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린이’도 쉽게 배우는 홈베이킹

식빵, 소시지빵, 케이크, 마카롱, 다쿠아즈까지… 무궁무진한 베이킹의 세계

남이 구워준 빵은 맛 있다. 하지만 재료 하나 하나를 계량해 정성껏 발효한 뒤 오븐에 갓 구워낸 ‘내가 만든 빵’은 더욱 맛있다. 기본적인 방법만 알아두면 무궁무진한 응용은 물론, 가족에게 언제든 신선한 빵을 먹일 수 있다. 요즘에는 빵에만 국한되지 않고 쿠키, 마카롱, 컵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베이킹을 즐겨 하는 이들이 많다. 음식이라기 보다 하나의 작품에 가까운 베이킹 기법들이 넘쳐나며 주변에 선물하기 위한 베이킹을 즐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베이킹, 어렵지 않아요!

어딘가 복잡해 보이는 베이킹…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완벽하게 발효해 따끈하게 갓 구워 낸 빵 냄새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우는 아침을 상상해보자. 베이킹은 요리이자 창조적 예술이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듯 재료 하나 하나를 정성껏 계량해 천천히 발효시킨 후 적당한 온도로 구우면 작품 그 이상이 탄생한다. 베이킹에 목숨 거는, 베이킹 하는 맛에 사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 이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그 매력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01_베이킹의 기본 ‘밀가루’

베이킹에서의 밀가루란 전쟁터의 군인에게 총과 같은 존재이다. 베이킹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자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빵이나 쿠키 등을 만들 때 밀가루를 사용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강력분, 중력분 등으로 왜 이름을 나눴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찬장에 있는 밀가루로 빵을 구웠다가 전혀 부풀지 않고 납작해진 경험이 있다면 이제는 실수하지 말자. 보기에는 똑같아 보여도 여러 가지 이름으로 나뉘어 있는 이유는 정말 있었다.

밀가루는 글루텐 성분의 함량 차이에 따라 종류가 나뉘게 된다. 그렇다면 밀가루의 종류를 결정짓는 이 글루텐은 무엇일까? 보리나 밀과 같은 곡류에 함유돼 있는 불용성 단백질로서 밀가루로 만드는 빵이나 면은 쫄깃한 탄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글루텐 성분 때문이다. 그렇다면 밀가루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1. 강력분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강력분은 식빵, 베이글, 피자, 국수 등 쫄깃한 식감을 내야하는 음식에 적합하다. 강력분을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밀봉해서 보관해야 밀가루의 풍미를 유지하며 산패를 방지할 수 있다.

 

2. 중력분

빵, 과자, 만두, 수제비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에 두루두루 이용하는 중력분은 강력분과 박력분 사이, 중간 정도의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다.

 

3. 박력분

단백질 함량이 적은 박력분은 그만큼 쫄깃함이 덜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과자나 케이크를 만들 때 사용한다. 강력분보다도 입자가 고와 체를 내려 사용하고, 재료를 첨가할 때는 낮은 온도로 유지하며 글루텐 형성을 최소화 시킨다.

 

4. 통밀가루

정제하지 않은 통밀로 만든 밀가루로 식이섬유와 무기질 풍부해서 통밀가루로 만든 통밀빵은 웰빙 건강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5. 호밀가루

독일에서 많이 재배하는 호밀은 주로 맥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이다. 가루를 내어 빵을 만들면 글루텐을 형성하지 식감이 거칠고 부풀어 오르지 않는 빵이 만들어지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이 크고 열량도 낮다.

 

02_홈베이킹의 시작! 생크림, 머랭, 짤 주머니 사용법

베이킹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선뜻 나서기 어려웠다면 주목하자. 홈베이킹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집에서 베이킹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베이킹과 관련된 도구, 재료들을 구입하는 것이 한결 쉬워졌다. 또한 오븐 외에도 밥솥, 에어프라이어 등을 이용해 쿠키를 굽는 이들도 많다.

이렇듯 멀게만 느껴졌던 베이킹이 많은 이들의 생활에 더욱 가깝게 스며들면서 이제 빵이나 케이크, 쿠키 등을 굽는 것은 그리 대단하기만 한 일이 아니게 됐다. 물론 전문가만큼은 아니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베이킹에 앞서 기본 테크닉인 생크림 거품 내기, 머랭 만들기, 짤 주머니 사용하기 등에 대해 알아보자.

 

1. 생크림 거품 내기

생크림을 케이크 등의 필링 (속에 넣는 재료)으로 쓸 때는 부드럽게 거품을 내고, 케이크에 바르거나 장식용으로 쓸 때는 좀 더 단단하게 거품 낸다. 거품이 약해서 물처럼 흐르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오래 거품을 내서 크림이 푸석푸석해지면 맛도 모양도 좋지 않다. 알맞은 시간과 정도를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재료: 생크림 100g, 설탕 10g

  1. 차가운 생크림을 볼에 담는다. 생크림은 사용하기 전에 30분 이상 냉동실에 넣어두어 차갑게 만든다.
  2. 생크림이 담긴 볼에 핸드믹서를 넣고 바닥에 살짝 닿은 상태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돌린다. 생크림이 거품으로 변하면서 색이 연해진다.
  3. 거품이 조금 풍성해지면 설탕을 넣고 다시 핸드믹서를 돌린다. 핸드믹서를 이리저리 움직이면 거품이 잘 올라오지 않으니 주의한다.
  4. 거품이 풍부해지고 윤기가 돌며 단단해 질 때까지 핸드믹서를 가장 빠른 속도로 돌린다
  5. 핸드믹서를 가장 느린 속도로 1분 정도 돌려 생크림의 기공을 고르게 만든다.

