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 귀찮고 피곤한 당신, 왜?

우리를 괴롭히는 무기력, 피로, 불면증, 현대인증후군 완전극복 하기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는 현대인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도서관에서 밤을 새우고 있을 학생들이나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직장인들,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주부들은 누군가 하루 종일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받을 터이다. 하루 종일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몸이 무겁고 세상만사가 모두 귀찮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루에 최소 한 번 이상은 주변에서 ‘피곤하다’라는 말을 듣는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하는 현대인증후군까지… 우리가 할 일은 피로를 좀 더 현명하게 이겨내는 방법을 스스로 찾는 것이다.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만사가 귀찮다면…

나도 무기력증? 자가진단 하고 말끔히 극복하자

하루 종일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몸이 무겁고 세상만사가 모두 귀찮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이 상태를 무기력증이라고 부르곤 한다. 우리를 짓누르는 무기력증을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 무거운 무기력함에서 탈출해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여기를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01_무기력증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초래

무기력증은 일반적으로는 질병이라고 여기지 않아 방치해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무기력증이 장기화될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항스트레스 능력저하나 분노, 일탈, 망각 등의 복합적인 부작용을 야기할 수도 있다.

심한 무기력증은 ‘번아웃 (Burnout)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한 가지 일에 열중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자기혐오와 직무거부 등에 빠지게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주로 업무과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서 많이 관찰된다.

 

02_나는 현재 무기력증인 걸까?

자가진단테스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최근 3개월 이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었는지 체크해보도록 하자.

 

□ 일상생활을 하는 내내 정신이 맑지 않은 기분이다.

□ 일을 마치고 난 후에도 몸이 무거워 다른 것에 대한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 이전에 좋아했던 것들도 무미건조하게 느껴진다.

□ 집중력이 크게 떨어졌다.

□ 기억력이 떨어졌다.

□ 아무리 쉬어도 피곤하고 자고 일어나면 무기력감이 더 밀려온다.

□ 평소 몸이 항상 무겁고 의욕이 없다.

□ 계획했던 일은 시작도 못 하고 우울감에 빠져있다.

□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는 싶지만 귀찮다.

□ 감정기복이 심해졌다.

□ 불면증 증세가 나타난다.

□ 두통이 자주 일어난다.

□ 입맛이 없거나 폭식을 한다.

□ 자주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생각을 한다.

□ 갑자기 분노가 치밀거나 화를 주체할 수 없다.

□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

 

16개 문항 중 체크한 항목의 수가 4-5개 이하는 정상, 6-7개면 주의, 8-10개면 심리상담 필요, 11-13개는 위험한 상태이며, 14개 이상인 경우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03_무기력증에서 탈출하자!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몸이든 정신이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잘 먹고 잘 쉬는 것이다.

다소 버겁게 느껴지더라도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도록 하자. 싱싱한 과일과 채소가 몸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을 준다. 단, 설탕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적정시간 숙면을 취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무기력증으로 인해 불면 증상까지 나타나는 분들이라면 특히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TV 보지 않기, 취침 6시간 전부터는 커피 마시지 않기 등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대표적인 방법들이다. 저녁 시간 반신욕이나 명상,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

꾸준한 운동도 무기력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굳이 격한 운동일 필요는 없다. 아침이나 저녁 여유시간에 집 주변을 한 바퀴 돌며 걷기 운동 정도로 시작하자. 중요한 것은 하루 이틀로 끝내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직장인들이라면 자신의 업무 패턴을 다시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일을 미루고 있다가 한 번에 몰아서 해버린다거나, 한 가지 업무에 너무 오랫동안 매달리게 되면 우리 몸은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건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업무량을 정해놓고 이를 스케줄러에 배분해놓도록 하자. 또 업무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먼저 처리해야 할 일부터 차근히 해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룰수록 심리적 압박은 커지고 이런 압박이 무기력증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휴가를 떠나보는 것도 좋다. 굳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좋다. 집에서 차분하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동네 카페에서 좋아하는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도 좋다. 단, 가만히 누워만 있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 봐도 무기력증에서 탈출하기가 어렵다면 전문가를 찾아갈 것을 추천한다. 왠지 전문가를 찾아가기가 꺼려진다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ART 2

 

모던라이프의 부작용?

