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NSW주, 광역 시드니 마스크 착용 의무화

4일부터 시행 중… 위반 시 벌금 200불

NSW주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3일부터 대부분의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총리는 2일 “광역 시드니를 대상으로 쇼핑센터, 슈퍼마켓, 대중교통, 영화관, 종교시설, 미용실, 각종 접객업소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3일부터 의무화한다. 4일부터는 이를 어길 시에 200불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들 장소 방문자뿐만 아니라 일반 요식업소 종사자들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베레지클리언 NSW주총리는 “수개월 전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마스크 착용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실내공간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자신과 가족, 동료, 이웃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와 함께 최대 참석인원도 짐 (GYM)은 30명, 종교행사, 장례식, 결혼식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실내집합의 경우 1인당 4스퀘어미터 공간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광역 시드니와 더불어 블루마운틴, 울릉공, 센트럴코스트 지역에도 적용된다. 다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들과 특정의료 조건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기는 하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28536명

사망자는 909명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월 6일 오후 3시 현재 2만 853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90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2만 5802명은 회복됐다.

이날 연방 보건부의 주 별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빅토리아가 2만 402명으로 가장 많고 NSW주가 4978명, 퀸즈랜드 1263명, 서호주 872명, 남호주 582명, 타스마니아 234명, ACT 118명, 노던테리토리 87명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수치는 1월 6일 (수요일) 오후 3시까지의 수치이며 코로나19 실시간 확진자 수를 비롯한 세부정보는 코리아타운 홈페이지 (www.koreatown.com.au) 에서 ‘COVID-19 호주 실시간 현황’을 클릭하면 상세히 볼 수 있다.

 

01_주 별 확진자 및 신규 확진자, 사망자 현황

확진자 수 24시간 내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ACT 118 0 3
New South Wales 4978 1 54
Northern Territory 87 4 0
Queensland 1263 1 6
South Australia 582 1 4
Tasmania 234 0 13
Victoria 20402 2 820
Western Australia 872 3 9
Total 28536 12 909

* 1월 6일 오후 3시 현재

 

호주국가 가사 수정… 원주민 역사 반영

young and free를 one and free로

호주정부가 1월 1일부터 호주국가 Advance Australia Fair 중 young and free를 one and free로 바꿨다. 그 동안 꾸준히 논의돼오던 6만 5000년 원주민 역사를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젊은 나라이면서도 이 땅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의 이야기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국가의 가사도 이를 적절히 반영하는 게 옳다. young을 one으로 바꿈으로써 지난 역사를 긍정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의 기본적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호주국가 개사는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총리의 제안을 다른 주 및 준주, 연방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베레지클리언 NSW주총리는 “호주를 젊은 나라라고 하면 백인이 정착하기 전 수만 년간 계속된 원주민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 된다. 단어 하나를 바꿔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원주민 출신 린다 버니 연방의원은 “모든 국민이 6만 5000년 원주민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세기 중반 스코틀랜드 출신 작곡가 피터 도즈 맥코믹이 쓴 Advance Australia Fair는 영국국가 God Save the Queen를 대신해 1984년부터 호주국가로 사용돼오고 있다.

 

제임스루스, 25년 연속 부동의 HSC 1위

버큼힐스, 노스시드니, 노스시드니걸스… 순

제임스루스농고가 25년 연속 NSW주 HSC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임스루스에 이어 버큼힐스하이, 노스시드니보이즈, 노스시드니걸즈 등이 2위-4위를 차지했다.

사립학교로는 유일하게 시드니그래머가 5위를 기록하면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혼스비걸즈, 노만허스트보이즈, 컨서바토리움하이, 시드니걸즈, 시드니보이즈가 6위-10위에 올랐다.

