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NSW주, 13일부터 GYM 영업 재개

실내수영장, 요가, 필라테스 등도

NSW주정부가 13일 (일요일)부터 GYM을 비롯한 각종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영업재개를 허용하기로 했다.

GYM 등 대형 실내 체육시설은 최대 입장 허용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되며 댄스스튜디오, 요가, 필라테스 등은 최대 10명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도 엄격한 인원 제한규정 하에 영업재개가 허용되며 문신시술소와 마사지팔러 영업도 정상화된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 활동은 7월 1일부터 개방된다.

스키장은 스레드보가 22일부터, 페리셔는 24일부터 각각 개장하며 영화관은 팰러스 시네마는 7월 2일부터, 이벤트시네마와 호이츠는 7월 16일부터 각각 개관한다.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7229명

전날 대비 8명 증가… 사망 102명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3일 오후 3시 현재 7229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102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는 전날 동일시간 기준 대비 8명 증가한 수치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6640명은 회복됐다.

이날 연방보건부의 주 별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NSW주가 3089명으로 가장 많고 빅토리아주 1618명, 퀸즈랜드 1058명, 서호주 570명, 남호주 440명, 타스마니아 228명, ACT 107명, 노던테리토리 29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의 수치는 6월 3일 (수요일) 오후 3시까지의 수치이며 코로나19 실시간 확진자 수를 비롯한 세부정보는 코리아타운 홈페이지 (www.koreatown.com.au) 에서 ‘COVID-19 호주 실시간 현황’을 클릭하면 상세히 볼 수 있다.

 

01_주 별 확진자 및 신규 확진자, 사망자 현황

확진자 수 신규 확진자수 사망자 수
ACT 107 0 3
New South Wales 3104 2 48
Northern Territory 29 0 0
Queensland 1059 1 6
South Australia 440 0 4
Tasmania 228 0 13
Victoria 1670 7 19
Western Australia 592 1 9
Total 7229 8 102

* 6월 3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감염, 무증상자 비율 높아

크루즈선 탑승자 217명 중 80%

호주 연구진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무증상자의 비율이 예상보다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크루즈선 탑승자 217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자는 80%에 달했다. 이 같은 수치는 보건당국이 무증상자 전파 위험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점과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연구진이 분석한 익명의 크루즈선은 3월 중순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남극 반도를 항해할 예정이었다. 승객들은 탑승 전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 증상이 있는지 검사를 받았으며 코로나19 유행 지역을 경유한 사람은 승선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출항 8일 만에 승객 한 명에게서 증상이 나타났고 며칠간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전파돼 탑승자 217명 가운데 24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탑승자 전원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128명이나 됐다. 즉, 확진자 가운데 108명 (81%)은 감염이 됐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이다.

한편, 중국 우한 종난병원 연구팀이 확진자 78명을 분석했다. 모두 입원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그 중 33명 (42%)은 발열, 피로감, 마른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무증상 감염자의 평균 연령은 37세였고 증상이 나타난 감염자는 평균 56세였다. 성별로는 무증상 감염자의 3분의 2가 여성이었다.

  

유학산업 정상화 위해 유학생 입국금지 완화해야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시장, 정부에 강력촉구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등 주요 도시 시장들이 코로나19 관련 국경봉쇄로 타격을 입은 유학산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유학생 입국금지 완화를 요구했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유학생들은 도시 경제와 문화에 심대한 공헌을 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이들의 복귀에 우선권을 부여해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셀리 캡 멜번 시장은 “해외 입국자를 2주간 호텔에 격리하는 제도를 활용, 유학생들의 조속한 귀국과 경제회복을 추구해야 한다. 검역 격리와 바이러스 추적 앱을 이용하면 안전한 유학생 유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애드리안 스크리너 브리즈번 시장은 “교육은 브리즈번 10대 수출품 중의 하나로 지난 한해 동안 36억불 규모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유학생들이 돌아와 유학산업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강조했다.

샌디 버스쿠 애들레이드 시장도 “유학생 한 명을 유치하면 일자리 네 개가 만들어지는 고용효과가 있다.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유학생 인구의 증가가 필수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호주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유학생 8만 3000여명의 입국이 불허되고 있다.

 

여성 사육사, 사자 2마리에 공격 당해

숄헤븐동물원… 사자 우리 청소 중

NSW주 노우라에 위치한 숄헤븐동물원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 사자우리를 청소하던 여성 사육사가 사자 두 마리에게 공격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자사육사 제니퍼 브라운(35)씨는 19개월짜리 ‘아리엘’과 ‘주다’의 사자우리를 청소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들 사자 두 마리가 브라운씨의 목과 머리를 공격했다.