당신이 이미 앓고 있는 현대인증후군이란…

증후군이란 질병의 증상이 단일하지 않고 그 원인이 불분명할 때 쓰이는 용어로 영어로는 신드롬 (Syndrome)이라고 한다. 이렇듯 뭐라 규정하긴 힘들지만 현대인들이 공통으로 앓고 있는 증후군이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당신, 비밀번호를 잊는 당신, 걱정이 많이 당신 또한 현대인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01_패스워드 증후군

마음에 드는 상품을 결제하기 위해, 게임을 하기 위해, 메일 확인을 하기 위해, SNS을 이용하기 위해 등 우리는 여러 이유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로그인하려고 할 때 갑자기 비밀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을 때 우리는 비밀번호 찾기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찾기도 한다.

자신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혼란에 빠지는 현상. 이러한 현상을 패스워드 증후군 (password syndrome)이라고 한다.

인터넷에는 엄청난 양의 웹사이트들이 존재한다. 그 모든 비밀번호를 다 기억하기도 힘든데 요즘 우리 손에는 늘 무엇이 있는가?  바로 스마트폰이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금융거래, 쇼핑, SNS 등을 사용하면서 비밀번호를 만들어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다.

스마트한 시대에 해킹과 같은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면서 우리는 대소문자에서부터 특수문자까지 더욱 어려운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이제는 각 사이트에서도 대소문자 혼용, 숫자나 특수문자 사용, 개인 정보 관련 숫자 사용 금지 등 개인정보를 위해 어려운 암호를 요구하는 사이트들이 많아졌다.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 주세요.’ 자동 로그인에 의지하고 비밀번호를 메모해두는 당신… 당신은 이미 패스워드 증후군을 앓고 있다.

 

02_램프 증후군

램프라 하면 먼저 ‘알라딘’과 ‘마술램프’ 또 ‘지니’가 생각날 것이다. 램프 증후군은 과잉 근심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런데 왜 명칭이 램프 증후군일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 대해서 마치 요술 램프의 요정인 ‘지니’를 불러내듯이 수시로 꺼내 보면서 걱정하는 것을 ‘Over-anxiety Syndrome’ 즉, 램프 증후군이라 한다.

램프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분산시키지 못하고 개인이 짊어지다 보니 과잉 근심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의 발달 또한 램프 증후군의 큰 요인이다. 현대사회에서 대중은 실제 수준보다 위험을 과장되게 인지해 큰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SNS의 발달로 말도 안 되는 루머, 추측을 접하게 되면서 대리 외상을 겪고 위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램프 증후군 증상을 나타내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증후군은 혼자 사는 여성, 범죄 대처가 취약한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라고 한다. 각종 사건사고에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고들을 보며 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적당한 불안은 당신을 위험에 대비하게 만들어준다. 위험에 집중할 수 있을 만한 불안은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조절해야 할 만큼 불안을 다뤄야 한다고 생각이 들 때는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환영처럼 뚜렷한 주체가 없는데도 걱정이 가득한 당신, 혹시 램프 증후군이 아닐까?

  

03_VDT 증후군

VDT는 Visual Display Terminals의 약자로 영상표시단말기라는 뜻을 가졌다. 컴퓨터, 텔레비전, 휴대전화, 휴대용 게임기 등이 바로 영상 단말기, VDT다.

그럼 VDT 증후군이란 건 무엇일까? VDT 증후군은 영상 단말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안구 건조 증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말한다.

VDT 증후군의 자세한 증상으로는 허리, 목, 어깨, 팔다리가 많이 뭉쳐있거나 근육통에 시달리는 것. 또 손목의 신경이 눌려 손이 저리게 되는 증상이 있다. 영상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안구에 이물감과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도 포함된다.

이런 육체적 증상도 포함되지만 두통이나 현기증 초조함 등의 정신적 증상도 나타난다. 이 증후군은 조금만 주의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영상 단말기 사용 시 적절한 스트레칭, 건조하지 않은 작업 환경을 유지한다면 예방 가능하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한 VDT 발생률이 높다. 예전에는 모니터 앞에서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었으나 요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VDT 증후군의 노출 대상이다.

회사에서 오랜 시간 사무작업을 한 후 집으로 돌아갈 때 당신의 눈은 창 밖보다 스마트폰 화면을 더 많이 보고 있을 것이다. 또 잠이 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VDT 증후군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04_상승정지 증후군

노인과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과잉 근심 현상 ‘램프 증후군’과 지금 소개할 ‘상승정지 증후군’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Rising Stop Syndrome, 상승정지 증후군은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사람들이 어느 날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고 느끼면서 허무하고 공허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는 내일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 더 만족스러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누군가는 승진을 하고, 업적을 쌓아가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더 이상 올라갈 것이 없다’라는 생각이 짙어진다면 당신은 ‘상승정지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른 이들보다 능력이 뒤떨어지는 사람에게만 상승정지 증후군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회사에 다니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증후군이다. 일에서 제외되거나 승진에서 밀렸을 때, 갑작스럽게 몸이 안 좋아질 경우에도 이 증후군의 타깃이 되기 쉽다.

