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무료 차일드케어 운영 7월 12일 종료

종전대로 비용 일부만 정부로부터 보조

호주정부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실시해온 차일드케어 무료 운영이 7월 12일로 종료된다. 이와 함께 차일드케어센터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보전수당 (JobKeeper) 지급도 7월 20일부터 중단한다.

이에 따라 해당 부모들은 7월 13일부터 자녀를 차일드케어센터에 맡길 경우 종전대로 비용의 일부만 정부로부터 보조 받게 된다.

한편, 호주정부는 차일드케어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7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차일드케어센터 수입의 25%에 해당하는 비용을 부담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구당 100시간의 차일드케어 보조금 혜택에 대한 부모의 근무시간 요건도 완화한다. 이에 따라 100만 가구가 무료보육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되며 지원은 4월 6일부터 소급적용 된다.

코로나19 사태 직후 도입한 무료 차일드케어센터 운용으로 그 동안 100만여 가구가 무료보육 혜택을 누린 것으로 추산된다.

 

NSW주 야외스포츠, 지역별 경기 재개

7월 1일부터, 스타디움 관중석 개방은 아직…

7월 1일부터 NSW주에서의 야외스포츠 활동 및 지역별 경기가 모두 재개된다. 그 동안 선수와 관중을 포함해 10명으로 제한했던 야외스포츠 활동 제약조치가 완전히 해제되는 것이다.

경기장 시설물 내의 음식 스톨 설치도 허용되지만 한 업체 당 손님은 50명으로 제한되며 NRL 등이 펼쳐지는 스타디움의 귀빈실 운영도 재개된다.

제프 리 NSW주 체육부장관 권한대행은 “야외스포츠 활동 재개를 위한 안전수칙 등의 가이드라인은 곧 지역사회에 배포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스타디움 관중석을 개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7276명

전날 대비 7명 증가… 사망 102명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10일 오후 3시 현재 7276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102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확진자 수는 전날 동일시간 기준 대비 7명 증가한 수치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6744명은 회복됐다.

이날 연방보건부의 주 별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NSW주가 3089명으로 가장 많고 빅토리아주 1618명, 퀸즈랜드 1058명, 서호주 570명, 남호주 440명, 타스마니아 228명, ACT 107명, 노던테리토리 29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의 수치는 6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까지의 수치이며 코로나19 실시간 확진자 수를 비롯한 세부정보는 코리아타운 홈페이지 (www.koreatown.com.au) 에서 ‘COVID-19 호주 실시간 현황’을 클릭하면 상세히 볼 수 있다.

 

01_주 별 확진자 및 신규 확진자, 사망자 현황

확진자 수 신규 확진자수 사망자 수
ACT 108 0 3
New South Wales 3117 3 48
Northern Territory 29 0 0
Queensland 1062 0 6
South Australia 440 0 4
Tasmania 228 0 13
Victoria 1691 4 19
Western Australia 601 0 9
Total 7276 7 102

* 6월 10일 오후 3시 현재

 

마스크 사용, 코로나19 예방효과 있다

호주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권유

의료전문지 <란셋 / The Lancet>이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마스크 사용을 통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호주 연방 의료전문자문단도 대중교통 이용 시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호주보건수석위원회 (AHPPC)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마스크 착용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을 반대해온 바 있다.

WHO의 의뢰로 캐나다 맥마스터대와 코크래인 캐나다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감염위험에서 의료인 및 일반인을 모두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NSW 커비연구소 레이나 맥킨타이어 교수는 “마스크 사용으로 코로나19 위험을 더 감소시킬 수 있다. 외부활동 시 코로나19에 누가 감염됐고 누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없다. 본인 스스로도 코오나19에 감염됐는데 모를 수도 있다. 특히 증상발현 전 및 무증상 전파 증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사용은 감염전파를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스크 착용 전에는 손을 비누로 씻거나 손소독제로 닦는 게 중요하다.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고 마스크를 만졌다면 손을 비누로 씻거나 손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BCG 백신, 코로나19 예방효과?!

바이러스 침투 시 신속히 면역반응

독일과 미국 연구진들이 이른바 ‘불주사’로 알려진 BCG 백신이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BCG 백신이 코로나19를 직접 무력화시키지는 못해도 몸 속 면역시스템에 미리 경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신속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호주에서는 성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미국과 네덜란드에서도 각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나친 기대보다 정확한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위약 효과나 부작용 우려 등으로 제대로 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BCG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게 확실해지면 어렸을 때 접종했더라도 효과를 보려면 BCG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한다.

