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빅토리아주, 보건비상사태 유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지속, 사망자까지 발생

빅토리아주정부가 주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보건비상사태 유지와 함께 일부 완화시켰던 사회적 봉쇄 조치의 재 시행에 돌입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17일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24일 20명이 추가되는 등 8일 연속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4일에는 8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빅토리아주의 20번째 사망자이자 호주 전역에서는 한 달만의 사망자이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정부는 보건비상사태를 7월 19일까지 연장하고 주 내 흄, 캐이시, 브림뱅크, 모어랜드, 카디니아, 데어빈 등 6개 지역을 코로나19 감염위험지로 선별, 해당 지역주민들의 타지로의 외출과 타 지역 주민들의 해당지역 방문 자제를 촉구했다.

빅토리아주정부는 21일 자정부터 가정 내 모임허용 인원을 다시 5명으로, 야외모임도 기존의 20명에서 10명으로 제한했다. 29일부터 손님을 50명까지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던 카페, 레스토랑, 펍 등도 당분간 20명으로 제한하며 짐, 극장, 실내체육센터 등도 최대 수용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4월 이후 우리 주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가족간 감염이었다. 사회적 봉쇄조치 재시행이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7521명

전날 대비 30명 증가… 사망 103명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24일 오후 3시 현재 7521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103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확진자 수는 전날 동일시간 기준 대비 30명 증가한 수치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6924명은 회복됐다.

이날 연방보건부의 주 별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NSW주가 3159명으로 가장 많고 빅토리아주 1884명, 퀸즈랜드 1066명, 서호주 607명, 남호주 440명, 타스마니아 228명, ACT 108명, 노던테리토리 2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까지 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호주 전체로서도 한달 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결과가 됐다.

이상의 수치는 6월 24일 (수요일) 오후 3시까지의 수치이며 코로나19 실시간 확진자 수를 비롯한 세부정보는 코리아타운 홈페이지 (www.koreatown.com.au) 에서 ‘COVID-19 호주 실시간 현황’을 클릭하면 상세히 볼 수 있다.

 

01_주 별 확진자 및 신규 확진자, 사망자 현황

확진자 수 24시간 내 신규 확진자수 사망자 수
ACT 108 0 3
New South Wales 3159 10 48
Northern Territory 29 0 0
Queensland 1066 0 6
South Australia 440 0 4
Tasmania 228 0 13
Victoria 1884 20 20
Western Australia 607 0 9
Total 7521 30 103

* 6월 24일 오후 3시 현재

 

21세 UNSW생, 셀카 찍다 실족사

일출 셀카 성지로 유명한 노스 헤드에서

일출 셀카 성지로 유명한 시드니 노스 헤드에서 UNSW에서 신재생에너지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애니카 페리(21)양이 실족, 사망하는 사고가 24일 오전 6시 발생했다.

페리 양은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함께 노스 헤드 사고현장에 이날 새벽 5시 30분에 도착했다. 노스 헤드는 산책로가 형성돼 있지만 곳곳이 절벽으로 이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은 지역이다.

페리 양은 노스 헤드 끝자락에 위치한 블루 피쉬 포인트에 있는 2차대전 당시 지어진 벙커 주변에서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가 응급구조대에 연락하고 구조대가 도착 전까지 응급소생술을 했지만 페리 양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가파른 지형 때문에 사체는 경찰 헬리콥터를 이용해 이송됐다. 심한 충격에 빠진 친구는 병원으로 이송돼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다.

 

호주, 차세대 훈련기 교체사업 본격화

한국항공우주산업도 사업수주 뛰어들어

호주 국방부가 차세대 훈련기 교체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이 사업수주를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

호주 국방부는 1일 호주 방위사업청 (CASG)을 통해 BAE 호크 127 고등훈련기 대체를 위한 정보요청서 (RFI)를 발행했다. RFI를 받은 업체는 KAI와 레오나르도, 보잉 등으로 접수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이들이 낸 정보는 호주 공군훈련기 시스템 능력의 미래에 대한 행동방침을 계획하고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즉, RFI를 바탕으로 제안요청서 (RFP)를 작성해 해당 사업이 구체화 한다는 것이다.

