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름의 매력은 끝이 없다!

12월에 시작되는 무더위의 매력… 호주 여름 200% 즐기기

호주에 살면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바로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자연경관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바다, 울창한 숲이 곳곳에 있어 도심을 떠나 조금만 달려가도 숨이 탁 트인다. 특히 이맘때면 살고 있는 주를 벗어나 또 다른 매력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은데 2020년 여름휴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꿈만 같아졌다. 직접 갈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제한된 것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실망하지 말자. 더 자유로울 다음 여름을 기다리며 호주의 여름에 대해 알아보고 그 특별한 시기를 200%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을 찬찬히 만나보자.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호주만의 특별한 여름

호주는 여름을 사랑한다, 즐긴다, 환영한다

호주의 여름은 항상 신나는 축제 분위기이다. 12월 1일부터 시작해 다음해 2월까지 그 열기가 계속된다. 호주 사람들은 특히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모래 사장에서 햇살을 즐기기도 하고 바다에서 수영이나 서핑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01_여름을 마음껏 사랑하는 호주

호주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원한다면 대중교통으로도 얼마든지 짧은 시간 안에 해변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호주에는 셀 수 없는 크고 작은 해변이 가득하다. 특히 시드니에는 Sydney Harbour 주변은 물론 해안선을 따라 북쪽의 Palm Beach부터 남쪽의 Cronulla Beaches까지 끝 없는 해변이 펼쳐진다.

멜번에도 다양한 해변이 존재하는데, 시드니의 Bondi Beach, Coogee Beach, Manly Beach 등에 비해 유명하지는 않지만 시티 중심가에서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해변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퀸즈랜드 또한 Great Barrier Reef를 따라 크고 다양한 휴양섬들이 존재한다.

호주의 여름 날씨는 따뜻하고 화창하다. 시드니의 경우 저녁에는 약 19°C, 낮에는 약 27°C의 기온을 유지한다. 물론 시기에 따라 40°C를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여름에 국내 여행을 떠난다면 북쪽으로 갈수록 따뜻하고, 남쪽으로 갈수록 시원하다는 것을 참고하자.

호주의 여름에는 드레스나 티셔츠, 반바지, 치마 등 가벼운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고, 해가 지고 나면 입을 만한 가디건이나 재킷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해변에서는 수영복과 쪼리 (Thongs)를 주로 착용하는데, 상점이나 레스토랑을 방문할 때는 큰 수건을 덮어 몸을 가리거나 샌들 등의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매너이다.

호주의 연말, 연초에는 중요한 공휴일이 많다. 12월에는 Christmas Day와 Boxing Day, 1월에는 Australian Day가 있다. The Rolex Sydney Hobart Yacht Race는 보통 늦은 12월에 시작되고 Sydney Festival은 1월 둘째주에 시작해 Australian Day가 지나면 끝이 난다.

호주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단연 Australian Open이다. 국제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로 보통 1월 중순에 멜번에서 열린다. 홍등 퍼레이드, 푸드 마켓, 드래곤 보트 경기 등이 진행되는 Chinese New Year Festival도 구정에 맞춰 진행되며 2월에는 Sydney Gay and Lesbian Mardi Gras가 열린다. 이처럼 호주의 여름에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이 가득하다.

 

02_관광객 눈에 비친 호주는?

호주에 처음 온 관광객들에게는 조금 특이해 보일 수도 있겠다. 한 켠에 틀어진 TV에서는 여느 때처럼 스포츠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해설자들은 특별한 멘트도 하지 않고 경기는 그런대로 흘러간다.

주변에 있는 사람 중 아무도 TV를 보지 않는 듯하다. 조금 지루하다고 느끼며 다른 채널로 돌리려는 순간, 주변이 아수라장이 된다. 도대체 보지도 않는 TV는 왜 틀어 놓은 것이며, 지루한 채널은 왜 바꾸지 못하게 하는 걸까.

호주의 여름은 그렇다. 크리켓 시즌이 왔고, TV에서는 열심히 중계를 하지만 아무도 시청하지는 않는다. 푹푹 찌는 더운 날, 에어컨은 없지만 뒷마당, 또는 발코니에 간이 수영장은 꼭 준비해놓는다. 해변에 누워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며 왔겠지만, 틀렸다. 그럼 관광객들이 보는 호주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1.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니…

호주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는 이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바로 “크리스마스 같지도 않구만!”일 것이다. 맞다. 호주의 크리스마스에는 눈도, 입김도, 난로도 없다.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산타와 대충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와 불빛, 아주 가끔 보이는 가짜 눈이나 조금 있을 뿐이다. 크리스마스에 실제로 볼 수 있는 것은 해변에 가득한 사람들과 잘 익은 새우를 즐겨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호주 사람들에게는 평소와 같은 익숙한 크리스마스이지만,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그저 놀라울 따름일 것이다.

 

2. 거대한 날개 펼치며 비행하는 바퀴벌레들

거실에 앉아 넋 놓고 휴식을 취하던 중, 섬뜩한 움직임에 간담이 서늘해진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바퀴벌레. 남다른 스케일 자랑하며 당신을 향해 돌진하는 바퀴벌레야 말로 호주 여름의 주인공 중 하나이다.

도대체 이 많고 거대한 바퀴벌레는 어디서 오는 걸까.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 무시무시한 만남을 갖고 나면 다시는 호주에 오지 않으리라 다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그런 다짐보다는 신고 있던 쪼리를 벗어 멋지게 휘두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자.

 

3. 까맣게 그을린 피부는 훈장?!

호주의 태양은 매우 뜨겁다. 뽀얀 피부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선크림을 발라라. 계속 발라라. 그렇지 않으면 아침에 봤던 거울 속 하얀 얼굴은 온데 간데 없고 완벽하게 타버린 피부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4. 여기도 해파리, 저기도 해파리!

햇볕이 너무 뜨겁다고 무작정 바다 속으로 뛰어들지는 말자. 특히 Queensland 북부로 갈수록 해파리의 수도 점점 많아진다. 해파리가 많아 봤자 얼마나 많겠느냐고? 아무리 들어도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해파리를 피해 한 걸음 지나가면 또 해파리가 있을 정도이니 제발 조심하자.

 

5. 악어는 덤!