 

항암치료 시 암세포가 DNA 복제경로 가동

치료 피하기 위해 유전적 변이 축적

호주 가반의학연구소 과학자들이 항암치료를 하면 암세포가 이에 적응하기 위해 실수가 많은 (error-prone) DNA 복제경로를 가동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토마스 교수는 “상당히 진행된 암 환자에게 암의 치료저항은 분명히 심각한 문제이다. 암이 치료저항을 강화하는 근본적 생존 전략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암세포가 항암치료를 피하기 위해 유전적 변이를 축적한다는 건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인데 이번 연구는 암세포의 회피기제와 치료개선 표적을 함께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연구팀은 암 환자의 생체검사 샘플을 표적항암치료 (targeted cancer therapies) 전후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표적항암치료는 암의 성장에 필요한 특정 신호물질 등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다.

분석결과, 치료 후의 샘플에서 훨씬 더 높은 수위의 DNA 손상이 관찰됐다. 이런 차이는 치료제가 DNA에 직접 작용하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표적치료에 노출된 암세포는 이른바 스트레스변이생성 과정을 겪었다.

이를 거치면서 표적치료를 받지 않은 암세포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로 무작위적인 유전적 변이가 생겼다.

다음 단계로 연구팀은 암세포의 개별 유전자 발현을 하나하나 막으면서 치료저항에 관여하는 경로를 탐색했다. 그렇게 찾아낸 게 스트레스 센서 단백질로 알려진 MTOR이다.

MTOR 생성 유전자를 침묵시키면 암세포가 성장을 멈췄다. 하지만 항암치료에 노출되면 암세포의 변이생성이 더 빨라졌다.

논문 제1저자 아르카디 치포니 박사는 “환경 스트레스가 생기면 MTOR은 정상세포에 성장을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항암치료에 노출된 MTOR은 DNA 복구와 복제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바꾸라고 암세포에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췌장암이 생긴 생쥐 모델에 암 치료제와 DNA 복구 약물을 병행 투여해 만 30일이 지난 뒤 종양 성장이 60%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로 고용 스트레스 2배 이상 증가

140만명 학생들 부모 경제적 부담

미첼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호주가정의 고용 스트레스 수준이 두 배 이상 늘었고 140만명의 학생들의 부모가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 연구소의 2016년 보고서에는 61만 5000명의 학생들이 가족 내에서 고용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고용 스트레스는 실직과 근로시간 단축을 포함한 근로현황의 중대한 변화로 정의된다.

빅토리아대 교육보건정책연구소 케이트 노블 수석연구원은 “취업 스트레스 급증으로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게 되는 어린이들의 수가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멜번으로 일부 교외에서는 고용 스트레스가 400% 증가했으며 시드니 교외와 브리즈번 일부 지역은 300% 이상 급증했다. 호주가 29년 만에 처음으로 불경기에 접어들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급격한 증가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걱정이며 고용 스트레스는 그들의 건강, 학습, 고용 결과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거의 모든 재정적인 배경의 가정들이 고용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미 저소득층에 있는 가정들은 극심한 어려움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노블 박사는 “실직을 경험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낮은 성적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 실직한 부모를 가진 아이들은 학교를 일찍 그만둘 확률이 높고 대학에 갈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나중에 그들의 삶에 장기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상담 서비스를 늘리거나 조찬클럽과 같은 더 많은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긴급조치가 필요하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유치원과 조기학습을 저렴하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젊은 세대, 경기침체 영향 받기 쉽다?!

40년 지나도 인생의 행복도 낮아 

멜번대 제니 체스터즈 교수가 “젊은 세대는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기 쉬우며 이 시기에 불경기를 경험한 사람들은 40년이 지나도 인생의 행복도가 낮은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체스터즈 교수는 “불경기는 젊은층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호주의 1980년대와 1990년대 불경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올해의 경기침체 역시 젊은층의 고용타격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올 3월 중순-5월 초 고용·급여 데이터에 따르면,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용이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범위를 20대로 한정하면 고용감소는 10.7%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는 많은 노동인구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불안정한 고용형태와 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세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호주 노동시장을 강타한 1970년대 중반의 불경기는 1974년 4%대였던 15세-19세 실업률을 1975년 10%, 1976년 12%까지 상승시켰다. 1970년대 당시 호주는 12년 교육을 수료한 사람의 비율이 전체 3분의 1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어린 나이부터 노동을 시작했다.

