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인공지능이 여러 산업에 걸쳐 기존 일자리 대체해나갈 것

이번 호에서는 미래에 줄어드는 일자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제시되고 있는 해결방안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앞으로 생겨나는 일자리가 있습니다. 구글이 선정한 저명한 미래학자에 따르면 미래에 존재할 직업의 60%는 아직 생겨나지 않았다고 예측할 정도로 큰 일자리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01_줄어드는 일자리 훨씬 더 많을 것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면서 늘어나는 일자리가 있는 동시에 줄어드는 일자리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줄어드는 일자리는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로 대체하면 되므로 일자리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걸까요?

기계가 생산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줄게 되었고 대신 서비스 일자리가 많이 창출됨으로써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영향을 주는 일자리는 기존에 사람들만이 할 수 있었던 서비스 분야까지 포함합니다.

빅데이터 분석가 등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직종이 생겨나고 있지만 줄어드는 일자리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일자리 및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02_로봇세?!

사람은 일을 하면 번 수입에서 일부를 세금으로 냅니다. 정부는 이 세금을 걷어 다시 재분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으면 정부는 세금 수입이 줄어드는 동시에 직업훈련 및 실업보조금 등 지출은 늘어나게 됩니다.

로봇의 도입으로 인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경우 로봇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이 있습니다. 사람이 일을 하면 세금을 걷는 것처럼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여 일을 하므로 로봇에 세금을 물리는 방안입니다.

로봇세를 통해 세금을 걷을 수 있고 추가적인 효과로 로봇 도입에 대한 실질적인 비용 상승이므로 로봇 도입을 좀 더 늦출 수 있습니다.

로봇세에 대한 비판으로는 로봇 도입을 늦추게 됨으로써 로봇세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에 비해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03_기본 소득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엄청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빠른 지식 습득과 이를 통해 내리는 판단으로 지식산업까지 대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금융분야도 인공지능이 대체 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의 주식 매매 등)

로봇 및 인공지능 도입으로 생산 능력 및 서비스 향상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줄어든 일자리로 인해 소비 여력 또한 동시에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따라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 소득을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일을 하지 않아도 기본 소득이 제공된다면 사람들이 나태해지고 자기계발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미래에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는 학습 곡선이 높아 짧은 트레이닝으로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기본 소득 없이는 오히려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04_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이유

기술이 발전하면 사람들은 더 적은 힘과 노동을 들여서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와 기술이 특정 기업들에 독점되어 기술 발전이 그들만의 부를 축적하는데 사용된다면 소수를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 불행해 지게 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상위 1%의 부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중산층은 점점 더 얇아지고 있어 기술 발전으로 인한 부의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이 여러 산업에 걸쳐 기존 일자리를 대체해나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기술 발전과 이에 대한 부의 분배에 관한 사회적인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제공: SeedTree (0490 420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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