현재 호주 공군은 1999년부터 BAE 호크 127을 33대 운용하고 있는데 후임 훈련기로 거론되는 것은 KAI의 T-50 골든이글과 보잉-사브의 T-7A 레드호크, 레오나르도 M-346 마스터 등이다.

KAI의 FA-50은 T-50 골든이글 훈련기에서 개발된 싱글 시터 전투기로 최대 1600km/h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거리는 1900km에 달한다. 통신 시스템 Link 16, 펄스 레이더 Doppler EL / M-2032 및 야간 투시경이 장착돼 있으며, 4.5t의 적재량을 가진유도 폭탄, 유도 미사일 등을 실을 수 있다.

 

콴타스항공, 6000명 감원 발표

국제노선 15000명은 무급휴직

콴타스항공이 직원 6000명 감원 계획을 밝혔다. 콴타스항공은 25일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소 20%의 인력을 감축하고 최대 19억불의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유 항공기 가운데 100대를 최대 12개월 동안 운항 중단할 것과 보잉 747기 6대를 조기 퇴역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콴타스항공은 직원 2만 9000명 중에서 최소 6000명을 감원하고 특히 국제노선과 관련된 직원 1만 5000명은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일시 무급휴직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호주인 해외여행 제한조치 당분간 지속

외국인들 호주방문 제한조치도 병행

사회적 봉쇄조치의 단계적 완화에도 불구하고 호주인들의 해외여행 및 외국인들의 호주방문 제한조치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렉 헌트 보건부장관은 24일 “현재의 상황에서는 외국인들의 호주방문이나 호주인들의 해외출국을 제한하는 것이 차선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호주 입국자들에 대한 2주간의 호텔 격리조치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NSW주 보건당국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입국자들에 대한 2주 격리기간 단축요구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NSW주 보건당국 관계자는 “호주 입국자들 가운데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확진자들의 대부분은 항공기 안이 아니라 탑승 전 해외 방문지에서 감염됐던 것으로 진단됐다. 귀국 후 사회적 격리조치가 불가피하다. 해외유학생들의 입국이 허용되면 유학생들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호주인 23% ‘중국, 책임감 있게 행동’ 응답

중국에 대한 신뢰 곤두박질… 2018년엔 신뢰 52%

호주인들의 중국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양국간의 갈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부터 화웨이 보이콧 등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은 호주에 대한 무역보복 조치를 취하고 호주는 중국의 호주투자를 제한하는 등 양국간의 관계에 균열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도 여전히 바닥 수준이다. 다만 미국과의 관계가 중국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호주인들은 증가했다. 중국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크게 낮아진 반면 중국의 안보위협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호주인들은 늘었다.

국제관계 싱크탱크 로위연구소가 지난 3월말 244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3%에 불과했다. 2년 전 같은 조사에서 5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미국에 대한 신뢰도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7년 미국에 대한 신뢰도는 61%였으나 이번 조사에는 51%로 과반을 겨우 넘겼다. 특히 2011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을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83%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도 호주인들의 이 같은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4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설문조사에서 호주인들은 단 10%만이 미국이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중국의 대응이 적절하다고 답한 호주인들은 31%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신뢰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시 주석을 신뢰한다고 답한 호주인들은 22%에 그쳤다. 시 주석에 대한 호주인들의 신뢰도는 2018년 43%, 작년 30%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역시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주인들이 신뢰도는 30%에 그쳤다. 2018년에는 30%, 작년에는 25%였다. 호주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도자로 꼽은 이는 87%를 기록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이다.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서는 미국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2016년 조사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선택한 호주인들이 각각 43%로 두 나라 모두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미국 (55%)을 선택한 응답자가 중국 (40%) 보다 많았다.

다만 미국,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18-29세의 호주인들은 중국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가 답한 응답자가 54%였으며, 30세 이상에서는 미국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57%였다.