마침 주변에 있던 다른 두 명의 사육사가 즉시 달려와 사자들을 제압하면서 공격은 막았지만 이미 브라운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 페이 스톡멘 팀장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자들은 제압이 된 상태였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환자의 머리와 목의 상처를 긴급치료 했다”고 설명했다.

응급구조대 헬기가 브라운씨를 지역 내 세인트조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브라운씨는 심각한 상처를 입긴 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사육사를 공격한 사자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사 초기단계라서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 언론에는 동물원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고기로 만든 특별한 케이크와 플래카드로 아리엘과 주다의 한 살 생일파티를 열어준 모습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뉴스코프, 지역신문 100여개 폐간 결정

광고수익 급감… 76개는 온라인매체로 전환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 회장 소유의 뉴스코프 (News Corp)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신문 100여개의 인쇄를 중단하기로 지난달 29일 결정했다.

마이클 밀러 호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인쇄매체 광고매출이 지속적으로 급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신문 중 76개는 온라인매체로 전환되며 36개는 폐간, 13개는 다른 신문들과 통폐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일자리 손실로 이어져 나인엔터테인먼트와 뉴스코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500명-1000명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열사 폭스텔 (Foxtel)은 최근 250여명을 감원한 바 있다.

4월에도 뉴스코프는 맨리 데일리 (The Manly Daily)를 포함한 60개 지역신문의 인쇄를 중단하고 온라인판만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채널10 (Network 10) 방송은 웹사이트 10 데일리(10 Daily) 폐쇄를 결정했고 버즈피드 (Buzzfeed)도 호주 영업을 중단한다. 이에 앞서 85년 역사의 통신사 AAP가 연초에 폐업을 선언한 바 있다.

 

익사위기 반려견, 구조자 목 껴안고 기사회생

주인과 바다낚시 중 카약 뒤집혀…

골드코스트에서 바다낚시를 나간 견주의 카약이 엎어지면서 바다에 홀로 남겨져 익사 위기에 놓인 반려견이 다른 서퍼의 등에 필사적으로 올라 구출되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지역주민 바스코 벨레즈씨는 전동 서퍼보드를 즐기다가 저만치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카약이 파도에 전복되는 모습을 발견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서퍼들이 카약 주인을 구조하고 있었지만 함께 타고 있던 반려견은 파도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벨레즈씨가 전동 서퍼보드를 타고 반려견 쪽으로 다가가는 순간 그를 발견한 반려견이 안간힘을 쓰며 다가오기 시작했고 거의 본능적으로 벨레즈씨의 등에 올라타 그의 목을 꼭 잡았다.

그는 반려견이 자신의 등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움직였고 잠시 후 해양구조대가 제트스키를 타고 나타나 옮겨 실으면서 반려견은 무사히 구조됐다.

벨레즈씨는 “개가 거의 본능적으로 내 등에 올라타는데 너무나 뭉클해지는 순간이었다. 마치 사람처럼 내 목을 필사적으로 감싸 안았다”고 밝혔다.

 

리오틴토, 필바라 소재 철광석광산 확대 강행

원주민 신성장소 폭파… 뒤늦게 사과

세계 최대 광산업체 리오틴토의 크리스 살리스버리 철광석부문 CEO가 원주민들이 신성시해온 장소를 훼손한 데 대해 지난달 31일 공식 사과했다.

사건은 지난달 24일 벌어졌다. 리오틴토는 서부 필바라에 소재한 철광석 광산 확대를 강행했는데 필바라는 ‘인류의 기원이 시작된 곳’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큰 지역으로 매장 자원 또한 풍부한 지역이다.

광산확대지역 내에 그들이 4만 6000년간 신성시해온 ‘주칸 고르지’가 있는 푸투쿤티 쿠르라마 원주민사회는 계획에 반대해왔다. 실제로 이곳 협곡 내 동굴에서는 그간 인류 문화사적 가치가 높은 70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되기도 했다.

하지만 리오틴토는 원주민과 7년을 끌어온 권리다툼이 끝나자마자 이날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폭파를 단행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호주사회가 분노했다. 호주정부 최초로 과거사에 대해 원주민에 사과했던 케빈 러드 전 총리는 “기업의 교만함이 호주 전체를 약탈했다. 주칸 고르지는 스톤헨지보다 9배, 콜로세움보다 23배, 마추피추 보다 75배 더 오래된 곳이다”라고 비난했다.

리오틴토는 전국적인 분노에 고개를 숙였지만 인류의 귀한 역사의 일부는 이미 먼지가 되고 난 다음이었다.