 

Tip_거품 정도에 따른 쓰임새

– 60% 휘핑크림: 생크림을 들어 올렸을 때 가볍게 아래로 떨어지는 정도 ▶ 크림치즈 또는 커스터드 크림과 섞어 필링으로 쓸 때

– 70% 휘핑크림: 생크림을 들어 올렸을 때 크림이 단단하지만 끝이 살짝 휘는 정도 ▶ 생크림케이크에 바르거 나 롤케이크 속에 넣을 때

– 80% 휘핑크림: 생크림을 들어 올렸을 때 크림이 단단하면서 끝이 빳빳하게 서는 정도 ▶ 커스터드크림과 섞을 때

 

2. 머랭 만들기

머랭은 달걀흰자에 설탕을 넣고 저어 충분히 부풀린 거품을 말한다. 그대로 구워서 머랭쿠키를 만들거나 아이싱을 만들 때 쓴다. 다양한 반죽에 넣어 풍부한 맛을 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머랭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달걀흰자를 차갑게 만든 뒤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거품을 내는 ‘콜드 머랭’과 달걀흰자를 따뜻하게 만들어 거품 내는 ‘가온 머랭’, 그리고 설탕 대신 뜨거운 시럽을 넣어 만드는 ‘이탈리안 머랭’이다. 베이킹에서 주로 쓰는 머랭은 콜드 머랭이다. 다음은 콜드 머랭을 만드는 방법이다.

 

재료: 달걀흰자 2개분, 설탕 100g

  1. 물기 없는 볼에 달걀흰자를 담는다.
  2. 핸드믹서를 가장 빠른 속도로 돌려 달걀흰자를 거품 낸다
  3. 거품이 하얗게 올라와 단단해 지면 설탕을 1/3만 넣고 다시 1분간 돌린다.

* 설탕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거품이 잘 일어 나지 않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 3번 이상 나누어 조금씩 넣는다.

  1. 1분 간격으로 설탕을 넣어가며 계속 돌린다.
  2. 거품이 단단해지면 핸드믹서의 속도를 가장 느리게 낮춰 1-2분간 돌린다. 기공이 고르고 조밀해진다.
  3. 머랭을 거품기 끝으로 들어 올려보아 단단히 서있고 끝부분 만 살짝 휘면 잘 된 것이다.

 

Tip_머랭을 만들 때는 반드시 볼에 기름이나 이물질이 없어야 한다. 깨끗하고 마른 볼을 사용한다. 좀 더 단단하고 조밀한 머랭을 만들고 싶을 때는 주석산이나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된다.

 

3. 짤주머니 사용법

짤주머니는 쿠키와 머핀, 케이크 등 대부분의 메뉴에 활용되는 유용한 도구다. 반죽을 틀에 담거나 오븐 팬 위에 모양내 올릴 때, 거품 낸 생크림으로 케이크나 머핀 위에 짜서 장식할 때 특히 유용하다.

짤주머니에 끼워 쓰는 모양 깍지는 반죽 또는 생크림을 짤 때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게 하는 짤주머니의 짝이다. 짤주머니는 어떤 재료를 넣어도 사용법이 똑같아서 한 번 제대로 익혀 두면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1. 깍지 구멍에 맞춰 막힌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 구멍을 낸다.
  2. 깍지를 끝까지 밀어 넣어 빠지거나 헐거워지지 않게 한다.
  3. 짤주머니 입구를 바깥쪽으로 반 접어 뒤집는다.
  4. 손으로 주머니 아래를 감싸 잡 고 주걱으로 반죽을 담는다
  5. 반죽 넣은 짤주머니를 바닥에 내려놓고 스크레이퍼로 반죽을 깍지 쪽으로 밀어낸다.
  6. 짤주머니 입구 부분을 여러 번 돌려 한 손에 감아쥐고 다른 손으로 받쳐 반죽을 짠다.

 

Tip_유산지로 짤주머니 만들기

유산지로 일회용 짤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쿠키나 케이크, 초콜릿에 작은 글씨를 쓰거나 섬세한 장식을 할 때 유용하다.

1 유산지를 펼치고 가위를 이용해 삼각형으로 자른다.

  1. 유산지 한쪽 끝을 잡고 고깔 모양이 되도록 돌돌 만다.
  2. 유산지를 끝까지 말아 고깔 모양이 되면 입구 부분을 안으로 접어 넣어 모양이 풀어지지 않게 한다.
  3. 끝을 가위로 자른다.

 

03_베이킹 입문자 위한 기초 베이킹북 BEST 3

폭신한 자태에 굳은 마음까지 살살 녹이는 갓 구운 빵.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들을 소개한다. 무엇이든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완전판 레시피: 과자의 기본

일본 제과 업계의 신이라 불리는 프랑스 과자점 ‘오봉뷰탕’의 파티시에 가와타 가쓰히코가 알려주는 과자의 기본. 재료 준비부터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자세하게 하나 하나 설명하며 알려주기 때문에 베이킹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기초를 다지기에 좋은 책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프랑스 과자점 ‘오봉뷰탕’의 26가지 인기 레시피를 통해 장인의 맛을 집에서도 구현해보자.

 

2. 프랑스 과자의 기초

‘프랑스 과자의 기초’는 베이킹의 교과서라 불린 사브리나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가 오랫동안 전수해 온 전통 과자 레시피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 과자 굽기의 바이블이다. 프랑스 요리 과자 전문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에서 배우는 프랑스 과자 굽는 법을 책으로 만나보자.

 

3. 베이킹은 과학이다

베이킹 과정에서 생기는 의문 231가지를 Q&A 형식으로 정리한 베이킹 교과서. 일본의 대표 제과 학교 중 하나인 츠지제과전문학교 교수들이 알려주는 기본 반죽과 베이킹 재료에 대한 설명들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실패하지 않는 베이킹, 과학적 설명을 통해 배워보자.

 

04_홈베이킹 입문자 위한 베이킹 도구 총 정리

이제 막 베이킹에 관심을 가지게 된 베이킹 입문자라면 일단 기본적인 도구부터 갖추도록 하자. 총 21가지의 기본 베이킹 도구를 소개한다. 너무 많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완벽한 베이킹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1. 계량컵, 계량스푼

베이킹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계량이다.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지만 사이즈별로 계량컵과 계량스푼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필수이다. 항상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두고 유용하게 사용해보자.

대부분의 계량스푼은 테이블스푼, 티스푼, 1/2 티스푼, 1/4 티스푼으로 나뉜다. 계량컵은 1컵, 1/2컵, 1/3컵, 1/4컵으로 나뉘는 것이 보통이지만 2컵, 4컵짜리 사이즈도 유용하게 쓰인다.

