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글동그라미문학회 소금 꽃 21/01/2021 뜨거운 햇살아래 목타는 하루 가족 위한 삶 바다가 휘청인다. 세파에 찢어진 하얀 물보라 심장은 소금기로 깃을 세웠다. 가난이 뙤약볕에 졸여져 갈 때 열 식구 입에 물어다 주는 먹이들 가장의 주머니에 서성이는 텅 빈 바람 간척지 하얀 소금꽃 아버지의 말없는 모습 해변을 훑다가는 썰물이었다. 글 / 쟈스민 김 (동그라미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