수영을 할 수 없는 곳이 호주에 또 하나 있다. 바로 Northern Territory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번엔 더 한 놈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바다악어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Northern Territory의 해변들. 하지만 수영은 절대 안된다? 이게 바로 현실 호주의 모습이다.

 

6. 곳곳에서 출현하는 뱀

해파리와 악어 때문에 놀란 가슴을 겨우 진정시켰다면? 이번엔 뱀이다. 숲 속을 거닐 때에는 주위, 특히 풀 사이를 잘 지켜보자. 호주에는 맹독성 뱀들이 아주 많다. 꼭 숲 속이 아니더라도 시골 마을이나 외곽 지역에서는 집 뒷마당에서도 쉽게 뱀을 만날 수 있다.

 

7. 더웠다 추웠다 비 왔다 다시 더워지는 변덕 날씨

날씨에 대해 이야기 하자 하니 화창하고 따뜻한 호주의 여름을 상상하며 비행기에 올랐을 이들에게 조금은 미안해진다. 안타깝게도 호주의 여름은 폭염과 비, 그리고 갑작스런 추위로 가득 차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장기 여행을 계획했지만, 막상 디데이가 되니 아침부터 열대 폭풍우가 몰아친다. 이튿날은 까맣게 낀 먹구름에 바람도 제법 차다. 최악의 날씨에 떠난 여행이 막을 내릴 무렵, 어라?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당신을 반길 것이다.

 

8. 쪼리 없이는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호주 사람들은 쪼리 (Thongs)를 사랑한다. 너무 사랑한다. Flip-Flop도 아니고 sandal도 아니다. 쪼리이다. 집에서도, 마트에서도, 해변에서도, 식당에서도,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쇼핑센터에서도… 호주 사람들의 쪼리 사랑은 끝이 없다. 팔락거리는 모양이 조금 가벼워 보일수도 있지만, 편견을 깨고 이제 함께 즐겨보자. 한번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

 

9. 대부분의 상점이 휴가를 떠난다

전세계의 대부분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여행을 떠난 뒤, 연말 시즌이 끝나면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렇다면 호주의 사람들은 어떨까? 맞다. 그들도 떠난다.

부푼 마음으로 동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지만 눈 앞에 보이는 건 문 닫은 상점들과 식당들이다.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다 어디로 간 걸까. 분명한 건 그 중 반은 해변에, 나머지는 크리켓 경기를 시청하거나 정 반대 계절의 나라로 떠났다는 것이다.

 

10. 대부분 취사 금지

호주에는 국립공원이 많다. 하이킹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캠핑도 하고 곳곳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허용되지만 유일하게 금지된 것이 바로 취사이다. 캠핑을 하면서도 캠핑의 꽃인 캠프파이어가 불가능하다.

 

11. 어마어마한 물가

관광객들에게는 호주의 물가가 매우 놀라울 것이다. 하지만 그 높디 높은 물가가 여름에는 일시적으로 더욱 상승한다. 특히 급격하게 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숙박비이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호주의 경우도 그렇다. 그 중에서도 관광지 주변이나 유명지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숙박비를 경험할 수 있다.

 

12. 모두가 크리켓에 중독된다

호주의 여름에 열리는 크리켓 경기는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하지만 재미 있는 것은 이 길고 긴 경기 후에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크리켓에는 두 가지의 버전이 있는데 꽤 바보 같지만 호주 사람들은 그것마저도 사랑한다.

여름에만 열리는 크리켓 경기. 스릴 넘치거나 끝장 나게 재미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호주 사람들은 크리켓을 사랑하고, TV에는 항상 크리켓 경기가 중계되고 있으며, 또 왜 그걸 아무도 시청하지 않는 걸까. 다른 채널로 돌리려 할 때는 왜 다들 화를 내는 걸까.

 

13. 에어컨은 왜 없는 걸까?

냉난방 시설이 완벽한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은 아마 이해할 수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것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호주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은 아주 더운 지역에 살면서도 실링팬 (Ceiling Fan) 하나로 만족하며 살아간다. 모두가 함께 모여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크리켓 경기를 시청한다. 호주에 왔다면 호주의 여름을 그들처럼 마음껏 즐기자.

 

 

PART 2

 

여름,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산으로 바다로… 더위야 물러가라!

호주 사람들에게 여름은 Christmas BBQ, 그리고 꿉꿉한 날씨와 여기 저기서 몰려드는 인파로부터의 탈출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모든 것을 위해 택하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호주에서 갈 만한 곳에는 여러 군데가 있다. 그 중 최고는 단연 해변과 산이다. 그렇다면 호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해변과 산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여름에 떠나면 가장 좋을 호주 최고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01_10위: Albany, WA

서호주의 남쪽에 위치한 보물과도 같은 이 곳은 훌륭한 해안선과 해변들이 이어진 Albany에서는 경치와 수영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래 관광까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Perth 중심가보다 더욱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며 1월부터 3월까지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야외 활동이나 식사가 가능하다. 서호주의 Great Southern Wine Region 중 일부로, Albany에서는 와인의 존재가 매우 크게 여겨지기도 한다. Singlefile, Castle Rock Estate, Wignalls 등의 와인 농장에도 직접 방문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Stirling Range National Park 방문이 가능한데, 4WD 자동차를 타거나 직접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다. 이곳의 최고봉인 Bluff Knoll에 올라서면 360°의 환상적인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다.

 

02_9위: Mornington Peninsula, VIC

Melbourne에서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Mornington Peninsula는 Victoria 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특히 여름에 인기가 많기 때문에 이 시즌에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 제공되기도 한다. 화창하고 경치 좋은 환경 덕분에 Mornington Peninsula는 해변가의 환경과 부티크 와이너리, 그리고 승마 등의 야외 활동 등이 잘 어우러진다.