이러한 허무하고 공허한 마음이 지속되는 당신, 다시 한번 예전의 인생 목표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에게 출세나 일, 업적만이 다가 아닐 것이다.

 

05_조간 증후군 

조간 증후군이란 아침에 일어나도 의욕이 없고 몸이 무겁고 피곤해 아무것도 하기 싫은 증후군을 말한다. 1990년대 초부터 한국의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로 등장한 이 조간 증후군은 심하면 우울증까지 생기는 위험한 증후군이다.

1997년 IMF 한파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 실업이 잇따르면서 회의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배달된 조간신문을 찾아보는 것이 일이었으나 그 조간신문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조간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대에도 지속되고 있는 이 조간 증후군은 취업에 계속 실패하는 20대들, 월요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 과로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무기력에서 우울감, 자책감, 삶에 대한 의미 상실까지 동반되니 주의해야겠다.

 

06_따끔따끔 신경 쓰이는 ‘혓바늘’

혀 표면에 궤양이나 염증이 돋아나는 혓바늘 역시 우리 몸이 ‘이제 좀 쉬자!’고 소리치는 신호 중 하나다. 아주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크기도 작은 게 한 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아마 한 번이라도 혓바늘이 돋아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이 작은 녀석이 가지고 있는 무서움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혓바늘’이란 혀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혀 표면에서 맛을 느끼는 부위인 설유두가 염증으로 인해 빨갛게 올라오는 증상을 가리킨다.

혓바늘이 올라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첫 번째로 꼽힌다.

우리 침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항생물질은 입 속으로 침투하는 세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면 침 분비량이 줄어들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 이로 인해 혓바늘이 올라오는 것이다.

그 외에 원인으로는 비타민A·C 부족, 영양 불균형, 위궤양 등이 있다. 혀를 세게 깨물었다거나 뜨거운 음식에 데었을 때도 혓바늘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혓바늘을 1-2주 이내로 자연스레 사라지는 게 일반적이다. 혓바늘이 돋았을 때 물을 많이 마셔 입안을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증상이 보다 더 빠르게 개선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전용 연고 등을 바르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의약품은 순간적으로 엄청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바르기 전 약간의 각오가 필요하다.

그러나 혓바늘이 3주 이상 가라앉지 않는다거나 통증이 없는 상태로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돋아난다면 다른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최악의 경우 구강암의 신호일 수 있으니 이런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하자.

조금만 피곤하거나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혓바늘이 습관처럼 돋아나는 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은 다른 무엇보다 면역력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는 게 좋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등은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약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좋고 과일이나 채소를 고르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는 키위, 레몬, 딸기, 오렌지, 귤, 유자 등에 많이, 비타민A는 토마토, 시금치, 살구, 망고 등에 많이 들어있다.

혓바늘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 공통적으로 피해야 할 것도 있다. 맵고 짠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너무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백해무익의 대명사, 흡연과 음주 역시 입안을 건조하게 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PART 3

 

만성피로, 이젠 안녕!

당장 실천해야 할 만성피로 극복하는 방법

피로는 무기력하거나 지친 느낌, 활력이 없고 사지가 무겁게 느껴짐을 말한다. 또한 의욕 상실과 함께 수면을 취하기 어렵거나 반대로 과한 수면을 취하게 된다. 심할 경우 우울 및 좌절감까지 동반된다고 하니 육체를 넘어 정신적인 문제로까지 닿을 수 있다.

 

01_만성피로 증후군

특별한 이유나 원인이 없음에도 6개월 이상 심각한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당신은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표적 증상으로 전신 무력감, 두통,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수족냉증, 근골격계 통증 등이 있으며 집중력 저하, 정서 불안, 의욕 저하 등의 정신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 정의하긴 어렵다. 그러나 관련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포함 각종 감염증, 일과성 외상 혹은 충격, 극심한 스트레스, 독성 물질 등을 나열할 수 있다.

 

02_나의 피로를 유발하는 ‘이것’

나도 모르는 새에 했던 작고 사소한 행동들이 알고 보면 피로를 유발시키는 ‘피로유발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생활 속에서 섭취했던 음식들 중 어떤 것이 피로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자.