체스터즈 교수는 “1970년대 중반 불경기가 40년 이상 당시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행복도를 저하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1970년대 중반 15세-19세에 해당한 사람들 (1961년-1965년 출생자)은 이전 이후 출생자에 비해 주관적 행복도가 낮다는 사실이 다양한 행복도 조사에서 나타난다.

체스터즈 교수는 “해당 연령층이 취업하려고 한 시기에 젊은층 실업률이 대폭 증가하면서 이후 삶에도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불경기가 덮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노동시장은 회복되는 반면 노동자로 출발점에 선 시기에 불경기에 직면한 영향은 노동시장 회복에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ANU, 31위로 호주 대학들 중 최고

QS 세계 대학 순위, 시드니대 40위, 멜번대 41위…

영국 대학평가기관 QS (Quacquarelli Symonds)가 10일 발표한 2020년 세계 대학 순위에서 호주국립대 (ANU)가 3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시드니대 40위, 멜번대 41위, UNSW 44위, 퀸즈랜드대 46위, 모나쉬대 55위, 서호주대 92위, 애들레이드대 106위, UTS 133위 순위로 각각 랭크됐다.

호주 대학들은 교수 1인당 학생수와 교수능력, 졸업생 평판도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떨어졌지만 연구실적, 영향력, 국제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위는 MIT가 차지했으며 스탠퍼드대 (2위)와 하버드대 (3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서울대 (37위), 카이스트 (39위), 고려대 (69위), 포스텍 (77위), 연세대 (85위), 성균관대 (88위) 등이 상위 100위 권에 들었다.

한편, QS 세계 대학 순위는 매년 전세계 5546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교육, 졸업생, 국제화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1000위까지 순위를 매긴다.

  

복권구매, 도박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3분의 1 도박중독… 즉석복권 더 위험

커틴대 연구팀이 복권을 구매하는 행위가 도박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호주에서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도박 심각도 지수를 평가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3분의 1은 복권 사용으로 인한 도박중독 관련증상을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복권 중에서도 즉석복권이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즉석복권은 당첨 사실을 곧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독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또한 젊은 사람, 남성, 흡연자, 전자담배 사용자는 복권으로 인한 도박중독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시몬 페티그루 박사는 “복권은 일부 사람에게 도박중독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복권을 단순한 재미 이상의 도박으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고안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영화 ‘조스’는 지나친 설정?!

백상아리, 주로 바다 아래쪽에서 먹이활동

시드니대 데이빗 로벤하이머 교수 연구진이 “호주 남동부 해안에 사는 백상아리의 먹잇감을 조사한 결과, 백상아리가 예상보다 바다 밑바닥 근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8일 발표했다.

시드니대 박사과정의 제1저자 리처드 그레인저 연구원은 “백상아리의 위에서는 해저나 모래 속에 사는 다양한 물고기가 발견됐다. 이는 백상아리가 많은 시간을 해저 바로 위에서 먹이를 찾는데 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등지느러미를 물 위로 세우고 사냥하는 백상아리가 일반인의 머리에 박힌 모습이지만 그리 정확하지 않은 장면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NSW주 연안에서 백상아리 40마리를 포획해 위 속 내용물을 조사했는데 백상아리의 위에서 나온 내용물은 호주연어, 민대구, 숭어, 놀래기 등 중간 깊이 바다에 사는 물고기가 32.2%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바다 밑바닥에 사는 통구멩, 혀가자미, 양태 등으로 17.4%를 차지했으며 해저에 사는 노랑가오리, 전기가오리 등 가오리류가 14.9%로 나타났다. 결국 백상아리는 바다 밑바닥을 뒤져 먹이를 찾느라 영화 ‘조스’에서처럼 물 위로 등지느러미를 보일 시간이 많지는 않다는 결론이다.

 

60대 남성서퍼, 솔트 비치서 서핑 중 사망

백상아리에 허벅지 물려…

7일 NSW주 킹스클리프 솔트 비치에서 서핑을 즐기던 롭 페드레티 (60세·퀸즈랜드 거주)씨가 오전 10시, 3미터짜리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근처에 있던 다른 서퍼들이 달려들어 페드레티씨를 상어로부터 떼어내 해변으로 옮겼지만 왼쪽 허벅지 뒤쪽을 물린 그는 심각한 부상으로 현장에서 숨졌다.