 

2. 나무 스푼

나무 스푼은 굳이 여러 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걸쭉한 반죽부터 찐득한 반죽까지 어떤 것에든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좋다. 다만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은 사용이 끝난 후 꼭 손으로 세척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보기 싫게 금이 간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3. 고무 스패츌러

베이킹을 하면서 생각보다 고무로 만들어진 스패츌러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그릇에 묻은 반죽 또는 크림 등을 최대한 싹싹 긁어 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이 스패츌러이다. 그 외에도 캔이나 병 안에 묻은 마지막 잼까지 마치 물로 씻어낸 것처럼 긁어 모을 수 있다. 이때 고무보다는 열에도 강한 실리콘 스패츌러를 사용한다면 더욱 유용할 수 있다.

 

4. 스패츌러/뒤집개

오븐에서 갓 구운 쿠키를 들어올려 식힘망에 올려야 하는 경우 또는 케이크를 한 조각 예쁘게 떠올려 서빙해야 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이 바로 뒤집개이다. 베이킹에서 쓰이는 뒤집개는 얇은 철판으로 돼 있는데 쉽게 구부러져 어디든 유연하게 집어 넣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빵이나 쿠키 등을 망가트리지 않고 옮길 수 있다.

 

5. 패스츄리 브러시

케이크를 굽기 전 팬에 기름을 묻히거나 녹인 버터, 달걀 등을 반죽 위에 바를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바로 패스츄리 브러시이다. 만약 베이킹을 자주 하거나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마 패스츄리 브러시의 진가를 금방 알아챌 것이다.

 

6. 거품기

거품기는 흔히 달걀을 섞거나 머랭을 칠 때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맞지만 그 외에도 각종 가루들을 섞을 때도 굉장히 유용하다. 또한 커스타드, 마요네즈 등을 만들 때에도 쓰인다.

 

7. 주방 가위

예리하게 날 선 주방 가위는 쓰이는 곳이 다양하다. 재료를 다듬을 때도 쓰이고 화분에 심어진 허브를 자르거나 반죽을 넓게 펴 팬에 맞는 사이즈로 자를 때, 포장지를 뜯을 때 등이 바로 그 예이다.

 

8. 밀대

밀대는 파이 반죽, 쿠키 반죽, 패스츄리 등 꽤 많은 곳에 사용된다. 이 외에도 쿠키, 칩스, 크래커 등을 잘게 부술 때도 유용하다. 지퍼백에 재료를 담은 뒤 두드려도 되고 세게 밀어도 된다. 그럼 재료들이 적당히 잘 부수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9. 체, 거름망

체는 어느 상황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킹을 할 때는 가루 재료들을 골고루 고를 수 있고 잘 구워진 브라우니 또는 쿠키에 슈가 파우더를 완벽하게 뿌릴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작은 재료들을 씻거나 물기를 뺄 때에도 유용하고 라즈베리 소스 등에서 씨만 제거할 때에도 쓸 수 있다.

 

10. 셰프 나이프

만약 주방에 단 하나의 칼만 가지고 있다면 셰프 나이프를 사용해보자. 셰프 나이프는 슬라이스 하기, 다지기, 깍둑썰기 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다목적 칼로 어떤 레시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11. 작은 칼, 과도

사과 같은 과일의 껍질을 까는데 매우 유용한 것이 바로 작은 칼이다. 그 외에도 작은 크기의 과일이나 채소를 자르고 다듬는데 쓰인다.

 

12. 직사각형 베이킹 틀

베이킹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직사각형 모양의 베이킹 틀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케이크, 브라우니, 쿠키 바 등은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이 가능하다. 만약 단 하나의 베이킹 틀만 가지고 있고 싶다면 당연히 직사각형 베이킹 틀을 추천한다.

 

13. 라운드 케이크 틀

라운드 케이크 틀은 최소 두 개는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멋진 레이어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두 개의 케이크 베이스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라운드 케이크 틀은 8인치 또는 9인치 지름으로 돼 있는데 어떤 레시피를 사용하든 같은 사이즈의 틀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14. 식빵 틀

바나나빵, 호박빵 등 집에서 만들기 좋고 또 맛도 좋은 빵들을 구우려면 식빵 틀은 필수이다. 이스트를 사용한 발효빵도 마찬가지다. 찬장에 두 개의 식빵 틀만 있다면 여느 베이커리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15. 파이 틀

파이 틀로는 당연히 파이를 만들 수 있다. 파이라고 생각하면 사과가 가득 들어간 달콤한 파이를 떠올리겠지만, 미트볼이 들어간 미트볼 파이, 저녁식사를 위한 타코 파이, 그리고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파이도 만들 수 있다.

 

16. 정사각형 베이킹 틀

만약 작은 양의 브라우니를 만들고 싶다면 직사각형보다는 정사각형 베이킹 틀을 추천한다. 쿠키바, 케이크, 브라우니, 옥수수빵 등 적당한 양을 만드는 것을 추구한다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17. 식힘 망

그 누구도 축축하거나 홀랑 타버린 쿠키, 케이크를 디저트로 먹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식힘 망에 충분히 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힘 망을 사용하면 적당한 공기가 순환되며 케이크나 쿠키 등을 아주 완벽하게 식혀준다.

 

18. 머핀 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인 머핀. 생일을 맞아 컵케이크를 만들어도 좋고 나눠 먹기 좋도록 케이크 반죽을 머핀 틀에 나눠 구울 수도 있다. 또한 미트볼, 피자 컵 등의 짭짤한 요리도 만들 수 있다.

 

19. 쿠키 틀

쿠키 틀은 재료와 틀 사이에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통은 가장자리가 살짝 있는 틀을 두 개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

 

20. 핸드 믹서, 스탠드 믹서

핸드 믹서는 반죽, 크림 등을 섞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크기도 크지 않다 매우 편리하다. 팔을 혹사시키지 않으면서 원하는 점도의 반죽을 단시간에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1. 유산지

준비된 틀에 유산지를 깔고 재료를 올린 뒤 오븐에 넣고 구우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사정 없이 틀에 눌러 붙은 재료들은 온데 간데 없다. 베이킹이 끝나면 하루 종일 불에 불리거나 도구로 긁어내기 일쑤였다면 이제 잊자. 최근에는 실리콘으로 만들어 재사용이 가능한 베이킹 매트가 출시됐다고 하니 환경을 위해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Part 2

 

베이킹의 기본은 ‘빵’

각종 재료 넣어 맛 있게 구운 ‘빵’부터 시작해보기

심플하지만 맛 있는 식빵부터 달콤한 크림을 채운 커스터드 크림빵,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소시지빵까지 쉬우면서도 맛 있는 빵들을 직접 만들어보자. 레시피를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나도 전문 베이커리 부럽지 않은 빵을 만들어낼 수 있다.

