 데코스티커는 장식하기 쉽고 아이가 망가뜨릴 염려도 없다.

커다란 트리가 부담스럽다면 조그마한 미니 트리도 충분히 예쁘다. 아이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다 꾸민 후에는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자. 즉석사진을 찍어 진열하는 것도 좋다.

 

9. 크리스마스 동화책 함께 읽기

아이와 함께 스크루지 영감, 루돌프, 산타클로스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동화책을 읽어보자. 그 다음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로 분해 작은 연극을 해보면 더욱 즐겁다. 혹은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을 이용해 아이가 직접 동화책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10. 크리스마스 주제의 애니메이션 보기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감상하며 ‘무비데이’를 즐겨보자. 이때는 간단하게 먹기 좋은 컵케이크, 미니 샌드위치 등 핑거푸드나 팝콘을 준비하는 센스도 발휘해보자.

아더 크리스마스, 슈렉 더 혹스, 엘프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가 제격이다. 감상한 후에 아이와 함께 작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잊지 말자.

 

11. 1년 뒤 기약하는 타임캡슐 만들기

각기 다른 모양의 상자를 색종이, 포장지, 리본 등으로 예쁘게 꾸며 크리스마스 타임캡슐을 만들어보자. 예쁘게 만든 소망상자에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고 싶은 일이나 소원을 적은 종이를 넣는다. 그 다음 테이프로 밀봉해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두고 내년 크리스마스 때 열어보기로 약속한다.

 

 

PART 4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카드·소품

손재주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하는 크리스마스카드 & 소품 DIY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시대가 왔지만 오프라인으로 받아보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왠지 식상하거나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손수 만든 카드에 진심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해보자. 또한 아이와 직접 만드는 소품을 이용해 재미 있는 놀이 시간도 가져보자.

 

01_세상에 단 하나! 나만의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바로 눈사람, 트리, 선물, 산타 등 다양하다. 이렇듯 크리스마스를 떠올릴 수 있는 것들과 관련된 아기자기한 카드를 직접 만들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보자.

 

1. 트리 모티브

크리스마스의 상징은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이다. 아이에게 흰 종이에 트리를 그리게 한 뒤 가위로 잘라 카드에 붙이고 색실로 눈을 표현한 다음 색연필로 글을 써 넣으면 카드가 완성된다.

 

재료

녹색 종이·흰색 종이 각 1장씩, 색연필, 물풀, 가위

 

만드는 법

  1. 녹색 종이는 18x15cm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는다.
  2. 흰색 종이에 트리를 그리고 가위로 잘라 ①에 붙인다.
  3. 색연필로 눈 모양을 그리고 원하는 글을 쓴다.

 

2. 눈사람 카드

종이를 반으로 접어 눈사람을 그리고 가위로 오린다. 눈사람 모양 카드에 풀을 바르고 반짝이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풀이 번져 모양이 삐뚤빼뚤 해도 근사한 카드가 완성된다.

 

재료

흰색 종이 1장, 반짝이 가루, 풀, 색연필, 가위

 

만드는 법

  1. 흰색 종이는 30x9cm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는다.
  2. ①의 접힌 부분에 모자가 오도록 눈사람을 그린 다음 가위로 오린다.
  3. 모자나 몸통 등에 풀을 바르고 반짝이 가루를 뿌려 장식한 뒤 색연필로 크리스마스 문구를 쓴다.

 

3. 유니크한 수채화 카드

흰 종이에 크레파스로 문구를 쓴다. 그 위에 물감을 칠하면 밑의 글자가 나타나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카드가 완성된다.

 

재료

흰색 종이 1장, 흰색 크레파스, 물감, 붓, 물통, 팔레트, 가위

 

만드는 법

  1. 흰색 종이는 14x24cm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는다.
  2. ①의 겉면에 흰색 크레파스로 문구를 쓰고 별, 달 모양을 그린다.
  3. ②에 물감을 칠하면 글자가 나타난다.

 

4. 나뭇잎 장식

길에 떨어진 나뭇잎을 주워 카드를 장식해보자. 양면테이프로 붙이기만 해도 한결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재료

파란색 종이 1장, 색종이, 나뭇잎, 색연필, 양면테이프, 가위

 

만드는 법

  1. 파란색 종이는 22x14cm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는다.
  2. ①에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색종이로 만든 리본을 붙여 장식한다.
  3. 색연필로 원하는 문구를 쓰고 그림도 그려 넣는다.