이 밖에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2주간 휴교령이 내려졌던 탕가라걸스하이의 순위가 전년의 78위에서 25위로 뛰어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59년 농업고로 개교해 현재도 교내농장 실습을 필수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제임스루스농고 레이첼 파월 교장은 “우리는 해냈다. 이제 안심이다. 올해에도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했다는 증거이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HSC를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원격수업이 온라인 교육환경이 양호한 명문사립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로 공립학교 학생들이 2014년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쌍둥이형제, ATAR에서 나란히 99.60점

물리, 수학 좋아해… 의대, 약대 진학 희망

멜번 인근 세인트폴 앵글리칸 그래머스쿨에 다니는 열여덟 살 일란성쌍둥이 형제 코너 입스턴 군과 루크 입스턴 군이 ATAR에서 나란히 99.60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ATAR 최고점은 99.95점이고 전국 평균은 70점이어서 둘의 명문대 진학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 심장마비로 갑자기 아버지를 여의고 코로나19로 학교에도 거의 가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게 고득점 비결이라고 밝혔다.

루크 군은 “때로는 공부를 하기 싫은 적도 있었지만 코너가 하기에 나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둘은 모두 상대방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질투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그랬을 것이라고 답했다.

코너 군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할 상대를 잃었지만 우리는 얼굴을 보며 이야기할 수 있었고 서로를 최고의 경쟁자 겸 친구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코너 군은 의대나 공대를, 루크 군은 약대 진학을 각각 희망하고 있는데 루크 군은 “우리가 물리와 수학을 좋아하는 것도 이 과목에 대한 재능을 갖게 된 것도 모두 아버지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NSW주 급수제한조치 1단계로 완화

광역시드니, 블루마운틴, 일라와라 등 적용

NSW주 광역시드니와 블루마운틴, 일라와라 지역에서 지난해 5월부터 시행돼온 급수제한조치가 지난해 12월 1일을 기점으로 1단계로 완화, 시행돼오고 있다.

시드니 지역 주요 식수원인 와라감바댐 수위가 95%를 넘어서면서 완화된 이번 완화조치는 가정 및 상업용수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전 10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에 정원 및 잔디에 분사노즐이 부착된 호스, 스프링클러, 표준 워터시스템을 통한 물주기가 가능하다.

새로 잔디를 깔았거나 정원을 만들었을 경우 최대 28일 동안은 시간제약 없이 물을 줄 수 있으며 관계농업시스템이나 스마트워터시스템이 있을 경우에도 물 주기에 시간제약이 따르지 않는다.

새로 만든 혹은 리노베이션한 수영장이나 스파, 물이 증발된 수영장이나 스파에도 물을 채울 수 있으며 분사노즐이 장착된 호스나 고압호스를 이용한 세차와 건물청소 (창문, 벽, 가터 등 포함)도 할 수 있다.

다만, 수영장, 스파, 바닥 등에 물이 흘러 넘치거나 물이 계속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열어두는 것은 금지된다.

 

코로나19 체내면역 8개월 지속

B세포가 항체소멸 후에도 새로 면역반응 유도

모나쉬대, 알프레드병원, 멜번 버넷연구소 공동연구진이 코로나19에 대한 체내면역이 최소 8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지원자 25명으로부터 감염 후 4일부터 최대 8개월에 이르기까지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으며 비교를 위해 코로나19 감염경력이 없는 36명의 혈액샘플도 함께 분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환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항체생성 20일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 항체가 체내에서 빠르게 소멸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특히 항체는 경증 코로나19 환자일수록 빠르게 감소했다.

연구진은 관찰기간인 8개월 동안 면역세포이자 백혈구의 일종인 메모리 B세포 (Bmem세포)가 항체소멸 후에도 새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발견했다. 메모리B 세포는 일반적인 B세포 중에서도 0.008%-0.1% 비율로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

B세포는 바이러스 같은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내는데 B세포에 의해 만들어진 항체는 몸 안에 있는 바이러스를 중화시킨다. 병원체가 사라지면 다시 활동을 멈췄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해당 바이러스가 다시 몸 안에 침입했을 때 이를 기억해 새로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연구를 진행한 모나쉬대 메노 반 젤름 면역학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면역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결과이며 8개월 이상은 시간이 알려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대 여성, 새해 운 알아보려 산 파워볼… 1등!

2021년을 9,835,000불의 행운으로 시작

NSW주 와가와가 지역 리베리나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2020년 마지막 날 밤 발표한 파워볼에서 1등에 당첨돼 2021년 새해를 983만 5000불의 행운과 함께 시작했다.

