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빅토리아주, 코로나19 2차 유행 조짐?!

멜번 지역 10곳에 외출금지 조치

코로나19 2차유행 위기에 직면한 빅토리아주정부가 7월 1일을 기점으로 2차 봉쇄령을 내렸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7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들이 집중된 멜번의 브로드메도우, 부르클린, 글랜로리, 브런스위크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4주간 3단계 봉쇄령을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은 직업, 학업, 돌봄제공, 운동, 식료품 구입매 등 필수적인 목적의 외출만 가능하게 됐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코로나19의 엄청난 전염성 때문에 전례 없는 특별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 이 시점에 이들 지역을 봉쇄하지 않으면 멜번 전 지역을 봉쇄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봉쇄령이 내려진 지역의 거리에는 경찰들이 특별순찰을 하며 위반자에게는 즉석에서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봉쇄령으로 최근 코로나19 관련 규제완화로 영업을 재개한 미용실, 도서관, 수영장 등은 다시 문을 닫았고 식당과 카페도 테이크 어웨이와 배달만 가능하게 됐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의료관은 “현 상황을 어떻게 규정하든 1차 유행 때만큼이나 심각하다.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시장이나 대중교통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이러스 전파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국방부는 군 인력을 빅토리아주로 파견해 바이러스 검사, 환자 격리, 감염원 추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남호주는 7월 20일부터 주 경계 봉쇄를 해제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다.

스티븐 마셜 남호주주총리는 “남호주주 주민들의 건강, 복지, 안전이 최우선 목표이다. 현 단계에서 빅토리아주에 대해 주 경계를 개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7920명

전날 대비 87명 증가… 사망 104명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1일 오후 3시 현재 7920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104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는 전날 동일시간 기준 대비 87명 증가한 수치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7063명은 회복됐다.

이날 연방보건부의 주 별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NSW주가 3203명으로 가장 많고 빅토리아주 2237명, 퀸즈랜드 1067명, 서호주 611명, 남호주 443명, 타스마니아 228명, ACT 108명, 노던테리토리 2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제2차유행에 대비, 일부 지역에 대해 재차 봉쇄조치를 취하는 등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이상의 수치는 7월 1일 (수요일) 오후 3시까지의 수치이며 코로나19 실시간 확진자 수를 비롯한 세부정보는 코리아타운 홈페이지 (www.koreatown.com.au) 에서 ‘COVID-19 호주 실시간 현황’을 클릭하면 상세히 볼 수 있다.

 

01_주 별 확진자 및 신규 확진자, 사망자 현황

확진자 수 24시간 내 신규 확진자수 사망자 수
ACT 108 0 3
New South Wales 3203 14 49
Northern Territory 29 0 0
Queensland 1067 0 6
South Australia 443 0 4
Tasmania 228 0 13
Victoria 2231 73 20
Western Australia 611 0 9
Total 7920 87 104

* 7월 1일 오후 3시 현재

 

퀸즈랜드, 7월 10일부터 타 주 주민 출입허용

코로나19 재 창궐한 빅토리아주는 제외

퀸즈랜드주가 7월 10일부터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 내 전 지역 주민들의 출입을 허용한다.

다만 타 주나 준주 주민들이 퀸즈랜드주를 방문할 때는 출입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출입신고서에는 빅토리아주 방문여부를 명기해야 하며 허위기재 시 4000불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

퀸즈랜드주 방문 전 2주 동안 빅토리아주를 방문했을 경우에는 퀸즈랜드주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남호주, VIC와 강력한 주 경계 정책 유지

빅토리아주 경계 검문소에 경찰 추가 배치

스티브 마샬 남호주 총리가 “남호주의 7월 20일 주경계 전면개방 계획에는 변화가 없지만 현재 빅토리아주를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빅토리아주 경계와 관련해 강력한 주 경계 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경찰이 주 경계에 추가자원을 배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랜트 스티븐스 남호주 경찰청장은 “서호주, 노던테리토리, 퀸즈랜드와의 경계가 다시 열렸기 때문에 경찰이 빅토리아주 경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빅토리아주 경계 검문소에 경찰 수를 늘리고 있고 주경계 접근도로에서 근무하는 일반 순찰대 수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호주 경찰은 필수여행자로 남호주에 들어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사전 승인을 받는 온라인 포털도 도입할 예정이다.