 

5. 별 모양 입체 카드

종이를 반으로 접고 중간 부분에 칼집을 낸 다음 별 모양 종이를 끼워보자. 반짝이 가루를 뿌려 포인트를 주면 심플하면서도 색다른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 수 있다.

 

재료

두꺼운 종이 1장, 반짝이가루, 풀, 가위, 칼, 색연필

 

만드는 법

  1. 두꺼운 종이는 21x11cm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는다.
  2. 남은 종이에 별을 그려 오리고 풀을 바른 다음 반짝이 가루를 뿌린다.
  3. ①의 겉면 중간에 가로로 5cm 정도 두 줄 칼집을 낸 다음 ②를 끼워 넣는다.
  4. 칼집을 낸 부분에 색연필로 원하는 문구를 쓴다.

 

6. 종이테이프 트리

다양한 색깔의 종이테이프로 카드를 꾸며도 예쁘다. 종이테이프를 트리, 별, 하트 모양으로 잘라 군데군데 붙여 장식하면 OK!

 

재료

흰색 종이 1장, 색색의 종이테이프, 반짝이 풀, 크레파스, 가위

 

만드는 법

  1. 흰색 종이는 18x15cm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는다.
  2. ①에 색색의 종이테이프로 트리 모양을 만들어 붙인다.
  3. ②에 반짝이 풀로 눈을 표현하고 크레파스로 문구를 써 넣는다.

 

7. 산타 모티브 활용 카드

산타클로스,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이미지를 잘라뒀다가 카드를 장식해보자. 입체적이고 색다른 카드가 완성된다.

 

재료

다양한 무늬의 패턴 종이 3-4장, 산타클로스 모티브·단추 1개씩, 실, 바늘, 양면테이프, 스탬프, 가위

 

만드는 법

  1. 패턴 종이 1장을 24x20cm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는다.
  2. 나머지 패턴 종이는 3x7cm 크기로 자르고 아래를 ∧ 모양으로 자른다.
  3. ①의 윗부분에 ②의 패턴 종이를 실로 꿰매 고정한다.
  4. ③ 위에 산타클로스 모티브를 붙이고 적당한 위치에 단추를 꿰매 고정한다.
  5. 스탬프를 이용해 ‘Merry Christmas’ 등 문구를 찍으면 완성이다.

 

8. 리본테이프 포인트 카드

연말에는 선물을 많이 받게 마련이다. 포장용 리본테이프를 모아뒀다가 카드를 만들 때 활용해보자. 펀치로 구멍을 뚫어 리본으로 장식하면 책갈피로 쓰기도 좋다.

 

재료

메머드 종이 1장, 리본테이프 20cm, 사슴 모양 모티브, 펀치, 가위, 글루건, 스탬프

 

만드는 법

  1. 종이를 6x8cm 크기로 자르고 윗부분을 구름 모양으로 오려낸다.
  2. 종이 윗부분 중간에 펀치로 구멍을 내고 리본테이프를 넣어 V 자로 묶는다.
  3. ②의 중간 부분에 사슴 모양 모티브를 글루건으로 고정하고 스탬프로 문구를 넣는다.

 

9. 반짝이 가루 장식 카드

크리스마스가 되면 하나쯤 구입하게 되는 반짝이 가루와 풀… 반짝반짝 빛이 나 크리스마스카드 장식에 빠질 수 없다. 따뜻한 펠트 소재 모티브를 중간에 장식해주면 끝이다.

 

재료

두꺼운 종이 1장, 은색 반짝이 가루, 물풀, 눈 모티브, 실, 종이테이프, 스탬프, 가위

 

만드는 법

  1. 두꺼운 종이는 22x14cm 크기로 잘라 반으로 접는다.
  2. ①의 중간에 풀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반짝이 가루를 뿌린다.
  3. 눈 모티브 끝에 실을 매달고 ②의 윗부분에 종이테이프로 고정한다.
  4. 종이테이프에 스탬프로 ‘Happy Christmas’ 글자를 찍는다.

