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NSW주 오늘부터 코로나19 규제 일부 강화

식당 1인당 4스퀘어미터, 야외모임 20명…

NSW주정부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대비해 오늘 (24일 금요일)부터 일부 규제를 강화한다.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도 더했다.

식당, 레스토랑, 카페 등은 실내외 1인당 4스퀘어미터 공간수칙을 지켜야 하며 대형업소의 경우에도 최대 300명만 가능하며 클럽 또는 레스토랑 단체예약도 팀 당 10명으로 제한된다. 서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행위도 금지된다.

출입 고객들의 인적사항을 반드시 기록해야 하며 실내 청결규정도 강화된다. 24시간 내 출입한 방문자와 직원 관련 기록도 보관해야 한다.

종교집회 참석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결혼식 하객은 최대 150명으로 제한되며 댄스파티는 금지된다. 장례식 조문객도 100명으로 제한되며 결혼식과 장례식 모두 1인당 4스퀘어미터 공간수칙은 계속 적용된다.

가정 방문객의 수는 20명까지 허용하고 있지만 가급적 10명으로 제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곧 방문객이 10명으로 제한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야외모임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사람 간 1.5미터의 사회적 거리 두기 준칙이 지켜져야 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팬데믹 2차 확산 저지여부의 기로가 될 것이다. 빅토리아주처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단계는 아니지만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 단계에서 마스크 착용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이다”라고 설명했다.

NSW주정부는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간과하면 빅토리아주 같은 상황을 피해갈 수 없다. 호텔, 짐 (GYM), 모임 등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불필요한 외출과 집회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12896명

전날 대비 502명 증가… 사망 128명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22일 오후 3시 현재 12896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128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는 전날 동일시간 기준 대비 502명 증가한 수치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8653명은 회복됐다.

빅토리아주의 경우 전주에 비해 무려 2291명의 확진자가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17명 발생했다. NSW주도 지난주에 비해 확진자가 97명 늘어났다.

이날 연방보건부의 주 별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빅토리아가 6739명으로 가장 많고 NSW주가 3614명, 퀸즈랜드 1073명, 서호주 651명, 남호주 446명, 타스마니아 228명, ACT 113명, 노던테리토리 31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의 수치는 7월 22일 (수요일) 오후 3시까지의 수치이며 코로나19 실시간 확진자 수를 비롯한 세부정보는 코리아타운 홈페이지 (www.koreatown.com.au) 에서 ‘COVID-19 호주 실시간 현황’을 클릭하면 상세히 볼 수 있다.

 

01_주 별 확진자 및 신규 확진자, 사망자 현황

확진자 수 24시간 내 신규 확진자수 사망자 수
ACT 113 0 3
New South Wales 3614 16 49
Northern Territory 31 0 0
Queensland 1073 1 6
South Australia 446 1 4
Tasmania 229 0 13
Victoria 6739 484 44
Western Australia 651 0 9
Total 12896 502 128

* 7월 22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2명… 4개월만 최고치

22일 기준, 멜번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호주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22일 502명을 기록하며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3월 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484명은 지역감염의 중심이 되고 있는 빅토리아주에서 나왔다. 멜번에서는 22일부터 주민들이 집밖으로 나갈 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NSW주 등 인접 주와의 경계도 통제수위가 높아지면서 출근, 등교, 병원치료 외에는 주 경계를 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키드먼은 코로나19도 프리패스?

시드니 도착 후 곧바로 집으로…

호주 출신 할리우드 유명배우 니콜 키드먼과 남편인 가수 키스 어번이 호주에 입국하면서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적용되는 코로나19 호텔격리 규정을 면제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키드먼 부부는 20일 오전 두 자녀와 함께 미국 테네시주에서 출발한 전용기로 시드니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이들은 자택격리 허가를 받아 귀국 몇 시간 만에 시드니 인근 서던하이랜드에 있는 자신들의 6500만불짜리 호화주택에서 목격됐다.

