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글동그라미문학회 겨울과 봄 사이에 활활 24/07/2025 뒷마당 한켠 가마솥에 겨울을 활활 태운다 매화꽃이 길을 밝히는 Wentworth Falls view road 단단한 바다를 건너온 강진 출생 무쇠솥 수증기 같은 사연 모락모락 내뱉으며 드디어 사골탕을 완성했다 혼자 걸어가는 여동생 벽 아래 자주 주저앉던 남동생 뜨끈한 국물로 속이나 데우라 사골탕 한 사발에 잘 익은 깍두기 내밀며 강진 출생 무쇠솥이 씨익 활활, 웃는다 글 / 김문 (시드니동그라미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