 

02_미리메리크리스마스! 아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놀이 추천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제 크리스마스도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놀이법을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 놀이하면서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를 느껴보면 어떨까?

 

1. 반짝반짝 워터볼 (스노우볼) 만들기

전 세계에 25개국에 컴패션 어린이들이 살고 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더운 지방에 살고 있어서 한 번도 눈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후원어린이에게 편지 쓸 때 눈에서 놀았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아이들은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반짝반짝 눈이 내리는 워터볼(스노우볼)을 아이와 함께 만들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한다.

 

재료

뚜껑이 있는 유리병, 작은 피규어(또는 슈링크 필름으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글루건, 반짝이, 물, 글리세린

 

만드는 법

  1. 작은 피규어, 플라스틱 조각 등을 유리병 뚜껑 안쪽에 글루건을 이용해 붙인다. 접착제가 완전히 마를 수 있도록 하루 전 미리 붙여놓으면 좋다.
  2. 유리병 안에는 다양한 색상의 반짝이를 넣는다. 이후 약간 가득 찰 정도로 물을 넣고, 글리세린 2 티스푼을 넣는다. (글리세린을 넣는 것은 선택사항이지만 반짝이가 더 잘 떠있을 수 있도록 한다)
  3. 병뚜껑을 완전히 닫은 후 뒤집으면 완성! 흔들며 눈이 오는 것 같은 모습을 확인해보자.

 

Tip. 슈링크 필름(Shrink-film)으로 피규어 만드는 방법

다음과 같은 템플릿을 종이에 인쇄한다. 그런 후 슈링크 필름 한 장을 종이 위에 올려놓고 마커로 그림을 따라 그린다. 이후 물에 지워지지 않는 마커, 펜 등으로 색칠하고 가위로 잘라준다.

오븐에 일정 시간 가열한 후 글루건 등으로 병뚜껑 안쪽에 붙인다.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사용하면 된다.

 

2.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액자) 만들기

사진은 우리 삶에서 함께하는 사람들과 경험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사진을 골라 그림 액자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만들어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자. 후원 어린이 또는 가족, 친구의 사진을 붙일 수도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액자 프레임을 크레용, 사인펜 등으로 꾸민 후 가운데 사진을 넣어준다. 맨 위에 구멍을 뚫어 끈을 묶으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활용할 수 있다. 또는 액자를 만들어 책상 위에 올려놓고 꾸밀 수도 있다.

 

 3. 페루에서 온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날씨가 추워지면 페루 어린이들은 핫초코를 즐겨 먹는다. 크리스마스에 마시면 딱 좋을 페루 스타일 핫초코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유리병 안에 재료들을 넣은 후 병을 꾸미면 마치 공예품과 같이 예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해보자.

 

재료

유리병, 꾸밀 재료(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코코아 파우더, 설탕, 계피 스틱, 정향 분말가루, 소금, 마시멜로 등

 

만드는 법

  1. 중간 크기의 유리병을 장식할 준비를 한다. 리본,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등을 활용해 꾸며준다. 페루 스타일의 의상, 색상 등을 활용해 유리병을 장식해볼 수도 있다.
  2. 달지 않은 코코아 파우더 1/2컵을 유리병에 넣는다. 그런 다음에 설탕 1/2컵과 계피 스틱 1~2개를 측면에 꽂아둔다. 이후 정향 분말가루(ground cloves) 1 티스푼, 소금 1/4을 순서대로 넣는다. 마지막으로 맨 위에 마시멜로, 초콜릿 칩 등을 채운 후 뚜껑을 덮는다. (*만약 계피 스틱이 없다면 시나몬 가루 1 티스푼을 소금을 넣은 후 넣으면 된다)
  3. 작은 카드 또는 두꺼운 종이에 레시피를 적는다. 표지에는 ‘페루 핫초코 먹는 법’과 같은 내용을 쓰고 안에는 핫초코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적는다.

* 유리병 안에 들어 있는 재료를 중간 크기의 냄비에 담은 후 휘젓고, 물을 3컵 정도 천천히 넣어준다.

* 중불로 코코아와 설탕이 녹을 때까지 휘젓는다. 푹 끓인 후 1~2컵 정도의 우유를 섞은 후 부드럽게 다시 끓인다.