 

하루에 홀인원 3개 터져나온 대박 골프장?!

VIC 서틴스비치 골프링크스… 앨버트로스 1개도

올 2월 LPGA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이 열렸던 빅토리아주 서틴스비치 골프링크스에서 20일 하루에만 홀인원 3개와 앨버트로스 1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홀인원 3개 중 2개는 같은 조에서 연달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파3 12번 홀에서 같은 조로 경기한 게리 앤더슨과 피터 머툴리치가 연속 홀인원을 달성했고 다른 그룹의 트래비스 모트도 이날 홀인원을 기록했다.

토비 워커는 파5인 4번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아웃하며 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앨버트로스를 잡아냈다.

미국 국립홀인원기록실에 따르면 4명이 한 조를 이룬 그룹에서 같은 홀에서 2명이 홀인원을 할 확률은 1700만분의 1로 나와 있다. 미국 기준으로 코스당 1년에 평균 홀인원이 나오는 횟수는 10-15회로 집계되는데 이날 이 골프장에서는 하루에 3개가 쏟아져 나왔다.

한편, 앨버트로스는 홀인원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국립홀인원기록실에서 일반적인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이 1만 2000분의 1로 나와 있고 미국프로골프협회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앨버트로스는 600만분의 1 정도로 돼있다.

 

전 연방대법관 성추행은 사실

피해자 6명 중 5명은 직속으로 근무

수전 키펠 연방대법원장이 22일 다이슨 헤이든 전 연방대법관의 성추행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심각한 우려와 함께 피해여성 6명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키펠 대법원장은 “연방대법원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점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낀다. 성추행 사실을 공개한 피해여성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연방대법관으로 재직한 헤이든 전 판사는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법조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인물인데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6명 중 5명은 헤이든 전 대법관 직속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든 전 연방대법관 변호인은 “이번 조사는 어떤 법적, 행정적 권한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 피해여성들이 제기한 성추행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헤이든 전 연방대법관에 대한 민사, 형사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오물 통해 지역사회에 코로나 19 전파?!

미처리 오물에서 코로나19 리보핵산 검출

호주연방과학공업연구조직 (CSIRO) 연구팀이 일종 저비용의 대가와 쾌속 고효율 방법을 활용한 감측을 통해 오물이 지역사회에 코로나 19를 전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퀸즈랜드 주 동남부에 있는 2개 오물처리공장의 처리되지 않은 오물 중에서 코로나19의 리보핵산 성분을 검출해냈다. 이들은 7가지 오물 중에서 코로나19 정보를 척출하는 방법을 사용햇는데 가장 경제적이고도 고효율적인 방법으로 샘플을 처리하는 시간이 15분에서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CSIRO의 래리 마셜 수석집행관은 오물의 샘플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가 감염되는 상황을 분석,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의 2차 폭발감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오물처리공장을 통해 21억 인구의 바이러스 감염상황을 감측할 수 있으며 오물감측과 임상감측을 상호 결합하면 수십억 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내성극복 새 방법 발견

AML 원인 줄기세포 자기복제능력 방해

호주소아암연구소 (Children’s Cancer Institute Australia) 연구팀이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항암화학요법의 내성을 극복할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기존 화학요법에 저항성을 나타내 치료를 힘들게 했던 AML 원인 줄기세포의 자기복제능력을 방해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발표했다.

AML은 골수성 백혈구의 분화단계 중 초기단계에 있는 전구세포 또는 줄기세포에 변이가 발생해 과도한 분열이 일어나며 이것이 골수 내에 축적돼 말초혈액에 골수아세포가 나타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성숙한 골수아세포는 골수성 백혈구 내 각 조직에 침범해 몸 전체의 지혈기능에 장애를 유발하는데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개월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성인 급성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로 급성 백혈병의 65%를 차지하며 소아의 경우에는 비율이 25%-30%를 차지한다.