국적에 관계 없이 모든 입국자에게 지정된 호텔에서 2주 동안 격리할 것을 강제하고 있는 NSW주는 18일부터는 성인은 3000불, 배우자는 1000불, 3세 이상 아동은 500불의 격리비용까지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

NSW주 보건당국은 의학이나 건강상의 이유, 가족의 질병 또는 사망의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한편, 키드먼의 호주 귀국은 8월 10일부터 19주간 진행될 TV시리즈 촬영을 위한 것으로 그를 제외한 제작진은 모두 2주간의 호텔격리 의무를 마치게 된다.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나와도 자가격리 14일

NSW주 대중교통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 아니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가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더라도 자가격리 14일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NSW주의 코로나19 확진자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치이며 멜번처럼 봉쇄조치를 취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22일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우리는 3월, 4월 이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직면했고 공공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명령을 무시한 사업체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지지하지 않았다. 대신 자가격리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권유했다.

22일 NSW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6명이다. 새로운 확진자 중 11명은 시드니 서부 태국식당 타이록 (Thai Rock) 사례와, 3명은 시드니 남서부 크로스로드호텔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다. 1명은 해외에서 귀국한 호텔 격리시설에서 발생했다.

 

센트럴 역 앞서 대학 구조조정 반대 시위

시드니, UNSW, 모나쉬대… 인원감축 검토

대학의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시드니대 학생들의 가두시위가 19일 오후 2시, 시드니 센트럴 스테이션 앞에서 펼쳐졌다. 그들은 ‘No cuts, No fees, No corperate universities’가 적힌 프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의 시위는 5월부터 시드니대에 개설돼 있는 20여개의 정부 및 국제관계 과정이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고 캐주얼직원 축소도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한 달째 계속돼오고 있다.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시드니대에서 예술 및 사회과학 과정은 8%, 어문계열은 4-5% 줄어들고 교직원 삭감도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대표들이 이에 항의하며 대학 행정실 벽에 공개서한까지 붙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대학의 교육과정을 급격하게 줄이고 재능 있고 헌신적인 교직원을 이런 식으로 줄이는 것은 대학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을 장기적으로 떨어뜨리는 행위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시드니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발병 이후 UNSW, 멜번 모나쉬대학까지 상당수의 인원감축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방의회 개회 2주 연기 결정

코로나19 재 확산 움직임 따라

호주 연방의회가 코로나19 재 확산 움직임에 따라 연방의회 개회를 2주간 연기하기로 18일 결정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날 8월 4일부터 2주간 열릴 예정이었던 연방의회를 2주간 연기하겠다고 밝혀, 최소 8월 24일까지 연방의회 개회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번 연기는 각 지역에서 의원들이 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연방의회가 열리는 캔버라로 이동할 경우 또 다른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주류에 ‘임산부 경고’ 라벨 3년 내 의무화

빨간색, 검은색, 흰색 사용한 경고라벨 추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는 와인을 비롯한 주류에 ‘임산부 경고’ 라벨이 3년 이내에 의무화된다.

두 국가의 식품규격 (Food Standard) 주관으로 열린 식품규제에 관한 정부 포럼에서 결정된 이번 사항에 따라 주류업체들은 제품에 빨간색, 검은색, 흰색을 사용한 ‘경고 라벨’을 추가해야 한다.

공동식품 규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는 주류제품에 대한 임산부 경고 라벨부착 사항을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해오고 있었다. 의무화 이전에 생산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1년간의 유예기간을 제공한다.

호주는 임신 중 알코올 섭취율이 35.6%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호주알코올연구재단 카테리나 조르그 책임자는 “이번 라벨부착은 지역사회에 이익을 주고 태아의 알코올로 인한 장애발생률을 감소시킬 것이다. 빨간색, 검은색, 흰색으로 이뤄진 라벨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읽고 쓰는 능력이나 문화적 배경 없이 모든 호주인들이 경고를 더 보기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호주포도와인협회(Australian Grape and Wine)는 세 가지 필수색상 대신 보색를 사용하면 SKU(스톡 키핑 유닛) 당 3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한편, 호주의학협회에 따르면 임신 중 음주는 지적 장애의 주요 원인인 태아알콜스펙트럼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남호주, 코로나19 규정 어기면 징역 2년형

NSW, ACT 방문객 14일 자가격리

남호주가 코로나19 재발에 대비하기 위해 주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관련규정을 어긴 사람에게 최고 징역 2년형을 부과하는 등 강화된 제재조치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NSW주와 캔버라가 속한 ACT에서 남호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태양전지 저에너지 빛, 고에너지 빛으로