 

01_홈베이킹 초보 위한 포슬포슬 우유식빵

베이킹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빵은 바로 식빵이다. 식빵은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고, 살짝 구워 잼만 발라 먹어도 간편한 식사로 제격이다. 홈베이킹으로 식빵을 맛있게 구워 보자. 홈베이킹 초보도 도전할 수 있는 우유식빵 레시피를 알아본다.

 

재료

밀가루(강력분) 350g, 이스트 7g, 설탕 13g, 소금 5g, 우유 200ml, 버터 40g,

 

만드는 방법

  1. 강력분 350g을 채에 넣고 드라이 이스트 7g, 설탕 13g, 소금 5g도 함께 채에 넣어서 한번 걸러준다. (무염, 저염버터를 사용할 때는 소금을 넣고, 일반 버터를 사용할 시 소금은 제외해도 된다. )
  2. 걸러진 재료(1번 과정)에 우유 200ml를 넣어준다.
  3. 주걱으로 잘 섞어 준다.
  4. 반죽에 잘게 썬 버터를 조금 넣어 섞어준다.
  5. 반죽에 랩을 씌우고 따뜻한 물 위에 반죽을 넣은 볼을 올려 발효시켜준다. (반죽이 익지 않을 정도의 온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
  6. 약 50분가량 발효시켜, 반죽이 2. 5배 정도 부풀어 오르면 반죽을 3등분으로 나눈다. (손에 올리브유를 살짝 묻히고 반죽을 만지면 손에 반죽이 달라붙지 않는다. )
  7. 3등분한 반죽을 동그랗게 말아서 15분가량 실온에 둔다다.
  8. 이후 밀대로 밀어 공기를 빼낸 뒤 3개의 반죽을 돌돌 말아 틀에 넣어 식빵모양을 만들어 준다.
  9. 틀 안에 넣은 반죽을 38도 정도의 온도에서 30분 발효 시켜준다.
  10.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구우면 쫄깃쫄깃 우유식빵 완성.

 

02_한 단계 업그레이드! 딸기 큐브식빵

요즘 딸기 디저트 카페가 핫하다. 우리도 트렌드를 놓칠 수 없다. 집에서 쉽게 딸기맛 큐브식빵을 만들어 보자. 과일잼 칩을 반죽에 섞어 구운 큐브식빵을 만들어보자.

 

재료 (6x6x6cm 정사각 틀 6개 분량)

강력분 250g, 흑설탕 1T, 소금 1t, 미지근한 물(35˚C 전후) 150ml,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t, 버터 5g, 딸기 과일잼 칩 50g

 

만드는 방법

  1. 모든 재료는 미리 계량해 둔다. 과일잼 칩을 2/3 분량(약 30g)과 1/3 분량(약 20g)으로 나누어 둔다. 강력분을 체에 밭쳐 볼에 담고 흑설탕과 소금을 좌우 가장자리에 떨어뜨려 넣는다.
  2. 볼을 기울여 흑설탕 위에 미지근한 물을 한꺼번에 붓고, 이스트를 흩뿌린다. 이스트와 흑설탕이 녹도록 손가락으로 버무린다.
  3. 이스트가 녹으면 반죽 전체를 골고루 섞어,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 되면 버터를 넣고 치댄다.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도마 위에 꺼내 다시 치댄다.
  4. 반죽이 매끈해지면 밀방망이로 20 x 15cm 타원 모양으로 민다. (A)
  5. 반죽을 2등분해 한쪽에 과일잼 칩 2/3 분량을 올리고(B). 다른 한쪽으로 덮어서 가장자리를 맞물린다.
  6. 반죽을 다시 밀고(C), 2등분해 한쪽에 과일잼 칩 1/3분량을 얹고 다른 한쪽으로 덮어서 가장자리를 맞물린다.
  7. 반죽을 뭉쳐 다시 모양을 잡아 볼에 담고, 랩을 씌워 1차 발효시킨다(실온 25˚C-50분, 실온 30˚C-45분).
  8. 스크래퍼를 이용해 반죽을 도마 위에 꺼낸다. 반죽을 다시 뭉치며 가스를 빼고, 살짝 눌러 스크래퍼로 6등분한다(D). 자른 반죽은 모두 무게가 같도록 조정한다.
  9. 반죽을 다시 뭉친 후, 물기를 꼭 짠 면포를 덮어 10분간 휴지시킨다. 틀에 버터(분량 외)를 얇게 발라 둔다.
  10. 반죽을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고, 뭉치며 다시 모양을 잡는다. 이음매가 아래로 가도록 틀에 넣고, 젖은 면포를 덮어 2차 발효시킨다(실온 25˚C-50분, 실온 30˚C-45분). 오븐을 250˚C로 예열해 둔다.
  11. 뚜껑을 덮어 오븐에서 약 25분, 노릇노릇 색이 돌 때까지 굽는다.

 

03_속까지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빵

어려워서 섣불리 만들 엄두를 내지 못하던 커스터드 크림을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폭신한 반죽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물면 자연스럽게 배시시 미소 짓게 되는 간식 빵이다. 취향에 따라 바닐라 에센스를 첨가해 향을 내도 좋다.

 

재료 (6개 분량)

강력분 200g, 박력분 50g, 흑설탕 2T, 소금 1t, 달걀 푼 것 25g, 미지근한 물(35˚C 전후) 120-130ml,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t, 버터 20g, 달걀 푼 것(광택용) 적당량

 

커스터드 크림

박력분 50g, 우유 150ml, 그래뉼러당 50g, 달걀노른자 3개

 

만드는 방법

  1. 커스터드 크림을 만든다.

-내열성 볼에 박력분과 그래뉼러당을 담아 거품기로 섞고, 우유를 부어 다시 섞는다.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1분 가열한다. 달걀노른자를 풀어서 넣고 섞은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되직해지는 상태를 봐가며 30초씩 돌린다.