이 여성은 와가와가에 있는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는데 당첨번호는 1, 11, 28, 8, 7, 2, 16으로 이중 파워볼 숫자는 7이었다.

그녀는 “연말이고 해서 새해 운을 알아본다는 생각으로 복권을 샀는데 이번이 세 번째 복권 구입이었다. 당첨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지만 이번의 행운으로 내 인생이 바뀐다는 건 확실하다”고 밝혔다.

호주 빅토리아주의 한 인기 있는 생태 공원에서 야생 코알라 한 마리가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개에게 습격당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상에 공개돼 현지 사회의 공분을 일으켰다.

 

목줄 없는 대형견, 코알라 공격

VIC주 레이먼드아일랜드 생태공원서

빅토리아주 레이먼드아일랜드 생태공원에서 관광객이 데려온 대형견이 땅에 내려온 야생 코알라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이빨로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개는 목줄을 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코알라가 근처의 높은 나무 위로 피신한 이후였다.

한 여성 목격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알라가 습격 당했을 때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문제의 개는 단지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코알라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캐서린 윈저 구조대원은 “만일 코알라가 개에게 물렸다면 세균에 감염돼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코알라는 물위까지 뻗은 나뭇가지에 올라가 있어 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코알라는 나무에서 사라졌지만 현지주민들에게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벌에 45방 쏘이고도 무사한 인조인간?!

반려견과 해변 산책 중 말벌 떼에 공격 당해

퀸즈랜드주 타운즈빌에 거주하는 크리스 휘트워스 씨가 말벌에게 45방이나 쏘이고도 무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휘트워스 씨는 반려견과 해변을 산책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말벌에게 한 방을 쏘였는데 팔을 휘저어 쫓자 말벌 수십 마리가 떼로 나타나 얼굴, 목 주변, 다리 등을 집중공격 했다.

그는 상의를 벗고 15미터 정도를 도망쳤지만 벌들이 계속 쫓아왔고 50미터쯤을 더 뛰어가다가 여성 두 명이 있는 곳까지 갔는데 그들도 벌의 공격을 받아 대피해야 했다.

말벌 떼의 끈질긴 공격에서 겨우 벗어난 휘트워스 씨는 집으로 돌아가 샤워를 마친 뒤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의식이 흐려지고 호흡이 어려워지며 바닥에 쓰려졌다.

그는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서야 자신이 머리, 목, 몸통, 팔, 다리 등에 45방을 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며칠 뒤 말벌에 쏘인 부기가 빠지면서 건강을 회복한 휘트워스 씨는 시의회에 민원을 제기해 말벌 둥지를 제거 시켰고 말벌에 물렸던 장소에 행인들에게 주의를 상기시키는 팻말을 직접 세웠다.

 

29세 여성, 은행원 신분증 훔쳐 59만불 횡령  

전직 은행원 2명도 공범 혐의 체포

훔친 은행원 신분증을 이용해 2015년 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불법은행거래로 59만불을 횡령한 사라 다이즐리(29)가 범행 4년 만에 체포됐다.

다이즐리는 훔친 신분증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예금을 인출하고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자는 NSW와 빅토리아 주민이었으며 피해액 대부분이 노인 은퇴자금이었다.

그녀의 범행에는 은행직원도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전직 은행원인 26세 여성과 28세 남성도 함께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사기 등 15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리버풀에 위치한 은행사업장에서 피의자들이 훔친 신분증, 대출신청서, 컴퓨터 등도 압수했다.

한편, 다이즐리는 어린 두 아들과 떨어져 감옥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한다며 보석을 신청했지만 NSW주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짝퉁 와인 구분법 개발

페놀릭과 와인색상 분석 등에도 활용

아들레이드대 연구원들이 형광분광법 (Fluorescence Spectroscopy)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로 짝퉁 와인을 구분해내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와인의 지리적 기원을 입증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연구원들은 세 가지 다른 지역에서 온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과 보르도 와인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 방법은 불소나 발광화합물의 존재에 따라 샘플의 지문을 제공한다. 특정한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을 함께 사용할 경우 강력한 인증기술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이빗 제프리 부교수는 “이번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서로 다른 와인산지에 대한 구체적인 화학표시자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한 짝퉁 와인 구분 외에도 페놀릭과 와인색상 분석, 스모크 테인트 감지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NSW 연구팀, 가축 질병·건강진단 핵심기술 개발