호주 연구진, 산소 이용해 상향전환 방법 개발

호주와 미국 연구진이 태양전지로 얻은 저에너지 빛을 산소를 이용해 고에너지 빛으로 상향전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상용화를 위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지만 산업화될 경우 태양광 발전과 생의학 영상, 약물전달 등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논문 시니어 저자인 UNSW 엑시톤과학ARC센터 팀 슈미트 교수는 “대부분의 태양전지와 전하결합소자 카메라 및 빛을 전류로 변환하는 광다이오드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근적외선보다 에너지가 적은 빛에는 반응할 수 없다. 이는 광스펙트럼의 일부가 현재의 많은 장치와 기술에 의해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런 장치들의 감도범위를 확장하고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한 가지 전략으로 빛을 상향 전환해 에너지 빛을 실리콘을 자극할 수 있는 더 많은 에너지를 지닌 가시광선으로 바꾸는 방법을 생각했다.

슈미트 교수는 “이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작은 에너지를 지닌 여러 개의 빛 광자를 포획해 이들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유기분자에서 엑시톤을 상호작용하게 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멜번 RMIT와 미국 켄터키대 연구진과 함께 반도체 양자점을 사용해 저에너지 빛을 흡수하고 분자 산소가 이 빛을 유기 분자로 옮겨가도록 했다.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RMIT대 재러드 콜 교수는 “흥미로운 일은 종종 산소가 없이도 모든 일이 잘 진행되다가 산소를 집어넣자마자 작동이 멈췄다. 이 아킬레스건이 우리 계획을 망쳐놨지만 이제는 방법을 찾았고 산소가 우리를 돕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방식의 효율성은 아직 낮은 편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가까운 시일 안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BHP, 철광석 생산 전년동기 대비 7% 증가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BHP그룹이 2분기 철광석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증가로 풀이된다.

BHP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7600만톤으로 전년 동기의 7100만톤에서 500만톤이나 확대했다. 시장 예상치 7790만톤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또한 BHP는 2020년 7월에서 2021년 6월까지 철광석 생산 전망을 2억 7600만-2억 8600만톤으로 잡고 있다. 시장 예상치 2억 8750만톤을 밑도는 것이다.

BHP는 “중국의 경제활동이 개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2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는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장 내벽 상피조직 복구 생체물질 발견

장 줄기세포 자극해 조직복구 시작

모나쉬대 과학자들이 손상된 장 내벽 상피조직을 복구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생체물질과 분비세포를 발견했다. 이 물질은 장의 줄기세포를 자극해 조직복구 과정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나쉬대 생의학발견연구소 헬렌 아부드 교수 연구팀은 장 오르가노이드 (미니 장기)를 이용해 장 줄기세포를 둘러싼 미세환경을 세밀히 관찰했다. 그러다가 줄기세포 주위에서 뉴레귤린-1이라는 생체물질을 생성하는 핵심 세포군이 눈에 띄었다.

뉴레귤린은 상피증식인자 패밀리에 속하는 당단백질로, 장 줄기세포가 복구 절차를 개시하게 직접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 같은 소화기 염증질환에 걸리면 장 상피 세포층 내막에 심한 손상이 생긴다. 이런 환경에서 장은 본래의 영양흡수 능력을 회복할 만큼 신속히 내막을 복구하지 못해 만성적인 설사, 탈수, 체중 감소, 영양결핍 등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처럼 고질적인 대장질환 치료에 이번 발견이 중요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레귤린-1을 기반으로 장 상피조직 복구와 장 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부드 교수는 “뉴레귤린-1을 보충하면 줄기세포의 핵심 성장경로를 활성화해 손상된 장 상피 내막 복구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레귤린-1은 줄기세포 분열을 촉진할 뿐 아니라 분열된 세포가 복구 프로그램으로 들어가게 박차를 가하는 줄기세포의 속성도 강화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또한 화학치료로 장 상피 조직이 손상된 암 환자에게 뉴레귤린-1을 투여해 회복기간이 단축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JobKeeper, JobSeeker 6개월 더 연장

자격조건 까다로워지고 지급액 낮아져

9월 27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고용유지보조금 (JobKeeper)과 구직수당 (JobSeeker)이 내년 3월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다만, 수혜조건이 엄격해짐에 따라 수혜자가 줄어들고 지급금액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JobKeeper 수급액은 현재의 2주 1500불에서 9월 이후부터는 2주 1200불로 줄어든다. 주당 20시간 미만을 근무하는 근로자는 수급액이 750불이 된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다시 2주 1000불로, 주당 20시간 미만 근로자는 2주 650불로 조정된다.