-가장자리가 굳으면 꺼내서 저어주고 다시 넣기를 반복한다. 숟가락으로 동그랗게 뭉쳐지는 정도가 되면 멈춘다(A).

-6등분해서 동그랗게 뭉치고, 각각을 랩으로 싼다(B). 냉장실에 넣는다.

  1. 반죽 재료는 모두 계량해 둔다. 미리 풀어 둔 달걀에 미지근한 물을 섞어서 150ml가 되도록 한다.

강력분과 박력분을 체에 밭쳐 볼에 담고, 흑설탕과 소금을 좌우 가장자리에 떨어뜨려 넣는다.

  1. 볼을 기울여 흑설탕 위에 2의 달걀 물을 한꺼번에 붓고, 이스트를 뿌린다. 이스트와 흑설탕이 녹도록 손가락으로 버무린다.
  2. 이스트가 녹으면 골고루 섞은 후,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도마 위에 꺼내 꼼꼼하게 치댄다.

잘 섞여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버터를 넣고 반죽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버무린다.

  1. 반죽이 매끈해지면 표면을 잡아당기며 둥글게 뭉쳐 볼에 담고, 랩을 씌워 1차 발효시킨다(실온˚C-50분, 실온 30˚C-45분).
  2. 스크래퍼를 이용해 반죽을 도마 위에 꺼낸다. 둥글게 뭉치며 가스를 빼고, 살짝 눌러 스크래퍼로 6등분한다.
  3. 다시 둥글게 모양을 잡고, 물기를 꼭 짠 면포를 덮어 10분간 휴지시킨다.
  4. 휴지가 끝나면 반죽을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고, 둥글게 뭉친다. 밀방망이로 지름 12cm가량의 원 모양으로 밀어, 반죽 중앙에 1에서 만든 커스터드 크림을 얹고, 감싸서(C) 만두를 빚듯 잘 맞물린다(D).
  5. 가장자리에 나이프로 0. 5cm 정도 칼집을 넣고(E), 오븐 시트를 깐 오븐팬에 가지런하게 늘어놓고 물기를 꼭 짠 면포를 덮어 2차 발효시킨다(실온 25˚C-40분, 실온 30˚C-35분). 오븐을 190˚C로 예열해 둔다.
  6. 풀어 둔 달걀을 반죽 표면에 얇게 바르고, 오븐에서 15-18분 굽는다.

 

04_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소시지빵

‘식빵만 사서 나와야지’ 하다가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빵. 소시지빵이 그렇다. 소시지와 밀가루가 한 데 섞여 뿜어내는 냄새와 비쥬얼은 꼭 빵을 집어오게 만들곤 한다.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반죽에 소시지와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별미 간식. 남녀노소 모두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소시지빵을 만들어 보자. 온 가족이 모여 한쪽씩 뜯어 먹을 수 있도록 원형 틀을 이용해 만들어 본다.

 

재료 (18cm 원형 틀 1개 분량)

강력분 250g, 흑설탕 1T, 소금 1t, 미지근한 물(35˚C 전후) 150ml,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1/2t, 버터 10g, 소시지(길이 10cm가량 제품) 4개, 마요네즈 적당량, 파슬리 가루(분말이 아닌 플레이크 형태)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모든 재료는 미리 계량해 둔다. 강력분을 체에 밭쳐 볼에 담고 흑설탕과 소금을 좌우 가장자리에 떨어뜨려 넣는다.
  2. 볼을 기울여 흑설탕 위에 미지근한 물을 한꺼번에 붓고, 이스트를 흩뿌린다. 이스트와 흑설탕이 녹도록 손가락으로 버무린다.
  3. 이스트가 녹으면 반죽 전체를 골고루 섞어,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 되면 버터를 넣고 치댄다.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도마 위에 꺼내 다시 치댄다.
  4. 반죽이 매끈해지면 표면을 잡아당기며 둥글게 뭉쳐 볼에 담고, 랩을 씌워 따뜻한 곳에 두고 1차 발효시킨다(실온 25˚C-50분, 실온 30˚C-45분).
  5. 1차 발효 후, 스크래퍼를 이용해 반죽을 도마 위에 꺼낸다.

다시 둥글게 뭉치며 가스를 빼고, 살짝 눌러 스크래퍼로 반죽을 50g 잘라내고, 나머지 반죽을 4등분한다.

  1. 반죽을 각각 다시 뭉친 후, 물기를 꼭 짠 면포를 덮어 10분간 휴지시킨다.
  2. 50g짜리 반죽은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고 다시 뭉친다.

나머지 반죽은 밀방망이로 지름 10cm 원으로 밀고, 그 위에 소시지를 얹고 돌돌 말아 (A)→(B) 2등분 한다.

  1. 50g짜리 반죽을 틀 한가운데 담고 (C), 소시지를 만 반죽을 그 주위에 이음매가 위로 가도록 넣는다(D). 물기를 꼭 짠 면포를 덮어 따뜻한 곳에서 2차 발효시킨다(실온 25˚C-40분, 실온 30˚C-35분). 오븐을 190˚C로 예열해 둔다.
  2. 마요네즈를 뿌리고(E), 오븐에서 약 15분 굽는다. 마무리로 파슬리를 솔솔 뿌린다.

 

 

Part 3

 

촉촉, 바삭, 달콤… 쿠키

오늘부터 우리 아이 간식은 엄마 손으로 착착!

손에 쥐어준 쿠키 하나면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으로 찍어낸 베이직 쿠키부터 홍콩에서 유명한 제니쿠키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보고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할 블루베리 크럼블바도 내 손으로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보자.

  

01_가장 중요한 기본 ‘베이직 쿠키’

여러 종류의 쿠키커터로 모양을 찍어서 만들기 좋은 베이직 쿠키 레시피이다. 아이싱하기 좋게 부풀지 않고 탁탁 부셔지는 스냅성도 좋다. 여러 가지 부재료를 넣기 좋아 견과류 70g, 초코칩 60g, 천연가루, 코코아파우더 10g 등을 추가하면 다양한 종류의 쿠키를 만들 수 있다.

