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우리 집에 초대합니다!

기분 좋은 집들이, 손님 초대… 만족도 200% 성공 레시피 전격공개

“우리 집에 놀러 와!”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정겹고 좋다. 어감이 주는 친근함도 있지만 좋은 사람을 나의 사적인 공간에 초대해 함께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보내는 시간이 추억이 되고 친밀함을 더해줘 참 좋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준비했다. 센스 있는 집들이 선물 고르기부터 머물고 싶어지는 집 꾸미기, 그리고 군침 도는 푸짐한 손님 초대 식탁메뉴 제안까지! 피곤함과 불편함만 남는 집들이는 이제 그만! 만족도 200% 손님 초대 성공 레시피가 여기 있다.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집들이 완전정복

초대한 사람, 초대받은 사람 모두가 행복한 시간 만들기

가족, 친구, 회사동료,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음식을 나누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너무나 행복하다. 우리는 예부터 집들이 문화가 자리 잡아 새로운 가정을 이루거나 새집으로 이사했을 때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기쁨을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정을 돈독히 해왔다. 초대하는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가 설레고 기쁜 시간, 집들이에 초대받았을 때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01_집들이 그리고 집알이

집들이에 관해 찾아보던 중 어감이 아주 귀엽고 앙증맞지만 생소한 단어를 발견했다. 정감 가는 우리말 ‘집들이’ 그리고 ‘집알이’가 그 주인공이다.

요즘에도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풍속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집들이’이다.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친지들을 불러 신혼 집을 공개하는 집들이도 있고 새집으로 이사했을 때 하는 집들이도 있다.

그런데 이들의 초대를 받고 가는 것을 보통 ‘집들이 간다’고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집들이’ 초대를 받아서 ‘집알이’ 하러 가는 것이다.

‘집들이’란 말은 많이들 알지만 ‘집알이’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요즘 사는 게 바빠서인지 ‘집들이’를 하거나 ‘집알이’를 가는 사람도 드물어 ‘집알이’를 쓸 일이 더더욱 없는 듯하다. 흔히 “친구 집에 집들이 간다”고 하는데 이땐 ‘집알이 간다’가 바른말이다.

‘집들이’는 이사한 후에 친지 등을 불러 집을 구경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테면 집주인이 자신의 집에 손님을 초대해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을 ‘집들이’라 한다.

반면 ‘집알이’는 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집에 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을 뜻한다. 즉, 초대받은 사람이 초대한 사람 집 구경을 가는 것을 ‘집알이 간다’고 하는 것이다.

집주인 쪽에서 하는 행위가 ‘집들이’고 손님 쪽에서 하는 행위는 ‘집알이’란 얘기이다. “친구가 집들이한다고 해서 집알이 가는 거야”처럼 해야 바른 표현이다.

한편, 집들이를 할 때 음식을 장만해 손님을 대접하는 것을 ‘들 턱’이라 한다. ‘집들이하면서 내는 턱’이라는 뜻이다.

 

02_집들이에 초대받았을 때

집들이에 초대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보통 집들이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신혼부부이다. 그들의 집들이 장소는 바로 ‘집’이다. 그렇기 때문에 옷차림은 너무 격식을 차려 입기보다는 단정하고 편안한 스타일이 좋다.

보통 부부를 위한 작은 식탁만 있는 집들이 많다. 손님을 많이 초대했을 경우 식사를 거실에 둘러앉아 상에서 먹을 수도 있다. 이때 짧은 치마나 불편한 원피스를 입고가면 먹는 내내 신경이 쓰이고 불편한 시간이 되기에 십상이다. 이점을 유의해 편안하지만 깔끔한 복장을 하고 가면 좋다.

또한 초대한 부부가 인원 수에 맞춰 음식을 준비하므로 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꼭 며칠 전에 미리 알려줘야 한다.

멋진 식사를 대접받으러 가는 날, 손님들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하고 시간을 들인 집주인을 생각해 빈손으로 가는 실례를 범해선 안 될 것. 신혼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해가는 것이 예의이다.

 

03_센스있는 집들이 선물, 뭐가 있을까?

집들이에 빈손으로 갈 수는 없고 뭔가 실용적이면서도 좋은 것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초대하는 사람에 마음에 쏙 들만한 센스 있는 집들이 선물에는 뭐가 있을까?

세상에 누구나 만족할 수 있고 좋아하는 완벽한 집들이 선물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집들이 선물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 많다. 그래서 선물을 주는 입장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부담이 없는 가격대의 선물로 선정해봤다. 선물을 준비하기 전에 받는 사람의 연령대, 직업 등을 고려해서 선물하는 것을 잊지 말자.

 

1. 필요할 때 꼭 없는 공구세트

누구나 한 번쯤 집에서 드라이버나 망치 등 공구가 필요한데 없어서 찾거나 녹이 슨 공구를 스트레스 받으며 사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공구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집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목이다.

처음 집들이를 하게 되면 그림을 장식하거나 집을 보수하는 등 공구를 사용할 일이 자주 발생한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드라이버나 니퍼 등을 한두 개 정도 가지고 있지만 처음 집들이를 할 경우에는 제대로 된 공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집들이 선물로 좋다.