 

벽돌 쌓기 전용 로봇 상용화 시작

1시간에 200개… 사람과의 경쟁력 가져

호주의 로봇업체 패스트브릭 로보틱스가 한 시간에 블록을 200개나 쌓아 올리는 벽돌 쌓기 전용 로봇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섰다.

이들은 2015년에는 벽돌 쌓기 로봇 하드리안X를 이용해 단 이틀 만에 대형주택을 짓는 자동화 건축법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이후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이 같은 기록적인 벽돌 쌓기 속도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 로봇의 벽돌 쌓기 속도가 전 세계 육체노동자들과 상업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드리안X 로봇의 특징은 굴착기나 트럭에 탑재되는 기중기 팔인데 3D 컴퓨터지원설계 모델정보를 받아 모르타르와 접착제를 사용해 지을 집의 벽돌을 쌓는다.

패스트브릭 로보틱스의 마이크 파이백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의 손을 빌리는 벽돌과 블록 쌓기 비용이 스퀘어미터당 6불 90센트에서 100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는 이미 시간당 200장을 쌓음으로써 광범위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하지만 쌓는 속도를 계속 높이고 그에 따른 하드리안X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그에 따른 벽돌 쌓는 비용은 계속 감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에 “내 잔디밭에서 나가달라”

주택 지원 관련 기자회견 중

스콧 모리슨 총리가 7일 NSW주 퀸비얀 교외지역에서 주택 리노베이션 및 건축 비용 보조 프로젝트 기자회견 중 땅 주인에게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모리슨 총리가 기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도중 한 남성이 자신의 집 문 앞에서 이들을 향해 “금방 씨를 뿌렸으니 내 잔디밭에서 나가달라”고 소리친 것.

모리슨 총리는 사람들에게 나가자고 말을 했고 집 주인은 “Sorry, mate’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모리슨 총리는 그를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암호화폐로 코카콜라 살 수 있다?!

호주, 뉴질랜드 전역 자판기에서

세계 5대 코카콜라 병입회사인 코카콜라 아마틸과 디지털자산통합회사 센트라페이가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의 자판기에서 9일부터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틸 고객은 QR코드가 부착된 코카콜라 자판기에서 사일로 스마트 월렛 (Sylo Smart Wallet)을 사용할 수 있다.

자판기는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설치돼 있으며 사일로 스마트 월렛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나 다른 디지털 자산으로 코카콜라를 구매할 수 있다.

Jerome Faury 센트라페이 CEO는 “암호화폐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북미 지역에 입지를 구축한 후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 아마틸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 피지, 사모아 등 6개국에서 코카콜라 유통과 판매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 지역 주요 도시에 2000여개의 자판기가 운영되고 있다.

 

중국정부, 자국민에 호주여행 자제 권고

인종차별 및 폭력행위 증가 등 이유로

중국정부가 인종차별 및 폭력행위 증가 등을 이유로 중국인들에게 호주 여행 및 호주 유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5일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호주에서 중국인과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폭력행위가 크게 증가했으므로 중국인들은 안전의식을 높이고 호주를 여행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국 교육부도 9일 호주 유학을 생각하는 자국 학생들에 신중히 판단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교육부는 이날 ‘2020년 제1호 유학 주의경보’를 내고 호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분위기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주의경보에서 중국 교육부는 호주로 가려던 학생이 확실히 리스크를 분석해 유학 목적으로 입국하는 것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정부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호주정부는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및 이민자 사회이며 호주 내 중국 커뮤니티는 그 성공스토리에 중요하고 가치 있는 공헌자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호주와 중국 양국관계는 호주가 중국의 코로나19 책임론을 주장해온 미국에 동조해 코로나19가 어떻게 확산됐는지 국제사회의 독립적 조사를 요구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호주, 대규모 생체인식 서비스 시스템 가동

코로나 19 이후 국경치안, 국가자산 보호 위해

호주 내무부의 새로운 대규모 생체인식 서비스 (Enterprise Biometric Identification Services / EBIS) 시스템이 가동을 개시했다. EBIS는 호주 국경 안보를 지키기 위해 마련됐는데 안면인식을 통해 여행자, 시민권 신청자들의 비자 및 국경 입국수속 등을 지원한다.