정부가 대표적인 에너지 공급 국가인 호주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확보를 약속했다.

 

호주, 한국과 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수소산업 협력강화에도 박차 가하기로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자원·물 분야 북부호주 담당 키스 피트 장관이 2일 성윤모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시장 현황과 양자 에너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에도 양국이 신속한 대응조치를 통해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한 후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주요 소비국인 한국과 주요 생산국인 호주가 협력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확보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호주는 한국의 액화천연가스 (LNG) 2위 도입국이자 광물자원 1위 공급국이다.

양국은 수소산업 협력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합했다. 성윤모 장관은 “한국의 강점인 수소활용과 호주의 강점인 수소생산이 양국간 중점 협력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린수소 분야를 포함해 연구개발, 실증, 투자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최근 호주정부가 수소 투자펀드를 도입해 수소 개발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한 만큼 양국이 세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호 수소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동 연구발굴 및 워킹그룹 구성논의를 진행 중이다. 양국 장관은 에너지, 자원 협력방안의 구체적 논의를 위해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하반기 한국에서 제30차 한호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사히맥주, 호주 최대 맥주회사 인수 완료

1조 1000억엔 투자, 칼튼 앤 유나이티드 브루어리스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 (아사히맥주)가 1조 1000억엔을 투자한 호주 최대 맥주회사 인수를 1일 완료했다. 아사히맥주가 인수한 회사는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AB인베브)의 호주자회사인 칼튼 앤 유나이티드 브루어리스 (CUB)이다.

CUB 인수로 1%에 불과하던 아사히맥주의 호주시장 점유율은 40%에 육박하게 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여파로 문을 닫는 식음료 매장이 속출하면서 맥주 소비도 줄고 있어 아사히맥주의 호주시장 진출이 만만치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아사히맥주는 이민정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호주의 맥주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호주 맥주시장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 아사히맥주의 4월 호주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40%나 감소했다.

한편, 영국의 시장조사기업 글로벌데이터는 올해 호주의 맥주 판매량이 작년 대비 13% 감소하고 2023년 이후에야 작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산 청정 에너지드링크 ‘캔구루’ 한국 진출

빙그레 유통망 통해 공급

호주에서 만들어진 청정 에너지드링크 ‘캔구루 (Kanguru)’가 한국 빙그레 유통망을 통해 지난달 28일 한국에서 전격 출시됐다.

캔구루는 출시부터 제로 슈가로 차별성을 두며 호주에서 빠른 성장세로 차별화된 음료로 호주에서는 2019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입점점포수 178% 증가, 아마존호주에서의 매출 전년대비 10배 증가 등 급격한 성장을 보여준 신흥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이다.

캔구루를 개발한 데이비드 키친 박사는 호주의 저명한 외과 및 안과 전문의로 몸에 해롭지 않고 건강한 에너지 드링크를 완성하기 위해 4년 동안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키친 박사는 1982여 개의 샘플을 제작했으며 과학적 증거를 통해 철저하게 건강의 이점과 효능을 규명한 끝에 단기적인 힘을 낼 수 있게 강제로 에너지를 주입하는 것이 아닌 몸 속 에너지들이 서로 상호작용해 자연스럽게 각각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캔구루 개발에 성공했다.

캔구루는 홍삼, 오미자, 마테차, 과라나, 녹차 등 몸에 좋은 다섯 가지 슈퍼 보태니컬을 우려내 만들었으며 이 다섯 가지 원료만 1000mg 이상 담겨있다. 또한 무설탕은 물론, 타 에너지 드링크 대비 나트륨 함량이 낮고 여섯 가지 균형 잡힌 비타민B와 천연카페인이 함유됐으며 한 캔에 19kcal로 칼로리 걱정 없는 건강 탄산음료이다.

 

호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 달성

초당 44.2 테라비트 단일광학 칩 사용

호주과학자들이 초당 44.2 테라비트 (Tbps)의 단일광학 칩을 사용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달성했다.

이 데이터는 자율주행자동차 및 미래 운송수단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의료, 교육, 금융 및 전자상거래 산업에도 도움이 된다.

모나시대, RMIT, 스원번대 연구원들이 현재의 하드웨어보다 작고 가벼운 마이크로콤으로 알려진 단일장비로 80개의 레이저를 대체하는 새로운 장치를 개발, 본격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호주 NBN (National Broadband Network)에서 사용했던 기존 인프라를 사용해 로드 테스트까지 했다. 이 실험은 마이크로콤이 현장시험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단일광학 칩에서 생성된 데이터 중 가장 많은 양을 보여줬다.