 

2. 주방용품

공구세트처럼 꼭 필요하지만 막상 직접 사려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것이 바로 주방용품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방용품은 밥솥 같은 전기제품이 아니라 꼭 필요하지만 소홀해질 수 있는 제품들이다. 예를 들어, 도마나 작은 커피포트, 믹서기, 토스터 같은 제품들이다. 무난한 검은색이나 흰색 혹은 스테인리스로 된 것을 고르면 된다.

요즘에는 예쁜 나무 도마를 서빙 보드나 주방 인테리어로도 많이 활용한다. 집들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3. 와인

술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고 대체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선물 중 하나이다. 오래 보관해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언젠가는 마시게 되는 품목이기 때문이다.

코르크 마개로 된 와인을 선물로 줄 때에는 와인 오프너도 함께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간편히 열 수 있게 나오는 와인 제품이 많아 와인 오프너가 따로 준비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와인 오프너가 보너스 포인트로 작용한다. 선물 고르는 것이 귀찮아 적당히 와인을 사왔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것이다.

 

4. 실용적인 생활비… 상품권

친분의 정도에 따라 상품권은 집들이 선물로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마트 상품권, 헤어, 네일케어 이용권, 식사권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권과 이용권이 출시돼 있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은 집들이 선물로 안성맞춤이지만 상대방의 친분 정도에 따라 자칫 매우 성의 없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집들이를 하는 사람들은 집 구입이나 결혼식, 이사 등의 이유로 큰돈을 지출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 꼭 필요한 무언가를 직접 살 수 있도록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또는 집주인이 필요한 물건이나 취향 등을 잘 모를 때 ‘돈’ 선물을 하는 게 오히려 실용적인 선물이 될 수 있다. 정성스레 봉투에 담아 짧은 메모나 편지도 남기자.

 

5. 톡톡 튀는 인테리어 소품

요즘에는 셀프 인테리어로 집을 꾸미는 사람들이 많다. 집들이에 초대받았다면 톡톡 튀는 인테리어 소품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인테리어 소품은 집들이 선물로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이다.

주로 그림액자, 조명, 시계 등이 있는데 취향을 적게 타는 품목이기도 하고 있으면 어디든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디퓨저, 캔들과 같이 색다른 인테리어 소품이 집들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집주인의 성향을 저격한 LED 램프, 이색적인 캘린더, 커피잔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집들이 선물로 준비해보자.

 

6. 건강이 최고… 건강식품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 아닐까 싶다. 초대한 사람의 건강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선물이 바로 건강식품이다.

특히나 초대한 사람이 임신 중인 신혼부부라면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꾸준히 먹어야 하는 엽산제나 철분제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이 외에도 음식에 함유된 영양소가 파괴될 시에 섭취하기 힘든 필수영양소를 보충시켜주는 종합비타민 등 집들이 선물로 ‘건강’을 선물하는 것도 색다를 것이다.

 

7. 좋은 일만 술술 화장지, 행복이 퐁퐁 세제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집들이 선물로 주로 화장지나 세제를 많이 선택했다. 아직도 많이 선물 되는 품목이긴 하지만 자칫 매우 무성의하게 보이는 선물이기도 하다.

그래도 역시 집들이라 하면 화장지와 세제만 생각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멘트가 있다,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라고 화장지, 행복한 일만 퐁퐁 생기라고 세제”가 들어간다.

두루마리 화장지 30롤을 들고 가면 일단 부피가 커서 현관에서부터 웃음이 터지고 ‘진짜로 화장지를 사왔냐?’에서 두 번째 웃음이 터지고 준비한 멘트 ‘행복한 일만 퐁퐁 생겨라! 받아 세제!’ 외쳐주면 또 한 번 웃음이 터지는 유머 가득한 선물로 재탄생 될 수 있다.

멘트 없는 화장지와 세제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 반드시 미리 연습해가서 큰소리로 축복(?)을 빌어주자.

집들이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이다. 열심히 청소하고 음식 준비하느라 힘들었을 집주인에게 준비한 선물과 함께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또는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갑니다’라고 말하는 것도 잊지 말자.

 

 

PART 2

 

초대하고 싶은 우리 집

본격 손님맞이, 편안하고 예쁜 집 꾸미기

바쁜 일상 속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 됐다. 그래서인지 가족이나 친구의 우리 집 방문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만든다. 하지만 마음은 날아갈 듯 기쁜 것이 분명한데 어째서인지 다른 한편으로는 곤혹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01_유쾌하게 소통 가능한 개방형 주방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초대했는데 우리 집을 방문할 손님이 아담한 크기의 우리 집에 불편해하진 않을지 지저분해 보이진 않을지 걱정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비록 작은 크기의 집일지라도 초대한 손님이 오랫동안 머물러도 불편하지 않는 센스만점 인테리어… 가족의 방문이나 손님 초대가 잦은 이들이라면 지금부터 주목하자.

오랜만에 본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하면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고 싶은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이다. 그러나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빠서 손님들은 거실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게 마련인데 더 이상 그러한 실례는 범하지 말도록 하자.

주방을 과감하게 오픈 시켜 오랜만에 본 반가운 얼굴들과 다정한 대화를 이어나가며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주방 조리대 혹은 키친 아일랜드가 거실을 향해 있다면 더욱 좋다.