  1. 리본을 이용해 카드를 병에 고정시킨다.

 

 

PART 5

 

우리 집에도 찾아온 메리 크리스마스

집 안 분위기 확 바꿔주는 홈 데코레이션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홈 파티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컨셉을 정해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감각적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집에서 연출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노하우를 알아보고 나만의 홈파티를 연출해보자.

 

01_분위기 결정짓는 테이블웨어

집 안 분위기 확 바꿔주는 크리스마스 홈 데커레이션 - 홈앤리빙 - 리빙 > 인테리어테이블웨어 바로 앞에 놓는 플라워는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선택한다. 꽃송이가 크고 화려한 것을 사용하면 자칫 식사를 하는데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송이 느낌이 나는 안개퐁퐁이나 데이지, 안개꽃 등이 적당하다. 테이블웨어는 심플한 화이트로 고르되 자연의 느낌을 주는 나무 플레이트와 캔들로 포인트를 준다. 솔방울과 시나몬 스틱을 올리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다.

 

02_독특한 소품 활용

집 안 분위기 확 바꿔주는 크리스마스 홈 데커레이션 - 조선닷컴 라이프 > 홈&리빙빈티지 벽난로 모양 소품을 벽면에 배치해 금방이라도 산타가 굴뚝을 타고 내려올 것 같은 크리스마스 풍경을 연출한다.

인테리어 벽난로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이 부담된다면 높이가 있는 서브 테이블을 사용해도 좋다. 난로의 윗부분은 은엽아카시아 소재의 갈런드로 장식하고 촛대의 높낮이를 다르게 하여 리듬감을 살린다.

 

03_분위기 고조하는 촛불

크리스마스 이브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고요한 밤’을 연출해줄 촛불이다.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초를 이용하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초로 홈 데코레이션을 할 때는 그대로 태우기보다 홀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을음과 촛농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홀더 모양에 따라 연출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니 집에 있는 컵과 접시를 사용해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자.

 

04_꽃으로 완성하는 로맨틱테이블

같은 방법으로 전혀 다른 느낌의 테이블을 연출해본다. 화이트 대신 스카이블루 테이블보를 선택하고 그 위에 골드 스팽글 러그를 올리면 보다 화려해진다. 수입 핫핑크 장미 다발을 센터피스에 더할 경우 한층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드라마틱한 느낌의 은색 긴 촛대와 자그마한 초를 함께 배치해 화려면서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완성한다.

 

 

Part 6

 

편안하게 집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브로콜리방울토마토샐러드, 가지카포나타, 시골빵&브리치즈애플카나페…

사랑하는 사람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실속 있고 폼 나는 요리로 둘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자. 요리 초보도 쉽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요리 전문가가 전수하는 특별 레시피 다섯 가지.

 

01_브로콜리방울토마토샐러드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크리스마스 홈파티 요리 - 푸드 - 레시피 > 양식 > 양식요리재료

감자 2개, 브로콜리 1송이, 방울토마토 8-10개, 블랙 올리브 3알, 슬라이스 치즈 1장, 파르메산치즈가루·소금 약간씩

 

감자양념

다진 양파·다진 오이 3큰술씩, 마요네즈 4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째 부드럽게 삶아 뜨거울 때 체에 내린다.
  2. 다진 양파와 다진 오이에 소금을 약간 뿌려 절인 다음 꼭 짠 뒤 나머지 감자 양념과 함께 체에 내린 감자에 버무려 원뿔 모양을 만든다.
  3.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송이를 나누어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친다.
  4. 방울토마토는 잘 씻어 꼭지를 따고, 블랙 올리브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하고, 슬라이스 치즈는 별모양으로 자르거나 쿠키 틀로 찍는다.
  5. ②의 감자에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블랙 올리브, 별 모양 치즈를 붙인 뒤 먹기 직전에 파르메산치즈 가루를 소복이 뿌린다.

 

Cooking Tip

방울토마토 대신 딸기나 오렌지 같은 과일을 꽂거나 기호에 따라 드레싱을 뿌려도 좋다.

