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지역 듀플렉스 건축조건 완화

대지 580스퀘어, 프론티지 15미터 이상이면 OK! 그래니플랫도 가능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라이드 지역주민 여러분께 반갑고 좋은 뉴스를 알려 드립니다. 라이드 카운슬 지역에서 대지면적이 580 스퀘어미터 이상이고 전면길이 (Frontage)가 15m 이상이면 그래니플랫과 듀플렉스를 앞으로도 계속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01_580스퀘어에서 760스퀘어로 늘린다? NO!

우리는 이 안건을 놓고 지난 12개월 동안 수 차례에 걸쳐 비공개 카운슬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는 노동당, 녹색당 및 중국계 무소속 의원들이 내놓은 안건으로, 과잉개발을 막는다는 이유로 2중거주 (Dual Occupancy) 허가를 위한 대지면적을 580스퀘어미터에서 760스퀘어미터로 늘리자는 제안이었습니다.

라이드 카운슬의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 제안에 반대했고 제롬 락살 라이드시장은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탐욕스러운 개발자 (Developer)’라 일컬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인들은 집을 사고 땅을 소유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합니다. 그리고 그 땅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그래니플랫이나 듀플렉스를 짓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탐욕의 행위는 더더욱 아니며 이는 엄연히 부를 창출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자기 땅의 가치를 올리고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권리 (Rights)를 인정하고 지원해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02_앞으로도 좋은 소식 위해 의정활동에 앞장설 것

저와 로이 메지오 시의원 (East Ward 무소속)은 처음부터 이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지속적인 반대 캠페인과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하게 되자 노동당과 중국계 무소속 의원들은 압력을 느꼈고 2중거주 허가에 대한 대지면적 증가 요구사항을 철회하고는 우리와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마치 자기들이 이 결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생색을 내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노릇입니다.

이제 소유하고 계신 부동산 개발을 원하신다면 대지면적이 580 스퀘어미터 이상이고 전면길이가 15미터 이상일 경우 아무런 제약 없이 그래니플랫이나 듀플렉스 건축이 가능하니 편안하게 건축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코리아타운 애독자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 우리에게는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반갑고 희망적인 일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저도 그 같은 결과를 위해 언제나 앞장설 것을 약속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즐거운 성탄절과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연말연시를 기원하겠습니다.

 

 

타운게시판 | 온라인 코리아타운글 / 피터 김 (라이드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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