 

1. 커피

커피가 피로를 유발한다니 조금은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커피 및 홍차 등 고카페인 음료는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악순환에 빠지게 만든다. 게다가 카페인 음료의 효과는 불과 1시간-1시간 30분밖에 안 된다고 하니,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

 

2. 흰 빵

흰 빵은 혈당을 빨리 높이는 대신 분해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당신의 에너지를 급격히 높였다 낮추기 때문에 금세 피로감을 느끼고 에너지가 고갈되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반대로 곡물 빵과 현미 등에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소화 과정이 늦지만 에너지를 천천히 공급해줘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하니 곡물 빵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3. 붉은 고기

점심으로 스테이크 또는 햄버거를 먹고 난 뒤 졸음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모두의 해당 사항이라고 볼 순 없지만 유독 붉은 고기를 먹었을 때 좀 더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이유는 위장이 고기를 소화시키기 위해 고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4. 단 음식

음식을 먹은 뒤 후식으로 초콜릿, 과자 등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후식을 먹으면 좋지 않다. 설탕은 우리 몸에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또한 우리 뇌에서 아미노산 트립토판의 분비를 유도해 졸음을 더 느끼게 된다. 식사 직후가 아닌 소화가 된 이후에 간식을 먹는 것이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03_피로회복에 좋은 음식들

반대로 맛 있게 섭취하는 것만으로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고마운 음식들도 있다. 멜라토닌, 클로로필, 아스파라긴산, 단백질 등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몸에 쌓인 피로가 회복되고 더욱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다.

 

1. 체리

만성피로로 불면증을 겪고 있다면 자기 전 체리를 먹어보자.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의 강도는 떨어뜨리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

 

2.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몸 속에 쌓인 젖산 등 피로물질 제거 및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불필요한 암모니아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준다. 불안감 혹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에게 강추한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함유된 클로로필 성분은 혈액순환을 활성화 해주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시금치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제격이다.

 

4. 닭고기

닭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단백질은 피로 유발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메타 오난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04_만성피로 줄여주는 생활 습관 TIPS

음식 섭취로 몸을 단련했다면 이번에는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행동과 생활 습관을 몸에 익혀보자. 어떻게 보면 당연히 필요한 습관들이지만 귀찮음과 게으름으로 꾸준히 실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1. 규칙적인 수면

많이들 만성피로라며 주말에 잠을 몰아 자곤 한다. 그러나 평일에 부족했던 잠을 몰아 잘 경우 월요일이 더욱 피곤해지게 마련이다. 주말과 평일 구분 없이 적당히 그리고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2. 적당한 운동

과거에는 운동이 증상을 악화시킨다 생각해 권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진적으로 유산소성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게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성 운동을 주 5일, 최소 12주간 운동을 하되 매번 5-15분 정도 운동을 지속한다. 그리고 상태에 따라 매주 1-2분씩 운동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 최대 30분이 될 때까지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균형 잡힌 식단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건강을 위해 자연 그대로의 영양소를 공급받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다양하고 폭넓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정크푸드인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 음식은 건강 및 피로회복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맹물보다는 커피 및 기타 음료를 챙겨 마시고 있다면 중단하자. 약간의 탈수증 상이 생겨 혈액량 감소 및 근육과 장기에 혈액 도달 속도가 더뎌져 피로를 유발한다. 우리 몸은 수분이 2%만 부족해도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하루 평균 1.5-2L의 물은 챙겨 마셔야 한다.

 

5. 알코올 섭취 자제

자기 전 와인 한 잔은 숙면에 도움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뭐든지 적당해야 이로운 법. 알코올 섭취 시 처음에는 진정 효과가 나타나지만 신진대사 변화로 한밤중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숙면을 위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피하도록 하자.

 

6. 풍부한 철분

몸 안에 철분이 부족할 경우 근육과 세포에 산소 공급이 떨어져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더불어 과민, 짜증, 기운 감소까지 불러일으킨다. 철분이 풍부한 노른자, 견과류, 두부, 채소 등을 섭취하고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 섭취도 함께하도록 하자.

