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지성과 영성을 클릭하세요!”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평생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인생 2막’을 설계하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식 교육’이 바로 ‘글로벌 온라인학부’이다. 송기태 박사로부터 대양주 디아스포라 한인사회에서 가장 정평 있는 알파크루시스대학교 (AC) 글로벌 온라인학부의 제반 사항을 들어본다. <대담: 최영헌/ AC 교수>
01_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
– 우리 AC 글로벌온라인 학부는 시간이나 공간 제약 없이 일반 오프라인과 동등한 수준 높은 강좌를 개설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덕분에 전세계적으로도 이런닝 (E-Learning), 사이버대학, 스마트학습 등의 이름으로 온라인학부가 교육계의 또 하나의 거대한 물결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며칠 전에 미래고등교육연구소에서 정리한 ‘2019 글로벌 고등교육 동향 TOP 10’을 보았습니다. 여기에 선정된 자료의 키워드는 AI (인공지능), 개인화 학습, 기술플랫폼, 학습공간의 중요성 (디지털, 사회적 학습공간 등), 데이터과학, 학습자 특성 (Z세대, 고학력 성인학습자) 등입니다.
특히 학습자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학습공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는데, 그만큼 온라인 교육의 비중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디지털 환경으로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 학습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6년 패스상품 (연간 일정금액으로 모든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 가능) 출시 후 패스상품을 통한 단가 인상과 온라인 수강생 급증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2013년에 2조 8000억원이던 온라인교육 시장의 규모는 2018년엔 약 4조원을 기록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대학도 학습환경과 학습공간의 변화, 그리고 학습자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덩치 큰 공룡이 적응을 못해 지구상에서 사라진 교훈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02_현재가 미래를 만든다? 미래가 현재를 만든다!
– 엄청난 변화이군요. 미래사회의 학습환경과 온라인 학습에 대해 더 상세히 말씀해 주십시오
흔히 ‘현재가 미래를 만든다’고 하지만 사실은 반대로 ‘미래가 현재를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에피파니Z>란 저서에서 대학 학위가 ‘신분의 상징’이었던 시대는 끝났다고 했습니다. 명문대 학위 하나로 평생을 먹고 살던 시대는 가고 끊임없는 재교육과 세세하게 개인능력을 평가하는 ‘정량화된 자아’의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2030년에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평생 8-10개 직업을 바꿔가며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때마다 신기술 습득과 매우 구체적인 기술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공부해 새로 학위를 따기는 어렵지요. 대신 2주-2개월짜리 짧은 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그런 교육을 제공하는 패스상품이나 마이크로 대학 (micro college)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재미있는 것은 구글이 인수한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AI)을 보면 몇 시간 만에 ‘벽돌 깨기’ 게임 원리를 마스터하고 최고 점수를 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미래에는 ‘AI 교사 로봇’ 역시 개별 학생에게 맞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교육법을 찾아낼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대상 학생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갖는지, 하루 중 언제 가장 학습 효율이 높은지를 속속들이 익히는 겁니다. 이런 맞춤형 교육법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학습 효율이 10배는 높아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3년짜리 학위를 한 달 만에 따는 날이 오는 것도 상정해볼 수 있습니다.
03_아주 훌륭한 선택지
– 우리 AC도 이런 예측에 발맞춰 착실히 잘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당장 글로벌 온라인학부에 지원해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한 말씀해주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심지어 해외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시공간을 초월해 지성과 영성을 클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고 언제든지 필요한 시간에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글로벌 온라인학부로서 고품질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일방적 전달식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줌 (Zoom) 화상통화 등을 통해 학습 멘토링, 피드백에 중점을 둔 다양한 학습방식을 커리큘럼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시간과 공간의 자유도가 높은 온라인학부는 아주 훌륭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또 워낙 전문적이고 탁월한 교수님들이 포진해 계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아무래도 온라인 수업이 익숙하지 분들도 계실 텐데요. 어떻습니까?
물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만 지나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중요한 건 컴퓨터에 얼마나 익숙한 것이 아니라 자기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최소한 한번은 지성과 영성을 클릭한다는 마음으로 습관을 들이면 아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인생 2막의 미래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호주는 물론, 전세계 어디서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뜨겁게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