스티븐스 경찰청장은 “현재 남호주를 찾는 여행자는 자신이 필수여행자인지 여부를 자가평가 하게 돼있지만 사전승인제로 변경될 것이며 이를 위해 온라인 포털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호주 정부는 지난달 23일 펍을 비롯한 기타 영업장에 대한 추가 규제완화를 발표했고 지난달 29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도 2m² 당 1명으로 완화했다. 대규모 영업장에 대한 규제완화도 재고하고 있다.

AFL 경기와 같은 대형행사도 허가에 따라 수용 인원을 더 늘릴 수 있다. 지난달 초 열린 포트 애들레이드와 애들레이드 AFL의 맞대결 경기에는 관중 2000여명의 입장이 허용된 바 있다.

 

VIC주 10개 지역 주민 NSW주 진입금지

위반 시 벌금 11000불 또는 6개월 징역형

코로나19 감염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빅토리아주 10개 지역 주민들의 NSW주 진입이 전면금지 됐다. 위반 시에는 벌금 1만 1000불 또는 6개월 징역형에 처해진다.

브레드 하자드 NSW주 보건부장관은 1일 “빅토리아주의 집단발병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NSW주는 다른 주의 여행객들을 환영하지만 멜번의 감염위험 지역 주민들은 환영 받지 못할 것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니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7월 1일 0시부터 발효됐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 전염병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멜라니 퍼킨스, 호주 3위 여성부호 등극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캔바 가치 급등

디지털그래픽 비즈니스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드니의 32세 기업가 멜라니 퍼킨스씨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캔바 (Canva)의 가치가 급등, 호주 부호순위에서 급상승하고 있다.

호주 최연소 억만장자 퍼킨스씨는 2014년 약혼자 클리프 오브레히트와 함께 디지털그래픽 사업인 캔바를 설립했는데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해야 했던 업계의 많은 전문가들로 인해 매출이 급증했다.

캔바는 최근 투자자 라운드에서 가치 평가에 6000만불을 추가했는데 이는 총 6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킨스-오브레히트 커플의 사업지분은 25억불에 달해 퍼킨스씨의 재산을 두 배로 늘렸고 퍼킨스씨는 호주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여성이 됐다.

호주 최고의 광산·농업기업 핸콕 프로스펙팅 소유주인 지나 라인하트가 165억불의 재산으로 여전히 호주 부호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기업가 겸 TPG텔레콤 공동창업자 비키 테오가 2위 그리고 퍼킨스가 3위에 올랐다.

캔바 공동창업자는 13억 2000만불의 재산을 보유해 호주 부호 250명 명단 82위에 올랐다. 하지만 퍼킨스씨는 조만간 호주 부호명단에서 그 순위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캔바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자 온라인 피트니스 및 요가 수업을 통해 젊은 세대 직원들에게 양질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퍼킨스씨는 “우리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온라인 코미디의 밤과 음악 공연을 개최하기 시작했는데 캔바의 사기를 높이고 캔바가 후원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매우 좋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스마트폰 ‘LG벨벳’ 7월 호주 출시

하반기에 20여개국까지 시장 확대

LG전자가 7월부터 매스 프리미엄 폰 ‘LG벨벳’의 호주 출시를 시작한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6월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남아공,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20여개 국가로 확대 출시한다.

LG전자는 해외에 출시하는 LG벨벳에 기존 7개 색상 외에도 오로라 실버, 뉴블랙, 핑크화이트 등 3개 색상을 추가한다. 색상도 국가별 고객선호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한다. 화려함을 추구하는 인도에는 시장특성을 감안해 일루전 선셋, 오로라 실버, 뉴 블랙 등 개성이 강한 색상을 출시한다.

LG벨벳은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이하 간격으로 광학패턴을 적용해 색감을 더 깊이 있고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일루전 선셋에는 광학패턴 외에도 나노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매력적인 색상을 완성했다. 디스플레이에는 6.8형 P-OLED 기반 20.5: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몰입감 높은 시청환경을 구현했다.

LG벨벳은 2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ASMR (자율감각쾌락반응) 레코딩,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촬영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타임랩스 컨트롤 등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기능이 특징이다.