태양전지 기반 자율전원 웨어러블 모듈

UNSW 윤재성 박사팀과 아주대 김종현 응용화학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가축의 질병과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태양전지 기반 자율전원 웨어러블 모듈의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대규모 농가에서 가축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는 첨단 플랫폼 구축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에는 녹색에너지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대연씨앤아이, 전남대, 퀸즈랜드대 등도 함께 했다.

연구팀은 실내 저조도 환경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케스테라이트 구조 CZTS(Se) 기반 태양전지의 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 CZTS 박막 기반 태양전지는 저비용의 친환경 광흡수 소재로, 기존 고비용 혹은 중금속 기반의 환경유해성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 받아왔다.

CZTS 태양전지는 높은 광량을 가지는 실외 태양광 하에서는 우수한 광전변환효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왔으나 흐린 날 혹은 실내조명 등 저조도 환경에서의 활용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전략적으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는 CZTSSe 박막을 제작함으로써 이 박막이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물인터넷 (IoT) 센서를 구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력생산이 가능함을 규명했다. CZTSSe 박막 기반 태양전지가 실내 및 실외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IoT) 센서의 구동용 자율전원소자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그리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실내외 다양한 축산환경에서 가축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는 효율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

아주대 김종현 교수 연구팀은 그 동안 글로벌 산학연연구그룹을 꾸려 가축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여러 연구를 함께 진행해왔는데 전남대 (김진혁 교수), 전자부품연구원 (김진철 박사, 박노창 박사), 녹색에너지연구원 (박종성 박사), ㈜대연씨앤아이, UNSW, 퀸즈랜드대 연구진이 공동연구에 참여해왔다.

연구팀은 가축의 다양한 생활환경과 넓은 생활반경을 고려해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무선형 독립전원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동시에 가축이 착용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 가축 건강진단용 자율전원 웨어러블 센서 모듈을 제작해 호주에서 실증연구에 돌입했다. 농가에서는 센서를 통해 개별 가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센서 모듈에 사용되는 무선 자율전원의 핵심은 실내외에서 활용 가능한 태양전지로 공동연구팀은 앞서 실내외에서 우수한 출력을 내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개발된 태양전지의 실질적 응용을 위한 봉지기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연구팀은 그 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태양전지 기반 무선자율전원형 웨어러블 센서 모듈을 자체 개발, 브리즈번 소재 가축농장의 소에 착용시켜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가축농가에서 대규모 실증연구에도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연구팀은 호주 대형축산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개발하기 위해 주기적인 자체 연구교류회도 개최하고 있는데 NSW주 나로민 (Narromine)시의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실증 연구단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팀이 웨어러블 가축 건강진단 모듈 최종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호주 농축산업계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실증연구를 통해 나온 빅데이터 분석기술에 현재 계획 중인 AI 기반 분석기술을 추가로 도입해 국가별, 가축별 질병 및 건강진단 플랫폼을 구축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UNSW 윤재성 박사는 “앞으로 교민기업들과도 이러한 기업-대학간 연구개발을 통해 호주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VR 기기로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

신경질환 소아과 환자들에도 적용

퀸즈랜드주 선샤인코스트 쿠로이 소재 Eden Private Hospital이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에 게임과 4대의 첨단 가상현실 (VR) 기기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재활시대를 열고 있다.

환자가 커다란 VR 게임화면 속 가상 컨트롤러를 손으로 터치해 직접 조종하면서 근육을 운동하거나 VR 화면과 연계된 센서패드를 밟고 서서 하퇴부 활동을 하거나 손으로 둥근 컨트롤러를 쥐고 VR 화면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손과 발의 움직임을 개선해주는 재활훈련을 한다.

이 새로운 포괄적 로봇 재활프로그램은 수년 동안 전통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긍정적 재활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재활 운동은 지적능력 재활에도 도움이 된다. 병원은 환자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뇌의 신경 가소성을 겨냥한다. 즉, 이미 형성된 대뇌피질의 뉴런 간 연접관계 강화를 꾀하는 것.