모나시대 빌 코코란 박사는 “이 데이터는 자율주행자동차 및 미래 운송수단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의료, 교육, 금융 및 전자 상거래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호주에서도 경찰관 과잉진압 논란?!

경찰 3명, 16세 원주민 소년에 강경한 태도

시드니 서리힐에서 1일 백인 경찰관들이 원주민 소년을 강경 진압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페이스북에 공유된 이 영상에는 백인 경찰관 3명이 16세의 애보리진 남학생의 다리를 걷어차 넘어지게 한 뒤 등 뒤에서 눌러 체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NSW주 경찰 당국은 체포된 소년이 이후 병원으로 후송돼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 석방돼 가족에게 인계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체포 당시 정황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년을 체포한 경찰관은 제한적인 임무만을 맡을 것이다. 고위 관계자들이 지역사회 원로들과 만나 이번 사안에 대해 함께 평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7News 기자 2명, 미 경찰에 폭행 당해

백악관 앞 인종차별 항의시위 취재 중

마리스 페인 외무장관이 “미 백악관 앞 시위를 취재하던 7News 기자 2명이 경찰 방패에 치이고 곤봉으로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DC에 있는 주미호주대사관에 사건 조사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7News 아멜리아 브레이스 기자는 1일 워싱턴DC 라파예트광장에서 인종차별 항의시위를 취재하던 경찰봉에 맞았고 팀 마이어스 카메라기자는 경찰 방패에 수 차례 찍히며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다.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을 탔다. 두 기자는 또 고무탄에 맞고 최루가스를 마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에서도 2일 인종차별 항의시위

3000여명 참가, 원주민 차별반대 이슈도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시위가 2일 오후 5시 시드니 타운홀 앞에서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시위에서는 흑인 인종차별 반대에 호주 원주민 차별 반대 이슈까지 더해져 진행됐다.

시민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숨을 쉴 수가 없다’ 등과 ‘호주는 원주민의 땅이었고 언제나 원주민의 땅일 것이다’라는 문구도 들어 있었다.

이날 시위행렬은 하이드 파크로 이어졌고 오후 6시가 되자 시위대의 수는 3000여명으로 늘어났다. 시민들은 1분여 동안 무릎을 꿇고 조지 플로이드와 사망한 원주민들의 명복을 기리는 묵념을 한 후 NSW주의사당 앞을 지나 마틴 플레이스까지 시위행렬을 계속했다.

시위자들 중에 일부는 두 손을 뒤로 한 채 도로 바닥에 엎드려 있는 퍼포먼스를 하며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 시위대는 6시 30분부터 해산을 시작했고 아무런 충돌 없이 평화시위로 마감했다.

 

습도 낮을수록 코로나19 위험 커진다

습도 1% 감소할 때마다 사례 수 6% 증가

시드니대 연구팀이 습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호주 코로나19 발생사례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환자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기상관측소를 통해 습도와 코로나19 발생사례 수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습도가 1% 감소할 때마다 코로나19 사례 수가 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습도가 낮아질수록 병원균 감염경로 중 하나인 비말이 작아지면서 대기 중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게 되고 공기가 습하면 비말이 커져 더 빨리 바닥으로 떨어져 감염위험도 줄어든다.

마이클 워드 교수는 “코로나19는 습도가 낮은 시기에 유행하는 계절성 질환일 수 있다. 겨울마다 코로나19가 재 유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Economy

 

RBA, 기준금리 0.25%로 동결

완전고용, 인플레이션 목표치 근접 시까지 인상 없어

호주중앙은행 (RBA)이 2일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RBA는 3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려 0.25%까지 낮춘 바 있는 RBA의 이번 금리동결은 금융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다.

RBA는 기준금리가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완전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근접 진전이 보일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BA는 호주경제가 심각한 경기둔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그 깊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약한 수준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5월 초 근로시간 안정 조짐을 보였지만 경기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은 장기적인 충격을 미칠 수 있어 재정, 통화정책 지원이 한동안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경상수지 83억 9000만불 흑자

4개 분기 연속흑자 달성

호주통계청 (ABS)이 올 1분기 경상수지가 83억 9000만불 (계절조정치)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63억불 흑자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호주는 1분기 경상흑자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분기에는 무역흑자가 192억불을 기록한 것이 경상흑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ABS 브루스 호크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상품과 서비스 부문의 수출입이 모두 규모 면에서 감소하는 등 코로나19의 충격이 이번 분기 경상수지 전반에 분명히 나타났다”고 밝혔다.

순수출은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에 0.5%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예상치 0.3%포인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GDP 0.3% 감소

가계 최종소비 지출도 1.1% 감소

호주통계청 (ABS)이 1분기 국내총생산 (GDP)이 전기 대비 0.3% (계절조정치)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4% 감소보다는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0.5% 증가했다.