 

타스마니아대 자율 수중로봇, 남극 탐사 지원

트와이트 빙하 해빙 아래 60km 탐사여정 마쳐

타스마니아대 최첨단 자율 수중로봇 (AUV /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이 극지연구원들에게 남극 동쪽 소르달 빙붕 (Sorsdal ice shelf)의 깊숙한 곳을 탐사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해양·남극연구연구소, 호주해양대학, 남극기후·생태계협력연구센터, 호주남극부로 구성된 연구진은 인간이 도달하기 어려운 남극 수중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500만불짜리 AUV를 사용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진은 소르달에서 50km도 안 되는 곳에 있는 해양 열 저장소의 존재를 입증했지만 우리는 소금기 많은 찬 물이 따뜻한 물이 오는 것을 막고 있어 비교적 느린 속도로 녹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확인한 깊은 수조는 이 지역의 해양과정이 바뀌면 소르달이 더 빨리 녹는 것을 보게 해줄 따뜻한 물의 잠재적 통로이다. 우리의 결과는 보다 전통적인 샘플링 방법에 의한 데이터와 결합할 때 빙붕이 녹는 것을 제어하는 과정에 대한 더 완벽한 그림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빙붕은 얼음이 바다를 만나 평평하게 얼어붙은 거대한 얼음 덩어리로 1년 내내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는 곳을 말한다. 주로 남극대륙, 그린란드, 캐나다 및 러시아 북극해에서 발견되며 두께는 보통 100m-1000m에 이른다.

연구진의 그와이더 박사는 “빙붕이 녹으면 남극 대륙에서 빠져 나오는 빙상의 진행을 막아주는 버팀목 역할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빙붕 밑바닥이 해양에 의해 녹는 것은 이미 대규모 남극빙상 손실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빙상은 상당한 두께의 얼음으로 덮이고 면적이 5만 km₂가 넘고 지형에 따라 막히거나 제약되지 않고 광대하게 모든 방향으로 퍼져나가는 빙원을 말하는데 현재 빙상은 남극대륙과 그린란드에만 있다

그는 “빙붕의 버팀목 효과 감소는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빙하를 가속화하고 이들의 평균 해수면에 대한 기여도가 더 높아지도록 이끌 수 있다. 과학자들이 남극 얼음 아래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계속 감시하고 더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과학자들의 노력을 돕는 AUV는 지난 2월 남극 서쪽 아문센 지역에 있는 트와이트 빙하에 인접한 해빙 아래 60km 탐사여정도 마쳤다. 해빙은 형상과 관계없이 해수가 동결해 생성된 얼음을 일컫는다. 이 AUV는 타스마니아주 론세스턴에 있는 호주해양대가 관리한다.

 

내년 7월까지는 호주 해외여행 자유화 곤란

관광업계 550억불 손실 겪게 될 듯

호주무역투자공사 (Austrad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해외여행 자유화는 내년 7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관광업계는 550억불의 손실을 겪게 된다.

지난 4월 호주에 입국한 해외방문객 수는 역대 한달 평균수치 대비 99.3% 격감했다. 지난해 월 평균 70만명이었던 해외방문객 수는 지난 4월 2250명에 불과했다. 주 별로는 NSW주 720명, 빅토리아주 480명, 퀸즈랜드 640명 등이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관광수익은 1385억불이었고 이 가운데 국내여행수입은 543억불로 나타났다.

2020-2021회계연도 국내관광수입은 26% 감소한 402억불로 예상되는데 타 주 방문은 13% 감소한 195억불, 지방출장은 35% 감소한 169억불로 각각 전망됐다.

한편, 9월 고용보전수당 (JobKeeper) 혜택이 종료되면 퀸즈랜드주와 노던테러토리는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들 지역은 매년 250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2023 여자월드컵축구 호주-뉴질랜드 공동개최

개막전 오클랜드, 결승전 시드니

2023 여자월드컵축구대회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개최 된다. 국제축구연맹 (FIFA)은 “코로나19 때문에 화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호주-뉴질랜드가 22표를 획득, 13표의 콜롬비아를 제치고 2023년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여자월드컵은 호주의 7개 도시, 뉴질랜드의 5개 도시 등 총 12개 도시 1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2023년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개막전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결승전은 시드니에서 열린다.

