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글문학동인 캥거루칼럼 & 연재소설매달린 늪* 이만 년그 자연스런웬트워스 (Wentworth) 폭포로 가는블루마운틴 물줄기, 잠깐 움켜쥔 호수 입 속에 넣은 것도 꺼내 주는산에 매달린 뚝 방위에 붙들린 숨 젖 한번 물리고하늘 한번 처다 보고비 오면 가슴 풀어내는엄니 * 매달린 늪 (Hanging swamp): 시드니 북서부 블루마운틴 Wentworth Lake 옆 뚝 방을 말함 공수진 (시동인 캥거루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