Mornington Peninsula는 Port Phillip과 Westernport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자에게 더 맞는 곳을 골라 방문하면 좋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서핑,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의 아쿠아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Mornington Peninsula에 살고 있는 바다 종에는 돌고래와 Weedy Sea Dragon이 있다. 덕분에 스쿠버 다이빙이 더욱 즐거워진다. Mornington Peninsula에서는 더욱 다양해진 먹거리가 제공되는데, 품질 좋은 레스토랑과 와이너리, 양조회사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을 샘플로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따뜻한 햇살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Frankston Beach에서 여유를 즐겨도 좋고, 푸른 자연과 군사적 역사를 배워보고 싶다면 Point Nepean National Park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또 다른 즐길 거리가 있다. 어른들을 위한 Cranbourne’s Royal Botanic Gardens와 Peninsula Hot Springs가 그 답이다. 아이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Enchanted Adventure Garden과 Moonlit Sanctuary에서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03_8위: Robe, SA

남호주의 Limestone Coast인 Robe은 해변과 절벽, 동굴 등과 더불어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이 매력이다. 하지만 이곳의 절정은 바로 Robe의 해변 리조트이다. 이곳에 꼭 들려야 할 이유는 많지만 그중 으뜸은 바로 해산물 요리이다.

Crayfish와 Lobster는 이곳의 명물이다. 특별한 요리법도 필요 없다. 신선한 레몬 하나와 드넓게 펼쳐진 해안선만 있다면 준비는 끝났다. 잘 조리된 최고급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레스토랑에 들러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이곳에는 17km의 길이를 자랑하는 해변이 있는데, 그 특성에 걸맞게 이름도 Long Beach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 경치를 모두 즐겨보고 싶다면 4WD를 타고 해변을 달려보자.

마을의 Visitor Information Centre에 들르면 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도 Cape Dombey가 아닐까 한다. 끝자락에 우뚝 서있는 오벨리스크 (Obelisk)는 꼭 사진으로 남겨두자.

 

04_7위: 1770, QLD

1770 (Seventeen Seventy)는 Caravan Park와 리조트 스타일의 숙박지로 이루어진 작은 해변 마을이다. 국립공원과 해변 모두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방문이 가능하다.

이곳 대부분의 시설은 모두 자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온전히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유칼립투스 나무가 울창한 해변이 매력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해변들 거닐다 보면 운 좋게도 붉은바다거북을 만나는 일도 경험할 수 있다.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Lady Musgrave Island가 있다. 이곳의 물은 너무 깨끗해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으로 성게, 조개, 산호초를 비롯해 수 많은 물고기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이곳의 숙박시설은 캠핑 스타일이다. 시설은 매우 기본적이지만 암초와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경치는 Lady Musgrave를 꼭 방문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이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05_6위: Kangaroo Valley, NSW

NSW주를 여행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이곳은 꼭 방문하자. Kangaroo Valley는 다소 저평가 되고 인파가 적게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곳은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며, 마일드하고 편안한 기후를 자랑한다.

시간을 되돌린 듯한 Kangaroo Valley는 와인농장과 산으로 둘러싸인 들판, 그리고 예스런 코티지로 가득하다. Platypus와 Kookaburra 등 호주 고유의 동물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잔잔하고 평온한 Lake Yurrunga를 바라보며 Three Trails Walk를 걸어보자.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Kangaroo Valley를 따라 카누 타기, 말 타기, 자전거 타기 등도 꼭 해보자.

 

06_5위: Fraser Coast, QLD

해변과 햇볕, 그리고 평화로움을 모두 원하는 이들에게 Fraser Coast를 백 번 추천한다. 고래 관광은 물론 경치가 끝내 주는 크루즈, 카약, 수상스키, 서핑, 수영 등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모든 수상 스포츠가 가능하다.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과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바 등도 가득하다. Hervey Bay에 가면 신선한 재료들과 내로라하는 셰프들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탄생한 맛 있는 요리들을 판매하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다.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Fraser Island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River Heads에서 Hervey Bay의 남쪽으로 약 50분을 달리면 닿을 수 있는데 여느 섬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이기도 하며, 40개 이상의 호수, 모래 언덕 등을 만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투어에 참여해보자. 하루나 이틀 정도 안에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있다. 단, 각종 벌레와 파리들이 많이 나타나니 방충제를 충분히 준비하자.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Reef World Aquarium에서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도 좋고 Hervey Bay Go Kart Track에서 스피드를 즐겨도 좋다.

 

07_4위: Aireys Inlet, VIC

Great Ocean Road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Aireys Inlet. Lorne과 Torquay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위치해 있기도 하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Split Point Lighthouse로 불리는 등대인데, Round the Twist TV 시리즈를 통해 유명해지기도 했다.

34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를 방문해도 좋고, 절벽 위를 따라 걸어 다니며 암초, 록풀, 코브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인구가 1000명 안팎으로 매우 작은 규모이며, 마을에는 두 곳의 작은 쇼핑센터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들을 이용할 수 있다.

Great Otway National Park에서는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나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는데, 다양한 양치식물들과 키가 큰 나무, 그리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도 만날 수 있다. Otways의 하이라이트는 열대우림인 Maits Rest 걷기이다. 800m 길이의 모드 워크를 따라 걸으며 개울과 울창한 나무들을 구경해보자.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경험을 하고 싶다면 Otway Fly Treetop Adventures에 참여해보자. 나무 꼭대기에 설치된 무시무시한 다리를 건너보자. 그 아래로는 짚라인을 탈 수 있는 트랙도 설치돼 있다. Aireys Inlet에서 특별한 경험은 물론 낚시, 자전거 타기, 카누 타기, 해변에서 말 타기 등까지 모두 즐겨보자.

 

08_3위: Jervis Bay, NSW

여름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어디로 가야 할 지 도저히 모르겠다면? 고민 말고 Jervis Bay로 떠나보자.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기 위해 Jervis Bay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도착지뿐만 아니라 여행하는 길이 다른 곳보다 더 즐겁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르게 이번에는 고속도로가 아닌 Grand Pacific Drive를 달려보자. 파릇파릇한 국립공원과 드라마틱한 암석해안이 주는 광경은 마치 고생한 나에게 주는 보상과도 같을 것이다. 그렇게 Grand Pacific Drive를 따라 계속 가다 보면 Jervis Bay의 꽃인 Nowra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Jervis Bay는 돌고래 관광으로도 유명하다. 해변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주변을 헤엄치고 있는 돌고래들을 발견할 수 있다. Jervis Bay Marine Park의 물은 정말 깨끗하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하얀 모래 사장으로 유명한 Hyams Beach에서 찍는 사진은 정말 예술이다.