당초 2023년 여자월드컵은 호주-뉴질랜드, 콜롬비아와 함께 브라질, 일본도 신청했지만 최종투표를 앞두고 브라질이 먼저 유치신청을 철회한 뒤 일본 역시 신청을 포기하며 2파전이 됐다.

한국도 대회개최 의지를 가지고 북한과의 공동개최 혹은 단독개최까지 타진했으나 남북관계 경색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유치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지금까지 24팀이 참가했던 여자월드컵은 2023년 대회부터 32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FIFA는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이 대회에 1억불 이상을 지출한다.

 

구글, 언론사에 뉴스사용료 지급 결정

호주, 독일, 브라질, 네덜란드 등에

구글이 호주, 독일, 브라질, 네덜란드 등 4개국 언론사와 뉴스사용료 지불 합의를 체결했다. 호주 슈워츠미디어, 독일 슈피겔그룹, 브라질 디아히오스 아소시아도스 등이 그 대상이다.

구글은 올해 말 이 4개국에서 제공할 뉴스서비스에 앞서 뉴스산업을 지원하는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시작해 고품질 저널리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구체적 액수와 콘텐츠 아이템 등 세부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구글, 페이스북 등 테크기업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규제 및 정치적 압력이 높아지자 일부 언론사에 대한 콘텐츠 사용료 지급을 통해 뉴스산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언론계는 이번 변화를 반기고 있지만 논란은 남아있다. 뉴스사용료를 지급받는 언론사는 일부일 뿐이고 사용료의 액수도 지나치게 적으며 테크기업들이 콘텐츠에 사용료를 지급하는 일을 자선사업 정도로 간주하고 있는 만큼 강제할 수 있는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 우체국서 비트코인 구매 가능

신분증 확인, 실시간 결제확인 통해

호주우체국이 암호화폐거래소 Bitcoin.com.au와 손잡고 비트코인 판매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전국 3500여 곳의 우체국에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홀거 아리안스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약은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디지털화폐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우체국에서 비트코인을 판매해 호주의 비트코인 수용에 기여할 것이다. 처음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온라인송금보다 우체국을 통한 매입을 더 안전한 방식으로 생각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호주우체국 수잔 니콜슨 사업본부장은 “이제는 우체국에서 신분증 확인과 실시간 결제확인을 통해 비트코인 구매가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는 50만-100만 명들이 디지털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잃어버렸던 금 덩어리, 다시 주인 품으로

5만불 가치… 이틀 만에 찾아

서호주 퍼스에서 북쪽으로 270km 떨어진 아웃백 도시 달월리누에서 잃어버렸던 금 덩어리가 정직한 주민들 덕분에 이틀 만에 원주인에게 돌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경찰 트위터에 “길에서 잃어버린 금 덩어리를 찾아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의하면 80대 운전자가 우빈지역을 관통하는 그레이트 노던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 중에 5만불 가치의 금 덩어리를 잃어버렸다.

이 금 덩어리는 검은색 벨벳 주머니에 담겨 있으며 이 도로 주변에서 금 덩어리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신고자에게는 보상금이 주어진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당시 잃어버린 금 덩어리와 유사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리고 이틀 후 이 금 덩어리가 발견돼 원주인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월리누 경찰은 “잃어버린 금 덩어리가 돌아왔다. 83세 원주인과 그의 아내는 너무너무 행복해 하고 있다.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발표했다.

 

베인 캐피털, 버진오스트레일리아 새 주인 된다

채권자 1만여명 인수승인 절차 남아

기업회생절차 중이던 항공사 버진오스트레일리아의 새 주인으로 미국의 사모 투자회사 베인 캐피털이 낙점됐다. 인수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매각입찰에는 베인 캐피털과 미국 투자자문사 사이러스 캐피털 파트너즈가 막판까지 경쟁을 벌였다.

베인 캐피털은 매각입찰에서 일단 선정됐지만 1만여명의 채권자로부터 인수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편, 버진오스트레일리아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이 심화하자 호주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4월 자발적관리에 들어갔다. 현재의 주요 주주는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그룹과 싱가포르항공 등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직영점 폐쇄

주요사업 클라우드서비스 전환 따른 조치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에서 83개의 직영점을 운영해온 마이크로소프트 (MS)가 전 세계 모든 직영점을 폐쇄한다.