9월 이후 JobKeeper 지원을 받으려는 사업체는 여전히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최소 30% 매출이 하락됐음을 증명해야 한다.

JobSeeker 수급액은 현재의 2주 1100불에서 9월 이후부터는 2주 800불로 줄어든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다시 2주 550불로 250불이 줄어든다.

 

NSW주, 주경계 출입통제 추가강화

새 출입증 받아야 빅토리아주 갈 수 있어

NSW주가 22일 0시부터 주경계 출입통제 추가강화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출퇴근, 등하교, 의료 목적에 한해서만 빅토리아주 출입이 허용된다.

머레이강을 따라 새로운 경계구역이 설정됐는데 NSW주 주민들은 출입증을 발급받아 빅토리아주를 드나들 수 있지만 통제구간을 넘어갔다 오면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기존 발급된 출입증은 21일 24시를 기점으로 무효화 됐고 새로운 출입증이 필요한 경우 Service NSW 웹사이트에서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상어에 물린 10세 소년 구사일생

곧바로 뛰어든 아빠에 의해 구조

타스마니아 앞바다에서 17일 길이 6미터의 낚시용 보트에 타고 있던 10세 소년이 상어에 물려 바닷속으로 끌려들어가자 함께 보트에 있던 아빠가 바다로 뛰어들어 아들을 구조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들을 물고 들어간 상어는 곧바로 아빠가 달려들자 놀라 달아났고 이 틈을 이용해 아들은 수영해 다시 보트로 올라탔다.

타스마니아 구급대는 “소년은 개인용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팔과 가슴 그리고 머리를 상어의 날카로운 이빨에 물렸다. 소년의 아빠가 급히 바다로 뛰어들었고 상어는 헤엄쳐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소년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가 구출되는 세부적인 정황은 더 알려지지 않았다.

 

멜번,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시 벌금 200불

빅토리아주 멜번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23일 0시를 기해 멜번과 미첼 샤이어의 모든 외출자에 대해 보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빅토리아주정부는 코로나19 2차 유행을 막기 위해 8일부터 멜번에 대한 6주 재봉쇄를 단행했지만 여전히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19일 “모든 외출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열쇠나 휴대폰 없이 집을 나서지 않는 것처럼 이제 마스크 없이는 외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명령으로 빅토리아주에서는 12세 이하의 아동과 교사 등을 제외한 모든 주민은 집밖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200불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드니공항 입국 승객 수 하루 350명

다시 100명 줄여… 편당 탑승인원은 30명

NSW주정부가 20일부터 시드니공항으로 입국할 수 있는 승객수를 하루 350명으로 다시 100명 줄였다. 국제선 항공편당 탑승가능 인원도 50명에서 30명으로 줄었다.

이로써 해외거주 호주인들의 귀국은 더욱 어려워졌다. 국제선 좌석이 한정되자 항공사들은 운임을 급격히 인상해 카타르항공의 도하-시드니 편도는 1만 1700불로 알려졌다.

한편, 퍼스공항은 편당 50명씩 매주 최대 525명의 승객을 허용하며 브리즈번은 30명씩 매주 500명, 애들레이드는 150명, 캔버라는 250명으로 제한하고 있고 멜번은 국제선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소아비만이 성인 심혈관질환과 연관

성인 된 후 심장병 유발할 수 있다는 징조

머독어린이연구소 멜리사 웨이크 박사가 소아비만이 성인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웨이크 박사는 “소아비만 어린이들에게서 뻣뻣하고 두터운 동맥을 발견했다. 이는 성인이 된 후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징조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심장질환 위험점수를 결정하기 위해 2년마다 체중과 신장을 검사한 호주 내 1800명의 어린이를 추적했다. 11세에서 12세 사이에 혈압, 혈관 건강,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도 평가했다.

그 결과 소아비만인 경우는 동맥 내막이 두꺼워졌으며 성인이 된 후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일수록 심장병의 징후는 더 나빴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시스템 기반 접근방식과 정책구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한 공동 조치에 대한 요구와 일치한다.