Greenfield Beach부터 Hyams Beach로 이어지는 White Sands Walk는 이곳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아주 좋다. 여러 곳의 베이들과 해변들을 지나며 이곳 특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Jervis Bay는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으며, Booderee National Park에서는 캠핑도 가능하다.

자연을 충분히 구경했다면 Huskisson에서 여가를 즐겨보자. 카페, 레스토랑, 펍, 숙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득하니 지갑을 두둑하게 준비하자. NSW South Coast의 보물인 Jervis Bay에서 올 여름을 신나게 즐겨보자.

 

09_2위: Bicheno, TAS

Tasmania는 뜨거운 열기를 피해 여름을 즐기기 아주 적합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Tasmania의 동쪽 해안에 위치한 마을인 Bicheno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펭귄들과 Blowhole이다. 이 마을의 해안 인접지에서는 작은 펭귄들을 만날 수 있다. 해가 질 때쯤 집으로 돌아오는 펭귄들을 만나거나, 바위 틈이나 아래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곳의 또다른 명소는 바로 Blowhole이다. 최대 20m에 달하는 높이의 물기둥이 바닥의 작은 구멍을 통해 솟아 오른다. 이곳에는 총 2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그 중 하나인 Douglas Apsley National Park에는 깊은 협곡들과 폭포, 숲 등이 있으며 Biheno에서 불과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Freycinet National Park는 Tasmania의 별이라고 불리는데, 호주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여겨지는 Wineglass Bay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마을 곳곳에서는 스노클링, 서핑, 카약 타기, 자전거 타기,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다.

 

10_1위: Victor Harbor, SA

여름에도 적당한 기온과 낮은 강수량을 자랑하는 Victor Harbor는 뜨거운 여름을 피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마을로부터 얻는 안정감은 덤이다.

Victor Harbor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말이 직접 끄는 트램이다. 630m의 길이이며, Granite Island까지 이어진다. 이 곳에는 펭귄들이 살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간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Victor Harbor 주변에는 매력적인 트랙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Deep Creek Conservation Park는 숲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기 좋고, 1200km에 달하는 Heysen Trail은 멋진 경치를 구경하며 하이킹을 하기에 적합하다.

이곳의 기온은 매우 일정하고 강수량이 낮다.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도 많다. 보트를 타고 조금 나가면 야생 동물들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데, 그 중에는 물개와 돌고래, 바다사자 등이 있다.

 

 

PART 3

 

퀸즈랜드의 보석들

액티비티 러버들의 천국 – 케언즈, 탕갈루마 지상 탐험

‘휴가는 익사이팅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당신이라면 퀸즈랜드의 보석이라 불리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저 스포츠와 모험들이 가득한 케언즈를 추천한다. 호주에서도 대표 휴양, 관광 도시로 이름난 만큼 여유로운 분위기와 친근한 사람들, 부담스럽지 않은 숙박비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동물과 교감하고 자연의 아름다움도 즐기고 싶다면 브리즈번 근교에 있는 탕갈루마 리조트가 제격이다.

 

01_젊음, 에너지, 레저스포츠, 모험과 탐험이 여기에! – Cairns QLD

아름답기로 소문난 퀸즈랜드주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케언즈는 호주에서도 단연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연중 여름에 가까운 기후를 보여 액티비티의 천국이기도 하다.

케언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환상적인 산호 군락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에는 매년 수많은 다이버들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서 찾는다.

그 외에도 배런 협곡 국립공원에서의 산책, 열기구 탑승, 스카이다이빙, 협곡 사이로 흐르는 급류를 가르며 즐기는 래프팅 등 수많은 액티비티는 젊고 활기 넘치는 배낭여행자들의 열정을 끓어오르게 한다.

 

1. 케언즈

케언즈는 아열대 노스 퀸즈랜드의 작은 도시이다. 두 개의 세계유산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135만 년 역사의 열대 우림 데인트리 및 케이프 트리뷸레이션 (Cape Tribulatio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도시 자체에는 15만 명 이상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공원과 박물관이 있다. 아름다운 백사장을 따라 레스토랑과 카페가 줄지어 있으며 꾸준하게 방문하는 백패커들 덕분에 늘 활기를 띠는 밤이 있다.

케언즈는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다. 클리프턴 비치는 도시 북부에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이 조용한 마을은 야자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길고 아름다운 해변을 갖추고 있다. 케언즈 열대동물원이 여기에 있으며 다양한 호주 태생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케언즈 주변의 시내와 강에는 악어도 살고 있다. 하틀리스 악어농장을 방문해 보자. 케언즈 북쪽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악어 공원으로 악어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먹이도 줄 수 있다.

케언즈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자푸카이 호주 원주민 문화공원에서 원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2.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케언즈에 오면 도시 해변 바로 앞 산호해에 늘어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구경을 절대 빠뜨릴 수 없다. 케언즈 주변에는 그린 아일랜드, 피츠로이 아일랜드 등 근교 여행지들도 있어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케언즈 다이빙 투어에 참여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화려한 열대어와 산호초 사이에서 헤엄쳐보자. 이곳에 도착하는 데는 배로 두 시간이 소요된다. 스노클링 또는 유리바닥의 보트를 통해 해양생물, 다채로운 색감의 산호 및 1년 내내 따뜻한 바닷물을 즐길 수 있다.

 

3. 데인트리 열대우림

케언즈 근교에 있는 울창한 데인트리 (Daintree Rainforest)의 열대우림을 탐험하며 악어를 구경해보자. 데인트리 레인 포레스트는 케언즈 북부 2,600km2넓이를 뒤덮고 있다.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이 자연 그대로의 열대림을 거닐어보자.

열대우림에는 몇 만 년의 역사를 가진 나무들과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파충류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열대우림에 숨겨진 작지만 맑은 청정수 계곡에서 수영하고 열대과일을 즐기는 투어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캐노피 위 7.5km 길이의 여행을 선사하는 스카이레일 열대림 케이블카에서 환상적인 전망도 즐길 수 있다. 스카이레일 여행을 하면서 배런 협곡 국립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자. 깊은 계곡과 폭포수 및 쿠란다의 예술적인 마을이 있는 곳이다.