 

재료

박력분 270g, 슈가파우더 90g, 소금 1g, 바닐라향 2g, 버터 150g, 달걀 노른자 1개

 

만드는 방법

  1. 버터와 달걀은 1-2시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둔다.
  2. 박력분에 바닐라향을 넣어 2번 정도 체 쳐준다.

Tip_박력분은 수분을 잘 머금어 덩어리지기 쉽기 때문에 여러 차례 체를 쳐서 덩어리를 풀어 주어야 한다. 체 치는 동안 가루가 공기를 품어 다른 재료와 잘 섞이고, 박력분에 들어간 이물질들도 제거할 수 있다.

  1. 실온에 두어 말랑말랑해진 버터를 거품기로 부드러운 마요네즈 상태로 만들어 준다. 덩어리가 없어야 다른 재료들을 넣고 섞었을 때 뭉치지 않는다.
  2. 소금을 넣어 섞고 슈가파우더를 체 치면서 2-3번에 나누어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는다.

Tip_슈가파우더를 한 번에 넣으면 버터와 고루 섞이지 않고, 슈가파우더가 많이 날리니 꼭 여러 번에 나눠서 넣어준다.

  1. 노른자를 풀어서 넣고 버터와 분리되지 않도록 빠르게 섞어 준다.

Tip_버터와 같은 유지종류에 달걀이나 우유를 넣을 경우 유지와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잘 섞이지 않고 쉽게 분리된다. 차가울수록 더 쉽게 분리되니 달걀은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두어 차갑지 않은 것을 사용하고, 버터와 섞을 때는 분리되지 않도록 조금씩 나누어 넣어가며 빠르게 섞어준다.

  1. 체친 박력분을 넣고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도록 주걱으로 위, 아래로 자르듯이 섞어준다. 가루가 보이지 않고 한 덩어리로 뭉칠 때까지만 섞는다.
  2. 반죽이 다 뭉쳐졌다 싶으면 손에 덧가루를 묻혀서 한 덩어리로 만들어 준 다음 비닐 봉지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휴지시킨다.

Tip_휴지는 반죽을 쉬게 해주는 과정으로 냉장고에서 30분-1시간 보관해 준다. 휴지시키는 동안 전체적으로 수분이 잘 섞이고 질은 반죽이 되직해져 작업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1. 반죽을 냉장고에서 꺼내 덧가루를 뿌린 작업대 위에서 치댄다. 너무 오래 치대면 구웠을 때 식감이 딱딱해지니 살짝만 치대준다.

Tip_손과 작업판 등에 반죽이 붙지 않게 하기 위해 뿌리는 밀가루를 덧가루라고 한다.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 모두 사용가능하나 되도록 강력분을 사용하는 게 좋다.

  1. 작업대에 덧가루를 뿌린 후 반죽을 밀대로 0. 5cm 정도의 두께로 밀어 편 다음 쿠키커터로 찍어준다.
  2. 오븐팬에 쿠키커터로 찍은 반죽을 팬닝해 180°C로 예열된 오븐에서 12-15분 구워준다. 구워진 쿠키를 오븐에서 꺼낸 다음 식힘망 위에 올려 완전히 식혀준다.

 

02_선물하기도 좋은 블루베리 크럼블바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할 수 있는 크럼블바. 크럼블을 만들어 바닥에 깔고 남은 크럼블을 위에 올려 만든다. 칼로 뚝뚝 잘라서 차와 함께 내면 딱 좋은 영국식 디저트로 주변에 선물하기에도 좋다.

 

재료 (20x20cm 무스틀 1대 분량)

중력분 180g, 베이킹파우더 2g, 설탕 130g, 소금 1꼬집, 버터 110g, 달걀노른자 1개, 바닐라익스트랙 1작은술, 블루베리 2½컵, 레몬즙 12g, 설탕 20g, 옥수수전분 6g

 

시작 전 소소하지만 중요한 팁 대방출!

  1. 바삭한 식감을 위해 모든 재료는 차갑게 준비해준다.
  2. 가루재료는 체에 한 번 쳐서 준비한다.
  3. 품기로 반죽을 섞을 때는 휘젓지 말고 위에서 아래로 찍어주듯 섞어야 한다.
  4. 바닥에 꾹꾹 눌러 냉장고에 둔 다음 블루베리를 올려야 크럼블이 수분을 흡수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크럼블이 눅눅해지니 냉장고에서 꼭 휴지시켜야 한다.
  5. 완성된 크럼블바는 냉장고에서 충분히 식힌 뒤 잘라야 반듯하게 잘린다.
  6. 바닥이 있는 일반 오븐팬에 만들어도 된다. 구워서 충분히 식힌 다음 한쪽 면을 스패출러 등으로 들어서 손을 넣어 빼면 된다.
  7.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3일,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15일 안에 먹어야 한다.

 

만드는 방법

  1. 유산지 위에 무스틀을 올리고 틀에 맞게 선을 긋는다.
  2. 틀의 바깥쪽 높이까지 올라올 만큼 유산지를 자른다.
  3. 사진과 같이 유산지의 네 귀퉁이를 가위로 잘라 접는다.
  4. 무스틀을 오븐팬 위에 얹고 안쪽에 자른 유산지를 끼운다.
  5. 중력분, 베이킹파우더를 볼에 담은 뒤 설탕과 소금을 넣어 섞는다.
  6. 차가운 버터는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넣고 달걀노른자와 바닐라익스트랙을 넣는다.
  7. 거품기를 세워 콩콩 찍어준다.
  8. 모든 재료가 섞이고 버터가 소보로처럼 될 때까지 거품기로 찍는다.
  9. 유산지를 깐 팬에 8을 2/3만 담는다.
  10. 손으로 꾹꾹 눌러준 다음 냉장고에 30분간 휴지시킨다.
  11. 블루베리에 레몬즙, 설탕을 넣고 섞은 다음 옥수수전분을 넣어 섞는다.
  12. 휴지 시킨 반죽 위에 11을 올린 뒤 남은 크럼블을 골고루 뿌린다.
  13. 190˚C에서 35분-40분 (컨벡션 185˚C 28분-33분) 구워 틀째 식혔다가 냉장보관 한 뒤 차가워지면 자른다.