웨이크 박사는 “비만이 공중보건의 위협인 만큼 소아비만을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 WHO의 정책에는 지방과 설탕이 많은 가공식품에 대한 세금인상, 안전하고 개선된 대중교통 및 학교통로로의 이동, 지역사회 기반 스포츠 활동을 보다 저렴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퀸즈랜드주, 700미터 길이 차단벽 설치

NSW주 경계 따라… 주 경계 전면봉쇄는 없어

퀸즈랜드주가 1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NSW주로부터의 진입을 차단하는 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마크 윌러 골드코스트 경찰청장은 “NSW주와의 경계를 따라 700미터 길이의 차단벽을 세울 것이다. 이 벽은 퀸즈랜드주를 코로나19 청정지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밝혔다.

퀸즈랜드주는 다른 주로부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14일 내 주요 확산 지역 방문자의 진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지난 일주일 동안 350명이 차단됐다.

한편, 퀸즈랜드주정부는 빅토리아주와 NSW주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주 경계를 전면 봉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결과 나오기 전 남친과 여행

빅토리아주에서, 양성 판정… 지역사회 비상

코로나19 증상이 있던 한 여성이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남자친구와 함께 지역을 벗어나 여행한 사실이 드러나 긴장을 더해주고 있다. 이들이 방문한 해당지역 초등학교 2개와 차일드케어센터는 즉각 폐쇄조치 됐다.

빅토리아주 멜번 글랜 웨이버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주 이스트 깁스랜드로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갔는데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이었다.

이 여성의 검사결과는 양성으로 나왔고 해당지역 사업체와 학교들이 즉각 폐쇄됐다. 린도우초등학교 학생과 직원 그리고 가족이 감염된 여성과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웨스트 벤스테일초등학교 학생도 이 여성의 남자친구와 관련이 있어 폐쇄됐다.

커플이 여행하는 동안 머무른 말로호텔의 모든 직원들도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여성은 해당지역 Foodworks와 알디 등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과 남자친구는 각각 1652불의 벌금을 물게 됐다.

 

 

경제 Economy

 

6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2.4% 증가

5월에 16.3% 늘었으나 6월 들어 둔화

호주통계청 (ABS)이 호주의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5월 16.3% 늘었으나 6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로 8.2% 증가했다.

지난해 소매판매의 전년대비 평균 상승률은 2.7%로 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6월 들어 카페, 레스토랑, 포장음식판매, 의류, 신발, 액세서리 판매가 증가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소매판매 예비치는 확정치 대비 80% 수준의 통계치로 확정치의 가늠자로 활용된다. 6월 소매판매 확정치는 8월 4일에 나온다.

 

22년만에 최악의 실업률 기록

6월 실업률 7.4%… 전월 대비 0.3%p 상승

호주의 실업률이 22년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호주통계국 (ABS)이 발표한 6월 실업률은 7.4%로 5월의 7.1%에서 더 악화돼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이 직장을 구하기 시작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케이스가 크게 증가했으며 취업자수는 증가했지만 파트타임이 급증했으며 풀타임은 3만 8100명 감소했다.

5월 하순부터 경제활동이 단계적으로 재개되고 있어 6월 월간 노동시간은 4% 증가했지만 3월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근로자 1인당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1.1시간으로 조사됐다. 5월은 30.4시간이었다.

스위스투자은행 UBS의 한 전문가는 “어려운 고용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4분기에 다시 나빠지고 8%로 상승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취업자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내년 초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AMP의 한 이코노미스트도 “실업률은 연내에 8.5%-9%에 이를 것이다. 지속적인 재정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BA, 호주달러화 가치 더 낮아지기 희망

마이너스 금리 도입, 외환시장에 개입 없어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RBA) 총재가 “호주달러화 가치가 더욱 낮아지길 원한다.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거나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21일 밝혔다.

로우 총재는 “호주정부가 자금을 더 빌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지출해야 한다. 가계 및 기업에 대한 현금 지원, 인프라 지출, 임금보조 등의 조처는 경제를 지원하며 모든 중요한 심리를 떠받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호주정부가 고용유지보조금 규모를 줄이고 수혜자 자격 규정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나왔다.