요즘 세상에 잘 먹고 잘 쉬는 것만큼 어려운 게 없다고 하지만, 잘 먹고 잘 쉬기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듯하다. 지치고 힘들 때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05_하루를 상쾌하게 ‘아침에 적합한 스트레칭’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하루의 시작인 아침은 바쁜 현대인들이 잘 챙겨야 할 시간이다. 그저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나갈 채비로 소비하기에는 아까운 시기다.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조금 더 이른 시간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보자. 운동 전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는 전문적인 스트레칭이 아닌,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혈류가 개선돼 신체 각 기관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며, 근육의 활성도가 늘어나 신체 에너지가 높아진다. 또 전반적인 신체의 유연도가 늘어나 자연스러운 활동에 도움을 준다.

아침 스트레칭은 기지개를 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아침에 하는 스트레칭은 기지개와 같이 온몸의 근육에 적은 자극을 주는 것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디젤 자동차 엔진을 예열하거나, 요리 전 프라이팬을 달구는 사전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기지개 켜는 법은 어렵지 않다. 아니 안 펴본 사람이 없을 테니 설명하는 게 조금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다. 아무튼 기지개는 바른 자세로 누워 몸을 위아래로 길게 늘여줘야 한다. 이때 두 손은 머리 위로 쭉 펴주도록 하고 발은 곧게 편 상태에서 발끝을 위로 올려주는 게 좋다.

기지개로 전신에 적당한 자극을 줬다면, 다른 부위를 위한 스트레칭을 시도해보자. 우선 국민체조나 맨손체조를 알고 있다면 눈에 익을 옆구리 스트레칭을 하자. 방법은 전신을 쭉 펴고 누운 상태에서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린 후, 옆구리가 펴지는 느낌이 오도록 양쪽으로 굽혀주면 된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분들이라면 목 스트레칭을 해보자. 앉거나 선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깍지를 낀 양손을 정수리 뒤쪽을 잡으면 준비 완료다. 그 상태에서 목 뒤 근육에 자극이 오도록 양손을 아래로 눌러주면 된다. 목 앞 근육에 자극을 주고 싶다면 양손을 이마에 대고 같은 요령으로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어깨가 뻐근하다면 팔꿈치를 뒤로 잡아당기는 동작을 취하자. 선 상태에서 몸을 곧게 펴고, 한 팔을 머리에 붙여주도록 하자. 이때 팔꿈치는 접어줘야 한다. 이후 남은 반대 손으로 팔꿈치를 당겨주면 된다.

허리를 펴고 싶다면 이른바 ‘고양이 자세’를 취해주면 좋다.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손바닥은 바닥을 향해주자. 이후 하체는 움직이지 않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천천히 밀어주면서 일어나자.

이밖에 어렸을 적 유연도 검사를 할 때 했던 선 상태에서 허리를 굽혀 땅을 짚는 동작이나, 무릎을 굽혀주는 동작도 아침용 스트레스로 적합하다. 거듭 강조하지만 아침에 하는 스트레칭은 활동 전 몸에 시동을 켜는 작업과 같다.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하게’ 해줘야 좋다. 과도한 동작이나 많은 반복 동작을 할 경우 되레 근육이나 관절이 손상될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하자.

 

 

PART 4

 

피곤 이기는 숙면 취하기

잠이 보약… ‘숙면’ 취하는 효율적인 방법들

치열했던 하루를 마감하고 몸을 뉘었건만 통 잠이 들지 못한다. 피곤하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다. 분명 피곤하기는 하다. 그런데 어째선지 두 눈을 질끈 감아도 잠이 좀처럼 오지 않는다. 항상 이런 거라면 불면증이라는 명분으로 병원에라도 다녀오겠는데 간헐적으로 잠이 안 오는 탓에 신경만 곤두선다.

 

 01_좋은 잠이란?

셰익스피어는 ‘좋은 잠이야말로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하는 살뜰하고 그리운 간호부’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바쁘게, 빠르게 돌아가는 이 시대에 ‘잘’ 자는 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다곤 하지만 또 그만큼 중요한 것이 ‘좋은 잠’을 자는 것이겠다.

잠을 적게 잤던 것으로 알려진 여러 위인도 실은 충분한 잠을 잤다는 후일담이 존재하며, 수면 부족은 치매나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잠자는 시간을 쪼개’는 건 그리 권장하고픈 행동이 아니다.

잠은 우리의 건강, 나아가 우리 삶의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몸의 피로도를 최대한 없애고,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잠을 자야만 한다.

최근 한 정신의학과 연구팀은 좋은 잠의 조건을 1) 자다가 중간에 깨지 않아야 한다, 2) 잠에서 깼다면 20분 이내에 다시 잠들어야 한다, 3) 잠드는 시간이 일정해야 한다, 4)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의 85%는 잠을 자야 한다 네 가지로 꼽았다.