 

03_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마약쿠키 ‘제니쿠키’

홍콩가면 꼭 사 들고 와야 한다는 제니쿠키, 일명 마약쿠키라고 불릴 정도로 맛 있다고 한다. 하지만 비싼 가격은 물론 이제 해외 여행 제한으로 직접 그 맛을 보기란 쉽지가 않다. 골든천 버터만 준비되면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재료

골든천 버터 200g, 슈가파우더 50g, 옥수수전분 50g, 박력분 75g, 강력분 75g, 소금 두 꼬집, 커피엑기스 5g

 

만드는 방법

  1. 버터는 계량해서 미리 실온에 두면 조금 있으면 말랑말랑 금방 부드러워진다. 거품기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만들어주어도 되지만 주걱으로 쓱쓱 저어주어도 된다.
  2. 가루들은 미리 체 쳐둔다.
  3. 부드러워진 버터에 체 친 가루들을 넣고 주걱으로 잘 섞어 반죽한다. 반으로 나눠 커피 엑기스를 넣어준다.
  4. 짤주머니에 모양깍지를 끼워주고 반죽을 넣어준다. 많이 퍼지기 때문에 오븐팬에 도톰하게 짜준다.
  5. 170°C로 예열한 오븐에서 12분 구워준다. 다 구워지면 꺼내 식힘망에서 식혀준다.

 

 

Part 4

 

보는 즐거움까지… 마카롱·다쿠아즈

예뻐서 좋고 맛 있어서 더 좋은 마카롱, 다쿠아즈

카페나 베이커리에 가면 아름다운 자태로 진열돼 있는 마카롱과 다쿠아즈들. 한입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인데 가격은 후덜덜하다. 마카롱이나 다쿠아즈는 고급 디저트라 생각하며 만들기는 진작 포기했다면 이제 그러지 말자. 선물하기도 좋고 냉장고에 두고 차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마카롱, 다쿠아즈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01_알록달록 3색 마카롱 만들기

프랑스 디저트에서도 인기가 높은 마카롱은 머랭을 이용해 만든 제과의 일종이다. 머랭치기라는 것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마카롱은 쫀득쫀득한 식감뿐 아니라 다양한 색감으로 보는 맛을 더해주기도 한다.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아 애초에 도전할 생각조차 안 하는 경우도 많지만 차근차근 배워보자.

 

재료 (15개 분량)

반죽 – 갈아놓은 아몬드 90g, 슈가파우더 150g, 달걀흰자 75g, 설탕 35g, 식용색소 (빨간색, 초록색, 보라색)

 

필링 – 라즈베리: 아몬드 페이스트 100g(아몬드, 달걀, 설탕을 갈아서 만듦), 부드러운 버터 50g, 라즈베리 브랜디 10ml, 라즈베리 퓨레 60g (물을 넣고 갈은 것) /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50g, 부드러운 버터 50g, 아몬드 페이스트 100g / 블랙체리: 아몬드 페이스트 100g, 부드러운 버터 60g, 블랙체리 퓨레 60g

 

만드는 방법

  1. 체로 거른 아몬드와 슈가파우더를 볼에 넣고 한 쪽에 놓는다. 프렌치 머랭을 만든다. (마지막에는 슈가파우더를 넣지 않는다)
  2. 갈아놓은 아몬드 1/4을 천천히 섞고 스패츌러로 볼 아랫부분을 떠서 올리고 볼 옆쪽으로 붙여 1/4을 회전시킨다.

나머지도 같은 방식으로 3번으로 나누어 섞는다. 부드럽고 윤기가 나게 되면 멈춘다.

  1. 마카롱 반죽을 3개의 볼에 나누어 담는다. 각 볼에 식용색소 2-3방울을 떨어뜨린다. 입구가 둥근 짤주머니 3개를 준비하고 마카롱 반죽을 담는다. 베이킹 시트를 베이킹용 양피지로 덮고 그 위에 마카롱 반죽을 지름 4cm정도로 짠다. 실온에서 20-30분간 둔다.
  2. 오븐을 160°C로 예열시키고 9분간 구워주고 나서 온도를 120 –130°C로 낮추고 9분 더 구워준다. 베이킹 시트에서 빼내고 식힘망 위에서 식혀준다. 마카롱의 둥그런 부분이 딱딱해질 때까지 냉장시킨다.
  3. 마카롱 필링

라즈베리: 거품기를 사용해 아몬드 페이스트와 부드러운 버터를 섞어준다. 라즈베리 브랜디를 추가하고 나서 라즈베리 퓨레도 넣어준다. 부드러워질 때까지 저어준다. 입구가 둥근 짤주머니에 담아 냉장시킨다.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부드러운 버터를 섞어준다. 아몬드 페이스트를 추가하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저어준다. 입구가 둥근 짤주머니에 담아 냉장시킨다.

블랙 체리: 거품기를 사용해 아몬드 페이스트와 부드러운 버터를 섞어준다. 블랙 체리 퓨레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저어준다. 입구가 둥근 짤주머니에 담아 냉장시킨다.

  1. 라즈베리 필링이 담긴 짤주머니를 핑크색 마카롱 2개 중 1개의 평평한 면의 반 정도를 짜고 나머지 1개에도 반을 짜 준다. 녹색 마카롱에도 피스타치오 필링을 같은 방법으로 채워주고 보라색 마카롱에도 블랙 체리 필링을 채워준다.

 

02_아이들에게 인기만점! 몽키 마카롱 롤리팝

세상에 없는 모양을 만들어보자.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도 좋고, 우리 아이 얼굴 모양, 이니셜도 좋다. 마카롱은 마음대로 모양을 짜고 그릴 수 있어서 모양내기가 좋다. 귀여운 원숭이 모양에 아이스크림 스틱까지 꽂아 먹기 좋게 롤리팝으로 만들어보자.