 

4.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

케언즈 대부분의 커뮤니티 활동은 에스플러네이드를 따라 일어난다. 현지인들은 이 해변공원 지대에 모여 야외 바비큐와 석호에서의 수영 등을 즐기며 1년 내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곤 한다.

이 해변 산책로에 즐비한 레스토랑과 바에서 식사 또는 음료를 즐기며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하루를 마감해보자. 야자수 나무와 아름다운 풍경 정원으로 둘러싸인 산책로를 거닐어보는 것도 좋다. 산호해로 저무는 일몰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어떨까?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는 가로수가 늘어선 산책로로 케언즈 도시의 해변을 따라 놓여 있다. 한쪽으로는 산호해와 트리니티 인렛을 전망할 수 있고 다른 한쪽으로는 길에 늘어선 레스토랑과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길, 놀이터, 바비큐 지역, 운동지역 및 해수 라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침 산책을 즐기거나 하루 중 언제든지 들러 해변을 떼지어 돌아다니는 바다 조류를 구경하자. 에스플러네이드를 따라 늘어선 카페에서는 현지인들은 출근길에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내다보며 아침식사와 커피를 즐긴다. 오후에는 신선한 해산물 재료를 사서 산책로에 위치한 피크닉 지역에서 바비큐도 즐겨 보자.

1년 내내 오전 6시 – 밤 9시에 문을 여는 에스프러네이드 라군 (Cairns Esplanade Lagoon) 수영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래, 일광욕 의자 및 야자수 나무로 둘러싸여 있으며 사용은 무료이다.

가족 여행객이라면 어린 친구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는 청소년 활동 구역으로 향해 보자. 바다를 주제로 한 놀이터인 인데버 펀 십 (The Endeavour Funship Playground) 또는 미끄럼틀과 플라잉 폭스 (Flying Fox)가 있는 놀이터 및 수상 공원, 무디스 (Muddy’s Playground)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에스플러네이드에서 열리는 다양한 피트니스 강습도 놓치지 말자. 수중 에어로빅, 비치 발리볼, 볼더링 (암석 등반의 한 종류), 요가 또는 줌바 등이 마련돼 있다. 케언즈 카운슬 웹사이트에서 더욱 자세한 정보 및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수공예시장에서는 토요일마다 현지에서 직접 생산된 보석, 나무 공예품, 가죽 제품 및 도자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하루 일과는 바와 레스토랑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와 음료를 즐기면서 마무리하자.

에스플러네이드는 시내 중심부에서 쉽게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낮과 밤 언제든지 무료로 이 산책길을 이용할 수 있다. 에스플러네이드 인근에 주차가 가능하며 곳곳에 샤워 시설 및 공용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떠날 수 있는 관광의 주요 출발지인 리프 플릿 (Reef Fleet Terminal)이 에스플러네이드 남쪽 끝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다.

 

02_돌고래와 보내는 꿈같은 시간 – Tangalooma Island Resort QLD

호주 동부의 아름다운 해변과 섬들 중에 지상낙원쯤으로 꼽히는 곳이 있다. 바로 퀸즈랜드주의 모튼 아일랜드 (Moreton Island)이다.

브리즈번 보핀켄바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1시간 15분가량 가면 모튼 아일랜드 탕갈루마 리조트에 이른다. 헬기로는 20분 정도가 걸린다. 헬리콥터를 타고 모튼 아일랜드를 향하는 여정은 환상 그 자체이다.

형형색색의 산호와 에메랄드 빛 바다가 얕은 모래밭 위에 드리워져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도중에 한가로이 유영을 즐기는 희귀 해양동물 듀공 (dugong)도 만날 수 있다.

모튼 아일랜드는 서울의 3분의 1 크기로 리조트를 제외한 섬의 97%가 국립공원이다. 탕갈루마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물고기가 많은 곳’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과연 그 이름값이라도 하듯 다양한 물고기에 돌고래까지 파도를 넘나들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탕갈루마 리조트의 매력은 야생을 그대로 체험하는 이색 레포츠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등장한 이후 한국인은 물론,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관광객의 로망 여행지로 떠올랐다.

리조트에서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인기 프로그램이 돌고래 먹이주기 체험이다. 매일 행해지는 탕갈루마 리조트의 하이라이트기도 하다. 야생 돌고래들의 습성을 배우고 서로 교감까지 할 수 있어 즐겁다.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패러세일링 체험도 괜찮다. 탕갈루마 리조트 주변을 따라 높이 솟아오르는 패러세일링은 모튼 아일랜드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짜릿한 액티비티이다.

지상 액티비티도 빼놓을 수 없다. 탕갈루마 리조트에는 사막 사파리 투어, ATV 쿼드바이크 투어, 노던 사파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다양하다. 펠리컨 먹이주기, 해양동물 프레젠테이션 등을 비롯, 테니스, 스쿼시, 양궁, 크리켓, 보드게임 등 40여 가지에 이른다.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액티비티는 난파선 해역으로 떠나는 스노클링이다. 주 정부에서 탕갈루마리조트 인근 해역에 폐선 10여 척을 배치해 물고기 서식처를 마련하고 스노클링 명소화 한 기획작품이다. 실제 다양한 물고기의 서식처로 변신해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가 되고 있다.

모튼 아일랜드는 1963년부터 휴양지로 개발되며 탕갈루마 리조트를 개장했다. ‘쿠카부라’ 롯지 호텔과 리조트 스위트, 홀리데이 하우스, 리조트 유닛, 비치프런트 빌라, 딥블루 아파트먼트 등 다양한 컨셉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페리 하선 후 탕갈루마리조트 소속 한국인 스타프를 만나 리조트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PART 4

 

조용한 마음의 휴식처를 찾아서…

Serenity! 차분한 마음과 휴식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곳

바쁘고 정신 없는 일상에 지친 당신. 업무, 학업, 육아, 가사일 등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에 어깨가 단단히 뭉치고 늘 긴장 속에 살아간다. 모처럼의 여름휴가에는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을 원한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고요하고 잔잔한 물가와 탁 트인 파란 하늘과 바다가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가져다 준다. 그 외에도 죽기 전에 호주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Must-go-to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01_때묻지 않은 순수함, 조용한 바닷가 마을 – Batemans Bay NSW

베이트먼스 베이 (Batemans Bay)는 NSW주 남쪽 해안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해변은 60km로 길게 뻗어 있으며 아름답고 자연 그대로의 모래사장과 바다를 선사한다. 해변들은 베이트먼스 베이 스노클링 트레일 (The Batemans Bay Snorkelling Trail)을 이루고 있으며 여러 해양 생물과 예쁜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클라이드 강 (The Clyde River)은 베이트먼스 베이와 만난다. 북서쪽에는 클라이드강 국립공원 (Clyde River National Park)이 있어 카약과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는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환경을 지켜온 베이트먼스 베이에서는 호주 야생조류와 웜뱃, 코알라, 그리고 캥거루들을 만나볼 수 있다.