AML은 다른 급성백혈병 형태인 급성림프성백혈병과는 달리 기존 화학요법에 저항성을 가진 줄기세포가 끊임없이 자가복제를 통해 암세포가 성장한다. 그 동안은 이러한 기전에 대한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꼽혀왔다.

연구팀은 항체치료제를 사용해 자가재생과정을 추진하는 두 핵심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방법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AML 환자에게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쥐에 이식한 뒤 이 쥐에 anti-RSPO3을 투입해 예후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줄기세포의 복제과정이 제어돼 백혈병의 진행속도가 현저히 느려졌으며 우려했던 다른 정상 줄기세포의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특히 소아 AML 환자의 경우 성인과 달리 아직 성장과정에 있어 다른 정상 줄기세포에 영향을 주느냐 여부가 중요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 1.75% 인상

7월 1일부터 업종 별 시차 두고 적용

호주공정근로위원회 (FWC: Fair Work Commission)가 7월 1일부터 업종별 시차를 두고 최저임금을 1.75%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현재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9불 49센트이며 인상 후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9불 84센트가 된다.

최저임금 인상은 예년과 달리 업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해당 업종에 따라 각기 다른 날짜에 실시된다. 코로나19로 타격이 많은 업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대량해고사태 및 고용불안정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의료 및 보건업계 종사자, 사회복지사, 교사 및 차일드케어 종사자 등 필수분야 종사자들의 임금인상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건축 및 제조업을 포함한 여타 산업계 종사자들의 임금은 11월 1일부터 인상된다.

반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 관광업계, 숙박업계, 예술, 요식업, 소매업계 노동자들의 임금은 내년 1월말까지 동결된다.

노동조합 측은 인플레이션율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 4% 인상을 요구한 반면 기업과 단체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한 임금동결을 촉구해왔다.

실제로 고용주들은 코로나19 여파, 높은 실업률과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최저 임금인상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노동경제학자 마크 우든씨는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각종 수당을 받기 때문에 나라가 정한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받고 있어 제로에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도 노동자들의 생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호주노동조합 대변인은 “현재의 임금수준은 온 가족을 부양하기에 턱없이 부족해 많은 노동자들을 가난하게 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것은 기본급뿐 아니라 수당과 상여금을 인상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노동자 중 일부가 빈곤선보다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해 최저임금 인상 노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여성 CEO가 기업가치 올린다?!

남성 CEO가 이끄는 기업보다 5% 높아

호주직장양성평등청 (WGEA)이 여성이 기업을 경영할 때 기업가치도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WGEA는 호주기업들이 지난 6년간 직장 내 양성평등 문제에 관해 벌인 연구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호주기업들이 제출한 연구보고서의 골자는 여성 CEO가 이끄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남성 CEO가 이끄는 기업보다 5%, 금액으로는 8000만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기업 실적과 여성 경영인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실증적인 사례를 토대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리비 라이언스 WGEA 청장은 “기업경영에서 성적 다양성이 확대될수록 기업의 실적도 향상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 보고서를 보고 나서도 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여성 CEO나 임원이 있다면 자신을 고용한 기업주와 주주들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보고서는 1만여 개의 호주기업 경영진의 양성평등 실태를 취합한 것으로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여성 임원이 전무한 곳은 전체의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증권시장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200대 대기업을 의미하는 ASX200 지수를 기준으로 하면 이들 가운데 34개 업체가 1명의 여성 임원을 두고 있고 4개 업체는 여성 임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NSW주, 범칙금 50% 감면제도 시행

7월 1일부터 재정적 어려움 겪는 사람 대상

NSW주정부가 7월 1일부터 주차위반, 속도위반, 절도, 위협, 주취, 무질서한 행위 등 NSW Revenue가 발행하는 범칙금 대상자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경우 50%까지 감면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하지만 법원의 명령에 의해 부과된 벌금, 투표의무 위반, 배심원의무 위반 벌금은 감면 대상에 들지 않는다.