 

02_좋은 잠 방해하는 나쁜 요소들

잠깐이라도 꿀잠을 자기 위해서는 침대 맡을 점검해둘 필요가 있다. 어떤 요소는 깊은 잠에 빠져드는 것을 방해하고 불시에 숙면을 깨우기도 하니까.

우리가 결코 손에서 떼놓고 살 수 없는 존재가 돼 버린 스마트폰 역시 그런 ‘나쁜’ 요소들 중 하나다. 한 연구팀은 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에서 나오는 청색광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은 시시때때로 알림을 울리기도 하는데 예민한 분들이라면 그런 잠깐의 알림 때문에 잠에서 깨 버릴 수도 있다. 때문에 최근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수면모드’라고 해서 특별히 설정해둔 연락이나 알림 등을 모두 무시하는 기능들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기능은 구체적으로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작동될 것인지를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에 ‘알람이 안 울려서 늦잠을 잤다’는 불상사도 방지할 수 있다.

잠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들은 그 밖에도 많다. 혹자는 잠들기 전 신경이 잔뜩 곤두서 벽걸이 시계 초침이 돌아가는 소리도 굉장히 크게 느끼는가 하면 숨 막히는 정적이 오히려 잠을 설치게 한다며 고충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 역시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오후, 점심 즈음 마신 한 잔의 커피 때문에 늦게까지 잠을 잘 수 없었던 경험이 있다는 분도 분명 많으실 것이다. 또 어쩌다 잠이 들어도 중간에 잠에서 깨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낮잠’도 밤잠에 해롭기로만 보면 분명 나쁜 요소이다. 한 시가 아까운 주말 아침, 우렁차게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면 어쩐지 시간적으로 이득을 본 것 같아 기쁘다. 그러나 점심을 먹고 난 뒤 졸음이 쏟아져 낮잠을 자는 경우도 많다. 이 낮잠 때문에 정작 자야 할 때는 정신이 말똥말똥하다. 그것이 만약 일요일이라면 다음 날 출근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03_잠깐을 자도 좋은 잠으로

반대로 우리의 수면의 질을 높여주고 잠깐 동안이라도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상기한 ‘나쁜’ 요소들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잠을 보다 달콤하게 해주는 몇 가지 방법들도 존재한다.

스마트폰은 우리 삶의 질 상당 부분을 향상시켜주지만 잠자리에서만큼은 멀리하는 것이 낫다. 특히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불면증을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하니 이불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스마트폰은 ‘수면모드’로, 침대에서 먼 곳에 놔두도록 하자.

소음의 경우 너무 고요해 잠을 못 자는 이들은 수면을 유도하는 백색소음이나 수면유도 음악 등을 켜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대로 벽시계 등에서 나는 소음에도 잠을 뒤척인다면 무소음 시계 등을 알아보는 편이 좋겠다.

차나 커피 등의 경우, 여러분의 몸이 카페인에 얼마나 민감하냐에 따라 마시는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오후 시간 등에는 정 마시고 싶다면 디카페인 종류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

반대로 주말의 낮잠은 아침 커피 한 잔 등으로 쫓아 보내자. 만약 피로가 쌓여 주말에는 기필코 낮잠을 자야만 한다면 낮잠 자는 시간을 오전에서 점심쯤으로 정해두자.

 

 

PART 5

 

눈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

눈 피로에 좋은 과일 섭취와 지압법으로 건강 지키기

회사에 출근해서 업무를 볼 때에도, 심지어 휴식을 취할 때도 기계 화면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 과거에 비해 우리 눈이 쉬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고 그에 반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경은 훨씬 더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가끔은 건조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 휴대폰을 많이 보는 이들은 눈이 시린 느낌을 많이 느끼기도 한다. 눈 건강 지키는 지압법과 눈에 좋은 과일들을 알아보자.

 

01_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스마트폰의 존재는 특히 눈이 피로해지는 현상을 10대부터 20대의 다소 어린 연령층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해마다 녹내장을 겪는 이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이를 마냥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 그렇기에 더욱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을 미리 숙지해 두면 안구의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1. 눈 주위 눌러주기

검지와 중지로 눈 주위 뼈대를 꼭꼭 눌러준다. 눈동자 위쪽과 아래쪽 모두 천천히 눌러준다.

 

2. 태양혈 눌러주기 (관자놀이)

눈 양쪽 옆 태양혈을 꼭 눌러준다. 처음에 약하게 누르다가 조금씩 세게 눌러준다. 마지막에는 세게 꼭 눌러준다.