1만 6000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 조용히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드니에서 3시간 (280km), 캔버라에서 2시간 (151km)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도착한다.

지리적으로는 시드니 베이진 (the Sydney Basin)의 남쪽 끝과 만난다. 은퇴 후 평화로운 노후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을이기도 하다. 최근 젊은 가족들이 여유롭고 조용한 바닷가 라이프스타일의 휴양을 즐기고자 찾기 시작했다.

베이트먼스 베이에서부터 모루야 (Moruya)와 나루마 (Narooma)까지 이르는 유로보달라 (Eurobodalla)는 인적이 드문 해변들과 강의 어귀, 그리고 고대 곶 (돌출부)들로 이루어진 눈부신 해안선이다.

클라이드 강의 맑은 청정수는 베이트먼스 베이 지역을 최고의 굴 재배 지역으로 만든다. 유로보달라의 에메랄드 빛의 맑은 물은 해산물 전문가들이 감히 세계 최고라고 말하는 시드니 록 오이스터 (Sydney rock oysters)의 생산지로 이름나 있다. 베이트먼스 베이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굴을 가장 싱싱하게 맛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자.

Stayz.com과 같은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쾌적하고 조용한 홀리데이 하우스를 렌트 할 수 있다. 가족 리트릿 장소로 아주 좋다. 좋아하는 책 한 권 챙겨가는 것도 잊지 말자.

 

02_하얀 등대와 커피 한 잔의 여유 – Byron Bay NSW

이 해변 마을은 히피 복장을 판매하는 독특한 가게,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은 여러 국립공원, 서핑을 즐기기 좋은 해변 등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바이론베이 (Byron bay)는 분주하고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목재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마을로 시작된 이곳은 오늘날 히피, 서퍼, 음악가, 아티스트 등이 모여드는 곳으로 발전했다. 호주의 유명한 해변, 근사한 바와 카페, 시내에서 가까운 국립공원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거리를 걸으며 히피와 서핑 문화가 복합된 모습을 구경해보자. 이곳 상가에는 서핑보드부터 홀치기 염색 의류까지 없는 것이 없다. 요가 강습을 받을 수 있고 한약재도 구입할 수 있으며 현지 산 커피와 차는 물론 맛있는 현지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바이론베이는 파도가 적당해서 호주에서 서핑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인기 있는 파도타기 장소인 더 패스 (The Pass), 와테고스 비치 (Wategos Beach) 또는 파도가 좀 더 잔잔한 탤로우 비치 (Tallow Beach)는 완벽한 파도를 타기에 특히 좋은 곳이다.

또는 파도에서 멀리 뒤쪽에 앉아 서퍼들을 구경하는 것도 서핑을 직접 타는 것만큼이나 재미있는 일이다. 친절한 주민들과 대화도 나누고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실컷 물놀이도 즐겨보자. 서핑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배우고 싶은 사람은 현지인 강사로부터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잠깐의 서핑만 즐기려는 분들은 파도는 작지만 일광욕을 즐길 공간이 넉넉한 메인 비치 (Main Beach)도 좋다.

해안로를 따라 올라가면 케이프 바이런 등대에 갈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시내와 베이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돌고래와 노랑가오리도 볼 수 있고 때로는 거대한 고래도 볼 수 있다.

케이프 바이런 절벽이 내려다보이는 등대의 극적인 위치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구조물 주변을 걸어보고 케이프 바이런 해양공원 전망을 감상해보자.

등대는 동부연안을 항해하는 선원들을 돕기 위해 건설됐으며 1989년까지 등대지기가 운영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이 가이드를 자처해 투어를 통해 마을의 해양 전통에서 바이론 베이의 사랑 받는 이 아이콘이 했던 역할에 대해 알려준다.

‘포카리스웨트’ 광고에도 출연한 하얀 등대 꼭대기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바이론 베이와 케이프의 360도 전경을 보고 연안에서 해양생물들을 살펴보자.

케이프 바이런 트랙을 따라 걸으며 호주의 가장 동쪽 끝을 산책할 수도 있다. 이 트레일은 해안선을 따라 곶 꼭대기 근처의 절벽 끝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리틀 와테고스 트랙 (Little Wategos Track)이다.

6월과 11월 사이에는 연례 이동을 하는 혹등고래를 볼 수도 있다. 케이프 북쪽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안전하게 자리 잡은 와테고스 비치가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케이프 바이런 등대 카페에 들러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자.

내륙 쪽으로 들어가 근처의 자연보호구역과 국립공원으로 가면 이곳 현지의 동식물 군을 구경할 수 있다. 아라콜 국립공원 (Arakwal National Park)은 온갖 새와 도마뱀을 구경하기에 좋은데 거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해변과 맞닿아 있다.

언덕 위의 펍인 비치 호텔 (Beach Hotel)에서 해변을 바라다보며 점심을 먹거나 오후시간을 만끽해보자. 현지신문에 이곳 라이브 음악 가이드 정보가 나와 있다. 바이런은 순회공연 밴드가 자주 들르는 곳으로 유명한 공연이 많이 열리는 곳이다.

 

03_호주에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한다는 ‘Must-go-to’ 3곳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곳들이 바로 호주에 있다. 호주에 살면서 한번도 못 가보고 죽는다면 너무나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절경에 넋을 잃고 만다는 꿈같은 장소들이 있다. 기억해 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 하는 ‘Must-Go-List’에 저장해보자.

 

1. 이국적인 해양생물 및 흥미로운 역사 – Broome WA

호주의 대표적 여행지 중 하나인 이곳은 진주를 채취하는 오지 마을로서 환상적인 해변과 이국적인 해양생물, 흥미로운 역사, 그리고 느긋한 삶의 태도로 유명한 곳이다.