뉴욕, 워싱턴DC, 런던, 시드니 등 일부 시설은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전환한다.

이는 MS의 주요사업이 클라우드서비스로 전환한 데 따른 조치이다. 올해 1분기 매출 가운데 클라우드 관련 사업의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아울러 MS 오피스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 판매도 클라우드 경유로 제공하는 것이 주류가 됐다.

MS는 직영점 폐쇄에 따라 2분기에 4억 5000만불의 부담금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영점 직원은 온라인 판매에서의 고객서비스 등으로 전환 배치된다.

MS의 판매는 지금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윈도우와 엑스 (X)박스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매달 12억명이 방문한다.

MS는 2009년부터 애플스토어와 같이 소비자들이 MS 제품이나 소프트웨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영점을 운영해왔는데 11년 만에 이를 폐쇄하게 됐다.

 

C.diff균 감염증 치료 어려운 이유 발견

인체 상처치유 메카니즘 역이용, 병세 키워

모나쉬대 과학자들이 C.diff균 (정식명칭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증 치료가 어려운 이유를 알아냈다. C.diff균은 병원 내 감염에 단골로 등장하는 위협적인 슈퍼버그이다.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입원환자 등에게 아주 위험한 장염을 일으키는데 재발률이 높아 강력한 항생제를 여러 달 써도 잘 낫지 않는다.

이 슈퍼버그가 인체의 상처치유 메카니즘을 거꾸로 이용해 병세를 키운다는 게 요지이다. C.diff균은 혈장의 플라즈미노겐을 대량 활성화해 장 조직을 파괴하고 감염병소를 넓혔다.

활성화한 플라즈미노겐은 플라스민이라는 효소로 변해 섬유소를 분해하는데 보통 이 시스템은 절제된 방식으로 상흔조직을 분해하고 상처 치유를 돕는다. C.diff균이 일으키는 장 조직 손상에는 세균의 독소보다 환자 본인의 플라스민 효소가 더 많이 작용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플라즈미노겐 차단항체를 동물모델에 테스트해 C.diff균 감염증 진행과 조직손상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 항체는 적용범위가 매우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즈미노겐-플라즈민 시스템의 오작동은 다른 심각한 염증 및 감염 질환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제임스 위스톡 구조생물학 교수는 코로나19의 파괴적인 폐조직 손상에도 이 시스템이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NSW주 북서부에 대단위 국립공원 조성

사유지 사들여 희귀종 25종 이상 보호

NSW주 정부가 북서쪽 끝 퀸즈랜드주 경계와 동쪽으로 티부부라 마을까지 지난 100년 동안 오코너 가문 소유였던 땅을 사들여 회색솔새 등 희귀종 25종 이상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국립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1534㎢ 크기의 이 공원은 나리에아라 스테이션 (대목장)이라 명명되는데 환경보전을 위해 사들인 사유지 규모로는 최대가 된다. 범람한 평원, 습지 등 NSW주의 다른 국립공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형 등이 포함된다.

세계자연기금 호주지부 스튜어트 블랜치씨는 “새로운 국립공원은 생물다양성이 사라질 위기를 늦추거나 뒤집으려는 야심 찬 계획의 예이다”라고 반색했다.

 

의사 처방 없으면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수입금지?!

실제 실행여부는 불투명

그레그 헌트 보건부장관이 의사의 처방이 없는 경우 전자담배장치에 사용할 액상 니코틴 수입을 금지하는 규정 실행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국회의원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어 수입금지가 실제로 실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보건부 대변인은 금지조치가 내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시행될 것이며 호주 치료의약품청은 독성표준의 개정을 통해 니코틴 포장제품을 규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호주의료협회, 세계보건기구, 미국식품의약청 등은 모두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험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기화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 판매금지를 지지하고 있다. 비흡연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이 향후 흡연을 예고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전자담배가 수입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 및 의사가 니코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이 담배를 끊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면 적절한 의료 감독하에서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에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현재 각 주와 지역의 법에 저촉된다.