EBIS는 IT 기업 유니시스의 다원적 신원확인 관리 및 인증솔루션 ‘스텔스 신원확인’을 바탕으로 아이데미아의 안면 및 지문 인식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스텔스 신원확인 시스템은 1일 10만여 건의 대량 신원확인을 처리할 수 있고 1억여 건의 대규모 갤러리를 위해 설계됐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작업흐름, 비즈니스 규칙, 신분데이터, 기록연결, 감사기능 등 핵심 생체 신원확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자들이 증가하게 되면 테러나 사기 등의 범죄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경치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호주 국경과 국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호주 내무부, 아이데미아와 협조해 EBI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 분야 외국인 투자규제 대폭강화

통신, 에너지, 기술… 투자금액 상관없이 FIRB 승인

호주정부가 통신, 에너지, 기술 등 국가안보에 민감한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개정안을 5일 발표했다.

조시 프라이던버그 재무장관은 이날 “모든 외국인 투자에 대해 새로운 국가안보 심사기준과 보다 강화된 규제와 준수 의무를 적용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외국인 민간투자는 투자금이 2억 7500만불 이상인 경우에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FIRB)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번 개정안으로 민감한 안보관련 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금액과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FIRB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재무부에는 안보 관련분야 외국인 투자에 대해 FIRB 승인 전후 국가 안보적 사유로 추가조건 부과 및 자산처분 등을 강제할 수 있는 재량권이 부여된다. ATO도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조사권과 시정명령권을 갖게 된다.

 

차창 밖으로 쓰레기 버리면 안돼!”

무개념 운전자에 경종 울린 멋진 시민

멜번 남부 브레이부룩 도로에서 9일 신호대기 중인 차가 차창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자 뒤 차 운전자가 쓰레기를 주워 차량 안으로 던지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호대기 중 바로 앞 차 운전자가 창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장면을 본 파머씨는 차에서 내려 쓰레기를 주워 운전자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그는 다시 쓰레기를 길에 던졌고 파머씨가 다시 쓰레기를 집어 “도로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며 다시 차 안으로 던져 넣었다. 그 운전자는 이번에는 쓰레기를 밖으로 던지지 않았다.

파머씨의 여동생 제시씨는 “개념 없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창 밖으로 쓰레기를 내던지자 내 오빠가 멋지게 한방을 먹였다”는 글과 함께 해당 동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이 동영상은 130만 회 재생 되고 8만이 넘는 ‘좋아요’와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국전쟁에서의 호주인: 1950-1953’ 전시

참전용사 8인 당시 얼굴 담은 경전철 운행도

주시드니총영사관이 6.25전쟁70주년사업추진위원회,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안작전쟁기념관과 함께 6.25전쟁 참전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호주 참전용사의 한국전쟁 당시 모습을 담은 ‘한국전쟁에서의 호주인: 1950-1953 (Australians in the Korean War 1950–53)’ 전시와 함께 호주 참전용사 8인의 1950-53년 당시의 얼굴을 담은 경전철이 6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5주간 시드니 도심을 통과하며 500만 시드니 시민을 만나는 특별한 캠페인을 펼친다.

역사학자이자 안작전쟁기념관 큐레이터 브래드 마네라가 선정한 참전용사 21인의 1950-53년 당시 앳되고 생기 있는 표정과 함께, 거시사에 가려졌던 그들의 아름다운 동료애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링크 (www.koreanculture.org.au/australians-in-the-korean-war)를 통해 22일 공개된다.

수간호사로 한국전에 참전해 부상 군인들을 치료한 그레이스 버리, 스무 살의 나이에 사미천전투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브라이언 쿠퍼, 원주민 출신 참전용사 스티브 도드 등 비교적 조명이 덜 됐던 참전용사들을 호주 전역에서 새롭게 발굴해 소개한다.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원하는 역에서 참전용사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캠페인 기간 중 매일 오전 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 (overseas.mofa.go.kr/au-sydney-en/index.do)를 통해 경전철 운행시간을 업데이트한다. 문의: 02 9210 0226 / consyd@mofa.go.kr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호주 내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잊혀진 전쟁 (forgotten war)으로 여겨지는 6.25전쟁의 의미, 호주 참전용사의 희생과 숨은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기억해야 할 전쟁으로 새롭게 알리기 위해 역사학자이자 안작전쟁기념관 큐레이터 브래드 마네라와 6.25 참전용사 이안 크로포드 해군제독을 초청해 ‘6.25전쟁에 대한 강연과 특별대담’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의 전체영상은 동 문화원 유튜브 채널 (youtube.com/koreanculturalcentreau)을 통해 30일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동 문화원은 2016년 호주 참전용사 빈센트 힐리 무덤을 찾아 부산으로 떠난 엄마의 여정, 힐리 가족과 한국 가족 간의 세대를 잇는 인연을 다룬 논픽션 ‘부산으로 가는 길 Passage to Pusan (루이즈 에반스, Louise Evans 저)’을 바탕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부산으로 가는 길 (Passage to Pusan)’을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도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 상영한다. 문의: 02 8267 3400 / info@koreanculture.org.au