1분기 GDP는 전년동기 대비로 1.4% 증가해 전망치 1.4% 증가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전년 대비 1.4% 증가는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둔화한 성장세이다.

가계 최종소비 지출은 1.1% 감소하며 민간수요가 GDP 내에서 0.8%포인트 축소됐다. 산불과 코로나19의 영향이다.

ABS는 1분기 성장둔화는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여파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충격이 본격화한 2분기 성장률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BA, 마이너스 금리 고려하지 않아

대규모 재정, 통화정책에 만족 상황

스티브 밀러 GSFM 고문이 호주중앙은행 (RBA)이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2일 진단했다.

밀러 고문은 “필립 로우 RBA 총재가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평가를 했다. RBA가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할 필요성을 보지는 못한 것 같다. 경제지원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재정 및 통화정책 조치에 만족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 로우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성명을 통해 경기둔화 폭이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경기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 부자들, 고급주택 사냥

725만불-1950만불짜리 거침 없이

중국 부자들이 코로나19 이후 가격이 떨어진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지의 수백만 불을 호가하는 고급주택들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주택 격 차익을 노림과 동시에 위안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위험을 줄이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중국 자금이 유입된 지역의 집값은 코로나19의 충격에도 오름세를 보이는 실정이다.

부동산회사 블랙 다이아몬즈 모니카 투 대표는 “지난 3월 이후 고급주택 판매 실적이 8500만불로 올 초보다 25% 급증했는데 고객의 절반은 중국인이었다. 이 지역에서 구입한 주택은 725만불-1950만불에 달했으며 시드니 최고의 부촌 포인트 파이퍼에서도 주택 구입이 있었다”고 밝혔다.

 

4월 소매판매 17.7% 감소

카페, 레스토랑, 포장음식 35.4% 줄어

호주통계청 (ABS)이 4월 소매판매가 계절조정기준으로 전월 대비 17.7%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예비치 17.9% 감소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3월 소매판매는 8.5% 증가한 바 있다.

카페, 레스토랑 및 포장음식 서비스 부문은 전월 대비 35.4% 줄었고 의류, 신발, 장신구 판매는 53.6% 감소했으며 백화점 매출은 14.9% 떨어졌다. 식품 소매판매도 17.4% 감소했다.

ABS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제재 때문에 4월에도 문을 열지 않은 가게가 많아 코로나19 영향이 4월에도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 무역수지는 88억불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는 78억불 흑자였다. 4월 수출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고 수입은 10% 줄었다.

3월에는 106억불 무역흑자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흑자를 냈고 3월에 이어 4월에도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무역흑자를 기록함으로써 28개월 연속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부동산 Property

 

주택가격 지난해 6월 이후 처음 하락세

시드니 0.4%, 멜번 0.9%, 브리즈번 0.1%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주택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어로직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및 아파트 중간가격은 55만 7818불을 기록, 한달 전에 비해 0.4%포인트 감소를 보였다.

시드니는 0.4% 하락을 기록했고 멜번은 0.9%, 브리즈번은 0.1%, 퍼스는 0.6%, 다윈은 1.6% 하락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바트는 0.8%, 캔버라는 0.5%, 애들레이드는 0.4%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도메인그룹 니콜 파월 선임연구원은 “30%까지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시드니와 멜번은 상대적으로 큰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다. 이민자 유입이 축소되면서 주택판매와 임대시장 모두 약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코어로직 엘리자 오웬 연구원은 “5월 집값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은행의 융자상환유예 등으로 집을 팔 필요가 없어서였다. 하지만 잡키퍼 등 각종 지원과 융자상환유예가 마무리되는 9월이 되면 상황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주택 신축, 개보수 하면 25000불 지원

75만불 이하 주택 신축, 15만불 이상 개보수

호주정부가 올 연말까지 주택을 신축하거나 개보수 하는 2만 7500여 주택 소유주들에게 각 2만 5000불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정책에는 6억 8800만불의 예산이 투입된다.

호주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건축공사의 30%가 취소돼 침체에 빠진 건축업계에 일자리 14만여 개가 창출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정책을 통해 대지가격을 포함해 75만불 이하 규모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15만불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주택 개보수 공사를 할 경우 2만 5000불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주택 개보수 보조금 혜택 주택의 경우는 공사 후에도 시가가 150만불 이하여야 하며 주택 내의 테니스코트나 수영장시설은 제외된다. 아울러 신청자의 개인소득은 연 12만 5000불 이하 또는 부부 합산소득 20만불 이하여야 한다.