 

은하 생성초기 행성들에 최적 조건의 판 구조

호주국립컴퓨팅시설 프로세서 동원 시뮬레이션

호주 과학자팀이 은하계 생성초기에 형성된 암석으로 이뤄진 외계행성들은 그 이후에 생겨난 행성들보다 자기장과 판 구조를 발전시킬 기회가 더 많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맥콰리대 행성과학자 크레이그 오닐 교수는 “판 구조는 생명이 거주하기 위해 중요한데 은하 생성 초기에 형성된 행성들에 최적 조건의 판 구조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고 밝혔다.

멀리 떨어져 있는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인 외계행성들 가운데 일부는 생명체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 때문에 그 동안 큰 관심을 끌어왔다.

오닐 교수는 “외계행성은 지구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 이 행성들에 대한 정보는 제한돼 있다. 하지만 이 외계행성들의 위치와 온도, 얼마간의 지화학적 정보 같은 몇몇 요소들을 이해할 수 있어 이 행성들이 어떻게 발달했는지를 모델링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호주 국립컴퓨팅시설의 수백 개 프로세서를 동원된 거대한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아스펙트 지질역학 코드를 통해 매개변수를 실행하고 여기에서 행성의 내부 발달을 시뮬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많은 초기 행성들이 생명의 발달에 유리한 판 구조를 발달시키는 경향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었다.

오닐 교수는 “판 구조는 지구에서 일종의 온도조절기 역할을 해 생명이 진화할 수 있는 조건을 창출한다. 지구의 핵에는 철분이 많고 이는 지각판 발달에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타이밍이 맞으면 철분이 적은 행성에서도 판 구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는 완전히 예기치 못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질들이 별과 행성체들에 합쳐지거나 혹은 초신성을 통해 추방되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은하계의 전반적인 화학적 균형이 바뀐다는 사실도 알았다.

오닐 교수는 “초기에 형성된 행성들은 생명이 발달하기에 유리한 조건이었고 이런 조건들은 우리 은하에서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시드니에 로봇 풀필먼트 센터 건설

내년 말까지 시드니 오크데일 웨스터산업구역에

아마존이 상품선별부터 보관, 포장, 배송까지의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로봇 풀필먼트 센터 (Robot Fulfilment Centre)를 2021년말까지 시드니 서부 국제공항 건설예정지 인근 오크데일 웨스터산업구역에 건설한다.

20만 평방미터 대지에 4층으로 건설되는 로봇 풀필먼트 센터는 1100만개의 상품이 보관되며 로봇이 고객들로부터 주문 받은 상품을 골라 작업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제품의 저장 및 피킹에 들어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수 있다.

로봇 도입으로 평방미터당 50%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보관, 주문 처리할 수 있게 되는데 상품 선별 및 포장 작업은 사람이 하지만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선반을 작업자에게 가져다 주는 작업은 로봇이 맡는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건설분야 일자리 700개를 포함해 15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 호주법인 관계자는 로봇 풀필먼트 센터 구축으로 호주 내 1000여개 중소기업들이 아마존 물류시설을 활용,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은 호주에 3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쯤 브리즈번에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코알라 서식에 획기적 긴급조치 필요

특단의 대책 안 세우면 2050년 멸종될 수도

NSW주 국회에서 코알라 서식에 획기적인 긴급조치가 없다면 2050년까지 호주에 서식하는 코알라는 멸종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시드니대 생태학자들은 “산불 피해지역에서 불이 시작된 이후 코알라 8000여마리가 죽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코알라가 기능적 멸종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기능적 멸종상태는 개체 수가 너무 줄어 더 이상 생태계에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장기적 생존가능성이 낮다는 의미인데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은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간주하고 있다.

호주코알라재단 관계자는 “호주에는 8만여 마리의 코알라가 생존하고 있지만 대형산불이 일어나면 빨리 도망갈 수 있는 능력이 없다. 특히 기름으로 가득한 유칼립투스잎을 먹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보다 불에 약하다”고 설명했다.

 

호주군 장성, 아프간 참전 호주군 범죄 증언

팩트 입증할 강력한 근거 확보” 주장

호주특수공군부대 (SAS) 애덤 핀들레이 소장이 아프간전쟁 당시 일부 호주군의 범죄를 시인하는 증언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핀들레이 장군은 호주군의 잔혹행위가 지도부의 형편없는 도덕성 때문에 일어났으며 그들이 전범의혹을 은폐했을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군이 아프간전쟁에 연합군으로 참전했을 당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군부는 2016년부터 폴 브레레튼 판사 겸 육군 소장을 필두로 자체조사를 해왔다.