 

3. 정명혈 눌러주기 (눈썹 안쪽 끝 바로 아래 움푹 들어간 곳)

눈썹 안쪽이 끝나는 곳 정명혈을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4. 눈동자 위 눌러주기

눈을 감은 뒤 손가락을 펴서 눈동자 위를 가볍게 눌러준다. 약 30초간 눌러주면 된다.

 

5. 손바닥으로 눈 위 덮어주기

손바닥을 따뜻하게 비벼서 눈 위를 덮어 준다. 위에 4번 지압법과 병행하면 좋다.

 

Tip_그 밖에 눈 피로 푸는 법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셔서 샤워를 할 때, 다른 부분을 다 씻고 난 후 마무리로 따뜻한 물을 눈 주변으로 3분 정도 맞으며 눈 피로를 풀어준다.

수압이 센 샤워기보다는 물을 좀 약하게 틀어서 눈에 자극이 심하게 가지 않도록 하고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히 따스한 정도의 온도로 맞추어 눈을 감고 물을 맞으면 눈이 한결 상쾌해지며 피로도 풀리게 된다.

눈 화장을 했다면 반드시 이물질이 눈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세안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잘못된 세안으로 안에 화장품의 작은 펄이 들어가거나 하면 더욱 좋지 않다.

스팀타월을 이용하는 눈 피로 푸는 법 역시 있다. 스팀은 특히 여러 부분의 경직된 곳을 따뜻한 온도로 풀어주는 것으로 많이 사용한다. 사용하는 방식은 타월을 이미 물에 적시고 난 후에 물기가 적당히 남아있을 정도로 짜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데운다.

이렇게 만든 스팀타월을 두 장 정도 준비해 하나는 눈 위에, 다른 하나는 목뒤에 두고 5분에서 10분 정도 편안히 쉬며 두었다가 빼면 업무로 지쳐있던 목 뒷부분의 근육도 풀리고 눈 역시 경직된 부분들이 따뜻한 온도에 풀리면서 보다 편안한 느낌이 든다.

항상 가까운 것만 보았을 때에도 눈 안이 건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눈에도 가끔 일광욕을 해주는 것도 좋다. 쉬는 날 항상 보던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컴퓨터 모니터 등을 이 날만은 조금 멀리하고 날이 맑을 때에 가벼운 산책을 하며 공원에 앉아서 바람을 쐬기도 하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자연광을 받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멀리 펼쳐진 자연 풍경을 보는 것도 좋다.

눈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다.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 어려우니 안구의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어려운 방법이 아니므로 눈이 피로할 때 생활 속에서 5분만 시간을 내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눈 피로에 좋은 마사지 지압법을 통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건강도 챙겨보자.

 

02_왜 브로콜리는 슈퍼푸드로 선정되었나?

미국의 유명한 저널 타임지가 브로콜리를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했다. 그 만큼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고 이로운 점이 많다. 요리에 넣어도 맛있고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 있다.

 

1. 예방의학 차원의 기능성 식재료

짙은 녹색채소로 ‘녹색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는 브로콜리는 서양에서 식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4계절 구분 없이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식자재이다.

십자화과 (Brassicaceae)에 속하는 채소로서 지중해 연안의 야생 양배추 종에서 유래되어 작은 꽃봉오리가 다발로 이루어진 꽃만 식용하고 잎과 줄기는 버리는 고급 채소로 인식되기도 했다.

 

2. 브로콜리의 효능

고혈압을 낮추는 칼륨: 브로콜리에는 고혈압의 위험도를 낮춰주는 칼륨이 100g당 370mg이 들어 있다. 칼륨 은 뇌에 산소를 보내주는 역할을 해 뇌기능을 좋게 해주며 몸 안에 있는 좋지 않은 노폐물들을 처리해준다.

또한 혈관벽의 긴장도를 낮추어 혈관확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작박동의 정상치를 유지해준다. 브로콜리에는 이러한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사람들이 자주 섭취해 주면 좋다.

 

당뇨 환자에게 좋은 크롬: 지방대사에 필수요소인 크롬 역시 함유되어 있는데 인슐린의 보조적인자로 역할을 해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 유지에 필요하다. 세포 안으로 투입되는 인슐린의 활성을 도와주어 혈당이 안정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고 안정적인 혈압을 유도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을 예방해준다. 블로콜리에는 이러한 크롬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와 심장계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임신 중이거나 빈혈이 많은 여성에게 좋은 엽산: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은 체 내에 아미노산과 DNA합성에 필요하며 적혈구의 형성에 도움을 준다. 태아에서 신경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신초기단계이거나 계획중인 여성들에게 필요한 요소이다.