물론, 음식 준비를 하느라 어수선한 주방을 오픈 시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과일을 담은 향긋한 물병이나 음료수와 컵을 준비해 손님들이 셀프로 마시게 하면서 소통하는 것도 좋다. 자연스럽게 이미 준비된 요리를 보고 감탄(?)과 칭찬도 아끼지 않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등 대화가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적절히 주방을 오픈 해 거실 혹은 다이닝 룸에 앉아 있는 손님과 소통하는 주방을 만들어준다면 우리 집을 방문한 이들은 우리 집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은 물론 우리 가족에 대한 좋은 인상과 추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02_구김 없이 손님 옷 보관할 수 있는 옷장

현관에 처음 들어온 손님은 따뜻한 집안에 온기에 저절로 외투를 벗게 마련이다. 그러면 자연스레 그 외투를 보관할 장소가 필요한데 이때 어정쩡하게 다이닝 룸의 의자나 거실 소파 한 켠에 두지 말고 손님들을 위한 기능적인 옷장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별도의 드레스룸이 없다면 아무래도 집 안에 들어오며 외투를 벗기 때문에 이러한 옷장은 최대한 현관 근처에 마련하는 것이 좋다. 외투는 물론 센스 있게 가방까지 보관할 선반과 함께 짧은 길이의 일자형 행거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행거를 설치할 정도로 넉넉한 공간이 현관 근처에 없다면 아기자기한 디자인 혹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훅 (hook)이나 옷걸이를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관에 놓여진 너무 크기가 크거나 전체적인 톤과 맞지 않는 옷장은 없느니만 못할 것이다. 집안 내부를 가려 답답할 수 있다.

집안에 첫발을 들여놓은 손님들의 외투를 받아 정성스레 보관해두는 모습을 보인다면 집주인의 센스는 물론 사려 깊은 마음에 정이 더 깊어질 것이다.

 

03_내 집처럼 깨끗하고 평온한 이미지의 욕실

보통 거실에서 손님들이 오래 머물기 때문에 거실이 집 안의 인상을 좌우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욕실이야말로 그 집의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 누구도 더러운 공간에서 가장 프라이버시한 일을 처리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손님 초대가 잦은 집이라면 위생적이고 아름다운 욕실을 만들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욕실을 만드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우중충하거나 습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면 된다. 어둡지 않게 그러나 은은한 느낌으로 조명을 설치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기 위해 식물 데코레이션을 두면 좋다.

또한 언제나 뽀송뽀송한 타월을 손님의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하며 휴지가 떨어질 때를 대비해 눈에 보이는 곳에 여분의 휴지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너저분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개인적인 용품이나 청소 용품들은 욕실 서랍장에 깔끔히 수납하도록 하자.

또 한 가지 중요한 팁은 바로 냄새이다. 화장실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방향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독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환기를 최대한 해 냄새를 제거한 후 최대한 자연스러운 향의 방향제를 살짝 뿌리자. 캔들의 뚜껑을 열어 은은한 향을 내는 것도 좋다.

 

04_장기숙박 손님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론더리룸

보통 손님들은 반나절 정도 머물다 가지만 오랜만에 본 가족이나 멀리 사는 친구일 경우 짧게는 1박을 하거나 길게는 그 이상을 머물곤 한다. 하루만 넘어도 자연스레 세탁물이 나오게 마련인데 이를 위해 손님들도 세탁기 사용이 쉽도록 론더리룸을 꾸미는 것은 어떨까?

보통 세탁기는 다용도실에 최대한 가려져 있다. 하지만 손님 초대가 잦은 집이라면 세탁기를 최대한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손님들에게 세탁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세탁물을 건조하는 공간 등을 안내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 좋다.

 

05_모두가 편안하게 쉬는 거실

오랜만에 본 가족이나 친구들과 편안하게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거실만한 공간이 없을 것이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는 거실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편안한 카우치는 필수일 것이며 발이 닿는 거실의 바닥 부분은 차지 않도록 센스 있게 러그나 카펫을 깔아두도록 하자.

또한 오랫동안 앉아서 그간 밀린 대화를 나누는 공간인 만큼 답답하지 않도록 과다한 장식이나 가구를 두는 대신 적당한 식물 데코레이션과 다리가 달린 가구를 둬 개방성을 부여하며 심플하고 담백한 느낌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06_싱그러움 머금은 초록빛 마당 혹은 베란다

너무 오랫동안 집에만 있다 보면 답답하게 마련이다. 이럴 때 자연스럽게 뒷마당에 나가 맑은 공기도 마시고 차도 한 잔 마시며 분위기를 바꾸기 좋다. 잔디를 깔끔하게 깎고 하얀색 작은 티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둬 이국적이면서도 평화로운 풍경을 연출하자.

야외에 오래 놓아둔 테이블과 의자는 손님이 오기 전 깨끗이 닦아놓아 언제든 앉을 수 있도록 하자. 예쁜 테이블보를 깔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그 위에 작은 화분을 올려놓는 것도 좋다.

하지만 날이 지나치게 춥거나 혹은 지나치게 더워 외출이 어려울 때면 사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유용한 공간인 베란다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싱그러운 식물과 화사한 컬러의 꽃들로 꾸며낸 뒤 벤치나 작은 의자를 마련하고 사이드 테이블 혹은 다이닝 테이블을 비치해보자.