서호주의 북서부 해안에 자리한 브룸은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해양생물 및 흥미로운 역사를 모두 갖춘 곳이다. 레델 비치 (Reddell Beach)로 가보자. 서호주 사막의 특징인 붉은 모래와 거친 바위가 매혹적인 아름다운 해변이지만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라 조용하다. 아이들이 있다면 타운 비치 (Town Beach)도 좋다. 아담한 워터파크도 있고 멋진 카페도 있다.

매년 이 지역을 찾아오는 수천 마리의 철새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로벅 베이 (Roebuck Bay)에 있는 새 조망지에서 더 배울 수 있다. 전세 보트를 타고 심해 낚시나 고래 구경을 즐길 수도 있다.

브룸은 1880년대 진주산업의 기지로 세워졌는데 진주산업은 이 지역에서 여전히 활발한 산업이다. 지금은 휴가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아져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브룸 역사박물관에 가면 진주채취 마을이었던 브룸의 지난 과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일본인 묘지에는 진주 채취업에 종사하다 죽은 900여 명의 일본인 다이버들의 무덤이 있어 흥미롭다. 진주 채취에 대해 궁금하다면 윌리 크릭 진주 농장 (Willie Creek Pearl Farm)에 가면 투어가 준비돼 있다.

저녁에는 해변에서 낙타를 타고 해지는 풍경을 감상하거나 야외 시네마에서 영화를 감상해도 좋다. 브룸은 긴장을 풀고 따뜻한 햇살 속에 푹 쉬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수영을 하거나 일광욕을 즐기며 세상만사 골칫거리는 다 잊을 수가 있다.

또한 브룸에 있는 Matso’s 맥주 브루어리가 만드는 망고 비어 (mango beer)를 생맥으로 즐길 수 있으니 잊지 말자! 감히 호주 망고 비어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2. 금빛 모래사장, 청록색 바다 – Cable Beach WA

킴벌리 지역과 인도양이 접해 있는 쭉 뻗은 해변에서 잔잔한 파도 위로 펼쳐지는 기가 막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잔잔한 바다를 따라 22km 길이로 뻗어 있는 케이블 비치는 호주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타월을 챙겨서 해변으로 나가보자. 모래사장은 금빛이고 바다는 깨끗한 청록색이다.

하얀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케이블 비치에서는 타월을 깔고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낙타를 타고 해안가를 거닐거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장장 22km의 모래사장, 웅장한 대자석 절벽과 아름다운 자생 식물로 유명한 이 환상적인 해변을 마음껏 즐기자.

끝없이 펼쳐진 케이블 비치의 모래사장에서는 어디서나 마음껏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청록빛 바다에 몸을 맡기거나 수평선 너머로 보이는 평화로운 경치에 심취해보자. 케이블 비치는 수영지역이 주변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기에는 인명구조원이 순찰을 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해안가나 케이블 비치 타운에 즐비한 여행사에서 낙타 투어를 꼭 해보자. 높이 솟은 낙타 등에 앉아 있으면 아름다운 해변 경치를 색다른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낙타를 타고 해변을 따라 거닐다 보면 한때 진주 채취 마을이었던 주변 지역과 브룸의 흥미로운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사륜 차량으로 투어도 할 수 있다.

계속해서 케이블 비치 남단으로 향하다 보면 붉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곶 지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곳을 갠테움 포인트라 부른다. 이곳에서는 철조 등대와 함께 선사시대의 흥미로운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썰물 때가 되면 산호바위에 남아 있는 공룡 발자국을 구경할 수 있다. 이 발자국은 그 역사가 무려 1억 30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도양의 아름다운 노을, 저녁을 알리는 온화한 열대의 햇살은 젖은 모래 위를 비추며 주변을 반짝이는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해변 남단 곳곳에 있는 리조트 바에서 음료를 즐기며 저녁 일정을 마무리면 너무나 낭만적이다.

케이블 비치는 브룸 북서쪽으로 불과 8.5km 정도만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차가 없는 관광객들은 브룸과 케이블 비치 사이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케이블 비치에는 고급 리조트에서 오토캠핑장에 이르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다.

 

3. 태초의 순수함이 살아 있다 – Whitehaven Beach, Whitsundays QLD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바다, 화이트헤븐 비치 (Whitehaven Beach)는 많은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는 곳이다.

이곳의 모래는 98%가 산화규소로 이뤄져 있으며 너무나도 하얀색이어서 비현실적인 느낌마저 준다. 이 아름다운 해변은 휘트선데이 섬 (Whitsundays Islands)에 있는 화이트헤븐 비치이다.

풍경이 아름다워 방문한 여행객들의 만족도는 말로 다 할 수 없으며 장장 7km에 달하는 이 해변의 모래는 산화규소로 이뤄져 있다. 특이한 점은 이 지역 암석에는 산화규소가 없는 것으로 보아 하얀모래가 조류를 통해 수백 년 동안 밀려와서 해변을 이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휘트선데이 섬들 중 사람이 살지 않는 섬에 위치해 있으며 수상비행기나 헬리콥터, 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화이트헤븐으로 가는 당일 여행은 해밀턴 아일랜드 (Hamilton Island), One&Only 헤이먼 아일랜드 (Hayman Island), 에얼리 비치(Airlie Beach)에서 출발한다.

화이트헤븐 비치의 북쪽에 있는 힐 인릿 (Hill Inlet)도 꼭 들러보자. 조류가 바뀔 때가 되면 순백의 모래가 파란색 바닷물과 아름답게 섞이는 놀라운 장관이 연출된다.

 

 

PART 5

 

조금은 특별한 여름휴가를 원한다면…

영화, 화보에서 보던 럭셔리 ‘끝판왕’ 리조트에서 휴가 즐기기

‘You Live Only Once’ 바로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인식인 ‘욜로 (YOLO)이’다. 한번밖에 살지 않는 인생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누리며 살자는 것인데 열심히 노력하고 일해서 하고 싶은 것을 누리는 것이다. 이제, 그냥 여행이 아니다. 나를 위해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함께 떠나는 호주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를 소개한다.

