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계속 존재하지만 생존이 흑자재정보다 우선 되는 시대!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오고 있다. 몇 가지 견해를 요약하여보았다. 우선, 자본주의가 계속 존재할 것이나 우리가 알던 자본주의가 아니고 새롭게 변모된 사회가 될 것으로 본다. 생존이 흑자재정보다 우선이 되는 시대가 팬더믹에서 발생하였다.
01_일하는 방식의 변화 올 것
2020년 4월에는 싱카폴 정부는 GDP (Gross Domestic Product)의 12 퍼센트 정도를 팬더믹으로 야기된 경제불황을 누그러뜨리기 위하여 사용하였고 호주 정부는 총 GDP 의 16.4 퍼센트 정도인 $320 billion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사용하고 있다.
효율을 중시하는 자본주의에서 생존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사후는 인간의 복지가 생산성보다 우선으로 고려되는 시대가 올 것 같다. 소비자들도 기업이 코로나 위기에서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활동이 있었는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였는지 또는 단지 이윤추구를 위한 제품 판매만 하였는지 등을 고려하기에 기업의 우선순위가 무엇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계속 논의될 것 같다.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올 것이다. 물론 아직도 사무실 근무가 선호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팬더믹 기간에 글로벌 기업의 88 퍼센트는 재택근무를 독려하였다. 그리고 비 대면을 강조하기에 큰 사무실 보다는 소규모의 여러 개로 분리된 사무실에서 각각의 장비를 가지고 업무를 보는 방식이 선호될 것이다.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본격화 되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를 빼가거나 회사의 은행계좌을 무단으로 접근하는 사이버범죄를 막기 위한 사이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02_협력자와 같이 협업하는 사업시스템 정착할 것
혼자서 하는 사업보다는 경쟁자와 또는 협력자와 같이 협업을 하는 사업시스템이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과 레스토랑이 같이 광고를 하여 고객을 유치하고 마케팅비용을 공유하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현재는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으나 팬더믹을 통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가 한 나라 또는 두 나라가 아닌 다 국가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파워세력이 여러 국가로 나타나면서 경제를 장악하기 위한 국가간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효율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는 적응력이 필요한 시대가 온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품을 배송하고 적시에 제품을 출시하고 기업의 군살을 빼는 것 등의 효율만을 따져서는 팬더믹 시대에 살아 남을 수가 없기에 어떻게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느냐를 따지는 적응능력이 기업이 생존하는 전략적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신을 다그치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성공하는 케이스가 각광받는 것이 기존의 방식이라면 미래는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의 아픔을 공유하고 이를 같이 극복하려는 새로운 리더쉽을 가진 인재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사회가 될 것 같다. 따라서 이러한 리더쉽을 배우고 가르치는 현장교육과 학교교육 그리고 출판물이 많이 나타날 것 같다.
글: 이수붕 (변호사·02 9746 3588)
* 면책공고 (Disclaimer):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구체적인 법적 문제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