또한 빈혈 증상이 잦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엽산은 특성상 물에 담가 가열하게 되면 엽산영양분이 파괴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 성분을 필요로 해서 브로콜리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찌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골다공증에 좋은 칼슘과 비타민C: 브로콜리에는 100g당 98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이 양은 레몬과 비교하면 2배이고 감자보다 7배나 많은 수치이다. 비타민C 결핍상태에서는 인체에 결체조직의 이상과 뼈통증, 골절, 설사 등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칼슘은 뼈와 치아 생성에 소비되는 영양소로 신체에 섭취되는 양이 부족하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을 녹여 소비하게 되어 있다. 블로콜리를 적당량 섭취할 경우 이러한 현상을 줄일 수 있어서 뼈와 치아 건강에 좋다.

 

항암작용 요소인 베타카로틴: 당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은 브로콜리에도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의 가장 안전한 급원이고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섭취할 경우 소장에서 레티놀로 변해서 비타민A의 활성을 띄게 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발암물질을 무력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신체에 유해산소가 작용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세포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과 동맥경화증이나 관절염, 백내장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피부건강 유지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카로틴은 식초에 파괴되고,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이 영양소 때문에 브로콜리를 섭취할 때에는 초장에 찍어 먹기 보다는 오일과 같이 조리하면 오히려 영양소가 더 많이 높아지게 된다.

 

이 외에 좋은 점: 슈퍼푸드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브로콜리는 이외에도 좋은 점들이 너무 많이 있다. 설포라판과 인돌이 풍부해 균을 없애주고 암세포 성장억제력을 유지시켜준다.

비타민A와 C의 함유로 인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피부에 생긴 잡티를 제거해주고 안 좋은 요소들에 대한 피부저항력을 향상시켜 준다. 피부 톤을 환하게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미용으로도 좋다.

그리고 브로콜리 효능 중에 시력을 보호하고 눈에 좋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채소 속에 들어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황반변성의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시력을 보호해 준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할 때 식단에 꼭 이 채소가 들어가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100g당 28kcal로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라 많이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껴서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위장을 보호해주는 식품으로 보통 양배추를 생각한다. 하지만 브로콜리는 양배추보다 더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비타민U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위염과 위궤양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03_맛도 좋고 눈 건강에도 좋은 과일

요즘에는 태블릿,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발전으로 인해서 많은 전자파에 노출이 되어 있다. 이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력은 많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등의 외적 요인들도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1. 블루베리

먼저 안구에 좋다고 알려진 블랙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아미노산, 비타민A,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서 안구의 건조함과 피로감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을 보호해줘서 안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주스, 샐러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이다.

 

2. 고등어와 연어 (오메가3)

오메가3 지방산도 시력을 위해서는 꼭 먹어줘야 하는 푸드 중 하나이다. 눈을 맑게 해주고 안구건조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조함을 자주 느낀다면은 오메가3가 들어있는 생선 섭취를 많이 하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대표적으로 고등어와 연어가 있다. 또한 안구의 건강뿐만 아니라 간을 보호해주며, 뇌세포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3. 당근

당근을 먹어야 시력이 좋아진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당근은 비타민 A가 아주 풍부해서 안구가 건조해지고 시력이 감퇴되는 것을 예방시켜준다. 또한 당근 속에 들어있는 카로틴의 성분은 시력을 개선 해줄 뿐만 아니라 폐의 독소를 배출해주는 역할도 한다.

 

4. 시금치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시금치도 안구에 좋은 채소이다. 특히 시금치 안에 들어있는 루테인 성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꼭 섭취를 해줘야 한다. 루테인은 망막에 있는 것으로 부족하게 되거나 손상될 경우에는 황반변성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루테인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를 해서 채워주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젊은 현대인들도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컴퓨터, 태블릿 등의 이용으로 루테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안구 건강을 위해서 먹어주는 것이 좋다.

 

5. 그 밖에 좋은 음식들

그 외에도 호박, 파프리카, 결명자, 토마토, 고구마, 브로콜리, 계란 등의 다양한 푸드가 있으니 안구를 위해서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면서 시력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관리를 잘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눈 주위 마사지는 물론 장시간 모니터 화면을 봤을 때는 충분히 눈을 감고 쉬게 해주는 등의 습관을 가진다면 시력을 더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