 

01_파노라믹 베이 뷰 – Saffire Freycinet TAS

바닷가 휴양 빌리지를 이루고 있는 콜스 베이는 눈부시게 빛나는 순수 핑크 회강암으로 만들어진 산 아래에 잔잔하고 맑은 물의 오이스터 베이 (Oyster Bay)를 바라보고 있다.

인적이 드문 해변과 크리스탈 워터는 수영, 보트, 카약과 낚시를 즐기기 좋다. 콜스 베이는 호바트에서 2.5시간 (192km), 론세스톤에서 2시간 20분 (173km) 가량 떨어져 있다.

타스마니아주 콜스 베이 (Coles Bay)에 위치한 럭셔리 5성급 리조트 로지인 Saffire Freycinet는 세계 최고의 호텔 10위안에 들 만큼 고급스러운 내부와 건축 디자인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타스마니아섬에 위치한 럭셔리한 로지에서는 파노라마틱한 베이 (Bay) 뷰와 함께 World Luxury Spa를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와인과 함께하는 크루즈 및 최고의 주방장이 추천하는 타스마니아산 신선한 해산물 등 한 순간 한 순간이 잊지 못할 감동이 된다.

 

02_산호초와 바다 위 나만의 공간 – Qualia, QLD

74개의 열대 섬으로 이뤄진 군도 휘트선데이 (Whitsundays)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옆 퀸즈랜드 해안 바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화이트헤븐 비치 (Whitehaven Beach)의 순백색 모래밭과 하트 리프 (Heart Reef)의 넋을 잃게 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One&Only Hayman Island와 qualia 등 세계 최고 호텔에서 머물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섬을 큰 파도로부터 보호해 주기 때문에 한적한 해변과 신비스러운 만에서 항해나 수영,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느긋한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마스크를 쓰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탐사하면서 니모와 형형색색의 친구들에 둘러싸여 다양한 산호의 색과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자.

해밀턴 아일랜드는 섬의 북쪽 끝에 감춰져 있는 60개의 한적한 파빌리온들로 이루어진 호화 리조트 qualia에서 거칠 것 없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호주 유일의 6성급 리조트인 qualia는 전 세계 최고 호텔 중 하나로 종종 손꼽히는 곳이다. 2012년 미국 여행 전문지 <Condé Nast Traveler>는 qualia를 지구상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곳은 성인만 숙박 가능한 휴양지로 수상경력에 빛나는 스파와 투숙객만 출입 가능한 두 곳의 최고급 레스토랑, 도서관, 바 두 곳을 비롯해 전 세계 챔피언이 운영하는 항해 교실 등 수준 높고 다양한 수상 스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qualia에서는 Australian Ballet가 주최하는 연례 야외 공연과 세일링 레가타 Audi Hamilton Island Race Week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qualia는 호주식 휴식의 전형이다. 이 지역의 나무와 돌을 사용하여 조화롭게 지은 휴양지로 그레이트배리어리프라는 위치를 뽐낸다.

손님들은 유칼립투스 나무 사이에 드문드문 서 있는 리워드 파빌리온 (Leeward Pavilions)이나 윈드워드 파빌리온 (Windward Pavilions) 같은 휴식처에 머무르면서, 넓은 목조 데크와 인피니티 풀에서 뒹굴뒹굴하며 관광엽서에나 나올 법한 풍경을 즐기면 된다.

Qualia는 ‘인간이 오감으로 최초로 받아들이는 느낌’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리조트는 전반적으로 원목을 이용해 따뜻하고 포근하며 자연과 어우러 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페리 선착장, 다른 리조트 단지와 조금 떨어져 있어 프라이버시가 존중된다. 실제로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사생활 침해 없이 편안히 즐기다 가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PART 6

 

시드니에서 즐기는 편안한 여름

시드니에서도 충분하다! 근교 휴양지, 나들이 명소 3곳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주말…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란 법은 없다. 시드니에서 한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근교의 멋진 곳에서 바람도 쐬고 머리도 식힐 겸 나들이 길에 나서보자.

 

01_본다이에서 쿠지까지 해안 산책길

시드니 방문객에게 현지인의 생활을 함께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본다이-쿠지 산책로 (Bondi to Coogee Walk)는 아름다운 해안 경치, 아늑한 해변, 마실 거리가 있는 카페 거리로 이뤄진 인기 있는 해안 산책로이다.

산책로는 6킬로미터 거리이며 빠른 걸음으로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방금 짠 신선한 주스 또는 여유로움을 주는 커피를 마신 후 쿠지 비치에서 수영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현재 운영되는 묘지 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와벌리 묘지 (Waverley Cemetery)가 보이는데 이곳에는 Henry Lawson 등 유명 호주인들의 무덤이 있다.

산책로 중 본다이에서 타마라마 비치 (Tamarama Beach)로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매년 10월 해변 조각전 (Sculpture by the Sea) 전시회가 열린다.

산책로는 가파른 부분과 꽤 많은 계단으로 이뤄져 있어 초중급 수준이다. 모자, 선크림 및 생수를 챙겨 가는 것이 좋다.

 

02_바비큐, 골프, Rock Pool, 파도 물놀이를 한번에 Dee Why Beach

시드니 근교 나들이 가기 좋은 해변 중 하나는 단연 디와이 비치 (Dee Why Beach)이다. 동그랗게 안으로 살짝 들어와 있는 해변과 늘어선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예쁜 광경을 연출한다.

바비큐 장소와 바닷물을 막아 만든 록 풀 (Rock Pool)도 있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아주 좋다.

디와이 비치에서 차를 타고 5분만 가면 바다를 바라보는 멋진 뷰를 가진 언덕 위의 골프장이 있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골프장 옆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롱 리프 (Long Reef)의 꼭대기에서 보는 360도 바다 광경과 일출도 아주 멋지다.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03_잔잔한 매력에 퐁당! Lake Illawarra

바다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좋다면 레이크 일라와라 (Lake Illawarra)에 가보자. NSW주 남쪽 해안선에서 태평양과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시드니에서는 차로 한 시간 가량 (90km)이면 도착한다. 맑은 강물과 바다의 조류에 의해 들어오는 소금물이 함께 섞여 있는 호수다.

호수는 길이 9.5km, 너비 5.5km로 넓게 펼쳐져 있다. 잔잔한 물을 바라보며 기분전환하기 딱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