존 턴불 헬스매니저는 “로봇이 뇌졸중, 뇌성소아마비,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 이 기기들 중 하나는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환자의 손을 조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로봇은 올해부터 신경질환이 있는 소아과 환자들에게도 적용돼 이들의 신체능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 병원은 선샤인코스트에 있는 4개 학교와 협력해 학습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폐 그물에 걸린 새끼거북 구조

몸집보다 큰 폐 그물에… 낚시꾼이 발견

노던 테리토리 다윈에서 폐 그물에 걸려 바다를 떠다니던 새끼거북이 가 구조됐다. 던디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리스 시어러 씨는 “친구와 바다낚시를 나갔는데 바다 한가운데에서 쓰레기 더미로 보이는 뭔가가 떠다녔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니 그건 폐 그물에 뒤엉킨 새끼거북이었다”고 설명했다.

어망으로 건진 새끼거북은 제 몸집보다 큰 폐 그물에 완전히 걸려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구조되지 않았으면 굶어 죽었거나 바다를 떠다니다 포식자의 먹이가 됐을지 모를 상황이었다.

시어러 씨 일행은 새끼거북을 옭아맨 폐 그물을 조심스레 끊어냈고 등에 입맞춤을 한 후 바다로 돌려보냈다.

한편, 전 세계에 서식하는 바다거북 8종은 모두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기후변화로 개체 대부분이 암컷이어서 종족보전 위기에 놓여 있기도 하다. 여기에 폐 그물과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해양생태계까지 오염돼 위험을 더해주고 있다.

 

호주 참전용사의 얼굴’ 최우수 공공외교 사례

주시드니총영사관, 온 오프라인 혼합제작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주시드니총영사관이 진행한 비대면 방식의 호주 참전용사 기념행사가 올해 최우수 공공외교 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정부가 중앙부처·지자체·재외공관에서 진행한 우수사례들을 선정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합한 ‘호주 참전용사의 얼굴’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주시드니총영사관의 ‘호주 참전용사의 얼굴’은 시드니 경전철과 국제컨벤션센터 외벽에 6·25전쟁 참전용사 사진을 전시하고 참전용사 강연과 이들과의 대담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공공외교 우수사례는 총 14건인데 재외공관 최우수 4건, 우수 6건, 중앙행정기관 베스트협업상 2건, 지자체 베스트창의상 및 베스트협업상 각 1건이다.

 

비닐봉지, 고래에 가장 치명적

물속에 둥둥 떠있어 먹이로 착각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CSIRO) 연구진이 전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고래에게 가장 치명적인 건 비닐봉지, 포장을 위한 필름, 시트지 등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비닐 재질의 봉지나 필름을 먹은 고래는 고통에 몸부림치다 선박과 충돌하기도 해 플라스틱 해양투기에 관한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닐을 먹은 고래는 이상증세를 보였다. 죽기 며칠 전부터 정상적인 몸놀림으로 헤엄을 치지 못하고 이 때문에 주변의 배와 부딪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과 충돌하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고래의 절반이 이런 비닐 섭취로 인한 신체적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는 것.

연구진을 이끈 CSIRO 소속 로렌 로먼 박사는 “고래가 비닐을 먹고 나서 사망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린다. 그 과정에서 내장에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래가 비닐을 먹는 이유는 비닐이 중성부력을 유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비닐이 완전히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도 아니고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는 것도 아닌 물속에 둥둥 떠 있는 일이 많아 고래가 헤엄을 치다 이를 발견하면 먹이인줄 알고 먹는다는 것이다.

 

ACCC, 의류업체 로나제인 고소

자사제품에 코로나19 예방효과 있다고 광고

호주소비자경쟁위원회 (ACCC)가 자사제품에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의류업체 로나제인을 고소했다.

ACCC가 연방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로나제인은 자사제품 ‘LJ 실드 액티브웨어’ 라인 레깅스와 스포츠브라 등에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성분이 포함됐다고 광고했다.