센터링크 보조금 수혜자, 잡키퍼 수혜자 등이 신청자격을 갖는다. 벌금 납부 대상자가 감액신청을 하면 평가절차를 통해 감액조치 또는 노역봉사를 통한 벌금대체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인문계열 학과 등록금 113% 대폭 오른다

간호, 수학, 심리학 등은 학생부담금 줄어

인문계열 학과의 등록금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테한 교육부장관은 “인문계열 학과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크게 줄일 것이다. 코로나19로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취업률이 낮은 인문계열보다 간호, 수학, 심리학 등 일자리가 준비된 분야에 정부투자를 집중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고용증가의 6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헬스케어, 과학기술, 교육, 건설 등 4개로 인문계 졸업생의 취업난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방침에 따르면 법학, 상경계 학생 부담금은 28%, 인문계는 113% 증가한다. 하지만 앞으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업과 수학은 62%, 교육, 간호, 임상 심리학, 영어와 외국어 계열 학생부담금은 46% 줄어든다. 과학, 보건, 건축, 환경 과학, IT 및 엔지니어링은 학생 부담금이 20% 절감된다.

이 정책이 실시되면 학생 기여도는 현재 42%에서 48%로 상승하게 되고 정부 기여도는 58%에서 52%로 낮아진다.

테한 장관은 “정책 변경에도 불구하고 60%의 학생들에게는 학생 부담금이 감소하거나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의대, 치대, 수의대 학생들은 부담금에 변동이 없을 것이다. 이번 변화는 학위 수준이 아닌 단위 수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문계 학생들이 수학, 영어, 과학, IT와 같은 다른 분야의 선택과목을 선택함으로써 일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이 다양성을 수용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역사를 공부하고 싶으면 영어 공부도, 법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IT 공부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번 개혁이 학생들에게 일자리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서 더 저렴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암과 암 치료는 심혈관 질환 증가와 관련

36%가 암 진단 전 심장병 병력

뉴카슬대학교 생의학 및 약학 부교수 단 노 박사 연구팀이 “암과 암 치료는 심혈관 질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호주 심장병원에 입원한 320명의 환자기록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암 병력이 있는 69명의 환자 중 36%가 암 진단 전에 심장병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4%는 암 진단 후에 심장병이 발생했다.

두 그룹 간의 나이, 체지방, 성별,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 리듬 장애, 심방세동 등의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두 그룹 모두 비슷한 심장병 위험 요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항 혈소판 및 콜레스테롤 저하 스타틴과 같은 심장병 예방약물을 처방 받을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부전으로 입원했을 가능성이 더 컸다.

 

중국, 호주산 단백질 분유 수입 급증

코로나19 확산 후 면역력 증진 기대감에

코로나19 확산 후 중국에서 면역력 증진 기대감에 호주와 뉴질랜드산 단백질 분유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통계청 (ABS)에 따르면, 호주산 유청 단백질 분유의 3월 대중국 수출은 전월 대비 3배로 늘어 1천톤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도 700톤 이상이 중국으로 향했는데 코로나19 확산 전 중국 수출량은 매월 200-400톤 수준이었다.

뉴질랜드의 단백질 분유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기업 100여곳이 호주와 뉴질랜드 제조사와 합작해 유청 단백질이나 모유 성분인 락토페린 등이 포함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맑은 액체인 유청에 담긴 단백질 등은 면역력 증진 기능이 있는데 이 때문에 코로나19를 물리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였다. 하지만 락토페린과 유청단백질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이다.

한편, 락토페린 분말 60g 한 통을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는데 드는 비용은 30위안이 채 안되는데 중국 시장에서는 400-600위안에 팔려 1500% 이상의 이익을 얻고 있다.

 

집단폭행 당하는 아들 감싸 안은 아버지?!

학교폭력… 가해 학생 5-6명 온몸으로

친구들에게 집단폭행 당하는 아들을 감싸 안은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돼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은 브리즈번에 위치한 파크릿지주립고등학교 근처에서 촬영됐는데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은 모두 10대였다.