핀들레이 장군은 “브레레튼 판사가 팩트를 입증할 매우 강력한 근거를 이미 확보했으며 전쟁범죄에 직접 가담한 이들의 신원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7년 ABC는 2009-2013년 호주군이 아프간에서 반군조직원뿐만 아니라 비무장 민간인 남성들과 아이들을 사살한 사례 등을 폭로했다. 2008년 호주군이 로켓포탄에 대응해 주변에 총을 쏘다가 어린이 한 명을 숨지게 했고 반군을 절벽 아래로 밀고 난 뒤 총을 쏴 살해했다는 의혹 등도 불거졌다.

 

 

경제 Economy

 

2021회계연도 자원수출액 10% 이상 감소한다

철광석, LNG, 석탄 가격 떨어지면서…

호주정부가 2020회계연도 자원수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반면, 2021회계연도 자원수출액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상품가격 하락으로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2020회계연도 자원수출액은 브라질의 공급차질과 중국의 꾸준한 수요에 의해 철광석 가격이 오르면서 2930억불에 이를 전망이다. 석탄과 액화천연가스 (LNG)만 가격하락으로 3월 예상에서 60억불 떨어졌다.

호주정부 러셀 캠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자원수출 수입액이 지난 11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수요부진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질 가능성이 크다. 2021회계연도 자원수출액은 2630억불로 300억불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리와 금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철광석과 LNG, 석탄 가격이 떨어지면서 자원수출 수입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캠벨씨는 “2021회계연도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글로벌 통상마찰 격화, 늦어지는 세계경제 회복 등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5월 무역수지 80억 2500만불 흑자

수출은 전월 대비 4%, 수입은 6% 감소

호주통계청 (ABS)이 호주의 5월 무역수지가 80억 25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4월의 78억 3000만불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90억불 흑자를 예상했었다. 4월 집계치는 당초 88억불이었으나 10억불 정도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3월에는 106억불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해 역대 최고흑자를 기록한 바 있으며 5월까지 29개월 연속 무역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5월 수출은 전월 대비 4% 줄었고 수입은 6%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각각 7%, 9% 감소를 예상했었다. 4월 수출은 전월 대비 11%, 수입은 10% 각각 감소했다.

 

 

부동산 Property

 

내년 주택가격 5-10% 떨어진다

코로나19 재유행 시 20% 이상 하락할 수도

AMP캐피털이 호주 주택가격이 수요부진에 의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MP캐피털은 실업률 급등과 이민감소로 주택수요가 연간 8만채 수준으로 줄면서 집값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AMP캐피털은 호주정부의 코로나19 대응조치가 고용시장 지원을 통해 주택가격 급락을 막는데 도움이 됐지만 이와 같은 대응책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 주택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MP캐피털은 내년까지 주택가격이 5-10% 하락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봉쇄조치가 다시 내려질 경우 2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팔타워오너조합, 추가소송 제기

구조물 결함, 하자 500여건 새로 발견

시드니 올림픽파크 소재 오팔타워에서 500여건의 구조물 결함 및 하자가 새로 발견돼 오팔타워오너조합이 NSW주정부 산하기관인 시드니올림픽파크 관리국 (SOPA)과 시공사 아이콘을 상대로 NSW고법에 추가소송을 제기했다.

오팔타워는 2018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굉음과 함께 건물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수천 명의 주민이 긴급대피 하는 소동이 벌어져 지난해 7월 NSW주정부와 건축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의 소송과는 별개로 아파트 공용공간 하자보수비, 안전성 검사비, 보험료, 소송비 등에 대한 청구소송으로 진행된다.

오팔타워오너조합측은 “건물 보험료가 2년 전 사고발생 이전의 10만불에서 올해 100만불로 10배가 올랐다. 오팔타워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은행 대출 거래에도 어려움이 많다. 재융자는 물론, 차량구입을 위한 소액대출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치 Politics

 

호주정부, 2700억불 투입 첨단무기, 장비 도입

중국의 인도 태평양 지역 진출 견제

호주정부가 향후 10년간 2700억불을 투입해 첨단무기와 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최근 외교 및 통상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의 인도 태평양 지역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서이다.