이 같은 광고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2차확산이 발생했을 때 인스타그램 등 SNS와 웹사이트, 각 매장에서 광고됐는데 ACCC는 로나제인이 어떠한 과학, 기술적 근거 없이 이같이 광고해 소비자들을 현혹했다고 주장했다.

로나제인은 이미 이 같은 광고와 관련해 4만불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 받았는데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1000만불 또는 연간매출액의 10%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지금도 멀쩡한(?) 120년 지난 초콜릿

밴조 패터슨 개인서류 보관함에서 발견

호주국립도서관에서 보어전쟁 (1899-1902년) 당시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상자가 발견됐다. 기념품으로 만들어진 이 초콜릿 상자는 호주의 대표적인 시인 밴조 패터슨의 사유지에서 나온 개인서류 보관함에서 발견됐다.

초콜릿 6조각이 들어 있는 상자는 은박지와 오래 된 짚으로 포장돼 있었는데 이 초콜릿은 120년이 지났는데도 상하지 않고 먹어도 좋은 상태처럼 보였다.

도서관 관리인 제니퍼 토드 씨는 “상자 포장을 풀었을 때 꽤 맛있는 냄새가 났다. 밴조가 자신의 시, 일기, 신문기사 등을 보관한 개인 보관함 속에 초콜릿을 담아 뒀을 것으로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초콜릿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초콜릿 상자에는 ‘남아공 1900년’이라는 글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빅토리아여왕’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빅토리아여왕이 보어전쟁에 참전한 부대에 새해 선물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밴조 패터슨은 1899년 10월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에이지>의 종군기자로 남아공에 파견됐고 1년 뒤 호주로 돌아왔는데 남아공에서 구한 초콜릿 상자를 기념으로 보존하기 위해 호주로 가져온 것으로 추측된다.

 

피트 에반스, 페북 페이지 삭제조치

코로나19 허위정보 지속적 공유

호주 방송인 겸 유명셰프 피트 에반스 씨가 코로나19 허위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 페이지 삭제조치를 당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허위정보로 추정되는 에반스 씨의 개인 포스팅을 삭제 처리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우리는 코로나19와 백신에 관한 허위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가 지속적으로 규정을 위반해 페이지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에반스 씨는 그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마스크 착용, 백신을 비롯해 5G 네트워크에 관한 허위정보 등을 유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에는 다이어트와 암 치료에 관한 사이비과학을 믿도록 조장한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그가 운영하는 회사가 코로나19 치료기라며 소형장비를 1만 5000불에 판매해 벌금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 나치를 연상시키는 심볼이 담긴 합성사진을 SNS에 공유해 비난이 일면서 스폰서 계약이 해지되기도 했다.

이번 사건으로 조만간 방영을 앞둔 TV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된 그는 인기 요리프로그램 마이 키친 룰스 (My Kitchen Rules) 시즌10에 감정가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에반스 씨는 페이스북에서 15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으며 인스타그램에는 27만 8000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

 

선사시대 거대악어 화석 발견

몸길이 5미터 ‘늪지대의 왕’

퀸즈랜드대 연구진이 선사시대에 살던 거대악어 화석을 발견했다. 팔루디렉스 빈센티 (Paludirex Vincenti)라는 학명을 붙인 신종 고대악어는 몸길이가 5미터가 넘으며 퀸즈랜드주 동남부 지역 수로에 서식했다.

이 악어는 당시 살았던 곳에서 최상위 포식자였던 것으로 추정돼 늪지대의 왕 (Swamp king)이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악어가 생존한 시기는 533만년 전부터 258만년 전 사이로 추정된다. 화석은 1980년대 퀸즈랜드주 친칠라에서 발굴됐지만 40년이 지나 신종으로 확인됐다.