영상 속 5-6명의 가해 학생들은 피해자를 둘러싸고 폭행을 이어갔는데 이를 본 한 남성이 “경찰을 부르라!”고 소리치며 달려왔다.

소년의 아버지로 알려진 이 남성은 아들을 폭행하는 가해 학생들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온몸으로 감싸 안았다. 그럼에도 가해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남성에게 침을 뱉고 폭행을 이어갔다.

이 사건은 월요일 방과 후 일어났고 퀸즈랜드 교육청은 학교 측에 가해학생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호주정부, 기업들 조직적 해킹 공격 당해

개인정보 유출은 없어, 기술보안 강조

스콧 모리슨 총리가 호주정부와 기업들이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해킹공격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정부와 공공기관, 필수서비스 영역, 기업체 등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몇 달 전부터 계속됐으며 최근 공격수위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국가 차원의 정교한 사이버 조직’을 지목했지만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이런 활동에 연루될 만한 능력을 가진 국가 차원의 조직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은 “중국, 이란, 이스라엘, 북한, 러시아, 미국, 유럽 등 많은 국가가 사이버 공격능력을 계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호주와 대립각을 세운 중국이 용의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리슨 총리는 이번 공격으로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며 기반시설 및 서비스 사업자들에 기술보안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네슬레 레드 스킨스, 치코스 상품명 바뀐다

인디언 원주민, 라틴계 미국인 비하 의미  

스위스 최대 종합식품회사 네슬레가 호주에서 판매 중인 라스베리 맛 캐러멜류 제품 레드 스킨스 (Red Skins)와 초콜릿 맛 젤리 치코스 (Chicos)의 상품명을 바꾸겠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철폐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해당 상품명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자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네슬레는 해당 상품에 대한 불만이 수년간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레드 스킨스는 인디언 원주민을 비하하는 말이고 치코스는 라틴계 미국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담은 단어이다.

네슬레는 콜롬비아에서 판매 중인 마시멜로 베소 데 네그라 (Beso de Negra)의 이름도 바꿀 예정이다. 베소 데 네그라는 흑인 여성의 키스란 뜻이다.

네슬레는 “친구와 이웃, 동료들을 소외시키지 않기 위해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사용하고 있는 언어나 그림에 고쳐야 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00여개 브랜드와 2만 5000여개 제품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품업계서 인종차별을 연상시키는 브랜드 퇴출 및 변경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0일에는 100년 역사의 미국 아이스크림 ‘에스키모 파이’가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에스키모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이란 뜻으로 알래스카 원주민인 이누이트를 비하하는 말이다.

흑인 여성의 얼굴을 로고로 써온 팬케이크·시럽 브랜드 ‘앤트 제미마’와 나비넥타이를 맨 흑인남성 노인의 이미지를 사용했던 ‘엉클 벤스’도 17일 브랜드명과 로고를 수정하기로 했다.

 

호주-뉴질랜드 항공노선 9월 재개 불투명

뉴질랜드서 코로나19 확진자 재발…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재발됨에 따라 9월로 기대됐던 호주-뉴질랜드 간 항공노선 재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뉴질랜드 정부는 해외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신규확진자 3명이 영국과 파키스탄에서의 입국자로 밝혀져 호주 출발 항공기 승객 전원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게 된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호주-뉴질랜드간 여행재개 시기가 9월이 적합하다는 실무진의 제안에 동의한 바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나오면서 양국간 안전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한편,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는데 일주일도 안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고 18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바 있다.

 

또 화장지 사재기?

멜번서 12 묶음 차에 싣는 여성 포착

호주 내에서 코로나19가 한동안 안정상태를 보이다가 멜번에서 2차 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화장지 등 생필품 사재기가 다시 시작됐다.

23일 멜번 남부 스프링베일에서 한 여성이 무려 12개의 화장지 팩을 사재기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이 여성은 5개의 화장지 팩을 차에 싣고 다시 마트로 가서 7개의 팩을 더 가져왔다.