저녁에는 초대한 손님들과 술 한잔 기울일 근사한 베란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주말에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차 한잔할 수 있는 카페로 베란다를 활용할 수 있다.

 

07_후다닥, 집들이 인테리어 효자 소품 활용하기

시간은 부족하고 집은 꾸며야겠고 바쁘다 바빠. 패닉 일보 직전의 집 주인의 고충을 덜어줄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효자 소품들이 있다.

여유를 가지고 집을 예쁘게 꾸며 손님을 초대하고 싶은 심정이야 누구나 같을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집에 손님을 초대하게 됐을 때 급하게 청소는 마쳤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집안을 좀 더 있어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팁을 소개한다.

 

1. 과일은 유리그릇에

있어 보이려면 과일도 아무 데나 담지 않는다. 다양한 크기의 유리병이나 그릇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예쁘게 담아놓으면 여성스러우면서 푸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과일의 선명한 색이 포인트 인테리어로 작용할 수 있어 무난한 느낌의 집을 화사하게 한다. 유리병이나 그릇이 없다면 집에 있는 옹기, 광주리, 유리컵, 쟁반 등을 준비해 과일을 놓아도 좋다.

 

2. 빈 공간 채우는 화분

화분은 집집마다 꼭 있는 아이템이지만 어떻게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다. 거실엔 큰 높이의 화분으로 중심을 잡고 신발장 입구나 방 모퉁이는 작은 화분을 일렬로 놓아 꾸민다. 화분의 크기와 종류를 잘 섞는 센스를 발휘하자.

 

3. 꽃은 화장실의 포인트

집안에 들인 꽃의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꽃 하나로 화사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거실에는 풍성한 꽃을 놓아 분위기를 내고 작은 꽃으로는 공간의 강약을 주기 좋다.

특히나 화장실에 놓아둔 꽃 한 송이는 쾌적하고 밝은 기분을 줘 손님들이 우리 집에서 가지는 유일하면서 가장 사적인 시간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한다. 이때 포인트로 분위기만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사진, 보는 즐거움과 친밀함 두 가지를 한 번에

집 주인에게도 손님에게도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주는 사진. 손님들은 사진을 보면서 추억에 젖거나 미처 알지 못했던 집 주인의 면모도 보게 되고 흥미를 느낀다.

여러 명의 손님을 초대했을 때 먼저 도착한 손님이 사진을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리거나 혹은 음식이 아직 다 준비되지 않았을 때 손님들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여러 개의 액자와 사진을 예쁘게 배치해 인테리어 하면 좋다. 소파나 탁자 옆에는 2-3개의 액자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 옆에 이야기가 있는 소품을 함께 배치해 대화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간단하지만 예쁜 집들이 인테리어로 손님 초대는 이제 걱정 없다.

 

 

PART 3

 

집들이 음식 베스트 4

솜씨 발휘에 제격인 간편 집들이 음식 네 가지

한국인 입맛 취향 저격 제대로 하는 요리 네 가지… 푸짐하고 사랑스런 비주얼로 일단 눈길 먼저 사로잡고 냄새로 입맛을 돋우고 맛으로 넉 다운(?) 시키는 요리들만 모았다. 집주인 요리 솜씨 발휘에 제격인 쉽고도 한마디로 ‘있어 보이는’ 집들이 음식 네 가지를 소개한다. 당장 오늘 저녁 메뉴로도 손색이 없어 바로 만들어 보고 싶을 것이다.

 

01_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삼겹살 조림

일단, 일품요리 같은 비주얼에 손님들의 감탄사를 유발한다. 또 삼겹살을 싫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달콤한 소스에 부드럽게 조린 삼겹살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갈비찜 양념보다 덜 달면서 은은한 향이 있다. 데친 청경채에 고기를 싸 먹으면 느끼함도 줄어들고 조림한 소스 맛도 상큼하게 중화해준다.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살살 녹는 맛, 지금 바로 만들어 보자.

 

재료 (4인분)

통 삼겹살 800g, 청경채 4-5포기, 마른 고추 1개,

조림 양념: 설탕 3큰술, 맛술 3큰술, 청주 2큰술, 대파, 얇게 썬 생강 2장, 마늘 5쪽, 후춧가루, 간장 4큰술, 소금

 

만드는 법

  1.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삼겹살을 올려 사방으로 뒤집어가며 겉을 바삭하게 구워 꺼낸다.
  2. 냄비에 간장을 제외한 조림 양념과 마른 고추, 돼지고기, 물 3컵을 넣어 뚜껑을 열어 중간 불로 끓인다.
  3.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 줄여 국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20분 정도 삶는다.
  1. 간장 4큰술을 넣어 고기에 색이 배도록 하고 국물이 다시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조린다.
  2. 청경채는 길게 반으로 갈라준다.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청경채가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 데쳐 건진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조린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 그릇에 담은 뒤 남은 소스를 촉촉하게 뿌리고 데친 청경채를 곁들여 마무리한다.

 

Tip. 남은 소스에 녹말 물을 넣으면 더 부드러운 식감을 준다.