 

02_가지카포나타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크리스마스 홈파티 요리 - 푸드 - 레시피 > 양식 > 양식요리재료

가지 2개, 토마토 1개, 양파 1/4개, 마늘 2쪽, 블랙올리브 3알, 페퍼론치니 3개, 바질 잎 5장, 구운 잣 1큰술, 베이비채소 1팩, 발사믹 드레싱 5큰술, 매운 고추·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만드는 법

  1. 가지는 사방 1.5cm 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린 후 10분 정도 재운다.
  2. 토마토와 양파는 사방 1.5cm 크기로 자르고, 마늘과 블랙 올리브는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한다.
  3. 베이비채소는 찬물에 담가 살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바질은 곱게 채 썬다.
  4. 절인 가지는 손으로 꼭 짜 물기를 제거한다.
  5.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낸다.
  6. ⑤에 블랙 올리브, 토마토, 매운 고추를 넣고 센 불로 2분간 볶는다.
  7. ⑥에 가지를 넣고 중간불로 5-7분 볶은 뒤 발사믹 드레싱과 바질을 넣어 간이 배도록 재빨리 볶는다.
  8. 온기가 있을 때 접시에 담고 베이비채소를 듬뿍 올린다.

 

03_속 채운 통닭구이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크리스마스 홈파티 요리 - 푸드 - 레시피 > 양식 > 양식요리재료

토종닭 1마리 (1kg 이상), 감자 1개, 고구마 2개, 양파 1개, 마늘 5알, 레몬 1/2개, 굵은소금 2큰술, 빵가루·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통닭은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굵은소금과 레몬으로 문질러 20분 정도 둔다.
  2. 감자와 고구마는 씻어서 껍질째 큼직하게 썰고, 양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썬다.
  3. 감자, 고구마, 양파, 마늘을 빵가루에 살살 버무려 닭의 배 속에 채워 넣는다.
  4. 배가 차면 꼬치나 실로 묶어 배를 고정한 뒤 오븐 팬에 올린다.
  5. 남은 채소를 닭 주위에 올리고 22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180℃로 줄인 오븐에서 40분 정도 굽는다.

 

Cooking Tip

통닭구이용 닭은 살과 지방이 고르게 퍼져 있는 토종닭이 맛있다. 고온으로 겉면을 노릇하게 익힌 뒤 온도를 줄여 속까지 익힌다.

 

04_팬케이크 과일케이크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크리스마스 홈파티 요리 - 푸드 - 레시피 > 양식 > 양식요리재료

핫케이크 믹스 200g, 달걀 1개, 우유 150ml, 휘핑크림 1컵, 장식용 딸기·민트잎·슈거파우더·식용유 약간씩

 

만드는 법

  1. 볼에 달걀과 우유를 넣어 고루 섞은 뒤 핫케이크 믹스를 체로 쳐서 넣고 주걱을 세워 살살 젓는다.
  2. 약한 불로 충분히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키친타월로 닦는다.
  3. ①의 반죽을 한 국자 올려 굽다가 표면에 기포가 올라오면 뒤집어 1-2분 더 굽는다.
  4. 휘핑크림은 단단하게 거품을 올리고, 딸기는 먹기 좋게 손질한다.
  5. 팬케이크 사이에 휘핑크림을 올리고 딸기를 꽂는 과정을 2-3회 반복한 뒤 슈거파우더를 뿌린다.

 

Cooking Tip

팬을 약한 불로 충분히 예열한 뒤 반죽을 올려야 먹음직스러운 갈색으로 고르게 구워진다. 보통 팬케이크를 구울 때보다 반죽을 조금 더 올려야 도톰한 케이크 시트를 만들 수 있다.

 

05_시골빵&브리치즈애플카나페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크리스마스 홈파티 요리 - 푸드 - 레시피 > 양식 > 양식요리재료

시골빵 슬라이스 10조각, 브리치즈·사과 1개씩, 건포도 2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설탕 1과 1/2큰술, 꿀 적당량

 

만드는 법

  1. 시골빵은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올리나 토스터에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2. 브리치즈는 전자레인지에 30초에서 1분 정도 돌려 ①에 바른다.
  3. 사과는 부채꼴 모양을 살려 도톰하게 썬 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설탕과 함께 넣고 말갛게 볶는다.
  4. 사과가 말개지면 건포도와 꿀을 약간 두른 뒤 자글자글 조려 ②의 치즈를 바른 빵 위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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