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페이스 북에서 접한 글 중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담아두고 실천해나가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이 있어 이곳에 공유해봅니다.
기분 좋게 살면 병의 90퍼센트는 도망간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도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굳이 비중을 둔다면, 음식과 운동이 20퍼센트에 달한다면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게 80퍼센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T림프가 활발하게 제 기능을 발휘하지만 시기, 질투, 분노, 미움, 원망, 두려움, 불평, 낙심, 절망, 염려, 불안 등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계속 갖게 되면 T림프구가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나 병균을 죽이는 대신 거꾸로 자기 몸을 공격해 몸에 염증이 생기게 하거나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 합니다.
미국 프린스턴대 로버트 잔 교수는 ‘마음은 아주 미세한 입자로 돼있는데 이것은 물리적 입자와 동일해서 입자로 존재할 때는 일정한 공간에 한정돼 있지만 파동으로 그 성질이 변하게 되면 시공간을 초월해 이동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에너지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물질이나 생물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배양 중인 암세포를 대상으로 ‘원래의 정상적인 세포로 돌아가라’고 스스로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게 되면 암세포 성장이 40퍼센트나 억제된다는 것입니다.
화, 슬픔, 불안, 공포, 증오, 미움 등 부정적인 감정에 쌓였을 때 인체에는 독사의 독액을 능가하는 매우 강력한 독성물질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독사는 자신의 독을 축적해두는 독 주머니가 있어 그 독을 안전하게 밖으로 내뿜을 수 있어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지만 인간은 그 같은 신체구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독을 그대로 몸 속에 축적하게 되는데 그 독성물질이 몸 속 모든 곳을 돌아다니다가 약한 부위에 침착하면 각종 변이를 일으켜 다양한 질병을 양성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실례로, 샘 슈먼이라는 사람은 간암 진단과 함께 앞으로 몇 달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얼마 후 죽었고 사체를 부검해보니 그는 간암으로 죽은 게 아니라 자신이 암으로 인해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의 지배를 받아 마음의 갈등, 세상에 대한 원망, 자기분노 등으로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나머지 급사했던 것입니다.
허준 선생도 <동의보감>에서 ‘마음이 산란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안정되면 있던 병도 저절로 좋아진다’고 했습니다. 조선 세조 때 간행된 8의론 (八醫論)에서는 의사를 8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마음을 잘 다스려 병을 치유하는 심의 (心醫)를 1등급 의사로 여겼습니다.
평균수명이 30세도 안됐던 2300-2500년전에도 삶의 지혜와 사리에 밝고 비교적 마음을 잘 다스렸던 중국의 고대사상가 순자(60세), 공자(73세), 묵자(79세), 장자(80세), 맹자(83세), 노자(100세) 등은 모두 장수를 했는데 그들이 장수한 것은 잘 먹고 운동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잘 관리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신경심장학계의 연구결과에서도 우리의 몸을 최상의 상태로 계속 유지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살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 했습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내과를 찾는 환자 2 명중 1명은 정신질환에 해당됐고 이들 환자의 80퍼센트는 병의 원인을 가정불화로 보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마인드 컨트롤이 건강관리에 중요하게 된 이유는 우리 몸의 유전자가 우리의 마음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도록 만들어져 있어 마음의 변화가 곧 몸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현대 의학계에서도 몸의 치료를 위해서는 마음의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건강을 원한다면, 먼저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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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대표. 1956년 생. 한국 <여원> <신부> <직장인> 기자 및 편집부장, <미주 조선일보> 편집국장. 2005년 10월 1일 <코리아타운> 인수, 현재 발행인 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