울워스는 24일부터 화장지와 세정제를 1인당 2개씩으로, 콜스는 1인당 화장지 1팩으로 제한했다. 종이타월, 밀가루, 설탕, 파스타, 민스, 계란, 쌀 등에 대해서도 유사한 구매제한 조치를 취했다.

울워스 관계자는 “23일부터 멜번을 중심으로 화장지 등 생필품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사재기를 하지 않으면 평상시처럼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니 사재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호주, 수소차 격전지로 부상?!

투자 늘면서 수소연료 생산방법 개발과 함께

 수소차 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수소를 연료로 생산할 수 있는 더 깨끗한 방법 개발과 함께 수소차가 시장을 일정 부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주가 수소차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스타트업 H2X는 최근 시드니 남쪽 포트 켐블라 공장에서 ‘스노우이’라는 이름의 SUV를 포함한 다양한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FCEV: fuel-cell electric vehicles)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소와 현지 제조에 큰 힘이 돼 더 많은 FCEV가 나올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수년 동안 미라이 FCEV 세단을 홍보해왔으며 현대차는 ACT정부와 수소전기차 넥쏘 SUV를 운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 말 현대차의 FCEV 넥쏘 SUV 20대가 ACT 정부에 납품하기 위해 호주에 도착했다. 이는 호주의 수소차 운행에 대한 큰 진전이다.

FCEV의 이점은 가압된 수소로 주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EV를 위한 급속 충전소가 있지만 FCEV는 이론상으로는 주유하는 것이 더 빠르다. 한 번 충전으로 더 긴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이는 호주와 같이 주요 센터들 사이의 거리가 먼 나라에서는 큰 장점이다.

현대차가 ACT 정부와 맺은 협정의 일환으로 호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수소 주유소가 캔버라에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FCEV를 주유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시드니에 있는 현대 본사에 있다. 시드니 본사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FCEV를 실험하는 다른 제조업체에는 FCEV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대차는 2020년 말까지 NSW, 남호주, 서호주, 타스마니아에 더 많은 주유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브리즈번과 멜번에 공공 주유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1세대 미라이와 함께 전국을 순회할 수 있는 자체 모바일 리퓨전 스테이션도 구축했다. 컨셉 형태의 차세대 모델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주목 받는 것은 미라이나 넥쏘 같은 자동차지만 수소 성장의 열쇠는 상용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료전지는 전기동력에 비해 상당한 범위와 주유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트럭과 버스 운전사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H2X는 호주 사업장에서 트럭 등 중대형 차량을 생산할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하이존 모터스는 2022년까지 호주에서 연료전지 구동 상용차,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가 미래에 유망한 또 다른 이유는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민간은 예상되는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천연가스를 사용하거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거나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에너지 관련 민간회사들은 수소 생산으로 차세대 먹거리를 창출하려 하고 있다. 과거 LPG가 가져왔던 것과 같은 새로운 연류의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호주연방산업과학기술처 (CSIRO) 국가 수소 로드맵은 “승용차 시장에서 수소전기차 (FCEV)는 한 번의 주입으로 400-600km의 장거리를 주행하는 소비자에게 전기차보다 더 유리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부동산 Property

 

홈빌더 지원정책 발표 후 Off the Plan 아파트 인기

75만불 이하 규모 신축주택 시드니선 불가능해

호주정부가 주거용 주택을 신축하거나 리노베이션할 경우 2만 5000불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신축·리노베이션 보조금 지원정책 (HomeBuilder Scheme)을 발표한 이후 Off the Plan 아파트 구입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이번 지원정책 혜택 대상자의 경우 Off the Plan을 통해 75만불 이하의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2만 5000불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첫 주택 구입자의 경우 스탬듀티 등의 주정부 지원금을 포함하면 5만불 정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토지를 포함한 75만불 이하 규모의 신축주택은 시드니에서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해 Off the Plan 아파트에 신청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 주거형태에는 신축 단독주택, 아파트 등이 모두 포함되지만 소유주가 직접 거주해야 하며 투자용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첫 주택 구입자를 포함해 18세 이상의 호주 시민권자로 개인 연소득 12만 5000불 이하 혹은 커플 연소득 20만불 이하일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리노베이션은 최소 15만불에서 최대 75만불의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며 해당 주택의 가치는 150만불 미만이어야 한다. 주택 신축의 경우는 토지를 포함해 75만불 이하여야 한다.