 

재료 (약 5개 분량)

달걀 흰자 50g, 설탕 25g, 아몬드파우더 55g, 슈가파우더 100g, 코코아파우더 4g, 초코펜 다크, 화이트, 딸기 각각 1개씩

샌드용 가나슈: 화이트 커버춰 초콜릿70g, 생크림 30g, 천연색소 바나나향 3g

 

만드는 방법

  1. 물기나 기름기가 없는 깨끗한 볼을 준비한다. 차가운 상태의 달걀 흰자를 넣고 거품을 내준다. 설탕을 2-3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단단하고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준다. 흰자가 하얗게 변하면서 볼을 기울여도 흘러내리지 않아야 한다. 들어올렸을 때 흰자가 뾰족하게 만들어지면 완성.
  2. 머랭을 4분의 1 덜어서 다른 볼에 담아준다. 아몬드 파우더와 슈가파우더를 채친 것을 넣고 가볍게 섞어준다.
  3. 4분의 3의 머랭에 코코아파우더를 섞어서 채친 것을 넣어준다. 주걱으로 거품이 죽지 않도록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섞어준다. 반죽에 윤기가 생기면서 부드럽게 떨어진 정도까지만 섞어준다

Tip_가루들을 넣고 너무 많이 섞으면 반죽이 퍼지면서 모양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고 너무 섞지 않으면 반죽이 되직해져 윗면이 평평하게 되지 않으니 주의 해준다.

  1. 짤주머니 원형 깍지 10mm를 끼워서 초코반죽을 넣어준다. 다른 짤주머니에 더 작은 원형 깍지를 끼우고 플레인 반죽을 넣어준다.
  2. 원숭이 얼굴을 그린 유산지를 오븐팬에 깔아준다. 초코 반죽으로 원숭이 얼굴모양 그대로 똑같이 짜준다.
  3. 플레인 반죽으로 원숭이 얼굴 부분만 3cm크기로 동그랗게 짜준다. 귀 쪽에 작게 동그란 모양으로 귀를 만들어 준다. 반죽이 자리잡으면 이쑤시개와 면봉을 이용 해 세밀하게 표현해준다.
  4. 실온에서 30분-1시간 말려준다. 손으로 만졌을 때 묻어나지 않고 꾸덕꾸덕하게 말려준다
  5. 마카롱 반죽이 마르는 동안 가나슈를 만들어준다. 냄비에 생크림을 담아 약불에서 끓인 다음 화이트 초콜릿을 넣고 저어준다. 만들어진 가나슈에 바나나향 천연색소를 넣어준다. 고르게 색이 나도록 잘 섞어주고 짤주머니에 넣어준다.
  6. 150-160°C로 예열된 오븐에서 13-15분 구워준다. 낮은 온도에서 말리듯이 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븐에서 꺼낸 마카롱은 식힘망 위에 올려 한 김 식혀주고 초코펜을 이용해 눈, 코, 입을 귀엽게 그려준다.
  7. 얼굴이 없는 마카롱 안 쪽에 가나슈를 짜고 아이스크림 스틱을 얹은 후 다시 스틱 위에 가나슈를 조금 짜고 얼굴모양이 그려진 쪽을 올려준다.

 

03_폭신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 다쿠아즈

포근포근 폭신하고 바삭한 다쿠아즈. 아몬드파우더와 달걀흰자가 베이스인 과자라 영양적으로도 훌륭하다. 화이트 초콜릿과 아몬드 플라린 가나슈를 샌드해 고급스러운 맛으로 마무리 해보자.

 

재료 (20개 분량)

박력분 40g, 슈가파우더 180g, 저감미당 90g, 아몬드파우더 180g, 흰자 240g(약 8개), 토핑용 슈가파우더 적당량

샌드용: 화이트 커버춰 초콜릿 90g, 생크림 60g, 아몬드 플라린 15g

 

만드는 방법

  1. 물기가 없는 깨끗한 볼에 차가운 달걀 흰자를 담고 거품기로 섞어준다. 거품이 올라오고 액체가 보이지 않으면 저감미당을 4-5차례 나누어 넣으면서 섞어준다.
  2. 흰자가 하얗게 변하고 볼을 기울여도 흘러내리지 않으며, 거품기 끝에 흰자가 뾰족하게 만들어지면 성공이다.

Tip_머랭은 볼이나 거품기에 이물질, 특히 물기가 있으면 풍성하게 올라오지 않으니 도구는 물기 없이 깨끗하게 닦아 사용해준다.

  1. 체 친 아몬드파우더, 슈가파우더, 박력분을 넣은 후 흰자 거품이 죽지 않도록 주걱으로 퍼 올리듯이 가볍게 섞어준다.
  2. 깍지를 끼운 짤 주머니에 반죽을 넣은 후 테플론 시트지나 실팬을 깐 오븐 팬에 통통하게 5cm 정도의 길이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짜준다.
  3. 체에 슈가파우더를 담아 짜놓은 반죽 위에 충분히 뿌려준다.
  4. 170-180˚C로 예열된 오븐에 10-12분 구워준다.
  5. 다쿠아즈가 구워지는 동안 샌드용 크림을 만들어 보자. 스텐볼에 담은 생크림을 중불에 팔팔 끓여준다.
  6. 초콜릿과 아몬드플라린을 하나의 볼에 담아 끓인 생크림을 조금씩 넣어가며 초콜릿을 녹여준다.
  7. 충분히 식은 다쿠아즈에 샌드용 초콜릿을 적당히 발라 샌드 해준다.

 

04_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머랭쿠키

달걀과 설탕만 있으면 달달한 머랭쿠키를 만들 수 있다. 바삭하면서도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이 일품이다. 간단하면서 고급진 그 맛.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재료

달걀 2개, 설탕 108g, 레몬즙 1t, 색소, 코코아가루

 

만드는 방법

  1. 달걀 흰자 무게 x 1. 5 비율로 설탕을 준비한다.
  2. 레몬즙은 커피숟가락으로 한 스푼, 색소나 코코아가루는 생략해도 된다.
  3. 달걀 흰자 2개를 분리해서 거품 날 정도로 휘핑해준다. 이 때 레몬즙을 넣어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따.
  4. 설탕을 세 번 나눠 넣으며 머랭을 단단하게 올려준다.
  5. 반을 나눠 코코아가루를 1-2스푼 넣어준다.
  6. 나머지 반에는 색소를 소량 넣어준다
  7. 머랭이 죽지 않게 살살 잘 섞어준다.
  8. 짤주머니에 담아준 뒤 쿠키 모양으로 예쁘게 짜 준다.
  9. 예열된 오븐 100°C에서 1시간 15분 정도 구워준다. 오래 구울수록 더 바삭하니 1시간 30분 정도 구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