학명에서 팔루디렉스는 라틴어로 늪지대의 왕을 뜻하며 빈센티는 화석을 발견한 고생물학자 고(故) 제프 빈센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연구진은 화석의 두개골 머리둘레가 65센티미터라는 점에서 미뤄볼 때 몸길이는 5미터가 넘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현존하는 악어 가운데 가장 큰 바다악어의 성체도 비슷하지만 팔루디렉스 빈센티가 더 넓고 튼튼한 두개골을 갖고 있어 근육을 키운 바다악어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호주에서는 최상위 육식동물로 거대한 유대류를 먹이로 삼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호주에는 두 종의 악어가 살고 있으며 팔루디렉스 빈센티가 멸종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연구진은 바다악어 같은 종과 싸우다가 멸종했을 가능성이나 기후가 건조해 서식지가 줄어들어 멸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아웃백 고립 아빠와 아들 무사히 구조

일행 3명이 12시간 걸어서 조난신고

퀸즈랜즈 아웃백 지대를 여행하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던 아빠와 열 살짜리 아들이(10) 함께 여행하던 세 사람이 12시간을 걸어 조난신고를 해줘 구조됐다.

이들은 여행 중 깊은 물웅덩이에 꼼짝 못하고 갇혔는데 다섯 명이 하루 밤을 꼬박 새우고 다음날 아침 세 사람이 서쪽으로 50㎞ 떨어진 마운트 이사 마을까지 걸어가 조난 지점을 알려줬다.

이들을 찾아나선 구조대는 이날 해가 지기 직전 헬리콥터 조종사가 평원 한가운데 트럭 지붕 위에 앉아 구조를 기다리던 부자를 찾아냈다.

부자는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었는데 구조대는 “부자가 물을 마시고 머물렀던 장소를 떠나지 않는 등 올바른 행동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정크푸드, 10대들 수면장애와 연관 깊다

1주일에 4회 섭취하면 55% 높아져

퀸즈랜드대 아사드 칸 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이 정크푸드가 10대들의 수면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9년-2016년 진행된 세계보건기구의 세계 학교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 중 동남아, 남미, 동부 지중해의 저-중-고 소득 국가 64개국의 12세-15세 학생 17만 5261명에 관한 조사자료를 집중분석 했다.

전체 아이들 중 7.5%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수면장애가 있었는데 흔히 카페인이 함유되는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수면장애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아이는 하루 1잔 마시는 아이보다 수면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55%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네 번 이상 먹는 아이도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아이보다 수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남자아이는 55%, 여자아이는 49%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를 빼고 나머지 중간 또는 고소득 국가에서 두드러졌다. 청량음료 섭취 빈도와 수면장애 사이의 연관성은 고소득 국가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고소득 국가에서는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서 이러한 연관성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남아시아에서 이러한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관성이 가장 높은 곳은 서태평양 지역이었다.

연구팀은 수면장애는 특히 성장기에 있는 사춘기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인지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을 위한 정책과 대책 수립에 있어 정크푸드 제한에 우선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폭력 피해 보호 법안 추진

유해정보 차단명령 내릴 권한 이세이프티에

호주정부가 아동은 물론, 성인들도 사이버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안을 세계 최초로 추진한다.

이 법안은 개별 인터넷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인터넷 검색엔진과 앱스토어에 대해서도 유해정보 차단명령을 내릴 권한을 이세이프티 (eSafety)에 부여한다. 사이버폭력 정보에 대한 접근을 검색엔진과 앱스토어 단계에서부터 차단하는 것.

이세이프티 줄리 그란트 위원장은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인터넷에 익명으로 게재된 악의적인 정보에 대해 SNS 기업 등에 정보를 요청해 게시자의 신원을 추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세이프티의 명령이 내려지면 게시자 또는 게시플랫폼은 24시간 이내에 유해 정보를 삭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한 법인과 개인에 대해서는 각각 55만불과 11만 1000불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호주정부는 이 법안에 대한 입법절차를 2월 중순 이후 시작한다.

 

 

경제 Economy

 

호주 2021년 경제성장 전망 상향조정

2개월 전보다 0.25%p 높인 4.50%로

호주정부가 2021년 경제성장 전망을 상향조정 했다. 조시 프라이덴버그 재무장관은 예산관련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2개월 전 4.25%에서 4.50%로 0.25%포인트 높인다고 밝혔다.

프라이덴버그 장관은 실업률의 경우 4년 이내에 코로나19 이전인 5.25%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실업률은 사실상 10%를 넘어섰다.

그는 2020-2021회계연도 재정적자를 1977억불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시점의 2137억불에서 160억불 축소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