 

02_밥도둑 등갈비김치찜

마치 고향 집에 온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이자 밥 두 그릇도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국민대표 밥도둑 등갈비 김치찜. 맛있게 익은 김치만 있다면 절대 실패할 수가 없다. 푸짐한 상차림에 적격인 한국인이 사랑하는 등갈비 김치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재료

돼지 등갈비 500g, 묵은김치 1/4포기, 양파 1/2개

등갈비 삶는 물: 물 5컵, 된장 1큰술, 붉은 고추 1개, 마늘 4쪽, 생강 1/2톨, 대파 1뿌리

 

찜 국물 양념

등갈비 삶은 물 3컵, 김치국물 1/2컵, 고춧가루 2큰술, 청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돼지고기 등갈비는 안쪽의 얇은 막을 제거한다. 찬물에 약 2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한다. 중간중간에 물을 갈아 주면 더 좋다.
  2. 냄비에 물과 마늘, 대파, 생강, 된장을 넣고 갈비가 익어 부드럽게 될 정도로 삶아 준다.
  3. 돼지 등갈비를 삶는 동안 묵은김치와 김치국물,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 후춧가루를 섞은 양념을 준비한다. 묵은김치는 소를 대충 털어낸 후 반으로 자르고 양파는 굵게 썰어 준비한다.
  4. 등갈비 삶은 육수는 계속 사용할 것이니 버리지 않는다. 대파와 마늘, 고추는 걸러내어 버린다. 생강은 계속 더 넣고 끓여도 된다.
  5. 삶아진 등갈비는 먹기 좋게 잘라준다.
  6. 냄비에 김치, 삶은 등갈비, 양파, 등갈비 삶은 육수 3컵, 양념과 김치국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약불에서 김치가 무를 때까지 끓인다. 대략 40-50분 정도 끓이면 완성.

 

03_추운 날의 별미, 뜨끈한 어묵탕

따끈한 국물 요리는 언제 먹어도 좋다. 따뜻한 밥 한끼와 국물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생각보다 쉽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어묵탕으로 우리 집에 온 손님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녹여보자.

 

재료 (3-4인분)

어묵 종류별로, 꼬치용 막대, 쑥갓, 홍고추 1개, 우동사리 (옵션)

육수: 육수용 멸치 (혹은 멸치육수 가루), 무 ¼개, 양파 1개, 대파, 청양고추, 물 2리터, 간장 1컵, 맛술 1/4컵, 다진마늘 한큰술, 다시마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2리터를 넣고 멸치를 넣어 센 불에 육수를 끓인다. 무는 두께감 있게 썰어 넣는다. 양파도 4등분 한 후 육수에 넣는다. 파와 청양고추는 원하는 만큼 넣는다. 간장, 맛술, 다진마늘, 다시마를 넣고 충분히 끓여 육수가 우러나도록 한다.
  1. 육수가 끓는 동안 준비한 어묵을 꼬치용 막대에 보기 좋게 끼워 어묵꼬치를 만든다.
  2. 완성된 육수를 체에 걸러 건더기를 없앤 뒤 어묵꼬치를 넣은 전골냄비에 부어준다.
  3. 쑥갓과 홍고추를 썰어 올린 뒤 어묵이 익을 때까지 끓이면 완성.

 

TIP. 취향에 따라 메추리 알, 가래떡, 우동사리를 넣고 먹어도 맛있다. 어묵탕이 식지 않도록 전골용 전기냄비에 담아 식탁에서 끓이며 먹어도 좋다.

 

04_멈출 수 없는 맛 탕수만두

화려한 일품요리로도 손색 없는 새콤달콤 바삭한 탕수만두도 손님 초대 상에서 빠질 수 없다. 만두를 그냥 튀기기만 해도 너무나 맛있는데, 여기에 탕수 소스가 더해져 감동의 맛이 된다. 아이들 입맛에도 딱이고 손님들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재료 (2-3인분)

물만두 35개, 파프리카 색깔 별로 ¼개, 적색양파 ¼개

소스: 물 1 ½컵, 설탕 1 ½큰술, 식초1 ½큰술, 케찹1 ½큰술, 물녹말 (물과 전분 1:1)

 

만드는 법

  1. 냉동 물만두는 미리 꺼내어 해동한다 (옵션).
  2. 준비한 채소는 만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만두는 190도 가열한 기름에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긴다.
  1. 프라이팬에 채소를 넣고 슬쩍 볶은 뒤 물과 양념을 넣어 잘 섞어 끓인다.
  2. 물전분으로 농도를 맞추어 소스를 완성한다.
  3. 튀긴 만두에 소스를 부어 서빙한다. 소스를 따로 담아 찍어 먹도록 해도 좋다.

 

 

PART 4

 

퓨전양식 홈파티 메뉴 5

깔끔, 담백, 간단… 남녀노소 입맛 모두 사로잡는 양식메뉴 다섯 가지

집들이라고 해서 꼭 한식만 먹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양식 메뉴로도 푸짐하게 모두가 즐거운 식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오히려 깔끔하고 담백한 맛과 간편한 준비과정이 초대한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다가온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퓨전 양식 메뉴로 완성한 식탁으로 초대한다.

 

01_푸짐한 홈메이드 라자냐

양식이라고 푸짐하지 말란 법은 없다. 모두가 푸짐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면서 입맛을 사로잡을 대표 파스타가 바로 라자냐이다. 화이트치즈소스와 토마토미트소스가 잘 어울리는 라자냐… 직접 집에서 만들면 홈베이크의 매력도 느끼면서 푸짐하게 올린 고기와 치즈가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

라자냐 하면 어렵게 생각하기 쉬운데 시간이 부족하거나 요리실력에 자신이 없다면 적절히 시중에 판매되는 소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머지는 층층이 쌓는 일만 남는다. 알고 보면 누가 해도 맛있는 실패 없는 라자냐를 소개한다.