로우 총재는 “호주정부가 경제를 지원하며 부채를 늘려온 것은 국익을 위한 일이다. 정부 부채를 줄이려면 국내총생산이 크게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부채규모 49.1% 급증

실업률도 연말엔 9.25% 예측

호주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부채규모가 49% 이상 급증하고 실업률도 연말에는 9%대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방 재무부는 23일 예산안 관련 경제보고에서 코로나19 관련 재정적자로 정부 부채규모가 5700억불에서 내년 중반에는 8500억불로 49.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5% 초반 대를 유지하던 실업률도 올 12월에는 9.2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조시 프라이던버그 재무장관은 “코로나19로 이전에는 경험한 적 없는 엄청난 규모의 정부부채와 재정적자가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가져온 가혹한 현실이다”라고 밝혔다.

호주정부는 지난해 4월 2020회계연도에 50억불 흑자를 예상하며 10년만에 첫 흑자예산을 편성했지만 산불과 코로나19로 세수는 줄고 지출은 늘어 900억불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Property

 

시드니 부동산가격 향후 18개월 동안 하락?

임대 해결책 안 보이면 부동산 팔려 할 것

사라 헌터 BIS옥스퍼드경제연구소 수석경제학자가 “시드니의 부동산가격이 코로나19 때문에 앞으로 12개월, 심할 경우 18개월, 어쩌면 그 이상도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이다”라는 전망을 21일 내놨다.

호주중앙은행 (RBA) 필립 로우 총재도 “호주로의 신규입국자 감소가 일부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드니와 멜번의 공실률이 4%를 상회하고 있으며 기존 주택시장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거주용 부동산가격 하락은 코로나19로 국경이 폐쇄된 가운데 시드니에 거주하는 유학생, 관광객, 해외노동자 등이 귀국하면서 임대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급락한 것인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임대수요 감소로 부동산 소유자들이 임대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매물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조사회사 SQM리서치에 따르면 시드니가 6월 임대 공실률이 전월 대비 0.2% 낮아진 3.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도심지역의 공실 주택은 작년 같은 시기에 764채였던 것에 비해 올 6월에는 1200채 이상으로 증가했다.

헌터씨는 “일부 집주인들이 빠른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부동산을 팔려고 할 것이다. 향후 12개월 후 부동산 전망이 매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레이화이트의 한 중개업자는 새 임차인을 찾는 기간이 두 배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학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도심에서 4㎞ 이내에 있어 전문직종사자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의 주택도 3주 넘게 비어있는 곳이 많다는 것이다.

SQM리서치에 따르면 시드니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우스 7.3%, 유닛 6.2%의 임대료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임대차계약을 갱신한 한 세입자는 “집주인이 주당 100불의 임대료 할인에 동의했다. 렌트비가 인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홈빌더 프로그램, 신규주택 판매 부채질?!

6월, 전월 대비 77.6% 증가

호주주택협회 (HIA) 6월 신규주택 매매보고서에 따르면 신규주택 판매가 코로나19 규제도입 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3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후 4월, 5월 연속 하락했던 주택판매는 6월에 전월 대비 77.6% 증가했다.

팀 리어든 HIA 수석경제학자는 “6월 신규주택 판매급증은 일단 정부의 홈빌더 프로그램에 힘입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홈빌더 지원금이 건설부문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확한 추정치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7월과 8월 추가 매매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HIA 자료에 따르면 6월 신규주택 판매개선은 호주 전역에서 일어났으며 홈빌더 지원사업이 주 별로 정도는 다르지만 효과를 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신규주택 판매가 가장 많은 곳은 서호주로 6월 한 달간 211.2% 늘었고 남호주도 157.1%를 기록했으며 빅토리아 47.8%, 퀸즈랜드 43.3%, NSW 12.6%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융자상환 관련 2단계 조치 발표

대출 재조정, 대출조건 변경 통해 지원

호주은행협회 (ABA)가 주택융자상환 6개월 유예 프로그램 종료를 앞두고 대출상환 관련 2단계 조치를 발표했다.

ABA는 “2단계에서는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는 고객들은 대출상환을 재개하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고객에게는 대출 재조정이나 대출조건 변경 등을 통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조정이나 변경에는 대출기간 연장, 일정기간 동안 거치식 대출로 전환, 채무 통합 등이 포함된다.

한편, 6개월 상환유예 종료시점에도 이 같은 조처가 취해지지 않는 경우 최대 4개월까지 상환유예를 연장할 수 있다. 4개월 연장은 자동으로 이뤄지지 않으며 연장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