인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방위전략은 중국에 대응하는 것이며 육해공 장거리 공격능력 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호주정부는 사정거리 370km의 장거리 대함 미사일 200기를 미국에서 구입한다. 음속 5배 이상 극초음속무기를 개발하고 해군을 중심으로 병력도 증강한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1일 “인도 태평양 지역이 각국의 패권쟁탈 중심지가 되고 있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강제와 패권을 사라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남중국해 지역은 물론 사실상 호주 영토인 남태평양 도서국에까지 손을 뻗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슬만 의원 “나는 간첩 아니다”

정적들이 정치적 린치 가하는 것” 주장

샤오케 모슬만 NSW주 노동당 상원의원이 “나는 간첩 용의자가 아니다. 나의 정적들이 나에게 정치적 린치를 가하고 있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아직 구체적인 조사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슬만 의원은 중국에 대한 과도한 칭찬, 잦은 중국 방문, 베이징행정학원 졸업생만을 대상으로 한 고용 등으로 노동당 동료들 사이에서도 의구심이 제기돼왔다.

모슬만 의원은 언론을 비난하며 “법률적 조언을 따르고 조사에 협조하겠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허용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대변인은 “일부 호주 정치인들이 중국공포증에 감염됐다. 이들은 중국과 호주 사이의 일상적인 방문과 협력을 악의적으로 표현하는 근거 없는 범죄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슬만 의원은 호주 정계에서 유명한 친중 성향의 정치인으로 오래 전부터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2월에는 개인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도 변함없는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호주안보정보원 (ASIO)과 경찰은 지난달 26일 모슬만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이날 이뤄진 압수수색은 호주 정보당국이 수사 중인 중국 공산당과 호주 정치권 유착 의혹의 일환이다. 중국 정부는 조직적인 스파이 활동과 정치후원 자금을 통해 호주 정치체제를 침략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중국 기업인들이 호주 지역 정당과 후보를 후원했다는 폭로까지 나오자 스콧 모리슨 총리는 외국 간섭을 막는 법안을 제정하기도 했다.

 

호주가 중국에 정보요원 보내 첩보활동?

호주 간첩단 적발, 호주 정보요원 체포’ 주장

중국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즈>가 호주가 중국에 정보요원을 보내 첩보활동을 하며 학생과 시민을 포섭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법 집행기관이 2018년 호주 간첩단을 적발하고 호주 정보요원을 체포했다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2장의 사진에는 상하이 지하철 노선지도, 나침반, 100위안과 100불짜리 지폐, USB, 면장갑, 마스크, 임무와 관련된 주소가 영어로 적힌 수첩 등이 찍혀 있다.

<글로벌타임즈>는 호주 정보기관이 베이징 주재 호주대사관에 정보지국을 설립해 외교관 신분의 정보요원들이 정보수집 등의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 태생의 학자로 시드니에 거주하다가 2017년 중국 방문 때 체포된 펑충이씨가 호주 정보기관의 정보원이라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펑충이씨는 관련보도가 터무니없는 비방이라고 호주 언론을 통해 부인했다.

호주안보정보원 (ASIO)은 지난달 26일 NSW주 상원의원 샤오케 모슬만씨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 수색했는데 이는 중국 정보요원들이 이 사무실 내에 잠입해있다는 정황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모리슨 총리도 최근 호주 정부와 기업 등에 대한 국가 지원 조직의 사이버공격이 최근 몇 개월간 늘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나라를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을 지칭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호주정부, 사이버 스파이 500명 고용

13억 5000만불 투입, 디지털 보안 집중

호주정부가 해킹에 대비해 향후 10년간 13억 5000만불을 투입해 500명의 사이버 스파이를 고용하고 디지털 보안에 집중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의 정부, 기업, 교육기관이 ‘어떤 국가’로부터 정교하게 지속적인 공격을 받아왔다. 호주에 대한 악의적인 사이버활동이 빈도, 규모, 정교함 면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호주의 경제, 안보, 주권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리슨 총리가 이 테러에 책임이 있는 국가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을 지칭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