라자냐는 도자기로 된 오븐 용기에 만들기도 하지만 오븐용 유리 용기에 조리하는 것도 좋다. 오븐에서 바로 내어 식탁에 올리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화이트치즈소스와 토마토미트소스의 층층이 다른 색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재료 (4인분)

라자냐 4-5장, 모짜렐라 치즈 1컵, 바질가루 조금

 

화이트 치즈소스

버터 30g, 밀가루 30g, 우유 3컵(600ml), 흰후추, 소금 조금씩, 파마산치즈가루 3 숟갈

 

토마토 미트소스

갈은 소고기 200g, 양파 1개, 양송이 버섯, 토마토 큰 것 4개, 토마토소스 4-5숟갈, 바질가루 조금, 소금, 후추, 다진마늘 한숟갈

 

만드는 법:

 

토마토 미트소스 준비하기

  1. 토마토 미트소스의 재료를 모두 잘게 깍뚝 썰어 준비한다.
  2. 다진마늘과 양파를 먼저 올리브유에 볶은 뒤, 버섯을 볶아준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고기가 익으면 가볍게 데쳐 껍질 벗겨낸 토마토를 잘게 썰어 넣어주고, 토마토소스와 바질가루를 넣고 잘 끓여준다.
  4. 이렇게 토마토의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고 농도가 진해지면 완성.

 

TIP. 시중에 판매되는 파스타 소스를 이용해 갈은 소고기와 양파만 추가해 완성하면 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화이트치즈소스 (aka. 베샤멜 소스)

  1. 냄비에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를 넣고 약불에 볶아준다.
  2. 바닥에 하얀 막이 생길 정도로 가볍게 잘 볶아준 뒤, 우유를 넣고 고루 섞는다. 처음엔 묽던 우유가 금세 농도가 진해지며 스프처럼 변하면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파마산 치즈 가루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이며 섞으면 완성.

 

TIP. 시중에 판매되는 베샤멜소스 (Bechamel Sauce)를 사용해도 좋다.

 

라자냐 만들기

  1. 라자냐는 4-5분간 물에 삶아 준비한다. 오븐에서 다시 조리할 것이어서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된다.
  2. 삶아진 라자냐는 이렇게 채반에 걸쳐 물기를 살짝 뺀다.
  3. 준비한 오븐 용기에 화이트치즈소스를 한 겹 펴 바른다. 삶아둔 라자냐를 용기 사이즈에 맞게 잘라준 뒤 한 겹 올린다. 그 위에 토마토미트소스를 넉넉하게 올린다.
  1. 위 순서를 반복해 라자냐 레이어를 만든다. 차례로 라자냐를 4장 – 6장 정도 올인다 (용기 높이에 따라 다름).
  2. 마지막에 화이트소스를 한 겹 더 올린 후 모짜렐라 치즈와 바질가루를 뿌린다.
  3. 180도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조리하면 완성.

 

손님 식탁에 낼 때 큼직한 사각형으로 칼로 썰어 접시에 옮겨 담은 후 서빙한다. 라자냐는 오븐에서 바로 나왔을 때보다 10분쯤 두었다가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한다.

 

02_솔트 앤 페퍼 오징어 튀김 (Salt n pepper squid)

호주에선 최고의 맥주 안주이자 앙트레 메뉴 중 하나인 솔트 앤 페퍼 오징어튀김! 사이드로 곁들이는 음식으로 단연 최고이다. 준비시간 10분, 조리시간 단 4분이라는 엄청난 장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라임즙을 살살 뿌려 상큼하고 담백하고 짭조름한 것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재료 (4인분)

손질한 오징어 몸통 3개 (600g), 식용유, 밀가루 ¼컵, 소금 1 작은 숟갈, 후추 1작은 숟갈, 고춧가루 조금, (서빙용) 레몬/라임, 간장 조금

 

만드는 법

  1. 칼로 오징어 몸통을 대각선으로 교차시켜 칼집을 낸다.
  2. 대략 4cm길이의 사각형으로 잘라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3. 깊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190도로 가열한다.
  4. 믹싱 볼에 밀가루, 소금, 후추,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1. 썰어둔 오징어를 밀가루 믹스에 넣고 골고루 묻힌다.
  2. 가열한 기름에 넣어 노릇할 때까지 튀기면 완성.
  3. 레몬이나 라임즙을 위에 뿌려 간장과 함께 서빙한다.

 

03_김치와 치즈의 환상궁합 김치브리또

브리또는 멕시코 음식으로 밥과 재료들을 볶아 또띠아에 돌돌 말아먹는 요리이다. 우리에겐 익숙한 한국인의 대표 음식 김치로 퓨전 브리또를 만들어보자. 조금은 자극적일 수 있는 멕시칸 요리지만 익숙한 김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전혀 낯설지 않다.

매콤하면서도 치즈와 브리또가 주는 담백한 맛에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 만드는 법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다. 한마디로, 김치볶음밥을 브리또 빵에 돌돌 말아주면 완성!