 

중국인 유학생 감소는 호주경제에 직격탄

향후 2년간 최소 120억불 달할 것

중국정부가 경제보복조치로 중국인들의 호주여행 및 호주유학 자제조치를 내놓으면서 호주정부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이 감소할 경우 소고기 수입금지, 보리 관세부과 등 조치보다 훨씬 큰 타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이먼 버밍엄 통상투자관광부장관은 10일 “중국 교육부가 호주 내 중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이유로 호주 여행 및 유학 자제조치를 내린 것은 중국정부의 근거 없는 결정이다. 중국인 유학생들의 수가 줄어들면 호주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대학들도 피해를 입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호주가 매년 해외 유학생들의 유입을 통해 벌어들이는 외환규모는 380억불에 달하는데 호주에 들어와있는 유학생 44만여명 중 중국인 유학생은 37% 정도이다.

시드니대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철수할 경우 호주의 대학들이 입을 손실이 향후 2년간 최소 120억불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Economy

 

6월 소비자신뢰지수 코로나19 직전 수준 회복

6%포인트 오른 94 수준으로 호전

웨스팩은행 멜번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호주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코로나19 직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연구소는 3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로 20%포인트 급락한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에 88대를 회복하고 6월에 다시 6%포인트 오른 94 수준으로 호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직전 소비자신뢰지수 96에 2%포인트 차로 근접한 수치이다.

웨스팩은행 빌 에번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아직 단기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과 가계재정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소비자들이 중기 경제전망과 재정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5월 기업신뢰지수 -20 기록

4월 대비 25포인트 높아진 수치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충격을 받은 가운데 호주 기업들의 경기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NAB는 5월 기업신뢰지수가 -20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 4월 대비 2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지수는 시상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3월 이후 회복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며 1991년 불황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이다.

5월 기업여건지수는 -24로 10포인트 올랐다. NAB 앨런 오스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여건지수가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이며 경제활동이 극도로 위축되어 있다는 반증이다”라고 설명했다.

 

피치, 맥콰리은행 전망 마이너스로 하향조정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 겪을 것 예상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 (Fitch)가 맥콰리은행의 실적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압박 받을 것이라며 향후 전망을 안정적에서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약한 여건 속에서 기존 대출고객들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높은 실업률이 그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하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피치는 부실채권이 출현하는데 6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부실대출 위험과 저금리가 맞물리면서 향후 2년 동안의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번 하향조정은 맥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 국고채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 즉, 커버드본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부동산 Property

 

첫 주택 대출 보증금 제도 조기마감

7월 1일부터 10000명 2차 신청 시작

호주정부가 올 1월 1일부터 시행한 첫 주택 대출 보증금 제도 (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 신청이 마감 한 달 전 조기 종료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청자의 58%는 30대 이하였으며 이들은 주로 지방도시에서 집을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신청자도 12%에 달했다.

첫 주택 대출 보증금 제도는 시행 45일 만에 6500 건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고 마감 한 달을 앞둔 5월 말, 1만 명이 모두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다음 회계연도에 다시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7월 1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첫 주택 대출 보증금 제도는 주택 매입가격의 5%만 보증금으로 지불하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대출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신청자는 주택을 구입한 일이 없는 무주택자로 연 소득 12만 5000불 이하, 부부의 경우 부부 합산 연 소득 20만불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시드니 광역권 내는 매매가 70만불 이하, NSW주 내는 매매가 45만불 이하여야 한다. 물론, NSW주 이외의 다른 지역도 혜택이 가능하다.

 

 

정치 Politics

 

호주-인도 군사기지 접근허용 협정 체결

중국 군사적, 경제적 압박 대항 용

호주와 인도가 군사기지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협정을 4일 체결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화상 정상회담에서 ‘상호 교류 지원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군 선박과 항공기가 연료를 보급하고 정비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양국이 중국의 군사적, 경제적 압박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와 중국은 최근 카슈미르 동쪽 라다크 인근의 국경분쟁 지역에서 양측 군인이 물리적 충돌을 벌였고 양국 군은 병력 수천 명과 군사장비를 배치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