2만 5000불의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올 연말까지 건설업체와 주거용 주택의 신축 혹은 리노베이션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공사는 계약일로부터 3개월 안에 시작해야 한다.

한편, 소유하고 있는 집을 다시 짓기 위해 허물었지만 건설업체를 찾지 못했을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5만불-75만불을 주인이 부담해야 하며 토지를 포함한 주택가격은 150만불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경제 Economy

 

무디스, 호주 신용등급 AAA 유지

29년만의 불황 확실에도 불구하고…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코로나19로 호주경제가 29년 만에 처음으로 2020년 1-6월 불황 (recession)에 빠진 것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로 유지했다. AAA를 유지한 나라는 호주를 포함해 10개국에 불과하다.

무디스는 호주경제가 올해 4.9% 위축된 후 2021년 3.7%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실업률은 2020년 8.5%로 악화된 뒤 내년 7%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의 2021년 총부채는 9천억불을 넘어서면서 GDP의 5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호주정부의 부채가 수십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등함에도 불구하고 무디스는 호주 경제에 대해 안정적인 향후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무디스는 올해 20개 선진국 경제가 평균 6.4% 위축된 뒤 2021년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SW주 경제, 하반기 10% 감소 전망

실업률 7.75%로 증가할 것

도미닉 페로텟 NSW주 재무장관이 “NSW주정부의 코로나19 대처정책 예산 136억불 집행으로 경제영향을 완화했지만 NSW주 경제는 하반기에 10% 감소될 것이며 실업률은 7.7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정부수입원에 대한 연쇄영향으로 향후 5년간 NSW주정부 수입은 200억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페로텟 장관은 “7월 1일부터는 그 동안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묶여 있던 경제활동 대부분이 활기를 띄게 될 것이다. 기업과 소비자를 위해서 NSW주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사람들을 다시 일터에 복귀시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경기부양책과 개혁을 동시에 채택할 것이다. 정부지원은 건설, 기술교육, 재교육, 관광, 소매, 숙박 등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NSW주정부는 소사업체가 안전하게 재출발하도록 돕기 위한 최대 3000불의 소사업체 복구지원금 (Small Business Recovery Grant)을 제공하며 여성이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연방정부 무료보육제도 종료일을 넘어 9월 말까지 지역사회 무료보육을 계속할 방침이다.

  

5월 실업률 7.1%

2001년 10월 이후 최고치

호주통계청 (ABS)이 5월 실업률을 계절조정기준 7.1%로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0%를 소폭 웃도는 수준인데 실업률 7.1%는 2001년 10월 이후 최고치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5월 고용은 22만 7700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 7만 5000명 감소에 비해 그 폭을 크게 나타냈다. 풀타임은 8만 9100명 줄었고 파타임은 13만 86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로 4월에 이어 5월에도 고용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높은 실업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9월 잡키퍼가 종료되면 본격적인 실업대란이 예상되기도 한다. 한편, 5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9%로 시장 예상치 63.6%보다 낮아졌다.

 

5월 소매판매가 16.3% 증가

경제 재개되며 소비 빠르게 회복 진단

호주통계청 (ABS)이 5월 소매판매가 계절조정기준으로 전월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4월 소매판매는 17.7% 감소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소비가 크게 위축됐으나 경제가 재개되면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BS는 5월 소매판매 증가율 16.3%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38년래 최대 증가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소매판매 감소율 17.7%는 역대 최대 감소율이었다.

5월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5.3% 증가했다. ABS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가 크게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봉쇄가 해제되면서 식당, 카페, 테이크어웨이 식품 등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