 

재료 (4인분)

또띠아 4장, 밥 한 공기, 베이컨 6줄, 배추김치 한 컵, 설탕 한 숟갈, 고추장 한 숟갈- 한 숟갈 반 (취향에 따라 조절), 모짜렐라 치즈

 

만드는 법

  1. 베이컨과 김치를 얇게 썬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베이컨과 김치를 볶는다.
  3. 설탕과 고추장을 넣고 볶아준다.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한다. 매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고추장을 한 숟갈 넣어준다.
  4. 밥 반공기를 넣고 골고루 양념과 함께 볶아준다.
  1. 새 프라이팬을 중약불에 올려 기름을 두르지 않고 또띠아를 앞뒤로 30초씩 구워준다.
  2. 불을 끄고 또띠아 위에 볶아둔 밥을 적당량 넣고 치즈를 올려준다.
  3. 또띠아의 양쪽 끝을 접고 풀리지 않도록 돌돌 말아 완성한다.
  4. 브리또를 사선으로 반으로 잘라 서빙한다.

 

04_맛과 화려함으로 유명한 그릭 샐러드

퓨전 양식 홈파티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샐러드이다. 그 중에서도 친근한 재료를 화려하게 믹스시키면서도 가장 심플하고 클래식한 드레싱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인 그릭 (Greek) 샐러드가 메뉴로 선정되었다.

그리스는 헬레네스 (Hellenes)라고도 불리는 유럽 남동부, 지중해의 나라이다. 마늘과 양파를 많이 쓰는 지중해 요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다. 그릭 샐러드도 친숙한 양파, 오이, 토마토, 피망이 주재료이다. 다만 지중해의 분위기를 한껏 강조한 페다치즈와 블랙 올리브가 포인트.

 

재료(4-6인분)

토마토 2개, 오이 1개, 초록 피망 슬라이스, 적양파 슬라이스 약간, 블랙 올리브(통조림), 페다치즈 적당량.

드레싱: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소금, 후추 약간, 건조 오레가노(허브)는 옵션.

 

만드는 법

  1. 모든 채소 재료는 슬라이스 하거나 썬다.
  2. 작은 그릇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2:1의 비율로 섞는다. 소금, 후추, 허브를 넣고 잘 섞어 준비한다.
  3. 슬라이스한 채소 재료를 샐러드 볼에 담고 올리브를 적당히 섞어 배치하고 드레싱을 뿌린 후 페다치즈를 뿌려 장식하면 완성.

 

TIP. 적양파는 익히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을 경우 매울 수가 있다. 물에 담궈 매운맛을 빼거나, 색장식과 매운맛 포인트로 조금만 쓰는 것이 좋다.

 

05_과일의 달콤함과 향 가득, 샹그리아

샹그리아의 사전적 정의는 포도주에 소다수와 레몬즙을 넣어 희석시켜 만든 술이다. 에스파냐의 대중적인 술로 여러 가지 과일을 넣어 차게 해서 먹는 칵테일의 일종이라 한다.

과일의 달콤함과 향이 좋아 술을 못하는 사람이나 와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홈 파티 드링크로 손님 초대 식탁을 완성하자.

 

재료

레드와인, 원하는 과일 종류별로 (사과, 레몬, 자몽, 배, 오렌지 등), 오렌지 주스, 탄산수

 

만드는 법

  1. 과일은 깨끗이 씻어 작은 사각형으로 슬라이스해 썰어 준비한다.
  2. 유리병에 과일을 넣은 후 레드와인, 오렌지 주스, 탄산수를 2:1:1의 비율로 넣는다.
  3. 냉장고에 넣어 과일 향이 우러나도록 하룻밤, 혹은 반나절 숙성한다.

 

TIP. 샹그리아 전용 레드와인을 BWS에서 10불에 구매할 수 있다. 원하는 과일만 썰어 넣어 시원하게 마시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PART 5

 

스타들이 사는 집

한예슬부터 강민경까지, 연예인 ‘집’ 공개! 인테리어 고수 4인

셀레브러티들은 어떻게 집을 꾸미고 살까? 랜선 초대장을 보내온 연예인의 집 속 특별한 공간을 들여다봤다. 스페셜 룸에서 발견한 인테리어 팁과, 당장 우리 집에 들여다 놓고 싶은 특별한 아이템들.

  

01_한예슬의 Play Room

이제는 완벽한 유튜버로 거듭난 배우 한예슬. 집 공개 영상으로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한 ‘한예슬 is’ 채널에서 발견한 가장 탐나는 공간은 바로 ‘Play Room’! 유튜브 채널의 여자 팬뿐 아니라 ‘남자 이쁜이’들도 좋아할 만한 방이라고 추천한 이 룸은 이름처럼 ‘오락을 위한 공간’.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TV를 시청하거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장소다. 별도의 큰 가구 없이 큼지막한 소파와 TV, 다용도 테이블을 활용해 인테리어는 심플하게 완성했다. 침실과는 분리된 공간으로 화려한 장식품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주기 위해 다양한 패브릭 쿠션 소품으로 장식했다.

 

Pick Item – Kartell Battista Table

한예슬이 플레이 룸에서 테이크아웃 음식을 사와 자주 활용한다는 카르텔 테이블. 바퀴가 달려 이동이 자유롭고 폴딩 테이블 형태로 반으로 접거나, 1/3로 축소해 좁은 공간에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디자이너 안토니오 치테리오의 작품으로 1991년 선보인 뒤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뉴욕 현대미술관과 파리 퐁피두센터에서도 소장 중이다.

 

02_강민경의 Bath Room

푸른 정원이 있는 집을 가진 가수 강민경의 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은 바로 욕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고편으로 공개한 욕실 사진은 무려 좋아요 4만 개 이상을 받으며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유튜브 채널로 욕실편만을 따로 모아 소개했는데 배스 룸 곳곳에서 그녀의 센스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보수 공사로 새로운 욕실로 태어난 배스 룸의 컨셉은 ‘세련되지 않은 목욕탕’. 화려한 욕실보다는 레트로 감성이 살아 있는 배스 룸으로 따뜻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그녀만의 공간을 완성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타일은 미색이 도는 빈티지 타일과 빛바랜 느낌의 녹색을 배치해 보통 욕실에서 잘 만날 수 없는 색깔을 선택했다. 샤워기와 휴지 걸이는 골드로 빈티지한 무드 속에서 빛을 발하는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줬다.

 

Pick Item – Kohler Artisfacts Toilet Tissue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콜러는 ‘욕실계의 애플’로 불린다. 주물 농기구로 시작해 1880년대 에나멜 욕조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욕실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며 콜러만의 철학이 깃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현재는 호텔, 리조트도 운영하며 카테고리를 계속 확장 중이다.

강민경의 욕실에서 발견한 휴지 걸이는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Artifacts™ 컬렉션 중 하나로 산업 표준보다 두 배 높은 내부식성과 내변색성을 갖췄다. 컬러는 골드, 크롬, 브론즈, 로즈 골드 등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03_문정원의 Kitchen

‘헌집에서 새집으로!’ 오래된 빌라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며 그녀처럼 깨끗하고 환한 집을 꾸민 플로리스트 문정원. 남편 이휘재가 미혼 시절 살던 집을 개조해 쌍둥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하우스로 탈바꿈 시켰다.

총 3층에 다락방이 있는데 1층은 현관, 2층은 거실과 주방, 3층은 쌍둥이 방과 부부 방, 또 다락방은 아이들 놀이방으로 층별 공간 분리를 확실히 했다. 각 공간별 특성은 살리면서도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일관되게 유지했다.

특히 집에 계단이 많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하얀 집’을 가지고 싶었던 로망을 실현했다. 이중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고 담소를 즐기는 다이닝룸과 함께 마련된 주방이 눈길을 끈다. 가족이 많은 만큼 수납공간을 최대화해 벽과 벽사이에도 폭이 깊은 장을 만드는 등 죽은 공간도 알뜰하게 살렸다.

올 화이트톤으로 정리된 주방은 다이닝 룸 깊숙한 곳에 위치해 조리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안쪽에는 건조기와 세탁기를 설치했다. 모든 가전이 화이트 수납장안에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실용성은 높이면서도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Pick Item – Smeg Victoria Induction

수납으로 모든 가전제품을 깔끔하게 정리한 문정원의 키친에서 발견한 화이트 스메그 인덕션! 하나의 부엌 소품처럼 멋스러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가전으로 터치 패널이 아닌 다이얼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다이얼 또한 탈착이 가능해 기름이 튀어도 분리해 세척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아이가 있는 집을 위해 잠금 기능, 잔열표시 등 안전 기능도 똑똑하게 갖췄다. 크림, 화이트, 블랙, 실버 등 다양한 컬러로 집안 분위기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04_이사배의 Bed Room

최근 이사를 하고 완벽한 단장을 마친 유튜버 이사배의 새로운 집! 원룸, 반지하, 오피스텔 투룸, 쓰리룸을 거쳐 아파트에 정착(?)한 그녀는 모든 주거 공간을 경험한 고수답게 그동안 쌓아온 인테리어 노하우를 새로운 집에 압축했다.

라탄 소품을 주로 활용해 휴양지 리조트 무드를 연상시키며 하이엔드 제품과 이케아, 국내 가구 디자인 브랜드를 적절히 믹스매치한 점이 돋보인다. 메이크업 룸이 따로 있는 만큼 침실은 ‘휴식’에 집중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었다. 침대 위에는 우드 와이어와 천을 연결해 그녀만의 독특한 캐노피를 완성했는데, 라탄 침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난다.

침대 맞은편에는 빈티지 가구 매장에서 구매한 앤티크 골드 거울을 둬 기초를 바르고 머리는 말리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침실에는 TV는 따로 두지 않고 대신 다양한 사이즈의 거울을 여러 개 두고 매무새를 다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Pick Item – Alon Mansion Isac Headboard

내추럴 인테리어를 메인 컨셉으로 다양한 퍼니처와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이는 알론 맨션. 라탄과 원목을 메인 소재로 테이블, 체어, 베드, 러그 등 카테고리를 계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사배의 침실에서 만난 이삭 라탄 헤드보드는 간단한 방법으로 침실 무드를 바꿀 수 있는 잇 아이템. 다리가 있어 따로 고정 설치가 필요 없는 제품으로 매트리스 위에 얹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밋밋한 침실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헤드 보드를 적극 활용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